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Shu
염국의 농업천사 슈, 언제나 농업과 관련된 지식을 전파합니다.
농기구 사용법을 널리 전파했는데, 그녀를 모를 사람이 있을까.
CV: 중국어 Chen Xu · 중국어(방언) Chen Xu · 일본어 난죠 요시노 · 한국어 유영 · 영어 Suzie Yeung
기본정보
[코드네임] 슈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염
[생일] 6월 6일
[종족] 미공개
[신장] 16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부족
프로필
슈, 염국의 농업천사로 천사부의 수업천사다. 과거 염국 북부 농업 기지 대황성에서 다년간 농업 연구에 종사했으며, 풍부한 과학 연구적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친족 방문을 위해 방문객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슈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00u/L
슈 씨는 신체검사에 매우 협조적이다. 몇 번의 경험이 있었던 만큼, 더는 놀랄 필요 없겠지. 슈 씨의 몸 상태는…… 평범한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그녀의 형제자매들과 비교해 볼 때, 확실히 '노쇠'의 흔적이 보인다.
추가적인 연구를 하려고 하자, 니엔 씨에게 저지당했다.
“편히 쉬게 해줘.”——니엔
파일 자료 1
슈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이후, 총웨, 링과 그다지 왕래하지 않았다. 이 둘과의 관계가 나쁜 게 아니라, 니엔과 시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니엔을 위해 건강 식단을 짜고, 마구잡이로 매운 것을 먹지 못하게 제한하는 것은 물론, 그런 식습관을 다른 사람에게 퍼트리는 것은 더더욱 허락하지 않았다. 또한 시가 오랫동안 그림 속에 틀어박혀 있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때때로 운동, 심지어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독촉했다. 이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그 두 사람이 이런 '보살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절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건 언니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일종의 이해심이다……
“식구들끼리 사이가 그렇게 좋은데, 세상이 뒤집힐 정도로 싸웠던 적이 있다고~?” 크루스가 호기심에 물어보았다. 니엔은 평소와 다르게 침묵했고, 얼굴에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는 듯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나저나 슈 씨는 열두 가족 중 여섯째인데, 그러면 언니라고 할 수 없지 않나요?” 우요우가 떠보듯이 물어보았지만, 도리어 슈의 '미소 짓는' 눈빛에 놀라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사실 슈는 니엔과 시뿐만이 아니라, 평소 만나는 오퍼레이터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답도 해주며 의문점을 풀어주는 등 평등하고 세심하게 보살폈고, 많은 오퍼레이터가 그 가족 중에서 가장 편한 건 슈라고 말했다. 언제든지 슈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생은 끝이 있지만, 천지는 끝이 없다'는 슈의 철학적 이치를 듣는다면, 그 어떤 고민이라도 연기처럼 흩어질 것이다.
“역시 언니 노릇에 익숙한 사람은 누굴 봐도 동생처럼 보이나 봐.”
“슈 씨는 예전에 했던 일이 농사라던데, 그래서 사람도 잘 돌보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슈 씨는 다른 사람을 동생으로 보는 걸까, 아니면 밭의 농작물로 보는 걸까?”
……
어쨌든 슈의 뛰어난 요리 솜씨를 생각해 본다면, 머지않아 '슈 언니'라는 칭호는 니엔과 시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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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자신의 언니나 동생처럼 일상생활에서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슈와 만났던 일부 오퍼레이터들은 그녀에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
“지난달에 만났을 때, 아무 말도 없이 내게 낚싯줄을 주더라고. 처음에는 같이 낚시하러 가자는 줄 알았지. 그런데 지난주에 외근 임무를 나갔을 때, 차량이 고장 나서 숲 한 가운데서 길을 잃게 된 거야. 다행히 슈가 준 낚싯줄을 이용해 나무를 자르거나 린수를 낚고, 밧줄로 삼아서 겨우 숲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 이게 과연 우연이라고 생각해? 절대 아니야……”
'미래 예지'가 대다수 사람에게 있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말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일부 고대 오리지늄 아츠가 수많은 계산을 통해 미래를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슈는 분명 오리지늄 아츠를 쓸 수 없지만, 능력은 보다 심오하다. 슈는 잡담을 나눌 때, 몇몇 오퍼레이터들에게 '손금'을 봐주는 방식으로 당분간의 '운세'를 예언했는데, 그 예언이 잇따라 적중하자 일부 오퍼레이터 사이에서는 점술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물론, 이 기회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예를 들어 우요우)은 경고를 받았지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더할 나위 없이 간단한 이치지. 세상만사 모든 결과는 원인 속에 있는 법.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원인을 두려워하고, 어리석은 자는 결과를 두려워하는 거야. 마치 농사를 짓는 것과 같아. 물과 비료를 주는 것을 게을리한다면, 큰 수확을 거두기 힘들다는 걸 알아야 해. 굳이 그걸 직접 확인하고 나서 후회할 필요는 없잖아?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보지 못하는 게 아니라, 못 본 척할 뿐이야.”
