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나 Młynar
카시미어 기사 가문의 방랑자 무에나. 늘 검을 지니고 다닙니다.
그는 모두에게 카시미어를 도망치라 권했지만, 정작 본인은 떠나지 않았다.
CV: 중국어 Yuhang Wang · 일본어 코야마 리키야 · 한국어 최현수 · 영어 Anthony Howell
기본정보
[코드네임] 무에나
[성별] 남
[전투 경험] 17년
[출신지] 카시미어
[생일] 12월 3일
[종족] 쿠란타
[신장] 19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월등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프로필
니어 가문의 전 가주인 무에나 니어는 오퍼레이터 니어와 블레미샤인의 삼촌이며, 지금까지 기사 칭호를 받은 적이 없다.
토너먼트 종료 대략 2개월 후, 로도스 아일랜드의 협력 요청을 받아들인 무에나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도와 카시미어 지역의 여러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무에나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4u/L
오퍼레이터 무에나는 과거 장기간에 걸쳐 야외 활동을 했으며, 이 때문에 해당 수치는 그랜드 나이트 영지 내 회사 직원의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쪽 방면의 주의가 필요하지 않은 상대일지라도, 의료부는 관례에 따라 야외 활동 시 필요한 방호 조치를 할 것을 제안한다.
파일 자료 1
본함에서 오퍼레이터 무에나를 만날 기회는 흔치 않다. 하지만 운이 좋게 그를 만났고, 마침 그가 한가한 편이라면 그는 훈련장에서 몇 가지 간단한 팁을 준다고 약속할 것이다.
비록 무에나가 정식으로 출정 기사가 된 이력은 없지만, 그의 전투 기술이 가장 전형적인 카시미어 기사 스타일을 답습한 것은 분명하다. 아마 니어 가문의 전통적인 훈련 방식 자체만으로도 그가 기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몇 가지 무기를 습득하는 데에 충분했을 것이고, 소년 시절 견습생으로서 아버지 키릴 니어 곁에서 출정 기사 부대를 따라 원정을 한 경험이 그에게 여러 걸출한 기사들 곁에서 전투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주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에나가 훈련용 기사 방패를 내려놓고 한 손 검만을 사용하는 순간, 누구나 그것이야말로 그의 진정한 무기라는 걸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유구한 역사를 가진 기사 가문의 전통을 참고해보면, 가문의 젊은이들은 종종 성년에 가까워질 무렵 다시 홀로 수행을 떠나 경험을 쌓으며 기예와 심성을 가다듬곤 한다. 그 후 그들 대다수는 기사단에 가입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카시미어를 위해 복무한다. 다만 무에나는 수행 도중 지금과 같은 검술을 갈고 닦아 자신의 길로 향했을 뿐이다.
……오리지늄 아츠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사들이 신념을 걸지 않은 이상, 대련할 때 오리지늄 아츠를 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받을 당시 그가 한 번 보여준 적은 있다.
