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피아누스 Ulpianus
어비설 헌터스 울피아누스. 바다의 그림자와 혼연일체가 되었습니다.
그는 혼자 걷고 있다. 처음 어비설 헌터스가 되었던 그때처럼.
CV: 중국어 Yijia Liu · 일본어 오노 다이스케 · 한국어 김영찬 · 영어 Taylor Clarke-Hill
기본정보
[코드네임] 울피아누스
[성별] 남
[전투 경험] 22년
[출신지] 에기르
[생일] 4월 13일
[종족] 에기르
[신장] 189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월등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월등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부족
프로필
울피아누스, 에기르인. 전 에기르 기술원의 집정관으로, 연구 프로젝트인 어비설 헌터스 프로젝트의 책임자이자 에기르 군사단체 '어비설 헌터스'의 작전 지휘관 중 한 명. 육지에 올라온 구체적인 시기는 불명.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해양 관련 업무를 돕고 있다.
울피아누스 본인과 관련자의 확인을 거쳐 울피아누스의 모든 파일은 고급 권한 자료실로 이동.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울피아누스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012u/L
본인 설명에 따르면, 울피아누스는 육지 생활 기간 동안 조사를 목적으로 오리지늄에 의도적으로 접촉했으나 적절한 방호 조치 덕분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신체는 매우 강건하나, 마치 반복적으로 사용된 실험체나 수술대처럼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로 상처가 많다.
——어느 메딕 오퍼레이터
오퍼레이터 울피아누스의 의료 파일은 고급 권한 자료실로 이동 되었으니, 관련 메딕 오퍼레이터는 보안에 유의해 주십시오.
——의료부 내부 통지
파일 자료 1
“'울피아누스'…… 갑자기 그 이름은 왜? 함선에서 보기라도 한 거야?”
“아, 아니. 그 사람도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어? 인사부가 오퍼레이터 자료를 정리하던 중에 어비설 헌터스 임무 보고서에 갑자기 그 이름이 나와서……”
“아주 악마 같은 녀석이야! 너도 스카디의 전투 방식을 알고 있지? 혼자서 마을 하나를 거뜬히 없앨 수 있어. 컬럼비아의 엔지니어링부가 아주 좋아할 만한 방식이지. 그런 스카디의 전투 방식을 가르친 작자가 바로 그 '울피아누스'야. 온몸을 그림자처럼 새까맣게 싸고 다니면서,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눈만 드러내놓고 있어. 타고난 괴력으로 갈고리가 4개 달린 닻을 휘두르는데, 그런 냉병기로 정확히 타격 지점에 폭발도 일으킬 수 있지. 바다를 돌아다니며 피아를 가리지 않는 아주 시본과 이름을 나란히 한 흉물이야……”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클로저?”
“그러니까 내 말은…… 호기심은 접어두고, 돌아가서 일이나 해.”
——회의실 녹음, 클로저와 어느 인사부 오퍼레이터의 대화
제가 군단을 대표해 어비설 헌터스 프로젝트에 합류했을 당시, 울피아누스는 이미 5년 전투 경력이 있었죠. 연구소에는 그가 개조를 받기 전의 데이터와 영상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지금처럼 건장하기는커녕 마른 모습이었습니다. 복장 스타일만 제외한다면 지금과는 차이가 컸죠. 엄격히 말해서 울피아누스의 신체 조건은 이후 자신이 정한 실험 대상 징집 기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시 연구가 겨우 임상 단계에 들어갔던 터라 그는 자신의 몸에 이종의 혈육을 융합하기로 했고, 아직 미숙했던 유전자 개조 수술을 받았죠…… 대가? 전체 프로젝트의 책임자와 핵심 연구 인원을 잃은 것에 비하면, 그의 몸에 남은 상처는 가장 작은 대가에 불과합니다. 아니요, 저는 그가 수술을 받은 것이 책임감 때문인지 걱정 때문인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공했다는 것이죠.
어비설 헌터스에서 울피아누스의 신체 기능 데이터는 그렇게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지구력이나 속도만 놓고 보면 스카디나 저보다 못하죠.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무기와 전투 방식을 선택하여 자신의 폭력을 절제된 상태로 정확하게 쏟아붓습니다. 그리고 이건 스카디에게 가르친 것이기도 하죠. 갈고리 4개가 달린 거대한 닻은 메스에 불과합니다. 휘두르기 어렵기 때문에, 휘두를 때마다 반드시 적에게 치료하기 어려운 거대한 상처를 남겨야 합니다.
