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투오사 Virtuosa
로도스 아일랜드를 찾은 오퍼레이터 비르투오사. 연주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가는 누구를 위해 부르고, 마음은 누구를 위해 연주하는가?
CV: 중국어 Tong Zeng · 일본어 엔도 아야 · 한국어 손정민 · 영어 Cat Protano
기본정보
[코드네임] 비르투오사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라테라노
[생일] 9월 23일
[종족] 산크타
[신장] 168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월등, 별첨 확인
[별첨]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 능력은 그녀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본래 라이타니엔에서는 음악과 오리지늄 아츠를 따로 구분하지 않기에, 그녀는 라이타니엔에서의 유학 생활을 통해 음악적 조예와 오리지늄 아츠를 동시에 발전시켰다. 그녀에게 있어 각기 다른 오리지늄 아츠를 연구하고 배우는 것은 각기 다른 악기를 다루는 것과 같다. 단, 비르투오사가 익힌 오리지늄 아츠는 종합검진의 오리지늄 아츠 평가만으로는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관계로, 보다 상세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아르투리아 잘로, 라테라노 출신으로 테라 대륙에서 활약하는 저명한 음악가이다. 라이타니엔의 제국 궁정과 라테라노 교황청의 의뢰에 따라 로도스 아일랜드는 양측과 합의를 체결, 그에 상응하는 인원의 엄격한 감독 아래 해당 인원을 오퍼레이터 '비르투오사'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잠시 머물도록 허가하였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비르투오사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비르투오사의 테라 대륙 여행 경력은 경험이 풍부한 전달자에 비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계획을 세울 때…… 만약 정말로 세운 계획대로 움직인다면…… 광석병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을 의도적으로 피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비르투오사의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는 여전히 비교적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부 별첨]
라테라노 교황청은 우리에게 독특한 요구를 했는데, 그들은 비르투오사에게 일반적인 신체검사에 더해 특별 심리 테스트를 시행하길 원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는 원래 임시 정신건강 테스트 시스템이 있는데, 이 테스트의 '정신건강' 기준에 턱없이 모자라는 오퍼레이터들이 적지 않기에, 우리는 비르투오사의 테스트 결과를 이미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다.
파일 자료 1
//접근 제한 항목: [평의회#1]
날짜: 1100/■■/■■
[회의 참석자 대조 확인]
로도스 아일랜드 인사부: 확인
로도스 아일랜드 의료부: 확인
라이타니엔 은총의 탑: 확인
라이타니엔 텔레파시 아츠 학회: 확인
라테라노 교황청: 확인
라테라노 공증소: 확인
[질의응답 녹화]
[계속 재생]
[05:17/05:35:36]
“당사자에 대한 각 회의 참석자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당사자를 소개하는 단계는 생략하고 오늘의 질의응답을 바로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여황의 목소리 측은 아직 당사자의 보고서를 검토 중입니다. 급하십니까, 집행자 씨?”
“라이타니엔은 보고서를 읽어야지 당사자를 이해할 수 있는 겁니까?”
“크흠……”
“첫 번째 평의회를 위해 세 시간을 할당해 두었어. 페데리코, 협의 내용에 따라 여황의 목소리 측은 먼저 보고서를 읽을 권리가 있어.”
“세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시간을 재겠습니다.”
“이번 평의회는 로도스 아일랜드 인사부가 주관하며, 당사자의 오리지늄 아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미야 씨도 방청할 것입니다.”
“이렇게나 빨리 아미야를 만나게 되다니. 아미야가 있다면 나에 대해 조금 안심해도 돼.”
“물론, 당신들이 절대 그럴 리가 없겠지만.”