슈는 여전히 지혜롭고 여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이치를 설명하며 사람들을 반박할 수 없게 만들었다. 비록 그 설명이 그녀가 어떻게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슈의 집안사람들은 대개 이런 식이니, 우리도 나름 익숙해진 상태다. 하지만 아무리 한 사람이 미래를 예지할 수 있다 한들, 미래를 바꿀 수는 있을까? 만약 점술 때문에 '미래'에 변화가 생긴다면, 슈가 본 '미래'는 거짓된 환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반대로 만약 바뀌지 못한다면, 그런 능력은 절망만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가?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이런 논리적 역설에서 한 발짝 벗어나 보면, 슈의 말속에 담긴 이치는 언제나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그나저나, 슈에게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면 아마 그녀의 엄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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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의 합류는 로도스 아일랜드 식당에 있어서 어쩌면 축복과도 같은 일이다. 슈 본인의 뛰어난 요리 솜씨는 물론이고, 그보다 더욱 중요한 건, 슈가 구매부에 제공한 몇몇 물자 구매 루트 덕분에 로도스 아일랜드의 요리 수준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은 사방을 떠돌아다니기에 물자 구매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요구를 맞추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슈는 우리에게 재료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요리의 맛을 크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했다. 쌀은 통통하고 향긋했고, 각종 채소와 과일은 신선한데다 맛도 좋았다. 평범한 감자조차 찰기 있고 부드러웠다. 슈의 말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기본적인 곡물 생산량이 유지됨에 따라 일부 농업천사들이 연구 방향을 수확량 증가에서 농작물의 품질 향상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도스 아일랜드 주방에 보내진 것들이 바로 그 연구 성과의 일부분인 것이다.
“이런 결과를 얻을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나요?”
이따금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슈는 미소만 지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
농작물에 대한 연구는 인류 문명의 모든 과정과 함께했고, 이는 그 어떤 국가나 지역도 모두 똑같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연구 과제는 늘 변해왔지만, 예전에는 작물의 품질을 개선한다는 게 허무맹랑한 욕심에 불과했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건 작은 땅에서 어떻게 최대한 많은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농작물이 서리와 비바람을 더 잘 견딜 수 있을까였다. 이후, 이동도시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경작지를 이동도시로 옮기는 방법이나 무토양 재배 실현 등을 연구해냈다. 끊임없는 시행착오와 반복 끝에 얻은 “하늘에 순응하고, 자연을 개조하라”라는 말은 경작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수천 년에 걸친 사업을 관통하는 이치가 됐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 것 같다고? 그건 또 아니지. 농사를 지으며 천년 뒤의 일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그저 계절에 따라 씨를 뿌리고 수확하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일이고, 배불리 먹는 것, 맛난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행복한 일이야. 이 과일을 봐, 얼마나 예뻐. 하나 먹어 볼래?” 슈는 요양정원에서 시험 재배하는 과일나무를 돌보며 옆 사람에게 말했다. 궁금한 오퍼레이터가 질문을 하기도 전에, 복숭아가 그의 입을 막아버렸다. 정말 맛있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문인들이 농사를 찬양하는 시를 지어왔지만, 그중 진정 붓 대신 호미를 들고 밭으로 향한 자가 얼마나 되겠나? 오직 내 여동생만이 실제로 천 년 동안 그곳을 지켜왔을 뿐이다. 하지만 '린수가 아닌데 어찌 물속의 즐거움을 알 수 있으리'라는 말처럼, 여동생 본인이 아닌 내가 과연 여동생이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는지 어찌 알 수 있겠나? 동생이 힘들다고 느꼈을지는 나도 몰라. 다만, '만경의 비옥한 땅, 1년 3모작'이라는 먼 이상 같은 건, 동생에게는 손 한 번 휘저으면 끝나는 일이야. 그럼에도 그리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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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기록]
대황성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던 그날, 경성 사세대의 장물각에서 벼 한 포기가 시들었다. 그리고 몇몇 문서 안의 글과 비석의 비문도 함께 사라졌다.
