페넌스 Penance
시라쿠사 옛 도시의 판사로서 법률의 정의를 지켜내길 바랍니다.
가시밭길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CV: 중국어 Icy · 일본어 오오하라 사야카 · 한국어 비주언 · 영어 Allegra Clark · ITA Annalisa Longo
기본정보
[코드네임] 페넌스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7월 9일
[종족] 루포
[신장] 168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원래 시라쿠사 도시의 법관으로, 오퍼레이터 텍사스를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와 관계를 맺었다. 후방 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며, 로도스 아일랜드의 법률 고문을 맡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페넌스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페넌스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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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엄숙한 법관.
오퍼레이터 페넌스는 로도스 아일랜드 수속 당시 자신은 과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왔으며, 그 잘못은 구체적으로 과거 자신이 어쩔 수 없이 저지른 많은 법률 정의에 대한 배신 행위라고 설명했다.
시라쿠사 사건에 대해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페넌스는 원래 시라쿠사의 도시 법관으로, 그 배후에 벨로네 패밀리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패밀리의 지지를 받는 다른 법관과 차이점이 있다면, 페넌스는 온전히 벨로네 패밀리의 뜻에 따라서만 사건을 판결하지 않았고, 오히려 벨로네 패밀리 구성원에게도 유죄를 선고했다는 점이다——시라쿠사에서 이건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오퍼레이터 비질과는 상하 관계가 아닌 남매 관계에 가까운데, 이로 보아 어쩌면 벨로네 패밀리는 일반적인 의미로서의 시라쿠사 패밀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우리로서 벨로네 패밀리의 전임 대부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니, 훗날 비질이나 페넌스와 교류하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페넌스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고 법무부에 들어간 후, 인사부서 오퍼레이터는 과연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업무 내용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페넌스는 과거 법률 정의에 대해 불가침적인 태도를 명확히 보여주었는데, 이에 반해 로도스 아일랜드는 여러 국가 및 지역과 거래를 주고받기에 종종 법률의 회색지대와 연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사 부서 오퍼레이터의 관찰에 따르면, 페넌스는 로도스 아일랜드 업무에 대해 오해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우리의 본 목적을 빠르게 이해하고 다른 오퍼레이터가 자신과 업무방식이 다르다 하더라도 충돌하지 않은 채 암묵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어쩌면 법조인이라면 취임 후 어쩔 수 없이 타의로 무슨 일을 했든, 또 지금 어떤 수단을 사용하든 상관없이, 처음 가진 이상은 한결같이 같은 걸지도 모른다. 그건 바로 법과 마땅히 존재해야 할 정의를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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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스는 우리에게 시라쿠사의 법률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시라쿠사의 각 패밀리들은 서로 다른 그들만의 이동 도시에 속해있고, 이 때문에 시라쿠사만의 특수한 사법 시스템이 성립되었다고 한다. 그곳에 경찰 시스템은 없고, 법관은 시칠리아 부인의 의지를 대변하며 시라쿠사의 사회 치안 유지를 책임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패밀리가 많은 일을 처리한다. 사건에 관련된 인원별로 소속된 패밀리가 다르기 때문에, 패밀리들이 사건에 대한 법관의 판결에 개입하는 정도가 다르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건이 애초에 법관에게 전달되지 않으며, 법관들은 그저 일련의 사건이 이미 공정히 처리되었다는 결과, 혹은 그들이 비공식적으로 공정한 처리를 해야 한다는 상황만 알 수 있을 따름이다.
