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칭 Wanqing
염국 출신의 농업천사 완칭, 더 많은 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완칭의 꿈은 언젠가 이뤄질 것이다.
CV: 중국어 FengXiu · 일본어 닛타 안쥬 · 한국어 김진홍 · 영어 Yung-I Chang
기본정보
[코드네임] 완칭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염
[생일] 5월 6일
[종족] 포르테
[신장] 170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프로필
완칭, 본명 화생, 염국 천사부 학생으로, 농업천사 직책을 맡고 있다. 대황성의 여러 품종 개량 실험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뤘다. 슈의 소개로 방문 연구 교류차 로도스 아일랜드로 왔으며, 후방지원 오퍼레이터를 겸임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완칭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완칭이 오리지늄과 접촉 시 취하는 방호 조치는 완벽하다.
파일 자료 1
로도스 아일랜드의 적지 않은 오퍼레이터가 농사일을 접해봤다고는 해도, 진짜로 농업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일 년 365일 내내 허리를 굽히고 밭을 갈아야 하잖아?”
“바쁠 때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낫을 들고 끝도 없는 논밭을 아침부터 밤까지 매야 한다던데?”
사람들의 동정과 감탄 섞인 눈빛을 마주한 완칭은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면서도 진지하게 알려주었다. 대황성은 염국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선진적인 농업 연구 기지로, 농업 생산의 모든 과정은 기본적으로 전면 기계화되어, 파종, 수확, 거름, 농약 등은 모두 오리지늄 기계가 대신하고 있고, 심지어 일부 지역은 일년내내 사람이 갈 필요조차 없다고 했다. 완칭은 설명하면서 휴대하고 있던 각종 천사의를 꺼냈고, 우리가 본 적 없는 고도로 정밀한 농업 오리지늄 장비와 그가 직접 만든 '천주' 드론의 고난이도 편대 공연을 선보였다.
오랫동안 염국은 농업 생산을 매우 중요시해 왔다. 작은 씨앗 하나가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간과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에 완칭처럼 전문적으로 농업 연구에 종사하는 천사들이 계속해서 보다 효율적인 재배방식과 보다 우수한 품종을 연구하는 것이다. 물론 첨단 설비가 뒷받침된다고는 해도, 농업 연구가 쉬운 일이라는 건 아니다. 땅에 맞는 작물을 엄선하거나, 오리지늄 기계가 없는 외딴 지역의 파종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일은 고된 육체노동을 필요로 한다. 완칭의 매우 젊지만, 단단한 팔뚝과 장갑을 꼈음에도 만져지는 굳은살을 통해 그 업무의 수고를 가늠할 수 있다. 대황성의 농업천사는 매년 이런 작업들을 반복한 뒤, 길러낸 가장 우수한 품질의 씨앗을 전국 각지로 보내며 마음속으로 그 씨앗들이 제대로 뿌리 내리고 싹을 틔우길 기대한다.
자신의 일이 자랑스럽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완칭은 언제나 쑥스러워했다.
“농사를 지을 때면 다른 생각을 하기 힘들어서요…… 큰 수확을 거두는 모습과, 다들 배불리 먹는 모습을 보고 기뻐할 뿐입니다.”
파일 자료 2
염국에서 '천사'는 존경받는 지위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도 짊어진 직업이기도 하다. 이런 엘리트 계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천사부에서 선발하는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오리지늄 아츠 재능뿐만 아니라, 충분한 전문 지식도 요구하는데, 완칭은 이런 천사부 시험을 무려 15살에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파격적으로 베테랑 천사인 슈의 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이런 성적은 염국 전체를 통틀어도 매우 드문 것으로, 과거에는 이런 선발이 불공평하다고 의심하는 사람도 몇몇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천사부에서 보여준 완칭의 활약으로 모두 의심을 거뒀다. 단순히 여러 과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참여한 품종 개량 실험에서 특출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심지어 완칭은 천사부에 들어가 배운지 3년 만에, 수업천사 업무의 일부를 맡기까지 했다.
완칭은 우리가 아는 천재 소년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완칭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속도가 더딘 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그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교육 과정을 배울 때 드러났다. 온화한 그의 지도 교수인 슈조차도, 완칭을 두고 “머리는 주변 사람들보다 느리고, 손발은 머리보다 더 느리다.”라는 평가를 남길 정도였다. 완칭이 그런 눈부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바로 그의 비범한 집중력 덕분이었다. 완칭은 어떤 일을 시작하고 문제에 직면하면 그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그 방법에 지름길이 있는지,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따위는 모두 일절 고려하지 않는다. 말로는 간단하지만, 실제로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한 걸음 내디디며 세 걸음을 살핀다”라는 염국 속담 역시, 사람은 습관적으로 앞뒤를 살피고, 퇴로를 모색한다는 지혜로운 본능을 뜻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종종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직한 사람이 가장 먼저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직접 농작물을 수확해야 했습니다. 경험 많은 농부는 젊은이에게 절대 고개를 들지 말라고 가르쳤죠. 끝없이 펼쳐진 농작물을 보면 누구라도 질릴 테니까요. 하지만 눈앞에 있는 농작물에만 집중한다면, 눈앞의 것만 베어내면 될 뿐인 거죠.” 완칭은 거만한 기색 따윈 일절 없이, 자신의 경험을 진지하게 나누었다.