……
“우리는 언니를 한 명 잃었어, 하마터면 두 명을 잃을 뻔했지만. 나와 니엔은 그 '심장' 속에 갇혀, 사라지기 일보 직전이었지. 하지만 슈 언니는 분명 한 번 사라졌어. 언니의 몇몇 흔적은 확실히 사라졌고, 누군가는 언니를 영원히 잊어버렸을 수도 있어. 하지만 언니가 가장 신경 쓰던 농지와 농지의 작물은 아직 남아있어. 오래전부터 언니는 자신의 능력으로 땅과 작물에 영향을 끼친 적이 없어. 아마도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일찍부터 예상했던 게 아닐까.”
“우리가 죽으면, 우리의 피조물도 모두 사라져. 피조물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내 그림은 단 한 점도 남지 않게 될 것이고, 니엔이 만든 고철도 사라진다는 소리야. 언니는 이 사실을 굉장히 신경 쓰고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가는 그림 솜씨를 잊지는 않을 테고, 지에가 쓴 책으로 글을 배운 사람이 갑자기 문맹이 되거나 하진 않을 거야. 바로 그 차이지. 그때 슈 언니의 영혼이 흩어지며 땅속에 묻힌 데몬의 오염을 제거했거든. 언니는 확실히 사라졌어. 하지만 '쉐이'의 몸에 회수되지는 않았지. 어쩌면 언니가 이미 이 땅과 너무 긴밀하게 연결되어 버린 것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이미 '생명'을 초월한 것일 수도 있어. 어쨌든, 언니는 돌아왔어. 사지도 멀쩡하고, 잃어버린 기억도 없어. 언니는 여전히 언니야. 그리고 언니 곁의 몇몇 아이들도 아마 이젠 언니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을 거야.”
“이번에는 운이 좋아 살아남았지만, 그다음엔?”
……
“예전에는 그 바둑꾼이 종종 슈 언니를 찾아왔던 걸로 기억해. 두 사람은 언제나 밤새도록 심각한 이야기를 나눴고, 기분 나쁘게 헤어졌어. 둘이 무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겠어? 애초에 두 사람은 가장 말이 통하지 않는 사이인 데다,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는걸. 언니에겐 한 철 농사가 재앙 때문에 망한다 해도 다음이 있지만, 그 바둑꾼은 달라. 단 한 번의 실수로 판국 자체가 뒤집히니까. 이전까지의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된다는 거지. 근데 두 사람 모두 답을 찾고 싶어해. 사실 우리가 바라보는 건 다 같아, 견해만 다를 뿐이지. 이게 바로 우리가 점점 '사람'다워진다는 게 아닐까?”
“이제 그 바둑꾼은 모든 준비를 마쳤고, 심지어 동행하는 형제도 한 명 있어. 만약 그 녀석이 염국과 싸우겠다고 결심한다면, 그 누구도 막지 못할 거야. 우리도 서로 싸우던 옛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고. 그리고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두지도 않을 거야. 물론 우린 그 녀석을 막겠지만,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누가 알아?”
“할 수 있는 얘기는 다 했어. 이제 그 운명이 어떻게 되든 간에, 이렇게 된 이상 우리에게 더는 두려울 게 없어.”
“어때, 이 이야기를 계속 지켜보고 싶어?”
승진 기록
푸른 짐승이 있으니, 맑은 기운이 천 리까지 뻗는다.
서열은 여섯 번째요, 무수한 생명을 품고 있다.
봄날의 산천은 경치가 아름답고, 가을의 하천은 끊임없이 질주한다.
그가 깨어나면 사람들은 풍요롭고, 그가 잠에 들면 재난이 닥쳐온다.
인과는 필연이요, 재난과 보우는 순환이로다.
영겁의 시간 속에서도 동포를 대하듯 만물을 아낀다.
그렇게 넓은 땅을 일궜고, 시간을 제정하여 자신을 땅 일부로 만들었다.