[07:38/05:35:36]
[재생 일시 정지]
[회의 기록 첨부 #2 텔레파시 아츠 학회 측 의견]
……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에 대해, 이전 조사 보고서에 나온 몇몇 인터뷰 대상자의 말대로라면 그녀가 익힌 오리지늄 아츠는 타인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심지어 타인으로 하여금 충동적인 행위를 받아들이게끔 '선동'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이는 우리가 해당 아츠를 다른 정신계 오리지늄 아츠, 개인적으로는 라이타니엔의 아츠 분류에 따라 '텔레파시 감지계' 오리지늄 아츠라는 표현을 보다 선호한다만, 그것과 비교했을 때 이는 단순한 '환술'과 '환상'을 구축하는 아츠거나, 소위 말하는 '정신 조종'의 일종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이런 오리지늄 아츠에 대한 연구와 인식 또한 충분하지 않기에, 해당 아츠의 메커니즘 판단에 따라 잘못된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
모든 조사 보고서 중에서 가장 상세하고 참고가 될 만한 기록은 라테라노 공증소의 1092년 사건 기록으로, 해당 기록에서 작성자인 페데리코는 라테라노 측이 알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하여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를 '공감 확대'로 정의했다. 이에 우리는 비르투오사의 독특한 오리지늄 아츠가 산크타의 공감 능력과 텔레파시 감지계 오리지늄 아츠가 함께 작용한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추측을 내놓았다. 우리는 이 추측을 기반으로 회의 참석 측과 비르투오사, 그리고 테스트 대상자의 동의를 구한 뒤,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
연구 과정에서 우리는 단독 테스트와 다중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보고서에는 간략한 개술만이 담겨 있으며, 구체적인 테스트 기록과 테스트 대상자의 피드백은 별도로 기재한다.
단독 테스트에서 비르투오사가 본인의 오리지늄 아츠로 음악을 연주했을 때, 우리는 각기 다른 3대의 설비에서 음악과 테스트 대상자의 감정적 충동이 중첩되는 부분을 포착했는데, 비르투오사는 이 중첩되는 부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해 어떠한 '공진' 효과를 발생시켰다. 공진에 포함되는 건 테스트 대상자와 음악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비르투오사 본인의 감정적 충동도 있다. (첨부 #3 참고)
다중 테스트에서 비르투오사는 우리에게 본인의 오리지늄 아츠의 다른 사용 방식, 즉 여황 축제에서 보여준 회의 참석 측의 관심을 받았던 사용 방식도 보여주었다. 비르투오사는 테스트 대상자 3명에게 동시에 정서적 공진(첨부 #6 참고)을 경험하게 했으며, 구체적인 구현 방식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
[회의 기록 첨부 #4 테스트 대상자 #1: ■■■■■ 부인]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거라면,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가 '피해자' 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마치 산크타가 타인에게 공감이 어떻게 작용하는 건지 설명하기 힘든 것처럼 말이죠.
의식과 인지학의 연구자로서, 저는 사람의 의식을 호수에 즐겨 비유하는데, 우리가 평상시 하는 모든 행동은 호수 표면에 비친 풍경에 불과합니다. 바람이 불면 호수 표면에 물결이 일지만, 소위 잠재의식이라는 것은 기껏해야 수심 몇 미터에 있는 물고기와 자갈일 뿐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호수의 존재가 당연하다 생각하고, 호수의 모든 물방울 덕에 호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망각합니다. 물방울은 매 순간의 희로애락, 생각을 뜻합니다. 물방울이 호수에 떨어지면 호수의 한 부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큰 호수만 볼 수 있을 뿐, 끊임없이 합류하는 작은 물줄기를 볼 수 없죠.
비르투오사의 아츠는 이런 세세한 물줄기 하나하나를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녀의 아츠는 우리의 의식 속에서 잊혀졌거나, 묻혔거나, 또는 일부러 감춰버린 기억을 엄청나게 증폭시킵니다. 이런 기억들은 종종 선율 자체가 불러일으키는 가장 강렬한 감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스스로 수면 위로 떠 올라, 우리에게 의식의 호수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다시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가끔 이런 회고가 현실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행동과 결정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지 간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테스트 후, 비르투오사의 아츠는 제게 '호수'라는 비유만으로는 인간이 가진 의식의 광대함을 묘사할 수 없으며, 그녀의 음악이 우리의 의식 속에서 불러일으킨 거대한 물결을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위 결과를 놓고 보면, 의식의 호수보다는 '의식의 바다'라는 표현이 어쩌면 더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됩니다.
[회의 결과]
평의회에 참석한 각 연합이 공동으로 심사한 결과, 오퍼레이터 '비르투오사'가 익힌 오리지늄 아츠의 메커니즘은 아직 불분명하고, 그 위험성 역시 아직 측정할 수 없다. 아울러 협의에 따라 그녀를 로도스 아일랜드로 인도하며, 후속 관찰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르투오사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머무는 동안, 반드시 관리 감독을 받아야 하고, 모든 행동은 감시되며, 발언 내용은 녹음될 것이다. 또한 무허가 연주는 금지한다.