우리는 니어와 블레미샤인의 아츠를 본 적 있는데, 그 빛은 무엇보다 눈부시고 뜨거웠으며 또 순수했다. 하지만 오퍼레이터 무에나의 오리지늄 아츠는 '부드러운' 첫인상을 줬다…… 그러나 흐르는 물과 같은 황금색 빛이 어떤 분노를 품고 있는지 알아챘을 때, 우리는 검을 뽑아 드는 무에나를 다급히 중단시킴으로써, 사후 복구 작업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파일 자료 2
빛의 기사와는 달리, 무에나의 작전 절대다수는 그랜드 나이트 영지 밖에 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계약을 체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무에나는 곧장 카시미어로 향했다. 하지만 그는 카봐렐리엘키 주재 로도스 아일랜드 사무소에 전입신고도 하지 않았고,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 있는 원래 회사에는 달랑 사직서만 보내 퇴사했다.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 시종일관 그를 위협으로 여기는 자들이 많았음은 분명한 사실이고, 게다가 무에나 본인의 진술을 통해 우리는 최근 그가 연관된 몇몇 사건 역시 일부 사람들의 이익에 영향을 끼쳤음이 확실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오판 사건을 다시 판결해 몇몇 회사나 귀족 한두 명이 무너져봤자, 이 도시의 인파에 고작 돌멩이 하나 던진 것에 불과할 뿐이다. 이쯤 되면 무에나가 니어 가문을 향한 공격을 신경 쓴다기보다는, 그저 도시에 오래 머물며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항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영광스럽게도 우리는 그의 협조를 받을 수 있었죠. 그와 협력하는 건 보기보다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그저 귀족 티를 내며 거드름을 피우거나, 전통적인 기사 교리를 고수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저 제 말만 들어주더니, 제가 큰 잘못을 범하기 전에 저를 잡아주겠다고 약속하더군요. 유일하게 익숙해져야 할 부분은 그가 코드네임을 부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카시미어에서 온 여러 오퍼레이터들이 기사 스포츠에서 쓰던 자신의 칭호를 코드네임으로 선택했으니, 그가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더라도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와 함께 일할 때, 실수한 것에 대해 다들 미안함을 느끼지 않기는 힘들걸요. 그때 저도 하마터면 작전을 망칠 뻔했고, 그 후 결정권을 얌전히 그에게 넘겼죠.”
“그는 깔끔한 계획을 세우지만, 남이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때 저희에게 따로따로 움직여서 몇몇 상업 기사의 추격을 막으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어떻게 찾으라는 건지, 어떻게 막으라는 건지, 때려서 기절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길이라도 폭파해야 하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우리와 상의한 적이 없었어요.”
“그는 아마 혼자 움직이는 것에 더 익숙한 거겠죠? 제 말은, 모두가 각자 알아서 행동하고, 목표를 완수하고, 소통할 필요도 없고, 그러면 일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거잖아요…… 정말 궁금한데, 대체 어떤 사람이 그와 같은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떤 사람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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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기록]
현재 남아있는 공개된 자료를 보면, 니어 부부가 전장에서 활약한 기간은 아주 짧다. 25년 전 출정 기사가 우르수스를 기습했을 당시, 두 사람은 같은 기사단의 깃발 아래에서 함께 두각을 드러냈고, 스니츠는 결정적인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기사단장의 지휘권을 임시로 인계받으며 카시미어와 우르수스 양측 군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 이후 더는 그들에 대한 확실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십여 년 전 두 사람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사건이 니어 자매 운명의 전환점이 된 듯하다. 니어 부부를 찾는 일에 대해 로도스 아일랜드가 협조하겠다는 태도를 보이자, 무에나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대화를 로도스 아일랜드와 하는 것에 동의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욜란타 니어 또한 카시미어의 오래된 기사 가문 출신이며, 어린 시절부터 니어 가문과 친하게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정 기사에 합류한 후에 그녀는 본래 실버랜스 페가수스 기사단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스니츠는 그녀가 실버랜스를 들고 적진에 뛰어 들어가는 것보다는 활을 들고 활을 쏘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처음 활을 당기는 순간 내린 판단이었죠.” 무에나는 별다른 부연 설명이나 묘사를 하지 않았다. 훗날 전투에서 욜란타가 세운 전공은 그 판단이 정확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그녀가 오리지늄 아츠에서 보여준 흔치 않은 재능과 오리지늄 아츠 본질에 대한 통찰력은 그녀가 전장 전체를 살펴보는 위치에 더욱 적합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형인 스니츠 니어를 언급할 때, 무에나는 한마디의 대답만 했을 뿐이다. “그는 제 형제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부부의 두 딸인 마가렛과 마리아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니어 부부의 사망 가능성을 사실상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무에나가 여전히 홀로 두 사람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그가 두 사람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그에게 지금 새로운 단서가 있는지 물었을 때,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지만 지금 이 사건에 대해 그가 품고 있는 의혹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렬한 것 같았다.