그렇게 천 년 동안, 만물은 변해도 곡식은 영원히 푸르렀다.
탁본은 완전하나, 비석의 비문은 이미 흐려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비석 받침대의 갈라진 틈에서 푸른 벼가 자라났다.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박사, 햇빛과 수분은 성장의 필수 조건이야. 이 화분은 기특하게 오늘의 할당량을 모두 채웠는데, 보아하니 박사는 오늘 마셔야 할 물 열 잔을 다 못 채운 모양이네?
- 대화 1
- '나'는 누구인가. 그 답은 내가 보고 만난 것들에 있어. 마치 죽은 상태나 마찬가지인 씨앗이 흙과 만나 비로소 싹을 틔우는 것처럼 말이야. 나도 예전에 한번 내 자신을 어느 씨앗 속에 담아,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본 경험이 있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고? 자, 크게 심호흡 한번 해볼래? 응, 그런 느낌이야.
- 대화 2
- 나는 린수가 아니지만, 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박사는 내가 아니지만, 이곳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내가, 자유로이 헤엄치는 린수와 강물의 흐름을 느끼고 있었다는 걸 왜 모르는 거야? 이 수조가 작아 보이긴 해도, 수조에서 낚시를 하지 말란 법은 없는 거잖아?
- 대화 3
- 총웨 오빠는 오랜 시간 변방을 지켰고, 링 언니는 온종일 술병을 끌어안고 잠만 잤어. 이 집안은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형제자매' 같은 건 없어져서 뿔뿔이 흩어졌을 거야. 응? 당연히 내가 언니고 누나지. 열두 명 중에서 내가 여섯 째니까, 언니누나가 맞아.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박사, 손 보여 줘봐. 내가 손금을 봐줄게. 응? 네 천지인삼재는 정말 신기하네. 전생은 알 수 없고, 생명선은 네 부분으로 끊어진 데다 미래도 불규칙하게 뻗어 있고…… 그렇구나, 이제 알겠어. 넌 말이야, '다사다난하지만 결국엔 좋은 결말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야.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아쉬워할 필요 없어. 꽃잎이 흙에 떨어지면 뿌리를 위한 자양분이 되어, 다음 해엔 또 새로운 꽃을 피워낼 테니까. 모든 하천의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구름과 비가 되어 다시 산천과 대지를 적시듯 말이야. 설령 이 대지의 끝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다고 해도, 윤회의 인과는 끝나지 않아. 눈 아래에는 언제나 새로운 싹들이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소만이 아이들에게 실뜨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응, 이건 염국의 아이들이 자주 하던 놀이였어. 천 년 전, 내 동생이 대황성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을 거야, 그 아이는 이런 놀이를 만들어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로해 주곤 했어. 한 가닥의 실이 그 아이의 손에서 얼마나 많은 형태로 변했었는지…… 그래, 벌써 천 년이나 지났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박사, 이 앞에 연못이 하나 있던데…… 니엔, 방금 시의 컵에 고추기름 넣는 거 다 봤어. 크흠, 마을 사람들이 여기에 큰 린수가 있다고…… 시, 그렇다고 니엔의 밥그릇에 먹물을 부은 건 좀 심했어. 그래서 말인데, 박사. 나랑 낚시 가지…… 둘이 아직도 싸우는 거야? ……안 되겠다, 둘 다 이리 좀 와 봐.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우리의 생명은 길고 짧음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 하나만 존재할 뿐이야. 마치 이 정도의 인원수는 로도스 아일랜드 정도의 크기로만 수용할 수 있는 반면, 작은 벌레들은 저 물웅덩이에 떠 있는 낙엽들로도 일생을 보내기 충분한 것처럼 말이지. 모이는 숫자가 많을수록 주어지는 부담도 더 커져. 너와 난 모두 자신만의 천지 속에 존재하는 작은 좁쌀에 불과해.
- 방치
- 동쪽에서 해가 뜨고, 서쪽에서 달이 지듯, 춘삼월엔 비가 내리고, 하삼월에는 날이 개는 법.
- 오퍼레이터 입사
- 니엔에게 이미 들었겠지만, 난 슈라고 해. 오빠랑 언니, 그리고 두 여동생이 있는 이곳에 오니, 왠지 '집'에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드네. 그나저나 정말 신기한걸, 사세대의 그 아이가 너흴 찾아와서 귀찮게 하진 않은 거야?