과거 그녀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라비니아 법관, 즉 페넌스를 언급할 때면 그녀가 '공정'했다고 말했다. 이건 시라쿠사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단어다. 보통 시라쿠사의 법관에게 있어 '공정'이란, 그 법관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거나 자신의 신체 일부분이 사라짐으로써 다른 법관에게 보내는 경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물론 페넌스가 이런 결말을 맞이하진 않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공정하다'는 말에 동의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우리에게 자신은 벨로네 패밀리의 도움을 받아 법관이 되었으며, 처음 법관이 되었을 당시 벨로네 패밀리의 전임 대부가 그녀에게 이상적인 미래를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때는 진정한 법의 정의를 구현할 수 있었죠.” 벨로네 패밀리라는 배경은 페넌스에게 보다 많은 자유를 주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이 때문에 더욱 괴로워했다. 페넌스가 보기에 패밀리로부터 얻은 이러한 정의는 근본적으로 옳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넌스는 이런 명제에 사로잡혀 자신과 주변 사람의 삶까지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에게는 엄격한 그녀지만, 자신의 기준을 비질같은 타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물론 이는 그들이 같은 지역에서 왔다는 것과 비질의 생활 습관도 건강한 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오퍼레이터들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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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끝난 참인데, 축하해주지 않을 건가요, 라비니아?”
“……왜요?”
“저는 항상 당신에게 벨로네 패밀리라는 배경이 있다는 게 부러웠어요. 하지만 이제 저도 패밀리의 지지를 받고 있죠. 당신처럼 패밀리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면, 훨씬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든든한 느낌이 든다는 거겠죠, 정말 좋아요.”
“라비아나, 제가 당신이라면 지금처럼 넋 나간 표정을 짓지 않을 거예요.”
“……당신이 법관이 된 지 몇 년이나 됐죠?”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세요?”
“2년 정도 일걸요.”
“오늘 보르톨로티를 만났어요.”
“그게 누군데요?”
“한…… 법관이에요.”
“지금은 히트맨이죠. 오늘 제 앞에서 화살에 꿰뚫려 죽었어요.”
“저는 그저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거예요.”
“방금 당신이 한 말은 못들은 걸로 할 수도 있어요……”
“당신은 그게 행운인 것 같나요, '패밀리가 든든하게 받쳐주니 정말 좋다'고요? 법관으로서 당신이 가장 축하할만하고 자랑스러운 게 자신을 지지하는 패밀리가 생겼다는 건가요?”
“아니, 제게 당신을 탓할 자격은 없지요. 보르톨리티가 죽었으니까. 그 사람은 죽기 전 자신의 이상을 포기했음에도 자신의 법관증을 지니고 있었어요. 다들 라비니아 법관의 뒤에는 벨로네 패밀리가 있다는 걸 아니까 제가 지금까지 무사할 수 있는 거고요. ”
“하지만 어쩌다 시라쿠사의 사법이 이렇게 변한 걸까요? 저는 매일 그 패밀리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제가 무얼 해야 하는지를 듣고, 저 역시 머리를 쥐어짜며 어떻게 해야 그들을 도와 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해요. 그래야 모두가 '좋으니까', 제가 이렇게 해야 다음 날 모든 것이 '무사한 것처럼' 보이니까.”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저를 보는 눈빛에 갈수록 짙은 공포가 담기고, 저와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심지어 그들은 선고 후에 떳떳하게 울지도 못하고, 당당하게 법관을 찾아와 고소를 하지도 못하죠.”
“그렇다면 저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법의 공평한 정의를 지키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시라쿠사의 안정적인 치안을 지키고 있는 걸까요? 전부 아니에요. 모든 법관과 모든 법원, 시라쿠사의 사법 시스템 전체가 패밀리의 공범인 거예요.”
“그리고 이상을 품었던 사람은 모두 죽었지만, 저는 살아있고, 당신도 살아있어요.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당신은 패밀리를 배경으로 삼았다고 자랑스러워하는군요.”
“이게 바로 시라쿠사의 법이고, 시라쿠사의 패밀리고, 시라쿠사의 법관이에요."
“……라비니아, 당신 취했어요.”
“전 취하지 않았어요.”
“당신 지금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있어요. 먼저 가볼게요.”
——법관 휴게실 CCTV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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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스는 새로운 도시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이는 어쩌면 그녀가 진정한 의미로서의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그 출발점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도시를 각기 다른 의미로 바라봤는데, 패밀리는 이를 그저 이익쟁탈의 목표로 여겼고, 일반인에게는 자신이 어디서 살 지를 결정할 권리조차 없었다. 페넌스는 시칠리아 부인에게서 법관으로서 인정을 받았지만, 이는 여전히 권력의 어깨 위에서 정의를 집행했던 셈이다. 이제 그녀는 진정 충분한 자유를 가진 셈이겠지만, 이전에 그녀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수많은 일을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만 한다.