파일 자료 4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기 전, 무에나는 건축 자재를 주로 다루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했다. 이 기업은 미에슈코 산업의 자회사로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기업이었는데, 중대한 범죄 고발을 당한 적도, 그렇다 할 귀족 배경도 없는 카시미어의 지극히 평범한 기업 중 하나였다. 당시 널리 퍼져있던 니어 가문의 차남이 감정회나 기사 협회에 들어간 뒤에 요양 중인 키릴에게서 기사장의 칭호를 이어받을 것이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실제로 무에나가 한 선택은 어쩌면 외부적인 조건의 영향을 받은 것이거나, 카시미어에 대한 실망을 내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실망한 사람을 수도 없이 만났다. 하지만 정말 궁금한 것은 다른 실망한 사람과는 달리, 어째서 그가 지금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냐는 것과 로도스 아일랜드는 이 오퍼레이터의 힘을 어느 정도나 빌릴 수 있냐는 것이다.
무에나는 즈보넥 인근 지역의 감염자 폭동 사건 이후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했다. 감정회는 어떤 세력도 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해당 분쟁에 대한 정보를 말끔히 지워버렸고, 무에나도 개인적인 판단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인사부가 기록을 정리하기 위해 그에게 이 사건을 다시 언급했을 때, 그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저는 줄곧 카시미어에 아직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 계약을 맺은 후, 그는 단 한 번도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이나 위슬래시, 플래티넘에 대한 일을 스스로 언급한 적이 없다. 그가 카시미어에 머무는 기간에도 플레임테일 등과의 접점 또한 없었다. 단 한 번, 오퍼레이터 위슬래시가 먼저 만나기를 요청한 후에야 무에나와 위슬래시, 블레미샤인, 이렇게 세 사람이 1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엔지니어링부의 오퍼레이터들이 말하길 블레미샤인은 마치 가슴 속 응어리가 풀린 것처럼 갑작스레 의욕이 충만해졌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에나는 여전히 카시미어와 관련이 깊은 다른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갖는 호기심은 빛의 기사에 뒤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며, 어쩌면 자신도 역시 답이 있다고 믿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무에나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협조하며 일련의 감염자 문제를 해결할 당시에 보여준 그 책임감은 절대 그저 직업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마치 끝없는 파도가 결국엔 도시를 집어삼키는 것처럼, 어쩌면 기사의 나라가 더 이상 기사의 환상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쓰일지, 다음 도시가 어디에 세워질지는 그것이 완성되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승진 기록
[오래된 편지]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아버지. 기사가 굳이 승리로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까? 경기장에 서 있는 그들이 아무리 승리한들 제게는 그다지 영광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의심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기사란 마땅히 곤경에 빠진 자와 가진 것 없는 자 곁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약세인 쪽을 선택한다면 실패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승리를 누리기보다는, 무릇 기사 정신에는 실패에 대한 인내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믿겠습니다.
'고난과 어둠을 두려워 말라', 우리 가훈이 말하는 것처럼요.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적절한 고려에 따른 판단이라면 이의 없습니다. 이 서류의 제출 기한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대화 1
- ……말씀하세요, 괜찮습니다. 신문을 보는 건 그저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서 얻은 무의미한 습관일 뿐입니다. 이동도시 밖에서 쌓는 하루 동안의 견문이 백 편의 신문 기사보다도 유익할 테니…… 니어의 이름이 기사에 자주 실린 건 사실이지만, 굳이 신경 쓸 만한 일은 아닙니다.
- 대화 2
- 로도스 아일랜드가 카시미어에서 해야 하는 업무라면, 죄송하지만 조언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비록 그 빌딩에서 십 년간 있긴 했지만, 보잘것없는 평범한 사원이었던지라 상업 연합회에 대한 발언권 같은 건 없었습니다. 검 말입니까? 네……쓸 수 있습니다. 계속 이 검을 사용해 왔으니까요.