“집중력이라는 게 분명 드문 자질인 건 맞지만, 그래도 때와 장소는 구분해야지. 지난번에는 완칭이 실수로 자동문에 부딪혀 자동문을 망가뜨렸어. 근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리하기 시작하더라고. 나중에 완칭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하루가 지난 뒤였어……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완칭을 도와줄 수 없을까? 그러다가 정말 굶어 죽을까 봐 두려워……”
파일 자료 3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를 등록할 때, 완칭은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자신의 코드네임을 결정했다.
대황성은 여러 가지 농업적 문제에 대비해 다양한 품종 개량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런 실험으로 길러낸 작물은 모두 자신만의 이름을 갖고 있다. 예를 들자면 한랭 지대에 자라기 적합한 작물의 코드네임은 '내한'이고, 이후 연구 도중 작물의 특성적인 측면에서 명백한 진전이 있을 경우, 다시 '내한 2호'로 명명되는 식이다. 그 밖에도 '조우', '방습', '안 쓰러짐', '아사충' 등이 있으며, 이런 소박한 이름 하나하나가 소박한 소망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 '완칭'은 특별한 연구였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늘 재앙으로부터 생존의 땅을 놓고 다투어왔다. 재앙은 건물과 농지를 파괴하고, 오리지늄으로 오염된 땅에 다시 작물을 기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보다 오랜 시절, 재앙의 발생은 종종 심각한 기근을 동반했다. 이동도시가 생긴 후, 대다수의 농업 학자들은 이동 지역의 식량 생산량에 중점을 둔 반면, 대황성 천사부의 일부 천사들은 시종일관 오리지늄 내성이 높은 작물을 길러내는 것을 고집했다. 오랫동안 수많은 학자들이 불가능한 일이라 했음에도 말이다.
대황성의 천사들은 이동도시의 면적은 제한되어 있기에, 어려울지라도 이 연구가 궁극적으로는 보다 많은 토지를 이용해 이 대지 위를 살아가는 모든 이를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다. 여러 세대 동안 천사들의 노력을 거치며 재배된 작물이 견딜 수 있는 오리지늄 활성률은 5%에서 15%로, 다시 25%로 상승했다. 실험 데이터는 소수점 이하 숫자만 천천히 오르고 있었지만, 그 속도와 실험에 소모되는 시간은 전혀 정비례하지 않았기에 이 연구가 진정으로 보급되어 사용될 날은 요원하기만 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천사가 설령 평생을 바친다 한들, 어쩌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고, 책에 이름을 남기지 못할 수도 있다……
완칭은 바로 이 수많은 이름 없는 천사들 중 한 명이다.
“누군가 제게 실험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 두렵지 않냐고 물어보더군요. 과거에는 무서웠습니다. 일을 한 이상, 무언가 결과가 나와야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일생은 너무나 짧고, 가야 할 길은 정말 멀죠. 어떤 지점까지 도달해야 결과가 되는 게 아니라, 걸어온 길과 새긴 발자국 하나하나가 모두 결과인 거였어요.”
파일 자료 4
오늘날 '굶주림'이라는 말은 우리와 다소 거리가 멀 수 있다.
식당의 식사 시간을 놓쳐 다음 식사 시간까지 참아야 하거나, 힘든 임무로 2, 3일 정도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그런 게 아닌, 오랫동안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느끼는 고통, 그리고 그에 따른 절망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할 수도 없고, 완칭 역시 그러했다. 하지만 그가 교과서에 실린 기근에 대한 기록을 읽고 재해를 입은 사람들의 사진을 본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완칭은 도시 밖 큰 강의 상류에 있는 마을 폐허에 간 적이 있다. 그곳은 그의 '고향'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마을로, 자신의 친부모와 더 있었을지도 모르는 다른 가족들 모두 재해를 입었고, 자신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고통을 받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완칭은 운이 좋았다. 채 두 살도 되지 않은 아이는 목함에 실려 바람과 물살을 따라 대황성으로 보내졌고, 마치 바람에 날아간 씨앗처럼 논으로 떠내려오며 운 좋게 살아남았던 것이다. 농부들은 완칭에게 최근 몇 년 수확이 좋지 않았으나, 완칭이 떠내려온 해에는 유난히 작물이 잘 자랐다고 말해주었다. 완칭은 이렇게 대황성에 남아 친절한 농부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랄 수 있었고, 한 집에서 밥을 먹고, 다른 집에서 밤을 보내며 지냈다. 그러면서 대황성에서 태어난 다른 아이들처럼 연을 끌고 논두렁을 미친 듯이 달리거나, 곡물 창고에 오르내리며 자랐다. 완칭은 말솜씨가 좋지 않았지만, 호의 하나하나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었다. 훗날, 완칭은 그 해의 입하를 자신의 생일로 삼았다…… 그리고 하늘의 뜻인 듯, 십여 년 후 완칭은 그 논밭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오리지늄 내성이 있는 벼를 주웠다.