……이제 와서 보니 울피아누스가 했던 결정은 모두 그랬던 것 같네요. 그래서 그는 에기르의 첫 번째 어비설 헌터스가 되었고, 마지막까지 싸웠으며, 지금은 에기르를 등지고 싸우는 것이죠. 그에 대한 신뢰와 위험은 모두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글래디아
파일 자료 2
[엔지니어링부 녹음 단편 1]
“세쿤다가 보내준 것들 다 봤어?”
“응. 모든 실험 보고서와 그에 대응되는 공정 성과까지 전부 여러 번 봤지. 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유자재로 개체의 형질을 바꿀 수 있다니, 에기르의 유전자 편집 기술은 정말 감탄이 나오더군. 참, 그 강의 녹화 영상들은 하이파티아 선생님께서 절대 보면 안 돼.”
“하이파티아 선생님은 역사를 가르치시잖아? 생물 공학도 섭렵하셨대? 두 분야는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아니, 넌 영상 속 그 복면 쓴 에기르인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못 봐서 그래. 즐겁게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하이파티아 선생님께서 그 영상을 보시고 뇌출혈로 쓰러지지 않으실까 걱정되거든. 수업이 너무 억압된 분위기였어! 수업 내내 평등한 소통 같은 건 전혀 없고, 계속 묻기만 하더라니까.”
“학생이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건 정상 아니야?”
“아니, 그 녀석은 계속 학생이 자기한테 질문하게 하더라고.”
“……”
“'에기르인은 원래 촉수를 갖고 있었지만, 선조가 강에서 바다로 들어간 후부터 촉수는 점차 퇴화했다……' 여기까지 말하더니 갑자기 침묵했어. 그러자 실험실에 있던 학생들이 하나씩 질문하기 시작했지. 상상할 수 있어?! 대다수의 질문에는 답해주지도 않으면서, '질문이 틀렸다. 다시 물어봐.' 이 말만 했어. 그리고 학생들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데…… 솔직히 답해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질문을 했을 땐, 질문자도 뭐가 문제인지 깨달았을 거야.”
“원래 에기르는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다스리는 나라잖아. 그런 사람들은 괴벽이 있고…… 이렇게 보면 그런 분위기도 딱히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야.”
“……그런가?”
[엔지니어링부 녹음 단편 2]
“나중에 세쿤다를 만났을 때 그거에 대해 물어봤는데……”
“뭐래?”
“그 사람은 계속 그랬다더라. 심지어 연구 조수 면접을 볼 때도, 지원자더러 자신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하라고 했대. 그걸로 면접은 끝났고. 그건 다른 사람을 압박하려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게 서툴 뿐이고, 교사와 어울리지 않는 것뿐이라던데…… 그리고 세쿤다는 그런 질문이 아주 정상적인 거라고 했어. 예전에 10번 연속해서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모두 대답을 들었다는 거야. 세쿤다는 이런 소통 방식이 아주 효율적이랬어. 사고를 자극하고, 맹점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면서 우리더러 한번 해보라고 제안하더라니까……”
[엔지니어링부 녹음 단편 3]
“쓸모없는 답은 없다. 답의 가치를 정하는 것은 문제 그 자체고, 진짜 문제점을 파악해야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파일 자료 3
평소엔 목소리를 낮게 깔고 마치 신비로운 사람인 것처럼 말하긴 하지만, 사실 그는 노래를 아주 잘 불러.
그 표정은 뭐야? 당신 눈에는 어비설 헌터스가 무언가를 죽이기만 하는 괴물로만 보이는 거야? 에기르의 교양 교육에 음악이나 무용 수업 같은 건 따로 없지만, '조력자'의 57번 회로에 저장된 음악은 육지의 음악 평론가가 가진 그 어떤 소장품보다 훌륭해. 돔 시스템은 마치 거대한 피아노처럼 매 순간 부딪히는 파도를 듣기 좋은 선율로 바꿔줘. 흔들거리는 트랙용 산호와 변화의 빈도는 춤이라고 할 수 있지…… 음악과 춤은 에기르인이 매 순간 듣고 볼 수 있는 것들이고, 소드피쉬, 상어, 그리고 나, 우리 모두 이런 식으로 노래와 피아노, 춤을 배웠어. 이걸 직업으로 삼은 예술 연구소의 동포들도 굳이 체계적인 학습을 전제로 삼진 않아. 그들은 바닷속 모든 사물, 현상, 음악, 춤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그것들로 자아를 표현하고, 세상과 대화하는 '언어'로 만들어.