- 대화 3
- 마리아를 불러올 필요는 없습니다. 마리아도 이제 어른인데, 아직도 스스로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그의 부모도 아마 부끄러워할 테죠. 기사라면 응당 멀리 여행하며 견문을 쌓아야 합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무얼 하든, 마리아는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라이타니엔의 음모라…… 그건 지난날에 있었던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정도의 일로는 무언가를 바꿀 수 없으니까요. 제가 평범한 사람이란 사실조차 말이죠. 카시미어 사람들에게 있어서 스타와 영웅은 계속해서 나타나는 자들일 뿐이고, 그들이 볼 수 있는 건 그저 허락된 성공뿐입니다.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보아하니, 마가렛은 아직도 그 촌극에서 얻은 칭호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군요. 후, 아직도 자신의 행동을 승리라고 여기는 건가…… 니어 가문이 쌓아 온 영광이, 마가렛에 의해 싸구려 쇼의 일부가 되어 버렸군요…… 제 아츠 말입니까? 유감이지만, 전 아무것도 비출 수 없습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제게 감염자를 대하는 방법을 알려 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누군가한테 들었나 보군요? 감염자, 사지를 잃은 자, 파산하여 몰락한 자들과 음식을 구걸하는 자들은 서로 다를 게 없다 생각합니다.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란, 그저 죽음을 깨달았을 때 빈민굴의 텐트를 먼저 기어 나오는 일뿐이니까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당신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결과가 없는 사업에 몸을 던지도록 부추기고 있군요. 어둠 속에서 불을 건네려는 이들은, 때때로 그 불에 타 버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제 충고가 닿진 않겠죠. 당신은 그저, 자기 신념대로 나아갈 뿐일테니……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그들이 그랜드 나이트 영지를 떠난 뒤로 두 해 동안, 출정 기사들이 몸소 편지를 전해 주곤 했지. 마지막 편지가 도착했을 즈음엔 아마 마리아도 그 내용을 대충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있더군…… 미리 쓰인 편지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어. 그저, 그 둘의 목숨이 지닌 무게를 감안하면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 방치
- 불빛 하나 없는 황야인가……
- 오퍼레이터 입사
- 무에나 니어, 계약에 따라 카시미어에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업무에 협조하겠습니다…… 제 이름은 이미 알고 계셨군요. 저는 기사가 아니며, 칭호 또한 없습니다.
- 작전기록 학습
- 이제 와서 이런 걸……
- 1차 정예화 (승진)
- 제 평범한 업무 성과를 두고, 승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신 거라면…… 중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차 정예화 (승진)
- 직위나 칭호 따위는 그저 헛된 명성에 불과하다. 비록 오늘날, 카시미어의 모든 길이 어둠에 잠겨 있다 할지라도, 니어 가문의 기사라면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을 테니……
- 팀 배치
- 사람들은 진정한 투쟁을 잊어버렸다…… 그리고, 그 외에는 살아갈 방법이 없는 자들도 함께 잊어버렸지.
- 팀장 임명
- ……나를 따라와라.
- 작전 출발
- 누런 모래, 연기, 선혈. 많은 이들이 여지껏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이지.
- 작전 개시
- 수치스러운 줄도 모르는 녀석들이로군.
- 오퍼레이터 선택 1
-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네.
- 배치 1
- 저런 것들은…… 검을 뽑아 들 가치조차 없군요.
- 배치 2
- 그립냐고요? ……아니요.
- 작전 중 1
- 눈이 부시지는 않을 거다.
- 작전 중 2
- 싫증이 나는군.
- 작전 중 3
- ……비가 오는군.
- 작전 중 4
- 지금도…… 그 탄식이 들리는 듯하군.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모든 이들의 운명을 거머쥘 때,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당신은 아직도 믿음을 품고 있군요.