- 작전기록 학습
-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는 전쟁엔 끝이 없으니, 악의 씨앗을 심지 말지어다.
- 1차 정예화 (승진)
- 대황성은 옥종으로 이 대지에 예를 표하고, 한 해의 평안과 좋은 날씨를 기원해. 그 옥종이 바로 내가 들고 있는 이 무기의 근원이고. 비나 바람을 부를 수 있냐고? 내 손에 있는 한 당연히 가능하지. 보여 줄까?
- 2차 정예화 (승진)
- 하루 또 하루, 일 년 또 일 년…… 향기로운 벼꽃, 넓디넓은 옥토가 그렇게 우리에게 다다랐구나.
- 팀 배치
- 바람은 부드럽고 날씨는 화창하네.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게.
- 팀장 임명
- 모두 다치지 않게 조심해.
- 작전 출발
- 악의 열매는 따지 말도록 해.
- 작전 개시
- ……눈앞의 비극은 또 언제 심어진 씨앗 때문일까.
- 오퍼레이터 선택 1
- 하아, 내가 손을 대선 안 되는 건데.
- 오퍼레이터 선택 2
-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가 나설 수밖에.
- 배치 1
- 봄바람이 비로 변하는 시기라, 딱 좋은 절기네.
- 배치 2
- '전장'이라, 정말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
- 작전 중 1
- 청명에는 맑음이 좋고, 곡우에는 비가 좋을지어다.
- 작전 중 2
- 백로에는 고산에, 추분에는 평지에 씨앗을 심으니.
- 작전 중 3
- 백골에선 풀이 자라고, 황무지는 상전이 되리라.
- 작전 중 4
- 흙에 심어 줄 테니, 다시 태어나거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곡식의 씨앗이 논과 밭에 심어지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 3★ 작전 종료
- 음, 나쁘지 않은걸. 네가 이렇게 똑똑하고 재능이 뛰어난 줄 몰랐어. 너한테 엿 만드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 게 조금 미안해질 정도라니까.
- 비 3★ 작전 종료
- 완벽을 추구하는 건 어려운 일이야. 땅에 심은 곡식이 비와 눈, 그리고 재앙과 병충해에 항상 시달리는 것처럼. 이건 설령 만년이 지난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거니까, 네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된 거야.
- 작전 실패
- 화는 복을 부르고 복은 화를 부르는 법. 네가 심은 씨앗이 꼭 악과를 맺으리라는 법은 없어, 그러니 낙담하지 마.
- 시설에 배치
- 어디 보자, 가져온 낚시 도구들은 어디에 두는 게 좋으려나……
- 터치
- 박사, 너도 땅에 심어버린다?
- 신뢰도 터치
- 응? 나랑 낚시 가고 싶은 거야?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삼구 사구 추위는 얼음 위를 걷는듯하다”라는 말처럼,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아까 니엔의 훠궈로 조금 따뜻해졌나 모르겠네. 그걸로도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면 링 언니한테 가서 술 한잔 마시는 건 어때? 자, 우선 밖에 눈이 내리는지 보러 가자. 눈은 풍년의 징조거든. 눈이 많이 내린다면, 내년은 풍년일지도 몰라.
- 인사
- 박사, 이리 와 봐. 음, 어디 보자…… 역시, 강제성의 작물은 올해도 사람보다 더 높게 자랐네.
- 생일
- 생일 축하해, 박사. 응? 네 올해 운세 좀 봐달라고? 으음, 새로운 한 해엔 큰돈을 벌고, 노력에 대한 보상도 반드시 받을 수 있을 거야. 물론 네가 바라는 소원도 전부 이뤄질 거고. 거짓말 아니냐고? 내가 말했지, 답은 전부 네가 쥐고 있다고.
- 애니버서리
- 정말 활기차네! 맞다, 기회가 되면 우리 같이 대황성의 연극 보러 가지 않을래? 예전에는 마을 사람이어야 백 명 남짓했었는데, 지금은 도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사람이 늘었어. 로도스 아일랜드에도 새로운 얼굴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말이야. 하루 또 하루, 한 해 또 한 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앞에선 선인들이 당기고, 뒤에선 뒤따라온 이들이 밀어주니, 우린 어디서든 혼자가 아닐 거야.