이런 면에서 대장은 우리보다 재능이 있어. 대장은 절대음감을 가졌고, 작곡도 할 수 있거든. 블란두스 고문은 그가 어렸을 때 예술 연구소의 초청도 받았다고 했어…… 그래, 이전에 내가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지. 대장의 눈에 음악은 그저 유용한 도구 비슷한 것에 불과해. 우리가 매번 시본의 소굴로 들어가기 전, 그는 짧은 노래를 아무렇게나 만들어서는 3개 팀 모두에게 기억하라고 명령했고, 전투가 끝나면 우리에게 그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며 의견을 제시하라고 했었지. 바다의 그 역겨운 찌꺼기들은 예술을 감상할 줄 몰라서, 멜로디를 기억하는 방법만으로도 '내가 누구인지'를 증명할 수 있으니까. 어비설 헌터스가 도시로 돌아가 체계적인 검사를 받기 전에 대장은 이런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리를 처형하고 암초에 널어 말려야 할지, 아니면 우리를 데리고 돌아가야 할지를 확인했어.
근데 더 인상 깊었던 일도 있었어. 예전에 우리는 어떤 임무 도중 희귀한 두 린수 떼가 만난 것을 본 적 있어. 두 린수 떼는 서로 공명했고, 소리로 파동을 만들어 물의 흐름을 만들었지. 나중에 도시로 돌아온 후, 대장이 처음 한 일은 항구의 단말기를 통해 노래를 업로드한 거였어. 이후 내가 찾아서 들어봤는데, 그건 이중주 악보였어. 그 선율을 듣고 있으면 마치 린수 떼가 만난 장면이 재현되는 것 같았지. 나중에 그 해역은 시본에게 점령됐으니, 결국 그 이중주가 린수 떼가 남긴 마지막 기록이 된 셈이야. 대장이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라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그 노래는 확실히 아름다웠어. 대장의 그 냉정한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
아니, 난 당신에게 무언가를 증명할 필요도 없고, 에기르에게 무언가를 증명할 방법도 없어. 그냥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그는 아직도 노래를 부를 수 있어. 그 찌꺼기들이 아마이아를 삼킨 뒤 '스툴티페라 나비스' 근처의 바다가 조용해졌을 때, 밀리아리움의 신호탑이 완전히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을 때…… 분명 내가 들었으니까.
——스카디
파일 자료 4
[제한된 기록]
암호화된 영상, 음성 추출 중……
……
내 정신은 아직 멀쩡하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최대한 짧게 말하겠다.
최근 200년 동안, 시본의 진화 속도는 언제나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바다 깊은 곳이나 이베리아 둘 다, 시본의 형태는 달라도 유선형의 몸체나 강건한 육체, 빠른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서로 상당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건 이샤믈라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우리가 밀리아리움에서 본 시본은 그런 특징과 꽤나 거리가 멀다…… 그렇다, 이 사실만으로 섣불리 시본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새로운 군체가 나왔다는 것을 설명하긴 어렵겠지만, 그것들이 무언가 다른 뛰어난 개체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 짐승들의 새로운 '신'이 풀려나고 있지만, 그 시간과 수량은 알 수 없다.