- 3★ 작전 종료
- 다른 업무가 없다면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 비 3★ 작전 종료
- 도망이라…… 같은 처지에 놓인 녀석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을 테니, 저들이 몸을 숨길 곳은 언제나 있겠죠.
- 작전 실패
- 당신들의 싸움도 언젠가는 실패하는 날이 올 겁니다…… 당신은 하나하나의 실패들이 가져올 결과를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 시설에 배치
- 당신들은…… 여기에 많은 이들을 수용하고 있군요.
- 터치
- ……이에 관해, 이미 건의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 신뢰도 터치
- 카시미어의 기사 소설이라…… 하. 그랜드 나이트 영지엔, 이미 이런 환상이 들어설 자리는 없습니다만.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마가렛과 마리아도 아마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겠군요…… 아니, 따로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새해의 카시미어는 괴로울 정도로 떠들썩했었으니, 그저 여기 앉아서 조용히 신문을 읽고 싶군요.
- 인사
-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 생일
- 오늘 따로 업무를 처리할 여유가 없으신 거라면,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선물 말입니까? 마리아가 어릴 적엔 저도 선물을 건넨 적이 있었죠. 한 아이가 생일에 빈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마을을 약탈한 강도를 잡아낸 적도 있습니다만, 당신은 이미 아이가 아니지 않습니까.
- 애니버서리
- 로도스 아일랜드가 약속한 미래는, 실현될 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군요. 그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당신들의 위태로운 이상도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거겠죠…… 아니, 제게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 그저 로도스 아일랜드와 잠시 동행할 뿐이니.
epoque#28
- 어시스턴트 임명
- ……비가 내렸을 뿐이다.
- 대화 1
- 날 따라오면 살길이 생길 거라고 장담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톨런드. 네 헌터들이 정말로 살아남길 바란다면 전장에 따라오지도, 제멋대로 움직이지도 말라고 전해…… 그리고 날 조롱하기 위해서 굳이 그들의 죽음을 일부러 욕보일 필요는 없다. 네가 그들을 잊을 리 없듯, 나도 그러하니까.
- 대화 2
- 권력자들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저 투기와 돈벌이의 일부가 되었을 뿐이지. 네 부모가 반역한 기사의 가신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온 집안이 쫓겨났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어…… 츠시보르, 넌 어째서…… 더 멀리 도망치지 않은 거지?
- 대화 3
- 너희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이상은 무너졌고, 그 마지막 순간 역시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는데……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기사 전투 연습을 하고 싶다고? 그럼 창을 들어라. 너희의 미래를 실패자에게 맡기지 말도록, 너희가 믿어야 할 것은 오직 희생과 피부로 느껴지는 고통뿐이다. 와라.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아버지.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죠. 장검은 혈기 왕성한 젊은 기사에게나 어울리는 무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국민원의 억울한 사건들, 그리고 상업연합회의 급부상까지…… 제가 막고 싶었던 것들은 전부 베어낼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병터도 베어내지 못했고, 스니츠가 떠나가는 것도 그저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이 검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 2차 정예화 후 대화
- 황금빛 들판, 보리밭, 이동 도시의 항로, 재앙의 흔적. 영주의 토지, 기사 경기장. 마지막 남은 동전 한 닢과 한 줌의 수확까지 모두 내놓은 사람들…… 아버지, 전 계속 같은 길 위를 걷고 있습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그만, 스니츠. 내가 어떻게 너희를 대신해서 마리아를 가르칠 수 있다는 거지? 난 기사도, 아버지도 아니야. 너처럼 상냥한 것도 아니라고. 게다가…… 난 내가 그곳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해 본 적도 없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어째서지 스니츠? 왜 내가 남게 된 거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마가렛이 나와 대화를 하지 않은 건, 그 당시 마가렛의 성격 때문이다…… 물론 둘 다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고. 마가렛은 젊은 시절의 너와 닮았다, 욜란타. 비슷한 일을 몸소 경험하더라도, 마치 네가 그랬던 것처럼 후회하지는 않겠지. 자주 집에 돌아와서 얼굴 좀 비치라고? 하, 쓸데없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그랜드 나이트 영지의 풍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20년 전 석양에 드리우던 도시의 그림자는, 지금의 거리에선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지…… 하지만 난 여전히 그때의 야경이 생생하게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가끔은…… 적어도 그 과거를 되찾아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해.
