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

총웨 Chongyue

★★★★★★가드염-쉐이NM04

자칭 일개 무도인이라는 염국 방문객 총웨, 그러나 그가 실제로 싸우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무예를 익히는 데는 진입장벽이 없다. 진입장벽이 없는 일일수록 더 어렵다.

CV: 중국어 Ling Zhao · 중국어(방언) Bill · 일본어 세키 토시히코 · 한국어 구자형 · 영어 Yong Yea

기본정보

[코드네임] 총웨
[성별] 남
[전투 경험] 미공개
[출신지] 염
[생일] 1월 1일
[종족] 미공개
[신장] 188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탁월
[전투 기술력] ■■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부족

프로필

총웨, 함선에 머무는 니엔, 시, 링의 오빠다. 염국 병부와 사세대 등 정부 부서와 긴밀히 왕래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이동 도시 옥문의 무술 교관이었으나 현재는 사직했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기 때문에 심사를 거쳐 임시 방문객 신분으로 본함에 체류 중이다. 풍부한 전투 경험을 갖고 있으며, 로도스 아일랜드에 독특한 작전을 제안했으나, 닥터 켈시의 반대로 총웨 본인이 직접 참가하는 임무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01u/L

솔직히 시와 링같은 '보물'이라기에, 총웨에 대한 의학적 검사를 위해 나는 많은 준비를 했어. 의료부의 이론 연구원만 여러 명이나 불러왔다고…… 주로 연구 가치가 있는 생리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였지. 어쨌든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총웨도 굉장히 협조를 잘 해주었지만, 테스트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어. 각 항목 지표가 놀라울 정도로 높긴 했지만, 어쨌든 그건 언제나 단련한다는 걸 알 수 있는 정상인의 육체였다고…… 너무 평범했단 말이야.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마치 내가 게임에서 계정을 생성한 뒤에 매일매일 오랜 시간을 들여 만렙을 찍은 것 같다고나 할까. 대단하긴 한데, 난 핵을 연구할 생각이야!
——클로저

파일 자료 1

총웨의 일과 규칙은 무시무시하다. 묘시에 아침 단련을 나오는데, 호흡을 가다듬고 다리와 허리 어깨 부위의 기본공을 연습한다. 낮에는 임의로 두 시진 동안 각종 병기를 숙지하며, 권법 초식을 분석한다. 술시에는 저녁 공부를 마치고 기초를 다진 후에 문장을 짓고 무예를 기록하는데…… 덥든 춥든 쉬지 않는다.
문제는 그가 우리의 임시 무술 교사가 되기로 한 뒤부터 이게 모두의 일과가 되었다는 것이다……
'무술을 익히는 비결은 '근면함'이라는 말 하나 뿐', 이라는 그의 원칙에 따르면 무술을 익히는 것은 신체를 단련하는 것에 더해 꾸준히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이치는 알고 있으므로 그저 불평 한마디 한 것 뿐이다. 어쨌든 말로만 듣던 '절세신공'을 배울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매력적이니까.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와이후가 설명한 '옥문 결전'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세차게 부는 바람과 급격하게 변하는 정세, 10합 내에 승부를 가르는 두 절세고수 등등…… 만약 우요우가 말한 거였다면 나는 그가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라 판단했을 것이다. 어쩌면 염국 무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총웨의 무술 수업에 참가한 사람 중에는 염국 오퍼레이터 외에도 우르수스나 사르곤 등지에서 온 오퍼레이터도 적지 않았다. 다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총웨가 가르친 내용에서 각자가 자신에게 익숙하지만 모호하면서 훨씬 간략하고 힘 있는 격투 기술이나 초식의 원리, 힘의 발현 방식 등을 발견한 것 같다. 가능성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총웨가 천재라는 것. 그는 반수에 가까운 염국 무술 유파를 접했고, 거기에 다른 나라의 격투 기술까지 더하여 개량했다. 두 번째는 그가 천재라는 것. 그는 많은 곳을 다니면서, 수많은 격투 기술의 원형을 변형시켰다는 건데…… 말도 안 된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다는 말인가?
아무튼 총웨는 도베르만 교관보다 훨씬 엄격하다. 다행스럽게도 니엔이 갑자기 그를 자기가 준비 중인 대형 시리즈 영화의 액션 디렉터로 끌고 갔기에 망정이지…… 그래도 총웨는 사적으로는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이고, 링처럼 종잡을 수 없는 것도 아니며, 시처럼 신경질적이지도 않다. ……계속 말하다 보니 그의 수업이 조금은 그리워진다.

