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Dusk
떠오르는 유명 화가인 시는, 모든 업무의 핵심 부분만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녀가 흥미를 잃기 전에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CV: 중국어 Blank · 중국어(방언) Blank · 일본어 yukana · 한국어 배정미 · 영어 Aileen Mythen
기본정보
[코드네임] 시
[성별] 여
[전투 경험] 미공개
[출신지] 염
[생일] 11월 11일
[종족] 미공개
[신장] 162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보통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부족
프로필
시는 염국의 화가이자 취업준비생이다. 회화, 그중에서도 염국 전통 회화에 능하다. 함 내에 남아있는 니엔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현재는 방문객 신분으로 붙잡혀, 로도스 아일랜드의 어느 외진 복도 벽 안에 거주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00u/L
[제한된 기록]
뭐야, 그녀가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이런, 그렇게 고분고분한 사람이라니. 난 또 니엔이 데려왔다길래 똑같은 사람인 줄 알았지. 그러면 이번에는 가비알이 나설 필요 없겠네, 니엔하고 붙을 2차전이나 잘 준비하라고 해.
니엔의 제안대로 정상적인 오퍼레이터 수준의 테스트를 준비했지만, 시험관이 "어서 메딕 오퍼레이터를 불러와"라는 말을 해야 하나 여러 차례 고민할 정도라 중간에 중지했어. 니엔은 아주 고소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던데, 이렇게 될 줄 알았나 보지?
그런데 시는 확실히 운동 부족이야. 됐다, 어쨌든 봉급도 필요 없다는 사람인데 내가 관심 가져서 뭐해…
뭐, 진단 쪽에서는 별일 없으면 파일 자료와 똑같을 거야. 그녀도 오리지늄과는 전혀 '관계없어'.
더 이상 추가 경비는 없어. 그 적자만 보는 이상한 게으름뱅이 연구 좀 그만두면 안 돼?!
——클로저
파일 자료 1
그녀는 복도에 문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문은 정말로 출입이 가능하다……
우리도 시가 나오는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다.
시는 인사부서 오퍼레이터에게 문밖에 나오기도, 일하기도 싫다고 당당히 말했다.
물론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자재를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인사부서 오퍼레이터의 골머리를 썩게 하는 데는 복도에 염국 스타일의 문이 생기고, 그 문안에 내력을 알 수 없는 괴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다.
방문객은 사절인 시라지만, 그녀도 어쩌다 내키면 그림을 그릴 때가 있다고 한 적이 있다. 몇몇 오퍼레이터들은 그녀가 그린 그림들을 본 적 있다면서, 그런 그림은 본 적이 없다느니, 너무 아름답다느니 하는 영양가 없는 이야기나 늘어놓았다. 그리고 오퍼레이터 사가는 내게, 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작품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없애버릴 수 있다고 넌지시 말해줬다…… 좋게 생각한다면 이것 역시 예술가의 성격 같은 게 아닐까?
간혹 시가 우대해 주는 오퍼레이터가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게다가, 빈둥거리는 어떤 녀석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파일 자료 2
오퍼레이터 시는 당대의 여러 작품들에 호기심이 많다 들었다. 그녀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책이나 사진집을 많이 보내주면 몇 마디 이야기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 후 어떻게 될지는 어떤 물건을 선택하는지에 달려 있다.
시는 그녀가 좋아하는 작품을 소수의 오퍼레이터들과 공유하는데, 그 작품 중에는 우르수스나 컬럼비아의 오래된 영화가 많다.
시와 '친구가 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인데, 이는 시의 성격이 니엔과 비교해 크게 좋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와 교류하는 소수의 오퍼레이터들은 하나같이 이상한 소리를 한다. 무슨 시의 방 안에 작은 숲이 있다느니, 시가 작은 정자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느니, 아니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높은 산 정상이고, 시는 맨다리로 높은 절벽에 앉아 구름을 보고 있다더라 등등……
시는 정말 로도스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걸까? 그 문은 어쩌면 단순한 통로가 아닐까?