마르투스, 나는 그 시본이 너희를 찾아왔다는 것을 안다. 그가 깜짝 놀랄만한 속사정과 규칙을 폭로했겠지. 클레멘티아가 소식을 잘 감췄더군. 나도 너와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우리는 자신과 우리가 신경 쓰는 모든 것을 구제하고 있을 뿐이니까. 내가 보기에 '구세주'니 '조물주'니 하는 건 그저 우스운 칭호에 불과하다. 그보다 내가 더 신경 쓰는 것은 그가 이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 자체다. 그는 자신이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하더라도 우리가 시본의 진화 과정에 간섭할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따라 바다의 오지로 돌아가야 한다. 내가 이곳에 녹아든 시간은 너무 짧고, 나와 위매니의 공명은 너무 얕아서 확인할 수 있는 답이 한정되어 있다. 지난 2년 동안 이유 없이 나타난 몇 개의 해저 화산, 빛을 뿜으며 이동하는 해역, 그리고 전설 속의 그 '빙산' 등, 바다의 비정상적인 자연현상과 사소한 징후 모두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그 빙산이 그저 눈과 얼음이 쌓인 것이 아니라 일종의 거대한 벌집처럼 키틴질과 딸세포, 영양물질로 구성된 거대한 생태계이며, 실제로 존재하고, 지금 어떤 해역에서 '녹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네게 좌표 몇 개를 보냈으니, 글래디아와 함께 확인하도록.
……
내 정신은 여전히 멀쩡하다. 계속해서 움직이겠다.
……
뱃길은 이미 연결되어 있으나, 필요한 게 아니라면 가능한 에기르 본토 쪽으로는 경솔히 접근하지 말도록.
승진 기록
[아주 오래된 훈련 기록]
목표 구역: 제143번 해구
통과 기록:
글래디아 78분 39초
플라비우스 103분 12초
로렌티나 95분 22초
켈수스 89분 39초
……
울피아누스 77분 40초
……
“143번 해구는 수심이 아주 깊고 대량의 미끄러운 침적물로 형성된 데다, 지형도 복잡한 곳이야. 그런데 울피아누스가 글래디아보다 1분이나 빨랐다고? 뭔가 비밀 훈련이라도 한 건가?”
“아니, 방향 감각이 글래디아보다 더 좋을 뿐이야. 복잡한 지형을 통과하든 무거운 짐을 지고 멀리 나아가든, 그의 항로 이탈 각도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 이건 유전자 조작으로 얻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이지. 울피아누스는 길을 잃은 적이 없어.”
- 어시스턴트 임명
- 이견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육지의 허례허식으로 우리의 시간을 낭비한다면, 마지막에 책임은 네가 져야 할 거다.
- 대화 1
- 너도 글래디아가 훈련하는 걸 본 적이 있겠지. 저런 방식은 자학이나 다름없다. 바다 깊은 곳에선 방향 감각을 유지하는 게 속도를 높이는 것보다 더 어렵고 중요하다고 충고했거늘, 변하질 않는군…… 확실히, 내가 그녀들보단 방향 감각이 뛰어나다.
- 대화 2
- ……봐도 소용없다. 육지 사람은 에기르의 악보를 읽을 수 없을 테니. 난 전투에 임하기 전, 즉흥적으로 곡을 만들어 대원들에게 외우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전투가 끝나면 그 곡을 한 음도 틀리지 않고 다시 부르게 하지. 시본은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니, 이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 대화 3
- 사르곤어, 이베리아어, 림 빌리턴어…… 육지에서 보낸 그 짧은 시간 동안 나는 꽤 많은 언어를 익힐 수 있었다. 시본은 진화를 위해 타 종족과 교류하는데, 정작 인류는 온갖 핑계를 대며 스스로를 편협하게 만들고 있지. 우리는 응당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집단의 단결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파멸의 책임을 공공의 적에게 돌리는 것, 전세를 뒤바꿀 항로를 개척하는 것, 혹은…… 수치스러운 배신자를 추방하는 것…… 흠, 그러고 보면 그것도 내가 가져다줄 수 있는 가치라 할 수 있겠군.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본 문제는 이미 우리가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만약 한 번의 항로 개척이나 몇 차례의 전쟁으로 그들을 소멸시킬 수 있었다면, 내가 이곳까지 협력을 요청하러 오지도 않았겠지. 나는 이만 가 보겠다. 연락은 자주 하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직접 그들이 되는 수밖에. 그것만이 유일한 살길이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헌터들의 상태는 이미 확인했으니, 굳이 만날 필요는 없다…… 부디 그녀들의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 나도 다시 돌아올 거다. 나는 첫 번째 어비설 헌터스다. 내가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유전자 기술에 대해 꽤나 전망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 같다만, 지금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시본과 어비설 헌터스다. 그 외의 것을 논한다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지…… 박사, 지금 이 순간에도 시본들은 육지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막을 해답은, 여전히 저 바다 깊은 곳에 잠들어 있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헌터들은 탈수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지만, 바다로 돌아가기만 하면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지. 그렇다면 박사, 네 기억을 되찾으려면 어떤 계기가 필요한가? 넌 왜 기억을 잃었고, 또 어떤 기억을 잃은 거지? 넌 심해에 발을 디뎠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너와 관련이 있지. 기억을 떠올려라, 박사.