법원이 패밀리를 위해 일하는 것에 시라쿠사의 모든 사람들이 익숙해졌을 때, 그녀는 한 사람의 법관으로서 무얼 해야 할까?
태어나서 배우고, 한 사람의 법관이 되기까지, 그녀는 이 사법 체계에 불합리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라쿠사에서 성장한 그녀 또한 다른 나라의 법률 체계를 겪어본 적이 없었다. 페넌스는 시라쿠사가 더는 패밀리의 제한을 받지 않기를 바라지만, 과연 시라쿠사의 사법 체계에서 패밀리를 떼어낸다면 과연 남는 것이 뭐가 있을까?
이렇게 새로운 도시를 마주하고 그녀와 뜻을 같이하는 비질 일행이 함께 노력한다 하더라도, 일이 그렇게 이상적으로 쉽게 흘러가진 않는다. 시스템을 부수는 것보다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법이니까. 더군다나 그들 역시도 시라쿠사를 패밀리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새로운 질서를 세울 것인가?
페넌스는 단지 한 사람의 법관일 뿐인 자신에게 그렇게 출중한 능력이 없다는 것과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녀가 최근 몇 년 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만으로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사법 시스템을 세우기에 턱없이 모자라다. 그때 페넌스는 갑자기 늙은 베르나르도가 줄곧 해오던 행동을 이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밀리가 없는 시라쿠사는 늙은 베르나르도에게 있어 정신 나간 이상이고, 진정한 정의를 품은 새로운 도시는 자신에게 있어 정신 나간 이상이다. 늙은 베르나르도는 그 정신 나간 이상을 위해 목숨마저 바쳤지만, 그녀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한 번은 술에 취한 페넌스가 드물게도 먼저 박사에게 벨로네 패밀리의 전임 대부인 늙은 베르나르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페넌스의 설명 속에서 그는 그녀가 잘 이해하고 있는 줄 알았지만 지금까지도 이해하지 못한 남자였다. 그는 분명 그녀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마지막까지 그녀를 믿지는 않았는데, 그녀는 그가 남긴 희망을 바라보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남은 평생을 쏟을 수 있을지언정 그와 함께 그 희망이 실현되는 날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저는 그 사람을 원망해요. 하지만 원망하는 만큼, 그 사람을……”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페넨스는 이렇게 말했고, 박사는 그녀를 숙소로 돌려보냈다.
승진 기록
저는 여러분이 현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단상 아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속으로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전부 허울 좋은 소리'라고, 여러분으로 하여금 미래에 대해 거짓된 희망을 품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여러분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믿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 같은 법관마저 자신의 신념을 자신의 열정으로 삼을 수 없다면, 손에 든 법전을 보다 많은 사람의 열정으로 삼을 수 없다면, 우리보다 약한 사람은 더는 자신들을 위해 정의를 실현해 줄 곳조차 찾을 수 없게 될 겁니다.
부디 여러분이 법관이 되기로 선택했을 때의 초심을 명심하세요.
——페넌스가 모교로 돌아왔을 때 후배들에게 한 연설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이렇게 스스로의 신념을 위해 일하는 느낌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는 재판보다, 지금 눈앞에 널브러져 있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서류들을 마주하는 게 더 보람찹니다.
- 대화 1
- 저에게 그렇게 격식 차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융통성 없이 법률만을 가지고 사람의 선악을 판단하지 않으니까요. 하물며 이 세상에는 질서라는 가면을 쓴 죄악들이 수없이 많답니다…… 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무능한 판사의 한탄이니,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 대화 2
- 이 법전을 감싼 가시넝쿨 말인가요? 물론 찔리면 고통스럽죠. 하지만 저는 이 고통이 절 일깨워 줬으면 합니다. 이 법전의 조항들이 시라쿠사에선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 또 제 목적이 얼마나 숭고한지와 관계 없이, 짓밟는 건 짓밟는 것이고 모독은 모독이란 사실을 말이죠.