[제한된 기록]
그들이 평의회에서 한 추측은 옳았다.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는 사람들 마음 깊은 곳의 가장 특별한 기억을 깨워줄 수 있고, 그 기억은 정서를 자극해 감정을 형성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음악을 들은 사람들이 재현한 기억을 바꿀 수는 없다. 아무리 그녀라 해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땅에 존재한 적이 없는 감정과 체험을 보고 듣게 할 수 없으며, 슬픈 사람을 웃게 할 수도, 포악한 사람을 자비롭게 만들 수도 없다.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가 보여주는 강력한 힘은 사람들의 깨어난 자아와 음악의 공명이기도 하다. 비르투오사는 자신의 음악으로 타인의 본성을 바꾸려고 한 적이 없는데, 이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아닌 현명함이라 할 수 있다.
파일 자료 2
오랜 평의 과정을 거쳐, 결국 로도스 아일랜드는 오퍼레이터의 신분으로 비르투오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비록 그녀가 엄격한 금족령을 받은 건 아니지만, 로도스 아일랜드는 그녀와 관련된 오퍼레이터, 즉 이그제큐터에게 그녀가 본함에 머무르는 동안 그녀를 따라다니며 '그녀의 안전을 보호'하라고 부탁했다. 어쨌든 간에 비르투오사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의 자유를 갖게 된 셈이다.
하지만 비르투오사의 도착이 로도스 아일랜드의 신경을 건드리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비르투오사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오기 전의 경력은 이미 소문나 있었고, 각 부서 또한 그녀와 접촉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여러 차례 당부했는데, 이는 그녀가 지닌 힘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녀의 첼로 소리가 사르곤과 컬럼비아, 나아가 라이타니엔의 심장에서까지 그런 소동을 일으킬 수 있다면, 과연 로도스 아일랜드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녀의 첼로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연주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으니, 그 약속은 로도스 아일랜드나 총을 들고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이그제큐터뿐만 아니라, 첼로 연주자 본인의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첼로의 현에 걸린 진동 제한 클립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다. 그녀도 오퍼레이터들을 초청해 첼로 현을 튕기며 보여준 적이 있었지만, 첼로 현은 시종일관 움직이지 않은 채 줄곧 침묵을 고수할 뿐이었다.
“악장이 훌륭한지 아닌지는 연주자가 악장에 얼마나 경의를 표하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악장 그 자체에 달려있어. 로도스 아일랜드의 악장은 이미 충분히 훌륭해. 만약 나의 조잡한 실력과 잡음으로 이를 방해한다면, 오히려 크나큰 실례가 아닐 수 없지.”
[제한된 기록]
환상은 늘 사람의 마음속에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어떻게든 사라지지 않는 감정도 있다. 바로 고독이다. 하지만 비르투오사의 오리지늄 아츠는 다르다. 나는 그녀가 청중들과 함께 짧은 마음의 여정을 완주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녀는 청중의 귀를 빌어 함께 듣고, 청중의 눈을 빌어 함께 울기도 한다. 그녀의 청중은 고독하지 않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비르투오사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정성을 갖고 있다.
파일 자료 3
[비르투오사의 개인 악보. 오선보나 음표는 하나도 없고, 곡명과 사용한 악기, 작곡 시간, 그리고…… 마치 작품 설명 같은 구절들만 가지런히 적혀있다. 비르투오사는 이렇게 음악을 기억하는 건가?]
'하늘의 꿈' (1086)
악기: 하모니카
옛날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던 것 같다. 비록 나이가 들었더라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수만 있다면 꿈은 계속되겠지. 하모니카 소리가 날아올라 그들을 도울 수 있으리라.
미뉴에트 '춤추는 왕' (1091)
악기: 빈 술병 (날치 맥주는 음역이 넓고, 마마존스는 음색이 청량하다. 와인병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자)
빈 술병으로 연주하는 특이한 방식은 시도해 본 적이 없는데, 빈 술병의 음계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모두 그날 만난 취객이 준 깨달음 덕분이다. 역시 법대는 인재가 많네. 앞으로도 종종 그들의 잔디밭에 가봐야겠다.
'풍염' (1093)
악기: 첼로, 사막 북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사르곤 사람들은 정말 열정적이야! 여름보다 찬란하고, 태양보다 뜨거운 마음을 가졌어…… 그들은 더 나은 삶을 누릴 자격이 있고, 더 열정적인 노래를 들을 자격이 있어.
뜨거운 바람이 모래와 자갈을 들어 올리면, 달궈진 모래와 자갈은 함께 태양을 가린다.
