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

히비스커스 더 퓨리파이어 Hibiscus the Purifier

★★★★★메딕로도스 아일랜드RF03

로도스 아일랜드의 메딕 오퍼레이터 히비스커스 더 퓨리파이어. 죽음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고 부상자를 돌봐야 한다는 마음가짐은 변한 적이 없습니다.

병마를 몰아내고 마음도 치유한다.

CV: 중국어 D. QQ · 일본어 이구치 유카 · 한국어 방연지 · 영어 Yuuki Luna

기본정보

[코드네임] 히비스커스
[성별] 여
[전투 경험] 미공개
[출신지] 빅토리아
[생일] 6월 21일
[종족] 살카즈
[신장] 160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프로필

체계적인 의료 이론 교육과 장기간의 임상 실습을 거친 히비스커스는 수습에서 정식 메딕 오퍼레이터가 되어 의료 부서 주치의 중 한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녀는 의료 외근 임무에 매우 풍부한 경험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 및 병후 관리 방면에도 상당한 조예를 갖추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4%
오퍼레이터 흉강에 넓은 면적의 비정상적인 음영이 있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30u/L
다행히 지금으로서는 병세가 악화되지 않고 있다.
“히비스커스 씨는 건강 관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자신에게도 굉장히 엄격해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 전투의 영향이 굉장히 심각해서 현재 감염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해요.”——안셀

파일 자료 1

예비작전팀 A1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신세대이자 젊은 힘이라고 할 수 있고, 모두들 이 예비작전팀 A1에서 배출한 아이들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게 바로 히비스커스의 변화다.
능력적인 성장은 물론이고, 언제나 강경한 태도로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요구를 주장하던 히비스커스가 언제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큰소리를 지르며 환자의 간식을 압수하거나,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환자에게 자신이 처방해준 건강 생활표를 지키라고 요구했던 때가 언제였더라? 지금의 히비스커스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환자에게 어떻게 해야 좋은지 말해주고, 환자들은 순순히 그녀의 말을 따른다. 우리는 히비스커스가 마음속에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힘을 타고났다 믿고 있다. 지금의 그녀는 단지 합당한 방식으로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법을 배웠을 뿐이다.
예전에는 하루종일 오퍼레이터 피스 뒤를 쫓아다니며 이것저것 물어보곤 했던 껌딱지가 어느새 자신보다 어린 수련의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선배가 되었다. 지금은 히비스커스도 의료 부서에서 상당히 전문적인 업무를 맡게 되었고, 병상을 지킨다거나 당황하고 겁에 질린 병자에게 인내심을 갖고 위로해주는 등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고 있다. 시간은 언제나 우리를 앞으로 밀어버릴 뿐, 우리가 과거에 두고 온 걸 되돌아보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다만 간혹 이렇게 시간의 시련을 겪은 후 축적된 훌륭한 결과를 마주할 때면, 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파일 자료 2

아무런 기초도 없는 수련의가 어엿한 한 명의 주치의가 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 5년? 10년? 이 길을 걷다 중도 포기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평생 가도 닿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는 확실히 전문적인 능력과 지식을 갖춘 걸출한 메딕 오퍼레이터가 많지만, 그런 그들에게도 따로 시간을 내어 체계적이고 방대한 현대 의료 이론을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히비스커스는 모든 실습을 학습 기회로 삼았다. 그녀는 철저하게 의료 경험을 정리하고, 선배가 언급하는 지식 하나하나를 열심히 기록했으며, 그 후 남는 시간은 모두 자료를 열람하는 데 쓰면서 천천히 소화시켜 결국에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히비스커스는 환자를 돌본다는 본연의 업무에 굉장히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부드러운 성정과 사려 깊은 자세로 순조롭게 의료 간호를 하고 있다. 충분한 의료 지식을 축적한 히비스커스는 본래부터 자신있어했었던 영양학을 기초로 일원화된 체계적인 의료 간호 이론을 정리하려 하고 있다. 현재는 그 연구 성과만으로도 켈시 선생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이론을 토대로 히비스커스는 한 차례 의료 부서의 병실 설비 업그레이드를 주도했는데, 이후 환자들의 회복 상황이 개선된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시도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는 것이 확실하다.
“의료라는 것은 결코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를 생명의 위기에서 구하는 것만이 아니다. 환자를 충분히 배려해 그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병의 침입에 스스로 저항할 수 있게끔 하는 것 또한 의료의 중요한 일환이다. 이는 장기적인 작업으로, 세심한 마음과 인내심, 그리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환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로도스 아일랜드 의료 부서의 개정판 수첩에, 히비스커스는 이 한마디를 추가했다.