- 방치
- 황야를 울리는 비바람 소리……
- 오퍼레이터 입사
- “고난과 어둠을 두려워 말라.” ……훗. 그리워할 가치도 없는 시대다. 이런 꿈을 꾸다니.
- 작전기록 학습
- 투쟁과 희생은 여전하군……
- 1차 정예화 (승진)
- 기사단 서임 통지서, 우리의 움직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정찰 기사의 보고서…… 스니츠는 늘 이런 문서를 인사말 대신 보냈었지.
- 2차 정예화 (승진)
- 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지?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것 같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 같은 모습인가? 아니면, 한때 그런 시선을 훈장처럼 여겼던 협객처럼 보여지고 있나?
- 팀 배치
- 아직도 헛되게 흘릴 피는 없다고 믿는 모양이군……
- 팀장 임명
- 날 따라와라.
- 작전 출발
- 너무나도 익숙한 황야의 바람 소리군.
- 작전 개시
- 저들은 아직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군.
- 오퍼레이터 선택 1
- 무슨 일이지?
- 오퍼레이터 선택 2
- 한 번, 또 한 번, 칼끝을 더욱 날카롭게 할 뿐이다……
- 배치 1
- 작전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나?
- 배치 2
- 내가…… 아직도 놓지 못한 것들.
- 작전 중 1
- 눈이 부시기도 전에 끝날 거다.
- 작전 중 2
- 파도를 맞이하라고? 하.
- 작전 중 3
-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리지.
- 작전 중 4
- 이 길 끝에 남는 것이 한숨뿐이더라도.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높은 곳에 머물며 이 모든 노력을 헛수고라고 비웃는 자는, 다른 누구도 아니다…… 시대는 지금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 3★ 작전 종료
- ……깨워줬음 하는군.
- 비 3★ 작전 종료
- 받아야 할 교훈을 받지 않은 자들은…… 그랜드 나이트 영지 고층 빌딩의 창밖으로 이미 수없이 봐 왔다.
- 작전 실패
- “실패는 받아들일 수 있다” ……단지 그 대가가 클 뿐이지.
- 시설에 배치
-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없다.
- 터치
- 누군지 알 것 같군, 용건을 말해라.
- 신뢰도 터치
- 내 검에 쓸데없는 장식을 붙이지 마라. 톨런드……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서 '니어'의 이름을 빌리려 드는 상인들이 널 대신해 그런 식으로 날 조롱할 테니.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오늘을 새해라 생각하고 보내도록 하지. 긴 시간 황야를 떠돌았으니, 날짜 같은 걸 기억하고 있을 리가 없지…… 하지만 오늘이 틀림없겠지. 알고 있다.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신문에서 날짜로 계산되는 법이니까.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또 무슨 일이 일어날 지에는 상관없이.
- 인사
- 그립냐고? 아니. 그저 잊을 수 없을 뿐이다. 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일어났던…… 두 눈으로 똑똑히 봐왔음에도 어찌할 수 없었던 그 모든 일들을 말이다.
- 생일
- 바라는 것을 멈추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생일을 기대하지 않게 되지. 본인에게 소원을 이룰 만한 힘이 생겼기 때문이든, 아니면 철저히 실의에 빠졌기 때문이든 말이야…… 다른 이에게 '생일 축하한다'라는 말을 꺼낸 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군.
- 애니버서리
- 어느 장소, 어느 시대든 달콤한 이상을 소리 높여 외치고 다니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 하지만, 이상주의자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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