어쩌다 드물게 복도에서 시를 만나면 뭔가 딴 세상에 온 것 같다는 착각을 들게 한다는 이상한 소문은 말할 것도 없다. 어쨌든 나도 그녀의 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으니……
이게 바로 전설 속의 그 선인이라는 건가? 신선? 염국식으로는 이렇게 말하던가?
그러니까 더는 시에게 무슨 진지한 작업 같은 따위에 참가해달라고 하지 마라. 과거 그랬던 오퍼레이터가 실종되었다가 온갖 일을 다 겪고선 며칠 뒤에 사무실에 돌아왔는데, 그 후로는 다시는 시에게 가지 않으려 하더라.
아, 맞다, 잠깐만. 시와 니엔이 맞설 때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지. 말다툼할 때는 그야말로 몸서리치게 독한 말을 하던데.
"그러니까 그분들도 사이 나쁜 자매라는 건가요? 에휴, 우리 자매를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라바?"
——메딕 오퍼레이터 히비스커스
파일 자료 3
아, 그건 아츠가 아니야. 그러니 더는 이론 캐스터 오퍼레이터들을 귀찮게 하지 마.
응, 알았어. 어쩌면 니엔이 매번 뜬금없이 꺼내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검이나 방패 같은 건 오리지늄 아츠 이론 지식을 배우는 오퍼레이터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니까. 그러니 시는 그냥 내버려 두자. 그녀를 내버려 두는 게 널 위해 좋은 일이야, 응.
정말 그 프로젝트를 선택하려고?
그러면 몇 마디 해줄 테니 단념할지 안 할지 두고 보겠어. 마음 잘 다잡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라바와 사가 모두 "시의 그림 속으로 잘못 들어갔다"라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사가는 "시의 그림 속에서 10여 년을 떠돌아다녔소"라고까지 했지.
모두 몇몇 오퍼레이터들이 한 말을 그대로 들려주는 거야. 너는 아마 그들이 그림 속의 산과 바다를 구경한 것이라고 이해했겠지.
그리고 시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그녀와 관련된 오퍼레이터들이 기이한 환각을 겪는 일이 계속해서 나타났어. 우리도 식중독이나 프로젝트 제어 실패 등의 위험을 염두에 두고 조사해봤지. 그런데 조사를 하다 보니 모든 단서가 저 방에 틀어박힌 취준생을 가리키더라고.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는 도성이나 잔잔한 수면, 아무런 인적이 없는 설경까지… 이 모든 환각이 시가 그린 그림의 내용일 뿐이야. 그래, 모두 '그림'이라고.
이건 단순한 시신경 문제일까? 아니면 인지 영역에 가해지는 아츠의 일종? 우리도 그렇게 추측했었지. 하지만 니엔이 제안한 대로 폭죽으로 시를 방 밖으로 뛰쳐나오게 한 뒤 두 시간 동안 심문한 결과, 이 가설들은 모두 다른 사실에 의해 뒤집어져 버렸어.
시는 그래도 꽤나 협조적이야. 다만 내 생각에는 그녀는 귀찮은 걸 싫어하는 것 같아. 아니면 움직이는 걸 싫어하거나. 예술가의 고질병이지, 이해할 수 있어.
연구원, 환각과 진짜 감각의 경계는 어디라고 생각해?
뒤를 돌아봐. 네 뒤에 있는 건 푸른색 표본이야. 가을 국화지. 어느 인사부 오퍼레이터가 직접 본 꽃밭에서 뽑아온 거야.
이걸로 우리는 시의 특별한 조작의 본질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응, 그래, 시 역시 임무에 참가했었어. 정말 놀랍지? 그녀가 문밖을 나섰다는 게.
'소재 탐색' 명목의 몇 가지 임무에 한 번 따라가 본 적 있지. '먹으로 병사를 그리니', '그 시체가 참담하며', '피가 천리 밖까지 흐르리라' 였던가? 그때 그녀 앞에 있던 몇 명의 밀수꾼들은 당연하게도 바로 항복하더라. 내가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봤는데, 피의 끈적거리는 느낌이나 냄새가 얼마나 감쪽같은지 이보다 더 사실적일 수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지.
만약 네가 눈을 감는다면 처음부터 바로 감아야 할 거야.
그것들은 존재하지 않아.