파일 자료 2

총웨가 처음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을 당시, 그의 내력과 행적을 들은 오퍼레이터들은 그가 염국 북부의 천리 사막을 몇 년간 지켜온 종사인만큼 분명 고지식하고 엄숙한 사람일 것이라 생각해 그와 가까이 지내지 못했다. 대출 기한을 넘긴 어느 오퍼레이터가 사서의 독촉을 받고 《향수병과 홈식 블루스 음악》이라는 책을 반납하면서 다음 대출자의 이름이 놀랍게도 '총웨'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 후로도 우리는 종종 우연히 목조, 도예, 문학, 커피 제작 등 그의 취미를 더욱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여러 취미 애호가 협회에서 행사를 기획할 때, 한 번 시도나 해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들 각자 총웨를 초대했는데, 대다수가 '정시에 참석하겠다'라는 답장을 받아버려서 오히려 주최자들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총웨는 사막 말고도 아는 것이 적지 않았는데, 심지어는 대륙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유행 문화에도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 본래 그가 니엔의 시리즈 영화 계획에 참가한다는 것도 처음에는 여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받아들였던 우리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가 새로운 유형의 영화 제작 기술에 호기심을 가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총웨는 특히 배우는 속도가 무척이나 빨라 배운지 두 달 만에 이미 초보적인 전통 필름 현상기술 및 최신 영상 전환 보존 관련 기술을 습득했는데, 아무리 전문 기관에서 교육을 받았다지만 이 학습 속도는 정말 경이로운 수준이 아닐 수 없다.
군사와 무술 방면에서의 총웨는 존경받는 종사지만, 다른 방면에서의 그는 기꺼이 열심히 배우는 학생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여기까지 이야기했을 때, 몇몇 젊은 오퍼레이터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지금도 젊은이의 대화 주제에 어울리는 어른들은 많지 않나요? 대체 누구의 생각이 뒤떨어졌다는 건가요?”

파일 자료 3

[제한된 기록]
이미 클로저가 여러 차례나 물어봤었어. 오빠는 나처럼 마음대로 녹여서 무언가를 만드는 대단한 능력도 없고, 링 언니처럼 천 년 동안 꿈을 꾸는 것마냥 여유롭게 보내는 방법도 없어. 평범한 사람의 몸으로 무얼 할 수 있겠냐는 말이야.
……
아, 들려줄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가 생각났다. 오빠가 시의 그림에 들어갔던 이야기야.
아주 아주 오래전, 오빠가 시를 찾으러 갔거든. 시는 감히 오빠를 만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안 만날 수도 없었지. 그래서…… 맞아, 너 정말 똑똑하구나…… 시는 자신이 있는 그 산과 초가집을, 그리고 자신을 그렸지. 똑같이 말이야. '시'는 오빠에게 그녀의 새로운 작품을 보여주고, 그를 데리고 온갖 기이한 곳을 돌아다녔어. 높은 절벽에서 뻗어 나왔지만 떨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궁전, 몇 척이나 되는 넓이의 연잎 위에서 누워 잠든 채 커다란 강을 건너는 짐승, 녹이 슬어 산처럼 쌓여있는 옛 전장의 병기, 천 년 후에도 다 없어지지 않는 뭐뭐뭐…… 반 시진이 넘게 떠드는 수다를 들은 오빠는 서화의 심상을 탐닉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 심지어 링 언니처럼 자신을 따라 변방 요새로 가보자고 설득하기도 했다니까…… 어쨌든 그런 잔소리였어.
오빠는 그 그림 속에서 '시'와 함께 하루 밤낮을 꼬박 보냈어. 그리고는 다음 날 묘시에 널부러진 두루마리를 정리하더니 예전처럼 아침 단련을 하러 나왔지. 오빠가 초가집 밖에서 주먹을 휘둘렀는데, 그 후에 '쾅'하는 소리가 나더니 안개가 걷히고 해가 뜬 거야. 그림이 깨진 거지. 그리고 그림 밖에는 여전히 그 산과 초가집, 그리고 얼굴이 썩을 대로 썩은 시가 있었고 말이야, 하하.
오빠가 언제부터 눈치챈 거냐고? 처음부터였을걸. '자기 여동생도 못 알아보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라고 하던데, 어째서 하루 밤낮을 머물렀냐는 것에 대해 시는 오빠가 자신을 일부러 놀린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신경질을 부렸어. 내가 보기에는 분명 오빠가 여동생의 뜻을 존중해 기쁘게 해주려고 달랜 것 같지만. 하하.
오빠가 어떻게 시의 그림을 깰 수 있었냐고? 작은 것을 보고 전체를 깨달으니, 파도를 진정시키고 가장 작은 것을 어루만진다…… 이게 바로 무예를 익힌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화경'의 경지가 아닐까? 아니면 어째서 오빠가 하필이면 인간의 무술을 사랑한다고 생각해? 오빠는 '무술'에 기대어 늙은 것의 존재를 부정했다기보다는, '무술'을 기반으로 자아를 성장시키고 긍정함으로써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낸 거야.
오빠가 어째서 늙은 것의 일부를 벗어나 자신을 위해 그런 육신을 빚어낸 건지 나는 몰라. 나는 흉내도 낼 수 없으니까. 하긴 이제 그 바둑꾼이 그 안의 방법을 알아냈으니, 문장을 짓는 걸 피할 수는 없겠지. 그때 가서 오빠가 녀석을 혼내주는 걸 내키지 않아 해야 할텐데!
……
어서 이 촬영 설비 대여 신청서에 사인이나 해! 안 그러면 이야기는 여기까지니까.