야상곡 '낙원' (1099)
악기: 첼로
이 땅은 너무 많은 방황과 너무 무거운 슬픔을 짊어지고 있다. 부디 그것들을 꽃에 알리지 말고, 그것들로 꽃을 속이지 않길.
꽃의 영혼이 낙원에 닿고, 꽃의 고통이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미사 '군왕' (1100)
악기: 첼로
이 곡은 어느 한 군왕을 위해서가 아닌, 모든 군왕들을 위해서 만든 거라고 생각해.
츠빌링슈튀르메의 노을을 영원히 기억하며. 안녕, 부디 군왕이 되시길.
[스테보누스 구역 센트럴 병원 정신 및 교감과 진료 보고서]
우선 우리가 이 골치 아픈 인물에 대한 정신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로도스 아일랜드에 감사한다. 확실히 아르투리아는 '이탈' 병례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현상을 '병'이라고 표현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이는 그녀가 일년내내 떠돌이 생활을 해서가 아니라, 어느 정도는 그녀가 신성한 도시에서 '추방'당한 개체이기 때문이다. 이탈자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합리적인 추리를 해보자면, 지금 아르투리아의 교감 능력은 그녀가 아직 신성한 도시에 머물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나야 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녀의 두 시기의 교감 능력을 계량화하고 비교했을 때, 그녀의 교감 능력은 약해지긴커녕, 오히려 오리지늄 아츠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모두 그녀만의 독특한 그 '교감'의 위력을 목격한 적이 있음은 두말할 필요 없다. 아르투리아의 교감 능력은 긴 이탈 생활 속에서 어떻게 단련한 것일까? 나는 우리가 그녀의 오랫동안 테라를 떠돈 경험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 개인적인 취미와 라테라노 동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감'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 그 운용 방식과 원리, 그리고 결과로 보면 아르투리아의 오리지늄 아츠는 우리가 아는 진짜 교감과 완전히 다르다. 지금은 장비와 권한이 제한되어 검사에 문제가 있지만, 아르투리아가 정말 신성한 도시로 돌아온다면, 우리는 제6청의 주관 아래, 보다 많은 정신과 의사를 초대하고, 심지어 제7청 66소의 그 작자들도 데려와 아르투리아에 대한 전면적인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아르투리아가 율법과 질서에 끼친 영향이 반드시 파괴만은 아닐 것이라고. 그녀가 범한 죄와 그녀가 받는 비난 역시 그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때가 되면 율법에 그 결정을 부탁할 것이다.
파일 자료 4
당신은 악몽에 들어섰다.
악몽 속에서 당신은 목소리를 낼 수 없었고,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익숙한 소리를 들었다. 따뜻하고 밝은, 마치 아주 오래전의 동요 같은 소리.
“아르투리아, 아르투리아? 좀 괜찮아졌니?”
“아직도 힘들어? 어젯밤 네가 꾼 악몽을 엄마에게 다시 들려줄 수 있겠니?”
“아르투리아, 무서워할 필요 없단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무서워할 필요 없단다.”
“아르투리아, 자, 엄마한테 오렴.”
“봐, 이건 첼로란다. 엄마가 가르쳐줄게.”
활은 첼로의 현에 얹혀 소리 없는 비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그게 비란 걸 알고 있었다. 빗방울이 얼굴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프고, 뜨겁다. 당신은 그 동요를 찾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디 있지?
무언가에 밀쳐졌다. 모두가 베일을 쓰고 있었고 모두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때 누군가 당신의 팔을 잡았다.
“아르투리아 잘로, 슬퍼하지 말아요.”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을 탓하지 않습니다. 잠시 받아들이지 못했을 뿐입니다.”
“당신의 어머니는 이 장갑을 남겼습니다. 당신이 이 장갑을 끼길 바랐죠.”
“만약 당신이 자신의 음악을 통제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당신을 통제해야 합니다. 우선 이 장갑에서부터 시작하죠.”
“이건 벌이 아닙니다, 아르투리아. 이건 다른 사람을, 당신 곁의 사람을, 당신과 가까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는 그들을 다치게 하지 마세요, 아르투리아.”
사람의 모습이 검은 빗속에 녹아 스며들었고, 타오르는 빗방울이 모여 검은 태양이 되었다.
그것은 당신의 머리 위에 올랐고, 검은빛은 당신은 실명했다.
“늦었구나, 아르투리아.”
“너는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했고, 제대로 작별 고하지 못했어.”