시를 한 번 시험해 본 적 있어. 그래, 바로 이렇게. 네가 눈을 감고 그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는 거야. 너는 그녀가 그린 걸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어.
설령 네가 직접 시를 찾아가 물어봐도, 그녀는 네게 같은 대답을 해줄 거야. 사실 그녀는 본심을 숨기는 게 아니거든. 그저 자신도 설명해 줄 수 있는 이론 능력이 없는 것뿐이지.
"보지 못하면, 없는 일인 거야."
그렇다면 그림을 본 사람과 보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서로 접촉할 수 있을까? 샘플이 너무 적어서 지금 당장은 대답해 주지 못하겠어. 나중에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서만 대답해 줄 수 있을 거야.
공기 중의 결정 농도와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현상 같은 건 전혀 관측되지 않았어. 그 말은 이건 오리지늄 아츠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뜻이지.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아? 응? 그래도 이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싶다고? 시의 그림에 흥미가 있어?
그러면 나도 더는 막지 않을게. 그 흥미가 마지막에 실망으로 변할지라도, 그 과정 자체는 즐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언제나 의심하고, 언제나 검증할 것. 다음에 보자고, 연구원.
파일 자료 4
“……그가 죽어 모두 고개를 조아리니, 이것으로 태평성대가 시작되었다.”
무슨 말을 해달라는 거야? 이게 모두 확실한 증거라고.
우리 모두 고개를 숙였잖아. 아니, 고개를 숙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이게 그들을 따른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잖아? 이왕이면 편히 가자고. 서로 각자의 뜻이 있으니 각자의 길을 가는 거지. 작은 것은 도시에, 큰 것은 그림에. 나는 사람을 좋아하니 그들과 부딪힐 필요 없어.
나는 늙다리가 언제 깨어나는지 같은 건 별로 관심 없어. 생사는 변하지만 천지는 변하지 않으니까. 내 의경 역시 변치 않는데 무엇을 더 걱정해야 해? 우리 형제자매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니엔은 단념하지 않겠지. 너무 오래 놀았으니 가지 않는 것도 당연해. 매운 것을 먹는데 푹 빠져서는 뜻도 잊어버렸어.
응? 나야말로 기개가 없는 것 같다고?
……마음대로 말해. 난 이것만 있으면 상관없으니까.
긴 세월도 끝나기 마련이고, 오랜 꿈도 결국 사라지지.
……에휴, 그냥 나가라. 난 이런 이야기하는 게 싫다고!
바깥세상이 더는 재미있지 않다면, 나와 세상이 남고, 모두가 살아있다 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혹시 누가 세상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면야……
정말 그런 일이 생긴다면, 뭐, 다시 날 부르러 와.
승진 기록
"푸른 짐승이 있는데, 그 모습이 첩첩한 산봉우리와 같았다.
그 수가 열하나요, 달을 이고 연기를 지고 간다.
구름과 파도는 어슴푸레하고 황혼이 가라앉으니,
수염은 숲처럼 푸르르고 그 뼈는 바위와도 같구나.
옛말에 이르길, '별은 눈을 숨기고 달은 낮과 밤을 감춘다' 하였다.
사람에게는 옳고 그름이 있고 색에는 좋고 나쁨이 있다.
병기로 해할 수 없으며 불로 막을 수 없도다.
혈육을 불태우니 먹이 샘솟았고, 안개가 옅어지고 연기가 사라지니 둘이 자유롭구나.
제압하기 힘든 짐승이라도 새벽과 저녁에는 쉬건만, 돌연 사라져버렸구나.
그 모습은 가짜요 보이는 것 모두가 가짜로다.
취한 것처럼 붓을 내려놓고, 그림을 접은 후 하룻밤 만에 사라졌다."
탁본은 완전하나 그 내용이 불안하다.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어머, 내가 말했지? 노크해도 반응 없으면 들어오지 말라고. 네 사무실이라고? 당직 때문에 왔다고? 나도 당직이라 그래서 굳이 내 방에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 네 사무실이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괜히 말 걸지 말고 나가 있어. 나 지금 작품 구상 중인 거 안 보여?