- 대화 3
- 사람들은 흔히 '법은 도덕의 최저선' 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에서 비롯되었을 뿐, 최저선이라는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폭력을 질서로 간주한 그 순간부터, 법은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환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전 그 우스운 환상을 지켰던 사람일 뿐이고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라쿠사에서 도시 판사란 상당히 위험한 직업입니다. 그들과 함께 부패하지 않으면 결국…… 사라질 테니까요. 한때는 저도 균형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진흙탕 속에서 청렴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더군요. 저도 결국은…… 또 다른 형태의 공범자에 불과합니다.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라쿠사에 변화를 가져오는 일은 정말로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 파벌과 패밀리들은…… 시라쿠사와 함께 태어나, 지금의 시라쿠사를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에 순응하지 않고, 반드시 새로운 가능성이 있으리라 믿어야만 합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이런,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 지 몰랐네요. 일은 모두 마쳤으니 같이 한잔 하시겠습니까? 왜 그런 눈으로 보시죠?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은 무언가에 의지해 피로를 풀거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도 있잖아요? 자, 조금 독한 술이니 천천히 마시세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시라쿠사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우기는 꼭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운이 나빠 비를 맞게 된다면…… 길가의 작은 가게에 앉아 잠시 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가 그친 뒤라면, 시라쿠사란 도시도 제법 아름답고 깨끗하다는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이렇게 오랜 기간 판사 생활을 했지만, 제가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판결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서로 몸싸움을 벌이던 두 아이를 떨어뜨리고, 먼저 손을 댄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했을 때 그 아이들이 지었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훗, 왜 웃으시는 거죠? 아무리 큰 정의라도 작은 것부터 쌓아가야 하는 법입니다.
- 방치
- ……잠드신 건가요? 가끔 찾아오는 이 귀중한 평온을, 모두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네요.
- 오퍼레이터 입사
- 라비니아 팔코네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라쿠사의 도시 판사를 그만두었으니, 오퍼레이터 페넌스로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제 과거의 잘못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작전기록 학습
- 얼마나 많은 폭력이 질서라는 이름으로…… 박사님, 부디 당신이 주도하는 이 행위들이 부질없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 1차 정예화 (승진)
- 당신의 지지를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협력하며 지지하는 관계라고 해서 당신이 제 판단을 좌우할 수는 없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전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2차 정예화 (승진)
- 패밀리나 사회, 더 나아가서는 국가까지, 사람들은 종종 이익으로 서로를 얽매고는 합니다…… 과거의 전 이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께선 제게 다른 길을 보여주셨죠. 전 우리의 이 신뢰가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 팀 배치
- 사무실에 앉아만 있어선 정의를 바꿀 수 없다, 이 점은 확실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 팀장 임명
- 여러분의 과거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투에선 우리의 목표가 일치했으면 좋겠군요.
- 작전 출발
- 업신여겨진다 할지라도, 법은 스스로 그 가치를 증명할 것입니다.
- 작전 개시
- 이번에는 반드시 공정한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1
- 무엇을 맞이해야 한들, 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법전에 서술되지 않은 부분은, 제가 직접 밝혀내겠습니다.
- 배치 1
- 이 의사봉은 상당히 무거우니,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 배치 2
- 저는 이 전투를 통해 법뿐만아니라, 법 밖의 정의와 선량함까지 지킬 것입니다.
- 작전 중 1
- 법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작전 중 2
- 절대적인 정의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난 나의 정의를 관철할 것이다!
- 작전 중 3
- 법전에 명시되지 않은 죄는, 법전에 없는 방식으로 처벌해도 되는 것 아닐까요?
- 작전 중 4
- 너희들의 죄는 더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다.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죄악으로 가득찬 진흙탕일지라도 개선의 여지는 있습니다. 박사님덕분에 이 점을 다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작전 종료
- 일방적인 판결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오히려 판결 이후에 어떻게 집행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박사님, 당신은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 비 3★ 작전 종료
- 박사님, 아직 저들의 판결문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추격 명령을 내려 주시죠. 일시적인 관용은 방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 작전 실패
- 물론, 그들과 그들 뒤에 있는 어둠이 우위를 점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가신 우기라 할지라도, 언젠간 그 끝이 오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버티며, 몇 번이고 계속 도전해야만 합니다.