이제 완칭은 자신이 직접 기른 씨앗을 가지고 다시 먼 길을 떠나, 그 씨앗을 염국 곳곳에 보내려 한다. 바람이 불고, 바람에 날려온 씨앗이 떨어지는 땅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기 마련이니까.
승진 기록
천사부에는 스승을 모시는 전통이 있다. 젊은 학생이 시험을 통과해 정식으로 선배 천사의 문하에 들어가면 치르는 의식이다. 얼마나 성대하게 할지는 선배 천사의 성격에 달렸다. 완칭이 스승을 모실 때, 슈는 그에게 푸른 모종 한 다발만을 주었다.
“과거에 스승을 모실 때는 지극정성이어야 했지만, 지금은 없어졌어. 이 모종을 줄 테니, 네가 직접 땅에 심는 것으로 의식을 대신하자. 내가 가르쳐 줄 것은 그리 많지 않아. 네가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은 결국 이 땅으로부터 스스로 배워야 해.”
완칭은 알듯 말듯 했지만 일단 공손히 허리를 숙여 모내기를 했다. 그리고 완칭이 고개를 들자, 끝없이 펼쳐진 풍요로운 논밭과 마음의 평온해지는 푸른 경치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완칭은 이곳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 어시스턴트 임명
- 오늘 받은 서류는 모두 박사님의 평소 습관대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라벨링을 해두었으니, 필요한 자료를 찾으실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하아, 선생님도 박사님처럼 정리를 잘하셨더라면…… 크흠, 아니아니, 이 말은 잊어주세요, 실언이었습니다.
- 대화 1
- 이런,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박사님 옷깃에 벌레가 붙어 있어서요. 풀잠자리군요. 이 아이는 곡식을 갉아 먹는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이에요. 옥빛으로 빛나는 날개가 너무 아름답죠? 정말 귀여운 녀석이에요. 선생님도 자주 놀리곤 하셨어요, 농부가 되지 않았다면 제가 곤충 연구를 했을 거라고요.
- 대화 2
- “낮은 구름은 비를 부르고, 높은 구름은 맑음을 뜻하리.” 보세요, 저쪽 하늘에 뭉게구름이 있어요…… 속담은 참고 가치가 있지만, 늘 맞는 건 아니에요. 방금 속담을 참고해서 예측해 보자면, 내일은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때때로 벼락이 칠 거라고요? 박사님은 재앙 전문가시잖아요,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린 거죠?
- 대화 3
- 책에서는, '천사'란 '하늘의 뜻을 탐구하며, 세상의 모범이 되는 자'로 설명하고 있어요. 전 제가 평생 가도 그런 사람은 될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지만, 대선배님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로는…… 예전만큼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젠 그저 '연구에 몰두하고, 배운 것으로 사람들을 돕는 이' 정도만 해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한 번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버텨본 적이 있어요. 그러다 나흘째 되던 날 결국 쓰러지게 되었죠. 하지만 선생님은 진정한 굶주림이란 그런 게 아니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오랜 시간 배를 곯으면서 살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걸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도 하셨죠. 언젠간 그 누구도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날이 왔으면 해요.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또 피부가 탄 것 같다고요? 뭐 어때요, 농부 일을 하다 보면 원래 밤톨처럼 까무잡잡해지는 게 정상이잖아요? 오염된 땅에서 건강한 작물이 자라고, 무수한 사람들의 땀방울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 전 그걸로 만족해요. 저요? 그걸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다 해도 상관없어요. 그저 우리 뒤를 이어갈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어라, 무슨 일로 오셨어요? 잠시만요, 머리를 다시 땋는 중이라서요. 어릴 때 평안을 빌며 기르기 시작한 '벼 이삭 머리'인데, 이젠 매일 정리하는데만도 시간이 꽤 드네요. 꼬마일 때는 이 땋은 머리 때문에 소만이 절 계속 여자애로 착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대황성에서 길러 낸 작물들은 다른 데서 기른 것보다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혹시 나중에 시간 되실 때, 우리 대황성으로 박사님을 초대하고 싶네요. 로도스 아일랜드에 작물 공급이 가능하냐고요? 그건…… 아무래도 관청에 여쭤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제 권한이 아니라서.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이건 하늘을 떠돌다 우연히 함선으로 떨어진 씨앗이에요. 저는 그런 씨앗을 모아, 때를 기다리죠. 눈을 감은 채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그들이 날아갈 수 있게…… 그들이 뿌리내릴 곳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자, 보세요.