- 대화 1
- 그림이 보고 싶다고? 좋아, 너라면 한 장 줘도 괜찮겠지. 근데…… 이 그림이 좋다 그러면, 그냥 안 줄래. 몰랐어? 나 원래 이래. 싫으면 뭐 어쩔 건데?
- 대화 2
- 이 배에 갇혀버렸네. 누가 물어보면 이렇게 말해 줄래? 이 방에도 들어오지 말라고. 공공장소를 차지하고 있다고? 오퍼레이터의 의무를 거부하고 있다고? 안녕하세요, 이 방에 갇혀있는 거장, '시'라고 합니다.
- 대화 3
- 밖에는 안 나간대도? 그러니까 안 불러도 돼. 절대 밖에 안 갈 거니까. 바깥세상은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바깥세상이 싫은 거냐고? 당연히 좋아하지. 화조풍월, 산천초목, 자장윤여, 남녀노소, 다 그릴 수도 없고 다 볼 수도 없어. 그리고 뛰어넘을 수 없어서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지. 나는 이미 질릴 만큼 질렸다고.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난 '품위'라는 말이 싫어. 입을 열었다 하면 사람을 문외한 취급하면서 자기들이 일류에 걸맞네 어쩌네 하고…… 대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솟아나는 걸까? 그런 게 가장 기분 나쁘다니까?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이미 충분히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거야. 정진이란 게 하고 싶으면 신분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야 돼. 하늘에 떠 있는 두 개의 달이 제멋대로 구는 거, 본 적 없잖아?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내가 제대로 그림을 그리는 걸 볼 수 있는 기회는, 이 세상에서 만 명에 한 명꼴로 나오는 뛰어난 사람이라도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거든? 때가 오면 하늘과 땅이 힘을 합칠지니…… 기, 골, 형, 색, 법…… 따르지 않는 자가 없으면 이르지 못하는 자도 없는 법…… 흘러내리는 게 장대한 강과 같고, 세밀하기는 산의 대나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도 같구나. 한 번 그리기 시작하면, 나 자신도 손에 쥔 붓을 못 멈출 정도라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최근엔, 나도 요즘 작품을 훑어보긴 했어. 영화는 나쁘지 않아. 그림이랑 마찬가지로, 좋은 것들엔 제각기 다른 정신이 깃들어 있지. 형식도 제대로 갖춰져 있고, 내포된 취지도 나쁘지 않더라. 그래, 시도 그림도 다 제대로 계승되고 있어서 꽤 괜찮고. 말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니엔 방에 있는 쓰레기 더미 좀 전부 태워줄 수 있을까? 그 녀석 방에 있는 것들은, 영화에 대한 모욕이니까. 부탁 좀 할게.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밥 준비 다 됐다고? 어머, 고마워. 흐음~ 어느 나라 술이지? 나쁘지 않은데. 흠, 어딘가 부족한 듯한 맛이 되레 좋은 거라고. 난 평소에 뭘 먹냐고? 흠, 잠깐 이쪽으로 와 봐, 눈 감고. 자, 아~앙~ 아무것도 안 느껴지지? 그런 거야. 한 번도 그 눈으로 인식한 적이 없다면, 내가 그린 요리는 존재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니엔은 평소에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척을 하고 있지만, 너도 알지? 걔가 우리 생사에 대해서 만큼은 되게 신경 쓰고 산다는 거. 나는 그렇게 여백에 낙서하는 녀석이랑은 마음이 맞지 않지만, 생사를 신경 쓰지 않는 것에는 꽤 마음이 맞아. 사람은 죽어도 그림은 남는 법. 내가 죽어도, 붓에 담은 의지는 계속 남아 있을 테니까.
- 방치
- 꿈은 인생과도 같고, 두루마리에 그리는 것과도 같다…… 한숨 자고 나면, 얼마나 긴 세월이 흐르게 될까.
- 오퍼레이터 입사
- 어머? 박사? 또 계약서야? 알았어. 사인해 줄 테니까,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마. 이제 됐지? ……미리 말해두는데, 이 '시'가 그린 그림은 줄 수 없어. 누구한테도 안 줄 거야. 리퀘스트 같은 것도 안 받으니까, 그런 줄 알아!