- 시설에 배치
- 여긴 침체된 시라쿠사와는 다르게, 희망의 기운이 감도는군요.
- 터치
- 부디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 신뢰도 터치
- 형사소송법에 대해 논의하러 오신 건가요? 아니라고요? 훗, 다행이네요. 저의 이런 지식들이 당신에겐 필요 없길 바랍니다.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어떤 축제라도 이익을 둘러싼 다툼을 멈출 수 없었기에, 제 고향은 새해 당일이라해도 평화를 보장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여러분과 함께 보내는 이 순간은 제게 있어 정말 각별하고 소중히 여겨지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사님.
- 인사
- 박사님, 여기 있던 서류들은 제가 중요도에 따라 분류해 두었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 중엔 법적으로 그레이존에 속해 있을지도 모르는 사안들도 존재하더군요.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다시 한번 신중하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조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생일
- 오늘이 생일이신가요, 박사님? 그럼 더이상 딱딱한 일 얘기는 하지 않을 테니, 오늘은 푹 쉬시지요. 정말 할 일이 없으신 거라면, 시라쿠사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릴 수 있는데, 어떠신가요?
- 애니버서리
- 박사님, 로도스 아일랜드가 원대한 목표를 지니고 있을지라도, 슬로건이나 이념, 비전을 버리고도 진정성을 잃지 않을 수 있을지는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거짓된 질서보다도 중요한 것이니까요.
ITA
- 어시스턴트 임명
- 이렇게 스스로의 신념을 위해 일하는 느낌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결과가 이미 정해져 있는 재판보다, 지금 눈앞에 널브러져 있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서류들을 마주하는 게 더 보람찹니다.
- 대화 1
- 저에게 그렇게 격식 차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융통성 없이 법률만을 가지고 사람의 선악을 판단하지 않으니까요. 하물며 이 세상에는 질서라는 가면을 쓴 죄악들이 수없이 많답니다…… 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무능한 판사의 한탄이니,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 대화 2
- 이 법전을 감싼 가시넝쿨 말인가요? 물론 찔리면 고통스럽죠. 하지만 저는 이 고통이 절 일깨워 줬으면 합니다. 이 법전의 조항들이 시라쿠사에선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 또 제 목적이 얼마나 숭고한지와 관계 없이, 짓밟는 건 짓밟는 것이고 모독은 모독이란 사실을 말이죠.
- 대화 3
- 사람들은 흔히 '법은 도덕의 최저선' 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에서 비롯되었을 뿐, 최저선이라는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폭력을 질서로 간주한 그 순간부터, 법은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환상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전 그 우스운 환상을 지켰던 사람일 뿐이고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라쿠사에서 도시 판사란 상당히 위험한 직업입니다. 그들과 함께 부패하지 않으면 결국…… 사라질 테니까요. 한때는 저도 균형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진흙탕 속에서 청렴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더군요. 저도 결국은…… 또 다른 형태의 공범자에 불과합니다.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라쿠사에 변화를 가져오는 일은 정말로 힘든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 파벌과 패밀리들은…… 시라쿠사와 함께 태어나, 지금의 시라쿠사를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에 순응하지 않고, 반드시 새로운 가능성이 있으리라 믿어야만 합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이런,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 지 몰랐네요. 일은 모두 마쳤으니 같이 한잔 하시겠습니까? 왜 그런 눈으로 보시죠?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은 무언가에 의지해 피로를 풀거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도 있잖아요? 자, 조금 독한 술이니 천천히 마시세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시라쿠사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우기는 꼭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운이 나빠 비를 맞게 된다면…… 길가의 작은 가게에 앉아 잠시 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가 그친 뒤라면, 시라쿠사란 도시도 제법 아름답고 깨끗하다는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이렇게 오랜 기간 판사 생활을 했지만, 제가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판결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서로 몸싸움을 벌이던 두 아이를 떨어뜨리고, 먼저 손을 댄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했을 때 그 아이들이 지었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훗, 왜 웃으시는 거죠? 아무리 큰 정의라도 작은 것부터 쌓아가야 하는 법입니다.