- 방치
-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지금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대는, 어떤 너지?
- 오퍼레이터 입사
- 또 만나는군. 이번 정보 교환에 이러한 방식을 강요한 건 로도스 아일랜드의 규칙 때문인 건가, 아니면 내 자기 인식이 아직 뚜렷한지 확인하기 위해서인가? ……뭐, 상관없다. 어비설 헌터스, 울피아누스다.
- 작전기록 학습
- 무엇을 바탕으로 이 전쟁을 설계할지를, 잘 생각해 두는 게 좋을 거다.
- 1차 정예화 (승진)
- 죽음의 세례를 견뎌 낸 자만이 살아남는 법. 이런 형식적인 의식은 전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 2차 정예화 (승진)
- 만물을 다스리는 자가 정말 존재한다면, 그자는 오늘날의 재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목을 내놓아야 할 거다.
- 팀 배치
- 네가 바라는 결과를 보여주지.
- 팀장 임명
- 스카디를 포함한 그녀들은 모두 폭력의 전문가나 다름없다. 이 팀의 이들도 그게 가능한가?
- 작전 출발
- 간다.
- 작전 개시
- 공기의 냄새가 변하고 있군.
- 오퍼레이터 선택 1
- 소리가 들렸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내가 해결하지.
- 배치 1
- 쓸모 있는 정보를 뱉어내게 만들어 주지.
- 배치 2
- 지켜볼 가치도 없는 처형이다.
- 작전 중 1
- 타락하여 날뛰던 자는 어디 있나.
- 작전 중 2
- 잊지 못할 상처를 남겨 주지.
- 작전 중 3
- 바다의 심연이 너희의 뼈를 집어삼킬 거다.
- 작전 중 4
- 그런 하찮은 잔기술은 너희의 죽음을 더 추하게 만들 뿐이다.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좋아.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는 거군……
- 3★ 작전 종료
- 아무래도 글래디아와 전쟁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모양이군. 몇 가지 공통적인 이념을 볼 수 있었다.
- 비 3★ 작전 종료
- 한 순간의 승리와 끝까지 살아남는 것 중…… 네 목표는 어느 쪽이지?
- 작전 실패
- 모두가 승리를 맞이할 수 있는 건 아니지. 하지만 실패의 대가는 모두가 짊어져야만 한다.
- 시설에 배치
- 어디서 연락을 주고 받든 상관없지만, 내 행적은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마라. 왜인지는 너라면 잘 알고 있겠지.
- 터치
- 넌 팔이 몇 개나 있지?
- 신뢰도 터치
- 나도 육지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이건 너희의 예의에 맞지 않아.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로운 도시의 건설, 새로운 예술의 탄생, 그리고 새로운 사상의 출현. 이 모든 것은 축하할 가치가 있지만, 시간의 흐름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이 순간만큼은 너와 함께 축하하도록 하지. 파도는 바다에 갇혀있고, 파멸은 아직 완전히 오지 않았으니.
- 인사
- 뒤돌아볼 필요 없다, 한두 마디면 끝나니까.
- 생일
- 가져가도록. 나도 육지 사람들이 의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건 잘 알고 있다. 너라면 에기르의 악보를 해석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겠지. 아니면 헌터들을 찾아가라. 그녀들이 너에게 노래를 불러 줄 테니…… 나 말인가? 내 노랫소리에 대한 경계를 풀어서는 안 되기에, 아쉽게도 그건 안 될 것 같군.
- 애니버서리
- '어비설 헌터스'는 시본을 소멸하기 위해 탄생했다. 그렇다면 '로도스 아일랜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지? ……너희는 이 육중한 선박에 몸을 맡긴 채 잠시도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도달했다. 헌터 못지않은 강인함으로 말이다. 너희는 무엇을 위해 탄생했고, 또 어디로 나아가는 거지? 그 대답을 들려줬으면 한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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