- 작전기록 학습
- 흐음~? 무기를 손에 들고, 서로 죽이고 죽으면서 피가 강처럼 흐르는 모습…… 혹시, 이런 걸 그려줬으면 하는 거야?
- 1차 정예화 (승진)
- 내가 왜 검을 쓰냐고? 그건 정말 정말 심오한 건데…… “벼루를 칼집으로 삼으면 춘추를 갈아야 하고, 붓을 검으로 삼으면 그것으로 귀신을 정정해야 하느니”……라는 말이 있어. 정말이냐고? 그야 당연히,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이나 한 번 해본 거지.
- 2차 정예화 (승진)
- 흐음~ 잘도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구나…… 한 장 그려줄까? 삼켜지지 않도록 조심해. 저쪽 세상은 이쪽보다 훨씬 매력적이거든. 예전부터 지금까지, 허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거기서 떨어져 모든 걸 잊어버릴 수 있었던 인간이…… 몇 명이나 있었더라……
- 팀 배치
- 시간 너무 많이 뺏지 말아줄래?
- 팀장 임명
- 팀장? 뭔데, 그게.
- 작전 출발
- 얼른 정리하자.
- 작전 개시
-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네. '전장백골도'라도 그려 줄까?
- 오퍼레이터 선택 1
- 적당히 하라고.
- 오퍼레이터 선택 2
- 그려 넣는 건 돌아가서 할게.
- 배치 1
- 내 물감이 되고 싶은 게, 어떤 녀석일까?
- 배치 2
- 이 전장을 그리려면, 발묵법이 어울리겠네.
- 작전 중 1
- 말로는 전하기 어려워. 그려줄게.
- 작전 중 2
- 창끝을 떨어뜨리면 긴 해가 떨어지고, 붓을 일으키면 첩첩한 산봉우리가 솟아오를지니!
- 작전 중 3
- 유형으로 무한을 모방하고, 무형으로 천하를 맞으라!
- 작전 중 4
- 너희들한테도 어느 정도 정을 주긴 해. 대부분의 경우는 말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그림과 무기란…… 모름지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 터인데…… 의기가 들어가면, 전쟁도 예술이 될 수 있나 보네.
- 3★ 작전 종료
- 나쁘지 않네.
- 비 3★ 작전 종료
- 하아…… 잘못 그린 그림은 찢어 버려야 해. 부끄러워지기만 할 테니까.
- 작전 실패
- 붓이 흔들렸네, 다시 그리자.
- 시설에 배치
- 방은 안 꾸며줘도 돼. 내가 할 테니까.
- 터치
- 잠깐, 먹물 넘치잖아!
- 신뢰도 터치
- 제발…… 온몸을 물감 범벅으로 만드는 것 좀 안 하면 안 될까?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사람의 인생은 원래도 짧은데, 그 길지도 않은 두루마리 위에 여기에 뭘 그릴까, 저기에 뭘 그릴까 계속 고민하다 보면 사는 게 더 피곤해질 뿐이야. 그래도 뭐, 잠깐의 시끌벅적한 이 축제도 나름대로 하나의 풍경이 될 순 있겠네.
- 인사
- 너, 이름이 뭐였더라? 아아…… {@nickname}?
- 생일
- 뭐? 생일에 축하받고 싶다고? 난 생일 때문에 널 찾아온 게 아니야, 그냥 바람 쐬러 나왔다가 우연히 너와 마주쳤을 뿐이지. 아, 이건 그리다 보니 답이 안 나와서 흥미가 떨어진 그림인데, 이건 너 줄게. 뭘 그렸냐고? 거울 좀 보면서 비교해 보든지.
- 애니버서리
- 볼일 없으면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같이 축하하자고?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여기에 갇혀 있던 걸 축하하자는 건가? 이제 나가, 하아…… 아, 참고로 행사장의 벽 장식은 그냥 심심해서 그린 거지, 클로저가 시켜서 그린 게 아니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그림 의뢰는 받지 않아.
CN_TOPOLECT
- 어시스턴트 임명
- 어머, 내가 말했지? 노크해도 반응 없으면 들어오지 말라고. 네 사무실이라고? 당직 때문에 왔다고? 나도 당직이라 그래서 굳이 내 방에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 네 사무실이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괜히 말 걸지 말고 나가 있어. 나 지금 작품 구상 중인 거 안 보여?