- 방치
- ……잠드신 건가요? 가끔 찾아오는 이 귀중한 평온을, 모두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네요.
- 오퍼레이터 입사
- 라비니아 팔코네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라쿠사의 도시 판사를 그만두었으니, 오퍼레이터 페넌스로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제 과거의 잘못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작전기록 학습
- 얼마나 많은 폭력이 질서라는 이름으로…… 박사님, 부디 당신이 주도하는 이 행위들이 부질없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 1차 정예화 (승진)
- 당신의 지지를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협력하며 지지하는 관계라고 해서 당신이 제 판단을 좌우할 수는 없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전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2차 정예화 (승진)
- 패밀리나 사회, 더 나아가서는 국가까지, 사람들은 종종 이익으로 서로를 얽매고는 합니다…… 과거의 전 이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께선 제게 다른 길을 보여주셨죠. 전 우리의 이 신뢰가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 팀 배치
- 사무실에 앉아만 있어선 정의를 바꿀 수 없다, 이 점은 확실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 팀장 임명
- 여러분의 과거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투에선 우리의 목표가 일치했으면 좋겠군요.
- 작전 출발
- 업신여겨진다 할지라도, 법은 스스로 그 가치를 증명할 것입니다.
- 작전 개시
- 이번에는 반드시 공정한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1
- 무엇을 맞이해야 한들, 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법전에 서술되지 않은 부분은, 제가 직접 밝혀내겠습니다.
- 배치 1
- 이 의사봉은 상당히 무거우니,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 배치 2
- 저는 이 전투를 통해 법뿐만아니라, 법 밖의 정의와 선량함까지 지킬 것입니다.
- 작전 중 1
- 법은 수단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작전 중 2
- 절대적인 정의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난 나의 정의를 관철할 것이다!
- 작전 중 3
- 법전에 명시되지 않은 죄는, 법전에 없는 방식으로 처벌해도 되는 것 아닐까요?
- 작전 중 4
- 너희들의 죄는 더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다.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죄악으로 가득찬 진흙탕일지라도 개선의 여지는 있습니다. 박사님덕분에 이 점을 다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작전 종료
- 일방적인 판결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오히려 판결 이후에 어떻게 집행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박사님, 당신은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 비 3★ 작전 종료
- 박사님, 아직 저들의 판결문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추격 명령을 내려 주시죠. 일시적인 관용은 방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 작전 실패
- 물론, 그들과 그들 뒤에 있는 어둠이 우위를 점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가신 우기라 할지라도, 언젠간 그 끝이 오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버티며, 몇 번이고 계속 도전해야만 합니다.
- 시설에 배치
- 여긴 침체된 시라쿠사와는 다르게, 희망의 기운이 감도는군요.
- 터치
- 부디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 신뢰도 터치
- 형사소송법에 대해 논의하러 오신 건가요? 아니라고요? 훗, 다행이네요. 저의 이런 지식들이 당신에겐 필요 없길 바랍니다.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어떤 축제라도 이익을 둘러싼 다툼을 멈출 수 없었기에, 제 고향은 새해 당일이라해도 평화를 보장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여러분과 함께 보내는 이 순간은 제게 있어 정말 각별하고 소중히 여겨지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사님.
- 인사
- 박사님, 여기 있던 서류들은 제가 중요도에 따라 분류해 두었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이 중엔 법적으로 그레이존에 속해 있을지도 모르는 사안들도 존재하더군요.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다시 한번 신중하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조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생일
- 오늘이 생일이신가요, 박사님? 그럼 더이상 딱딱한 일 얘기는 하지 않을 테니, 오늘은 푹 쉬시지요. 정말 할 일이 없으신 거라면, 시라쿠사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릴 수 있는데, 어떠신가요?
- 애니버서리
- 박사님, 로도스 아일랜드가 원대한 목표를 지니고 있을지라도, 슬로건이나 이념, 비전을 버리고도 진정성을 잃지 않을 수 있을지는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어떤 거짓된 질서보다도 중요한 것이니까요.
너를 위한 우산 2024-10-10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시라쿠사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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