- 방치
- 바람이 부네……
- 오퍼레이터 입사
- 왜 '완칭'이냐고요? 이건 선생님이 대황성에서 수확 성공한 실험 품종 중에서 고른 거예요. 다른 건 수해방지 3호, 조기성숙 8호, 냉해방지 11호 같은 거라…… '완칭'이 그나마 괜찮은 이름이었거든요.
- 작전기록 학습
- 평소엔 우아하고 예의 바르던 분들이, 싸울 땐 이렇게 화끈하실 줄은……
- 1차 정예화 (승진)
- 천사부에서 인턴십 교류 기관의 평가를 성적 평가에 반영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로도스 아일랜드의 서명 날인된 증명서를 한 부 발급받을 수 있을까요?
- 2차 정예화 (승진)
- 선생님께 여쭤 봤는데, 만약 로도스 아일랜드 측에서 천사부에서 제안한 협력 조항에 동의한다면 여러분의 시험 농지 고문으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만큼, 저희도 기쁜 마음으로 지지하겠습니다.
- 팀 배치
- 기초 환경 조사 완료,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 같으니 안심하고 시작하시죠.
- 팀장 임명
- 부디 제 지휘를 주의 깊게 들어 주시고,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작전 출발
- 농지를 지나게 되면, 부디 발밑을 조심해 주세요.
- 작전 개시
- 천사부의 학생으로서,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1
- 네, 선생…… 아니지, 박사님…… 지시에 따르겠습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요청사항을 말씀 주시면,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 배치 1
- 정밀화 시스템 구축 완료, 위치 확인되었습니다.
- 배치 2
- 복잡한 환경이니까, 방향을 잃지 않도록 주관적인 판단은 자제해 주세요.
- 작전 중 1
- 거센 바람을 타고 구름까지 오르리.
- 작전 중 2
- 작물이 놀라지 않게,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세요.
- 작전 중 3
- 지형이 복잡하니까 제 발걸음을 따라와 주세요.
- 작전 중 4
- 구역의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 전 계속 이곳에 있겠습니다.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성과를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전 장작에서 장작으로 불이 옮겨붙듯 우리의 이상이 후대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 3★ 작전 종료
- 끊임없이 농사를 지으면 땅에선 계속해서 새싹이 돋아날 거고, 후세의 이들은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올 거예요.
- 비 3★ 작전 종료
- 다시 해 보죠,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실험 결과에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것은 피해야 해요.
- 작전 실패
- 흔히들 성공은 천 번의 실패 끝에 얻어지는 것이라고 하죠. 천사부에서 진행한 실험들도 그러했는걸요. 그러니까 너무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박사님.
- 시설에 배치
- 제가 온 뒤로 사람들이 밥을 안 남긴다고요? 식량을 낭비하지 않는 건 좋은 일이죠.
- 터치
- 누구…… 앗, 머리카락에 맞으셨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 신뢰도 터치
- 전 실험 결과를 기다리면서 천사의를 다시 조립하곤 해요, 최고 기록은 12초랍니다. 박사님도 한번 해 보실래요?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어릴 때 읽었던 시가 기억나요. 시에서는 겨울에 내린 눈을 이불에 비유했고, 씨앗들은 눈 이불을 덮은 채 겨울잠을 자며 싹을 틔울 봄날을 기다린다……라고 표현했죠. 지금은 대황성에 드물 게 찾아온 휴식기에요. 제 또래들은 얼어붙은 강가로 가서 귀를 막고 폭죽을 던져 얼음꽃을 만들면서 놀곤 한답니다. 그중 가장 큰 소리를 내면서 노는 건 당연히 소만이고요, 하하. 박사님도 한번 해 보실래요?
- 인사
- 박사님, 이 선인장 “물이라면 어제도 마셨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요.
- 생일
- 오늘은 박사님의 생일이니까 특별히 허락해 드리는 거예요. 제가 옆에서 지켜보긴 할 텐데, 그래도 다리에 힘을 줘 단단히 고정시키는 게 좋아요. 초보자들이 천사의를 쓸 때 연에 끌려 날아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꼭 중심을 잘 잡아서…… 아앗, 에휴 역시 날아가 버렸네……
- 애니버서리
-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어요. 왜 선생님이 저한테 제약회사에서 인턴십을 해 보라고 하셨는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마치 대황성의 사람들처럼, 이 대지에서 죽어가는 수없이 많은 이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던 거예요. 저희는 같은 길을 걷고 있던 거죠.
길을 묻다 2025-07-17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회서리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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