- 대화 1
- 그림이 보고 싶다고? 좋아, 너라면 한 장 줘도 괜찮겠지. 근데…… 이 그림이 좋다 그러면, 그냥 안 줄래. 몰랐어? 나 원래 이래. 싫으면 뭐 어쩔 건데?
- 대화 2
- 이 배에 갇혀버렸네. 누가 물어보면 이렇게 말해 줄래? 이 방에도 들어오지 말라고. 공공장소를 차지하고 있다고? 오퍼레이터의 의무를 거부하고 있다고? 안녕하세요, 이 방에 갇혀있는 거장, '시'라고 합니다.
- 대화 3
- 밖에는 안 나간대도? 그러니까 안 불러도 돼. 절대 밖에 안 갈 거니까. 바깥세상은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바깥세상이 싫은 거냐고? 당연히 좋아하지. 화조풍월, 산천초목, 자장윤여, 남녀노소, 다 그릴 수도 없고 다 볼 수도 없어. 그리고 뛰어넘을 수 없어서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지. 나는 이미 질릴 만큼 질렸다고.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난 '품위'라는 말이 싫어. 입을 열었다 하면 사람을 문외한 취급하면서 자기들이 일류에 걸맞네 어쩌네 하고…… 대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솟아나는 걸까? 그런 게 가장 기분 나쁘다니까?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이미 충분히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거야. 정진이란 게 하고 싶으면 신분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야 돼. 하늘에 떠 있는 두 개의 달이 제멋대로 구는 거, 본 적 없잖아?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내가 제대로 그림을 그리는 걸 볼 수 있는 기회는, 이 세상에서 만 명에 한 명꼴로 나오는 뛰어난 사람이라도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거든? 때가 오면 하늘과 땅이 힘을 합칠지니…… 기, 골, 형, 색, 법…… 따르지 않는 자가 없으면 이르지 못하는 자도 없는 법…… 흘러내리는 게 장대한 강과 같고, 세밀하기는 산의 대나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도 같구나. 한 번 그리기 시작하면, 나 자신도 손에 쥔 붓을 못 멈출 정도라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최근엔, 나도 요즘 작품을 훑어보긴 했어. 영화는 나쁘지 않아. 그림이랑 마찬가지로, 좋은 것들엔 제각기 다른 정신이 깃들어 있지. 형식도 제대로 갖춰져 있고, 내포된 취지도 나쁘지 않더라. 그래, 시도 그림도 다 제대로 계승되고 있어서 꽤 괜찮고. 말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니엔 방에 있는 쓰레기 더미 좀 전부 태워줄 수 있을까? 그 녀석 방에 있는 것들은, 영화에 대한 모욕이니까. 부탁 좀 할게.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밥 준비 다 됐다고? 어머, 고마워. 흐음~ 어느 나라 술이지? 나쁘지 않은데. 흠, 어딘가 부족한 듯한 맛이 되레 좋은 거라고. 난 평소에 뭘 먹냐고? 흠, 잠깐 이쪽으로 와 봐, 눈 감고. 자, 아~앙~ 아무것도 안 느껴지지? 그런 거야. 한 번도 그 눈으로 인식한 적이 없다면, 내가 그린 요리는 존재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니엔은 평소에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 척을 하고 있지만, 너도 알지? 걔가 우리 생사에 대해서 만큼은 되게 신경 쓰고 산다는 거. 나는 그렇게 여백에 낙서하는 녀석이랑은 마음이 맞지 않지만, 생사를 신경 쓰지 않는 것에는 꽤 마음이 맞아. 사람은 죽어도 그림은 남는 법. 내가 죽어도, 붓에 담은 의지는 계속 남아 있을 테니까.
- 방치
- 꿈은 인생과도 같고, 두루마리에 그리는 것과도 같다…… 한숨 자고 나면, 얼마나 긴 세월이 흐르게 될까.
- 오퍼레이터 입사
- 어머? 박사? 또 계약서야? 알았어. 사인해 줄 테니까,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마. 이제 됐지? ……미리 말해두는데, 이 '시'가 그린 그림은 줄 수 없어. 누구한테도 안 줄 거야. 리퀘스트 같은 것도 안 받으니까, 그런 줄 알아!