“너는 이미 그의 죽음을 예견했던 거야, 맞지?”
“과거, 그가 고탑 아래에서 연주했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너는 그의 죽음이 정해졌다는 걸 알았어.”
“안타깝지만 엠마누엘이라 해도 운명에 맞서면 이런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어.”
“너? 네가 무얼 할 수 있었는데?”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아르투리아.”
검은 태양이 가라앉았다. 그것은 주저하지 않고 사람의 바다를 향해 뛰어들었다.
시끄러운 바다는 마침내 한 방의 눈물이 되어 당신의 뺨을 스치며 심장에 떨어졌다.
당신은 그 목소리를 들었다.
“두려워할 필요 없어, 아르투리아.”
이 시점에서 음악이 끝났다.
“미안, 온 줄 몰랐어. 이건 내가 혼자 있을 때만 연습하는 곡이야. 부끄럽네, 아직 미숙한지라.”
“사실, 이 곡은 아직 미완성이야. 악상도 막 떠올랐거든. 이런 창작법은 매우 새롭지만, 또 아주 어려워. 이 세상에 이렇게 만든 곡은 아직 없어.”
“그렇기에 모든 선율이 진심이란 걸 보장할 수 있어. 이건 나 자신의 선율이니까.”
“그래도 이 곡의 이름은 미리 정해두었어.”
“그 이름은 바로 '비르투오사'야.”
승진 기록
먼 하늘이 솜과 같은 재앙의 구름을 토해냈고, 태양은 폭풍 속으로 들어갔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갑판 위로 불길한 노을이 마치 말라붙은 피, 또는 불타버린 땅처럼 내리쬐고 있다.
당신은 몸을 돌려 함선으로 돌아가려 했다. 이후의 여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문득 당신은 갑판 위의 자신이 외롭게 홀로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손님이 더 있었다. 단 한 명의 손님. 당신은 그녀가 언제 왔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 뒤에 서 있었는지 모른다. 이제 막 그녀를 발견했을 뿐이다. 흑발의 산크타를.
함선 내부로 향하면서 당신은 불길한 빛이 그녀의 얼굴을 타고 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표정은 이전과 같이 평온했다. 사실 당신은 그녀가 감정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신은 그녀가 웃고 있는 걸 보았고, 그날 스포트라이트 아래 그녀의 웃음이 떠올랐다.
당신은 그녀가 오른손에 든 활을 왼손에 든 첼로 현에 올려놓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당신은 그녀가 함선에 온 이유를 떠올렸다.
활이 현을 스치며 지나갔다. 첫 번째 음이 당신의 머릿속에 울려 퍼졌다. 그녀에게 연주는 금지다. 특히 당신에게는 더더욱. 당신은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이미 늦었다.
하지만 음악이 뚝 하고 멈췄다. 아니, 그쳐 버렸다. 산크타는 계속하지 않았다. 당신은 자신이 이미 그녀 앞에 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박사, 나는 당신을 연주하진 않아. 적어도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는.”
산크타가 활을 들어 올렸다. 목제 활의 위로 하얗고 투명한 구름이 멈춰 있었다. 그 구름은 새로 언 얼음 같았고, 어디서 피어났는지 모르는 꽃 같았다.
“하지만 이 구름을 연주하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검은 장갑을 낀 산크타가 구름을 들어 올렸다.
당신은 그 하얀 구름을 넘겨받았다. 고개를 돌려보니, 태양은 이미 가라앉았고, 재앙의 구름은 투과할 수 없는 천막이 되어 있었다.
“새로운 여정이 순조롭기를 바랄게.”
그녀의 말이 끝나자, 구름은 곧바로 흩어져 밤의 장막 속에서 사라졌다.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업무 중에는 어떤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이야? 물론 분위기가 바뀐다고 업무가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내 연주를 듣고도 편안해지지 않는다면, 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서 말이야.
- 대화 1
- 이제부터 열릴 음악회는 아미야 씨를 위해 준비한 거야. 정말 궁금한걸, 만약 그녀의 감정에 닿는 게 허락된다면, 아미야 씨는 과연 내게서 무엇을 보게 될까? 어머, 그 표정…… 설마 불안한 거야? 그럼 나랑 같이 가자. 날 계속 당신의 곁에 붙여두면 되잖아.
- 대화 2
- “음악은 혼돈 속에서 찾아낸 질서와도 같다.” 라이타니엔의 선생님들은 이렇게 날 가르쳤지만, 결국 모두 침묵이나 광기 속에서 숨을 거두셨지. 음, 나였다면…… 학생들에게 “음악은 흐르는 의지이자, 자아를 표현하는 언어다”라고 가르쳤을 거야.