파일 자료 4

[제한된 기록]
종사께선 다년간 옥문을 지켜주셨습니다. 염국 모두가 이에 감사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종사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죠. 지금은 종사께서 과로로 병을 얻어 어쩔 수 없이 퇴임하시고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가 그런 종사의 병을 돌봐주는 것에 대해 사세대는 귀사에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또한 니엔, 시, 링 세 사람 역시 귀사에 체류하고 있는바, 이 세 사람은 염국에서 마찬가지로 중요한 인물이니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귀사에서 적절히 처리해주셨으면 합니다.
……
——염국 사세대에서 로도스 아일랜드로 보낸 이 공문은 하마터면 니엔이 훠궈 화로에 불쏘시개로 쓸 뻔했으나, 다행히 우리가 제때 발견할 수 있었다.

'퇴임', 처음 오빠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는 내가 옥문에 있던 때였어.
최근 몇 년 동안 오빠는 많은 일을 했어. 북쪽 국경의 전란, 강남 도적의 환란…… 옥문에 상주한 후에도 조정의 명령을 받으면 여전히 분주히 뛰어다녀야 했을 거야. 오빠는 우리 형제자매 중에서 가장 먼저 싸움을 혐오하게 된 사람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지금도 싸움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야. 오빠는 재미있는 사람들을 적잖이 알고 있지만, 친구가 많아질수록 쓸쓸해 했어. 인간사는 흐릿하고, 전쟁을 찬성해도 죄요, 반대해도 죄가 되는 세상이니까…… 그래서 오빠는 진작부터 '퇴임'을 생각했고, 조정도 그걸 허락한 거야. 하지만 봄이 가고 가을이 오면서, 나는 취한 꿈에서 깨어났으나 오빠는 여전히 '더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었어. 여기에는 조정에 대한 걱정도, 오빠 나름의 이유도 있을 거야. 이제야 겨우 그 소망이 이루어졌으니 우리 형제자매들은 당연히 그를 위해 기뻐해야겠지……
……
그런데 오빠가 정말 벗어날 수 있을까?
요 몇 해 동안, 오빠는 군사 기밀과 정무에 너무 깊이 연관되어 있었어. 사세대와 예부, 병부…… 지금도 지켜보는 눈이 많아서 조정에서는 이대로 오빠가 은거하게 두지 않을 수도 있어. 게다가 마지막이 임박한 '야'가 이미 염국에 돌아왔고, 천 년 전의 그 사냥의 무기 소리도 끊어지지 않았어. 그가 깨어날 날도 더 가까워졌을 거야. 그 바둑꾼 말고도 배후에 다른 손이 이 일을 추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우리 형제자매들은 당연히 이 세상을 좋아해. 이 세상이 혼돈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오빠는 그 일을 신경 쓰지 않아, 이미 '숴'가 아니거든. 그래도 오빠는 우리 몇몇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해. 어쨌든 '총웨'는 이 세상의 일원이니까.
됐어, 여러 생각해봤자 좋을 거 없어. 물이 탁하면 맑아지길 기다리고, 물이 끓으면 뚜껑을 열면 되잖아. 무섭냐고? 무서울 게 뭐가 있겠어…… 술에서 깨면 항아리를 들고 떠나고, 상전벽해를 시에 담으면 되는 것을.
참, 너도 더는 오빠를 찾아갈 필요 없어. 로도스 아일랜드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냥 푹 쉬게 내버려 둬.

승진 기록

“한 짐승이 있으매 그 울음소리가 맑고 유장하였고, 구름에 둘러싸여 있다.
그 수는 하나요, 본래 밝고 어두움이 섞인 모습이라.
검은색 비늘이 온몸을 덮고 있나니.
날뛰어 잡기 힘든 것을 고개 숙여 구하노라.
세상이 아직 생기기 전에 또 어디에서 생겨날 수 있겠는가?
멀리 바라보니 하루살이와 명나방이 고단함에 크게 떠는구나.
필부의 기술은 어디까지 이르렀는가.
병가를 쫓아 일가를 이루고 ■■■ 몸 ■■ 힘이 같다.
■■■■ 원래로 합치니 세상 모든 것이 여행처럼 찰나의 순간이라.
너무나 슬퍼 이토록 소란을 피우며 병기를 멈춘다.
하지만 찾기 위해 구름과 안개를 걷자 모든 것이 흔들리나니.”

——어째서인지 탁본 중간 부분의 글자가 흐릿하여 구분하기 어렵다. 들리는 바로는 사세대의 학사가 오랫동안 보완작업을 하여 다소 진전이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