파일 자료 3

로도스 아일랜드의 메딕 오퍼레이터가 외근 임무를 수행할 때면, 언제나 적어도 1명의 외근 오퍼레이터가 동행해 의료 인원의 안전을 확보한다. 그리고 히비스커스와 동행한 외근 오퍼레이터의 임무 보고서 속에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소식이 적지 않았다.
“처음 임무가 시작되었을 때는 순조롭지 않았다. 현지의 감염자들은 우리에게 명백한 경계심을 품고 있었고, 심지어 적의를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 나는 하마터면 참지 못하고 그를 한 대 칠 뻔했다. 하지만 결국 나를 막은 것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사원 수칙이 아니라 히비스커스 의사였다…… 나는 그가 감염자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그건 히비스커스 의사 역시 마찬가지다. 그 자는 분명 히비스커스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그녀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건지…… 결국 우리는 충돌하진 않았다.”
상술한 내용은 어느 외근 오퍼레이터의 임무 보고서에서 발췌한 것이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기록이 히비스커스와 협력했던 수많은 외근 오퍼레이터들의 보고서에서도 나왔다. 더욱 신경 쓰이는 점은 이 사건들이 히비스커스의 보고서에는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종일관 조용한 태도를 유지하는 히비스커스가 걱정스러운 건 우리뿐만이 아니었는지, 라바 역시 여러 차례 우리를 찾아와 히비스커스의 심신 상태에 좀 더 유의해달라고 했다.
“그 녀석은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그렇다고 그게 정말 괜찮은 건 아니야…… 그러니 너희가 좀 더 지켜봐 줘. 어쨌든 그 녀석은 자기 스스로를 잘 돌보는 것처럼 보이는 바보니까.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야.”
편견과 원한을 버리자는 것이 우리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관된 주장이긴 하지만, 그런 우리도 대지 곳곳에 감염자, 그리고 살카즈에 대한 원한이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 때문에 복잡한 신분을 짊어지고 의사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함에도, 종종 자신이 돕고자 하는 대상이 적의의 근원일 때가 있다. 히비스커스가 짊어진 압박은 타인으로서는 상상만 할 수 있을 뿐, 진정으로 공감하긴 어렵기에 우리는 히키스커스가 마음의 문을 열고 타인과 교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리고 그녀 본인이 도움을 구하기 전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히비스커스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그녀에게 임무를 분배할 때 좀 더 신경을 쓰는 것뿐이다.
히비스커스는 지금까지 어떤 외근 임무도 거절한 적이 없다.

파일 자료 4

히비스커스는 종종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지역을 언급하곤 한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그곳은 런디니움이라는 번화한 도시 구석에 숨겨진 슬럼가다. 그곳에는 서로 다른 국적과 종족의 사람들이 있는데, 런디니움 현지의 필라인 노동자도 있고, 사르곤에서 온 와이번 행상도 있다. 모두 출신은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다'라는 공통점이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했다.
히비스커스가 절실하게 그립다는 감정을 담아 그곳의 평화로운 생활 모습을 설명할 때면, 우리로서는 이 대지에 정말 그런 곳이 존재하는지 의심을 금할 수 없었다. 여러 해가 지나 런디니움이 그런 난리를 겪고난 지금에 와서는, 그 오래된 지역은 실제로 존재했다 한들 이미 예전에 폐허가 되었으리라.
어쩌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화되는 추억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히비스커스가 운이 좋았던 탓에 당시 아무런 편견도 없던 살카즈 소녀가 처음 집 밖의 환경을 접했을 때 우연히 선량한 사람들을 만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이 최초의 기억은 히비스커스가 선의를 믿는 가장 간단하고 굳건한 이유가 되었다. 이 대륙에는 원한과 편견이 존재하지만, 사랑과 선의 역시 존재한다. 두 가지 중 무엇이 더 많고 적은 지는 히비스커스에게 있어 문제조차 되지 않는다. 추운 날 밤의 등불 하나는 몸을 데우기에 부족할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이 계속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신념이 되기에는 충분하다. 지금 히비스커스는 자신의 행동으로 이 등불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그녀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승진 기록

“……이번 임무 도중 오퍼레이터 히비스커스는 굉장히 전문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다. 최선을 다해 감염자를 돌봐주었고, 위급한 상황에서 과감한 행동을 통해 애프터글로의 대규모 감염 위기를 객관적으로 해결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히비스커스가 이번 임무 도중 보여준 걸출한 활약에 근거해, 그에 상응하는 승진 포상을 건의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오퍼레이터 히비스커스가 임무 도중 때때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는 과격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비록 그녀의 의도가 의료 구원 임무를 보다 잘 해내기 위함이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이런 과격한 방법을 권장하지 않는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는 메딕 오퍼레이터에게 스스로의 생명을 환자의 생명보다 뒤에 두라고 권하는 사람이 없고, 이는 올바른 생각이라고도 할 수 없다…… 이후에는 오퍼레이터 히비스커스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
——애프터글로 주재 로도스 아일랜드 사무소 담당자가 작성한 비세하임 사건에 대한 보고서에서 발췌

“비세하임의 애프터글로는 정말 즐거운 곳이에요. 커피와 이색적인 간식도 맛있었고, 사람들은 춤과 노래도 잘하는 데다 친절하고 호의적이었어요. 의료 임무 중에 저도 현지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걸요…… 그리운 곳이에요.”
——비세하임 사건에 대한 히비스커스의 임무 보고서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