- 대화 3
- 손가락이 긴장한 게 느껴지네, 이런 수업은 익숙하지 않나 보네? 긴장하지 마. 천천히 날 따라서…… 어머, 여긴 무슨 일이야, 페데리코? 지뢰나 전기 울타리로 날 환영해 주려는 거야? 레슨이 받고 싶은 거라면 나도 박사도 거절하지 않을 텐데 말이지.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박사의 요구라고 해도 난 연주를 멈추지 않을 거야. 고통과 자유는 별개의 일이거든. 내 목숨도 다른 이들의 목숨과 마찬가지로, 한번 멈추는 순간 그대로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 버리고 말 테니까.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아무리 굳은 심지를 가진 자라도 언젠가 사라진다는 운명을 거스를 순 없어. 만약 생명에 의미가 있다면, 만약 혼돈과 허무에 대항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그건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감정과 그 감정이 만들어 내는 선율뿐일 거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구름을…… 보고 있어. 저 구름도 수분이 가득 차면 빗물이 되어 떨어지겠지. 어머니가 떠나기로 선택한 것도 이처럼 자연스러운 섭리인데, 아버지는 아직도 그걸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있어. 박사는 어때? 박사도…… 진실을 알려주는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을 생각이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사실 박사랑 같이 일하는 건 나한테 조금 지루한 일이야. 그래, 난 당신의 악장을 연주할 수도, 연주하고 싶지도 않아. 난 당신에 대한 기대를 어떻게든 억누르고 있어. 어느 날 이 감정과 선율이 한꺼번에 터져 버려선, 당신이 내 품 안에서 기묘한 조각들로 산산조각이 날까 봐 두렵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당신의 전속 연주가가 되고 싶어. 내가…… 당신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줘. 당신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는 구상이 얼마나 정교한지, 솟아오르는 그 의지는 또 얼마나 대단한지 보고 싶어. 당신의 악장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그 순간, 난 분명 당신에게 완전히 매료될 거야. 그때가 되면, 나도 당신을 위해 날 연주해 줄게.
- 방치
- 편히 쉬어. 이 자장가에는 그 어떤 환각도 더하지 않을 테니까. 당신의 꿈은…… 이미 충분히 다채롭거든.
- 오퍼레이터 입사
- 연주로 자기소개를 대신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당신 앞에서의 연주는 당분간 금지되어서 말이지. 그럼, 코드네임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볼까…… '비르투오사'라고 불러 줘.
- 작전기록 학습
- 이렇게 타인을 다치게 하는 방법에는 관심 없는데…… 잠시 다른 생각하고 있어도 될까?
- 1차 정예화 (승진)
- 선율의 연결이 없어도, 당신은 나를 계속 이해해주는구나…… 하지만 나는 이 가슴 벅찬 기쁨을 어떻게 해야 당신과 공유할 수 있을까?
- 2차 정예화 (승진)
- 현에 손가락을 올릴 때마다 주변의 감정들이 내게 흘러들어와. 그리고는 다시 내 손가락을 통해서 하늘과 대지로 흘러나가지. 이 소리 들려? 이게 바로 생명의 가장 진실된 외침이야. 정말 아름답고도 경이로운 소리지?
- 팀 배치
- 오늘은 어떤 청중들을 데려왔어?
- 팀장 임명
- 합주를 자주 하진 않지만, 그래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리에 최대한 맞춰서 연주해 볼게.
- 작전 출발
- 음표는 기억 속으로 가라앉고, 선율은 머릿속에서 메아리치네.
- 작전 개시
- 너희의 마음은 과연 어떤 톤으로 울려 퍼질까?
- 오퍼레이터 선택 1
- 언제든 연주할 수 있어.
- 오퍼레이터 선택 2
- 듣고 싶은 곡 있어?
- 배치 1
- 이제부턴 내 독주야.
- 배치 2
- 즉흥적으로 해 볼까.
- 작전 중 1
- 기쁨은 황금처럼 빛나노니.
- 작전 중 2
- 고통도 언젠간 끝을 맞이할지니.
- 작전 중 3
- 자유와 햇빛이 우릴 감싸 주고 있어.
- 작전 중 4
- 마음껏 너 자신을 느껴 봐.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전쟁 자체는 연주할 가치가 없지만, 난 전장에서 들려오는 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일 거야. 그 소리가 영웅의 것이든, 난민의 것이든 말이야.