CN_TOPOLECT
- 어시스턴트 임명
- 박사, 햇빛과 수분은 성장의 필수 조건이야. 이 화분은 기특하게 오늘의 할당량을 모두 채웠는데, 보아하니 박사는 오늘 마셔야 할 물 열 잔을 다 못 채운 모양이네?
- 대화 1
- '나'는 누구인가. 그 답은 내가 보고 만난 것들에 있어. 마치 죽은 상태나 마찬가지인 씨앗이 흙과 만나 비로소 싹을 틔우는 것처럼 말이야. 나도 예전에 한번 내 자신을 어느 씨앗 속에 담아,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본 경험이 있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고? 자, 크게 심호흡 한번 해볼래? 응, 그런 느낌이야.
- 대화 2
- 나는 린수가 아니지만, 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박사는 내가 아니지만, 이곳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내가, 자유로이 헤엄치는 린수와 강물의 흐름을 느끼고 있었다는 걸 왜 모르는 거야? 이 수조가 작아 보이긴 해도, 수조에서 낚시를 하지 말란 법은 없는 거잖아?
- 대화 3
- 총웨 오빠는 오랜 시간 변방을 지켰고, 링 언니는 온종일 술병을 끌어안고 잠만 잤어. 이 집안은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형제자매' 같은 건 없어져서 뿔뿔이 흩어졌을 거야. 응? 당연히 내가 언니고 누나지. 열두 명 중에서 내가 여섯 째니까, 언니누나가 맞아.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박사, 손 보여 줘봐. 내가 손금을 봐줄게. 응? 네 천지인삼재는 정말 신기하네. 전생은 알 수 없고, 생명선은 네 부분으로 끊어진 데다 미래도 불규칙하게 뻗어 있고…… 그렇구나, 이제 알겠어. 넌 말이야, '다사다난하지만 결국엔 좋은 결말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야.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아쉬워할 필요 없어. 꽃잎이 흙에 떨어지면 뿌리를 위한 자양분이 되어, 다음 해엔 또 새로운 꽃을 피워낼 테니까. 모든 하천의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구름과 비가 되어 다시 산천과 대지를 적시듯 말이야. 설령 이 대지의 끝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다고 해도, 윤회의 인과는 끝나지 않아. 눈 아래에는 언제나 새로운 싹들이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소만이 아이들에게 실뜨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응, 이건 염국의 아이들이 자주 하던 놀이였어. 천 년 전, 내 동생이 대황성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을 거야, 그 아이는 이런 놀이를 만들어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로해 주곤 했어. 한 가닥의 실이 그 아이의 손에서 얼마나 많은 형태로 변했었는지…… 그래, 벌써 천 년이나 지났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박사, 이 앞에 연못이 하나 있던데…… 니엔, 방금 시의 컵에 고추기름 넣는 거 다 봤어. 크흠, 마을 사람들이 여기에 큰 린수가 있다고…… 시, 그렇다고 니엔의 밥그릇에 먹물을 부은 건 좀 심했어. 그래서 말인데, 박사. 나랑 낚시 가지…… 둘이 아직도 싸우는 거야? ……안 되겠다, 둘 다 이리 좀 와 봐.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우리의 생명은 길고 짧음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 하나만 존재할 뿐이야. 마치 이 정도의 인원수는 로도스 아일랜드 정도의 크기로만 수용할 수 있는 반면, 작은 벌레들은 저 물웅덩이에 떠 있는 낙엽들로도 일생을 보내기 충분한 것처럼 말이지. 모이는 숫자가 많을수록 주어지는 부담도 더 커져. 너와 난 모두 자신만의 천지 속에 존재하는 작은 좁쌀에 불과해.
- 방치
- 동쪽에서 해가 뜨고, 서쪽에서 달이 지듯, 춘삼월엔 비가 내리고, 하삼월에는 날이 개는 법.
- 오퍼레이터 입사
- 니엔에게 이미 들었겠지만, 난 슈라고 해. 오빠랑 언니, 그리고 두 여동생이 있는 이곳에 오니, 왠지 '집'에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드네. 그나저나 정말 신기한걸, 사세대의 그 아이가 너흴 찾아와서 귀찮게 하진 않은 거야?