- 작전기록 학습
- 흐음~? 무기를 손에 들고, 서로 죽이고 죽으면서 피가 강처럼 흐르는 모습…… 혹시, 이런 걸 그려줬으면 하는 거야?
- 1차 정예화 (승진)
- 내가 왜 검을 쓰냐고? 그건 정말 정말 심오한 건데…… “벼루를 칼집으로 삼으면 춘추를 갈아야 하고, 붓을 검으로 삼으면 그것으로 귀신을 정정해야 하느니”……라는 말이 있어. 정말이냐고? 그야 당연히,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이나 한 번 해본 거지.
- 2차 정예화 (승진)
- 흐음~ 잘도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구나…… 한 장 그려줄까? 삼켜지지 않도록 조심해. 저쪽 세상은 이쪽보다 훨씬 매력적이거든. 예전부터 지금까지, 허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거기서 떨어져 모든 걸 잊어버릴 수 있었던 인간이…… 몇 명이나 있었더라……
- 팀 배치
- 시간 너무 많이 뺏지 말아줄래?
- 팀장 임명
- 팀장? 뭔데, 그게.
- 작전 출발
- 얼른 정리하자.
- 작전 개시
-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네. '전장백골도'라도 그려 줄까?
- 오퍼레이터 선택 1
- 적당히 하라고.
- 오퍼레이터 선택 2
- 그려 넣는 건 돌아가서 할게.
- 배치 1
- 내 물감이 되고 싶은 게, 어떤 녀석일까?
- 배치 2
- 이 전장을 그리려면, 발묵법이 어울리겠네.
- 작전 중 1
- 말로는 전하기 어려워. 그려줄게.
- 작전 중 2
- 창끝을 떨어뜨리면 긴 해가 떨어지고, 붓을 일으키면 첩첩한 산봉우리가 솟아오를지니!
- 작전 중 3
- 유형으로 무한을 모방하고, 무형으로 천하를 맞으라!
- 작전 중 4
- 너희들한테도 어느 정도 정을 주긴 해. 대부분의 경우는 말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그림과 무기란…… 모름지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 터인데…… 의기가 들어가면, 전쟁도 예술이 될 수 있나 보네.
- 3★ 작전 종료
- 나쁘지 않네.
- 비 3★ 작전 종료
- 하아…… 잘못 그린 그림은 찢어 버려야 해. 부끄러워지기만 할 테니까.
- 작전 실패
- 붓이 흔들렸네, 다시 그리자.
- 시설에 배치
- 방은 안 꾸며줘도 돼. 내가 할 테니까.
- 터치
- 잠깐, 먹물 넘치잖아!
- 신뢰도 터치
- 제발…… 온몸을 물감 범벅으로 만드는 것 좀 안 하면 안 될까?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사람의 인생은 원래도 짧은데, 그 길지도 않은 두루마리 위에 여기에 뭘 그릴까, 저기에 뭘 그릴까 계속 고민하다 보면 사는 게 더 피곤해질 뿐이야. 그래도 뭐, 잠깐의 시끌벅적한 이 축제도 나름대로 하나의 풍경이 될 순 있겠네.
- 인사
- 너, 이름이 뭐였더라? 아아…… {@nickname}?
- 생일
- 뭐? 생일에 축하받고 싶다고? 난 생일 때문에 널 찾아온 게 아니야, 그냥 바람 쐬러 나왔다가 우연히 너와 마주쳤을 뿐이지. 아, 이건 그리다 보니 답이 안 나와서 흥미가 떨어진 그림인데, 이건 너 줄게. 뭘 그렸냐고? 거울 좀 보면서 비교해 보든지.
- 애니버서리
- 볼일 없으면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같이 축하하자고?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여기에 갇혀 있던 걸 축하하자는 건가? 이제 나가, 하아…… 아, 참고로 행사장의 벽 장식은 그냥 심심해서 그린 거지, 클로저가 시켜서 그린 게 아니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그림 의뢰는 받지 않아.
단석 2023-07-28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상견환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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