- 3★ 작전 종료
- 끝났어? 당신의 승리는 내 연주로 장식할 필요도 없이 완벽했어. 승리를 축하해 주는 것보단…… 저기 흘러간 구름을 당신에게 연주해 주고 싶어.
- 비 3★ 작전 종료
- 죄책감, 의심, 두려움…… 전투로 인해 요동치는 이 감정들이, 죽음의 순간까지 저들을 따라다닐 거야.
- 작전 실패
-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은 떠나가기 마련이지. 그럼 연주가 끝난 현은 언제까지 자신의 떨림을 유지할 수 있을까?
- 시설에 배치
- 아름다운 노을이네. 여기 갑판 위에 음악까지 흐른다면 분명 더 로맨틱할 텐데.
- 터치
- 현이 떨리고 있어…… 당신을 위해서.
- 신뢰도 터치
- 응? 내가 여기에 그렇게 오래 있었어? 머릿속을 맴도는 곡이 있는데, 이걸 완벽하게 표현해 내기 전까진 잠들지 못할 것 같아.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신년 음악회가 곧 시작될 거야. 아니, 난 연주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어. 이건 아이들이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잖아. 난 음악이 울려 퍼지는 그 순간의, 당신과 아이들 얼굴에 피어오르는 기쁨을 기록해 두고 싶어.
- 인사
- 나도 가끔은,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채, 모든 소리로부터 벗어나 오직 나 자신을…… 그리고 당신을 느끼고 싶어.
- 생일
- 매년 이맘때면, 당신은 과거의 고통과 기쁨 중 어떤 감정을 느껴? 말해 줘, 난 당신의 마음속에 깃든 얼룩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어…… 물론, 당신이 허락해 준다면 말이야.
- 애니버서리
- 끝이 다가오고 있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된 감정이 절망에 맞서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당신도 믿는다면…… 나와 로도스 아일랜드가 함께 써내려간 이 악장도, 언젠간 반드시 울려 퍼질 거야.
sale#12
- 어시스턴트 임명
- 선율이 들려? 저건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의 감정이 공명하는 소리야…… 우린 각자 다른 존재지만, 또다시 이렇게 하나가 되는 거지. 이 얼마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가능성인지.
- 대화 1
- 계시의 석탑, 공증소, 일몰 예배당, 그리고 교회당 광장까지…… 우리 머리 위의 광륜은 빛을 잃었지만, 도시의 불빛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어. 거기 산크타 씨?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잠깐 괜찮을까? 지금의 라테라노는 이 대지의 다른 곳들과 다를 바 없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 대화 2
- 살카즈는 노래를 부르고, 산크타는 반주를 하고 있어…… 이건 누구를 위한 레퀴엠이냐고? 이동 수도원은 길에서 받아들인 모든 이들을 고향에 데려다 줄 거야. 생사도, 종족도 상관없이 말이야. 이 합주에 동참해 줘. 그리고 의미 없는 질문은 이제 그만.
- 대화 3
- 저 광활한 진푸른색은 무엇이야? 바다? 아니면 아득한 별하늘? 저건 너희의 출발점일까, 아니면 종착점일까? 이건 '진화'일까, 아니면 그 과정 속에서 너희가 새긴 만족과 아쉬움일까? 위매니여, 이게 너희의 마음의 소리야? 생명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마음의 소리가 존재하니까.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난 듣고 있어…… 두려움과 상처는 여전히 생생하지만, 강인한 이들은 그것을 이겨내고, 나약한 이들도 그들만의 방식으로나마 이에 저항하고 있어. 그것에 맞서는 일엔 '교황'이나 '마왕'의 인도는 필요하지 않아. '재이' 앞에선 누구나 자신만의 악장을 연주하기 마련이니까.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이건 '교감'이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 가능성일까? '그것'은 인격을 갖추지 않았으며, 사람의 감정을 억제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하지만 무슨 이유로 산크타에게 '교감'이라는 복잡한 감정 메커니즘을 부여한 걸까 ……첼로, 첼로 소리는 왜 멈춘 거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율리아, 위치킹, 코라, 엠마누엘…… 청중들은 이 선율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야. 아직 기억해? 아빠가 이 첼로를 선물하고, 엄마가 피치카토를 알려주던 때 너에게 했던 말을. “아르투리아, 매일 밤 좋은 꿈만 꾸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재이'와, 함께하는 이들 모두 머나먼 곳에 있고, 아무도 없는 텅 빈 수도원에서 산크타가 홀로 첼로를 연주한다…… 이게 내 결말이야? ……아르투리아, 그때 그 비 내리는 묘지로 돌아간다면, 넌 생명이 사라지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인정할까?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박사, 페디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 같아. 마침 첼로는 내 손안에 있고, 당신도 내 눈앞에 있네. 그렇다면 방금 내가 느낀 모든 걸 당신도 느껴보는 건 어때? 자, 손을 이리로. 맞아, 바로 그 현이야…… 우리 같이 연주해 보자.