- 작전기록 학습
-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는 전쟁엔 끝이 없으니, 악의 씨앗을 심지 말지어다.
- 1차 정예화 (승진)
- 대황성은 옥종으로 이 대지에 예를 표하고, 한 해의 평안과 좋은 날씨를 기원해. 그 옥종이 바로 내가 들고 있는 이 무기의 근원이고. 비나 바람을 부를 수 있냐고? 내 손에 있는 한 당연히 가능하지. 보여 줄까?
- 2차 정예화 (승진)
- 하루 또 하루, 일 년 또 일 년…… 향기로운 벼꽃, 넓디넓은 옥토가 그렇게 우리에게 다다랐구나.
- 팀 배치
- 바람은 부드럽고 날씨는 화창하네.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게.
- 팀장 임명
- 모두 다치지 않게 조심해.
- 작전 출발
- 악의 열매는 따지 말도록 해.
- 작전 개시
- ……눈앞의 비극은 또 언제 심어진 씨앗 때문일까.
- 오퍼레이터 선택 1
- 하아, 내가 손을 대선 안 되는 건데.
- 오퍼레이터 선택 2
-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가 나설 수밖에.
- 배치 1
- 봄바람이 비로 변하는 시기라, 딱 좋은 절기네.
- 배치 2
- '전장'이라, 정말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
- 작전 중 1
- 청명에는 맑음이 좋고, 곡우에는 비가 좋을지어다.
- 작전 중 2
- 백로에는 고산에, 추분에는 평지에 씨앗을 심으니.
- 작전 중 3
- 백골에선 풀이 자라고, 황무지는 상전이 되리라.
- 작전 중 4
- 흙에 심어 줄 테니, 다시 태어나거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곡식의 씨앗이 논과 밭에 심어지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 3★ 작전 종료
- 음, 나쁘지 않은걸. 네가 이렇게 똑똑하고 재능이 뛰어난 줄 몰랐어. 너한테 엿 만드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 게 조금 미안해질 정도라니까.
- 비 3★ 작전 종료
- 완벽을 추구하는 건 어려운 일이야. 땅에 심은 곡식이 비와 눈, 그리고 재앙과 병충해에 항상 시달리는 것처럼. 이건 설령 만년이 지난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거니까, 네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된 거야.
- 작전 실패
- 화는 복을 부르고 복은 화를 부르는 법. 네가 심은 씨앗이 꼭 악과를 맺으리라는 법은 없어, 그러니 낙담하지 마.
- 시설에 배치
- 어디 보자, 가져온 낚시 도구들은 어디에 두는 게 좋으려나……
- 터치
- 박사, 너도 땅에 심어버린다?
- 신뢰도 터치
- 응? 나랑 낚시 가고 싶은 거야?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삼구 사구 추위는 얼음 위를 걷는듯하다”라는 말처럼,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아까 니엔의 훠궈로 조금 따뜻해졌나 모르겠네. 그걸로도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면 링 언니한테 가서 술 한잔 마시는 건 어때? 자, 우선 밖에 눈이 내리는지 보러 가자. 눈은 풍년의 징조거든. 눈이 많이 내린다면, 내년은 풍년일지도 몰라.
- 인사
- 박사, 이리 와 봐. 음, 어디 보자…… 역시, 강제성의 작물은 올해도 사람보다 더 높게 자랐네.
- 생일
- 생일 축하해, 박사. 응? 네 올해 운세 좀 봐달라고? 으음, 새로운 한 해엔 큰돈을 벌고, 노력에 대한 보상도 반드시 받을 수 있을 거야. 물론 네가 바라는 소원도 전부 이뤄질 거고. 거짓말 아니냐고? 내가 말했지, 답은 전부 네가 쥐고 있다고.
- 애니버서리
- 정말 활기차네! 맞다, 기회가 되면 우리 같이 대황성의 연극 보러 가지 않을래? 예전에는 마을 사람이어야 백 명 남짓했었는데, 지금은 도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사람이 늘었어. 로도스 아일랜드에도 새로운 얼굴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말이야. 하루 또 하루, 한 해 또 한 해, 흐르는 시간 속에서, 앞에선 선인들이 당기고, 뒤에선 뒤따라온 이들이 밀어주니, 우린 어디서든 혼자가 아닐 거야.
내가 원하는 것 2024-07-31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상견환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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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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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서리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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