- 방치
- 정말 아름다워…… 사람은 해질녘의 노을이자, 또 그 노을을 담고 있는 하늘이기도 해.
- 오퍼레이터 입사
- 연결됐어…… 이건 원래라면 존재하지 않는 악장이야.
- 작전기록 학습
- 그 어떤 음표도 사라지지 않을 거야.
- 1차 정예화 (승진)
- 내가 그린 미래가 현실이 되었어, 박사. 아직 명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난 그곳을 향해 나아갈 거야.
- 2차 정예화 (승진)
- 그 미래에서 우린 서로가 서로의 청중이 될 거야.
- 팀 배치
- 악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연주도 얽매일 필요는 없겠지?
- 팀장 임명
- 수많은 구름 속, 한 송이의 구름 송이여. 바람과 함께 춤추고, 비와 함께 떨어지리라.
- 작전 출발
- 우린 테라의 모든 곳을 가보게 될 거야.
- 작전 개시
- 너희는 아직도 마음의 문을 열고 싶지 않은 거야?
- 오퍼레이터 선택 1
- 우리 함께 연주하자.
- 오퍼레이터 선택 2
- 우리 함께 감상하자.
- 배치 1
- 이건 무한한 목소리가 합쳐져 연주된 교향곡이야.
- 배치 2
- 이건 무수한 마음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하모니야.
- 작전 중 1
- 석양에 이 선율을 바치고 싶어.
- 작전 중 2
- 은하수와 함께 노래하자.
- 작전 중 3
- 후회가 있다면, 그 후회까지 품어봐.
- 작전 중 4
- 마음껏 서로를 느껴봐.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우린 절대 잊혀지지 않을 거야.
- 3★ 작전 종료
- 함께라면 그 어떤 재앙과 미지도 우릴 흔들 수 없어.
- 비 3★ 작전 종료
- 환희, 행운, 아니면 애도? 우린 받아들일 거야, 그것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것이라면 모두.
- 작전 실패
- 난, 깨어났어. 박사.
- 시설에 배치
- 들어 봐, 이 복도를 스쳐 지나는 바람의 소리를. 이 함선도 마음의 소리가 있는데, 박사 당신은 어떨까?
- 터치
- 박사였어? 리듬감이 나쁘지 않은걸. '재이'는 그렇게 빨리 다가오지 않을 거야. 타악기를 배우고 싶은 거라면 시간은 아직 충분해.
- 신뢰도 터치
- 무엇을 원해? 연주가 금지되어 있어도, 난 당신의 머릿속에서 선율을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어.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해피 뉴 이어, 박사. 달력의 어느 평범한 날짜에 동그라미를 하나 그리는 것만으로도 모두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사람에게는 원래부터 '교감'의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었던 거야. 비록 웅장한 악장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난 이제 확신할 수 있어.
- 인사
- 음악이 여전히 언어를 대체할 수 없는 거라면, 우리 사이에는 아직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야, 박사.
- 생일
- ……박사, 뒤에서 계속 듣고 있었던 거야? 즉흥 연주였지만, 이 선율 속엔 당신을 기다리면서 느꼈던 모든 감정과 '오늘'만 전할 수 있는 생각을 담아봤어. 마침 이렇게 들어줬으니, 이 곡에 대한 당신의 감상을 들어보고 싶은데, 말해줄 수 있어?
- 애니버서리
- 박사, 나와 페디가 감지한 가능성은 확연히 달랐지만, 그 속에 늘 존재하는 것이 있었어. 로도스 아일랜드와 박사, 바로 당신. '재이'는 머지않아 다가올 거야. 만약 너희가 이 무수한 변주곡 속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선율이라면…… 내가 당신 곁에 있고 싶은 건 당연한 거잖아, 그렇지?
하늘과 흘러가는 구름 2024-04-30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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