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오피타 Bryophyta
시에스타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소년 브라이오피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가족이 곁에 있는 한, 그는 절대 위축되지 않는다.
CV: 중국어 Pei Zhang · 일본어 사카구치 다이스케 · 한국어 임혁 · 영어 John Patneaude
기본정보
[코드네임] 브라이오피타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시에스타
[생일] 9월 29일
[종족] 리베리
[신장] 178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브라이오피타, 본명은 에니스 비세르로 시에스타인이다. 관광명소 시에스타의 패션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순백의 화산'이라는 다이닝바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스타의 화산이 폭발한 후, 실론의 추천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와 정규 치료를 받았으며, 후방 지원부에 합류해 일상 사무 업무를 맡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5%
오퍼레이터 브라이오피타의 우측 복부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보임.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3u/L
실론의 응급처치 덕분에 현 감염 상황은 악화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다.
“선생님, 저 요즘 또 코피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음…… 검사 보고서에는 아무 이상도 보이지 않아요.”
“아니면 아르바이트 시간표를 그렇게 꽉꽉 채우지 말고, 쉬는 시간을 좀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파일 자료 1
'에니스'라는 이름은 소리 소문도 없이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의 시선 속으로 파고들어 왔다.
처음에 사람들은 설비 수리 연락 명함에서나 이 이름을 볼 수 있었으나, 점차 피서 음료 목록에서도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은 오퍼레이터들도 이 이름을 습관처럼 거론하게 되었다. 그들은 종종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생활하며 마주하게 되는 '작은 문제'를 이 열정적인 시에스타 젊은이의 도움을 통해 해결하곤 한다.
처음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당시만 해도 에니스는 광석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 평범한 감염자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훌륭한 선상 시설에 빠져들었고, 곧 도착하게 될 모든 목적지를 기대하게 되었다. 병세가 안정되자 그는 바로 입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록 전투 능력 테스트에선 최저 기준에도 도달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의 끈질김에 감동하여 그가 로도스 아일랜드 후방 지원부에 합류하는 것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들을 깨끗이 정리하고 저기 '자잘한 고장'을 처리하면 되는 건가요? 문제없어요. 더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예를 든다면, 시에스타 특색의 음료나 디저트 같은 게 필요하시다면?”
마치 '이끼'라는 뜻의 코드네임처럼, 그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구석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며 우리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활기찬 인사도 건넨다. 만약 그가 당신에게 고향에 있는 '순백의 화산' 다이닝바를 추천한다면, 부디 그의 호의를 받아들여 그가 정성껏 디자인하고 손으로 그린 전단지를 받아주길 바란다!
[음성 기록]
“야, 야, 너희 다 봤지?”
“봤어, 마술사 같더라!”
“쯧, 뭐 별거라고. 어디서 여자 꼬시는 방법이나 대충 배워온 거겠지. 젊은 남자는 믿을 수가 없어.”
“그럴 리가! 그가 예전에 말했잖아, 전부 자기 가게에서 하는 일이라던데!”
“……너 왜 계속 걔 편을 들어줘? 너 설마……”
“너 설마……”
“아, 아니야! 대체 뭘 생각하는 거야……”
“그럼 너는 그걸 어떻게 아는데?”
“예전에 우연히 만난 적이 있어서 그래!”
“내가 쳐다보고 있다는 걸 알고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당황하더니, 공중에 던진 칵테일 쉐이커를 받는 것도 잊었더라고……”
“내가 사과하니까 웃으면서 집에 있던 느낌이 떠올랐다고 하더라.”
“뭐랄까…… 조금 귀여운 것 같아.”
“……”
“역시, 그런 느낌이었어.”
“맞아, 그런 느낌이야……”
파일 자료 2
브라이오피타는 우리에게 종종 그와 '순백의 화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한다. 옛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볼 수 있는 웃음 가득한 그의 얼굴을 보면서, 우리는 시에스타의 패션가에 자리 잡은 이 작은 가게의 가정이 얼마나 행복하고 따스한지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순백의 화산'이 아직 해변에 있던 시절, 그는 어머니를 안팎으로 도우며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휴일의 즐거움과 상쾌함을 선사해주었다. 한가한 날이면 브라이오피타는 동생들과 함께 해변에서 놀기도 했고, 보고 들은 것을 그림책에 그려 동화로 엮기도 했으며, 타지에 계신 아버지는 잘 계신지 함께 상상하기도 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활발해지는 화산 활동 때문에 시에스타는 점차 해변을 떠나 이동도시로 옮겨갔고, 자연히 패션가의 방문객도 급격히 줄어드는 바람에 '순백의 화산'은 한동안 경영 위기에 빠졌다. 브라이오피타는 그와 가족이 이 작은 가게에서 보내는 안락한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몰래 화산에 가서 흑요석을 캐오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단 한 번의 사고 때문에 그는 광석병에 감염되고 말았다.
모든 나날이 꼭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브라이오피타는 한 번도 이를 원망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이렇게 다소 고생한 시절이 언급될 때면, 그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어머니가 그를 위해 만들어주던 시원한 음료 이야기와 그에게 달라붙은 동생들이 들려주던 도시 '탐험'의 새로운 발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서 브라이오피타가 무심코 그의 가족이 사실 혈연관계는 아니라는 말을 꺼냈을 때, 다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가족이 쌓은 두터운 정을 지켜본 산증인은 어쩌면 '순백의 화산'이라는 그 작은 가게뿐일지도 모른다.
[인사부 대화 기록]
“에니스 씨, 전에 당신은 자신이 언제 태어났는지 모른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째서 입사 프로필의 생일 항목에……”
“아, 그날이요…… 사실 그날은 '순백의 화산' 개업일이에요.”
“그날부터 저에게 드디어 가족이 생겼거든요. 가족을 처음 만난 날이 바로 생일 아니겠어요?”
파일 자료 3
후방 지원부에 정식으로 합류한 뒤, 오퍼레이터 브라이오피타는 우리에게 그가 '순백의 화산'에 있을 당시 익힌 생활 패턴을 보여주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보통 사람은 따라 하기도 힘든 '영업 정신'의 일종이다.
제시간에 맞춰 효율적으로 작업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남는 시간에 그는 고향의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가령, 탕비실이나 영사실, 훈련장 등등 종종 사람들이 머무는 곳에 식당의 새로운 음료 리스트를 배치한다든가. 다소 의도적이지만, 너무 티 나진 않게. 그러고 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식당의 드링크바에서 기다리며 시음을 하기 위해 온 오퍼레이터들에게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순수한 시에스타 풍미의 '순백의 화산' 특제 칵테일을 내놓는 것이다. 시음이 끝나고 만약 시에스타 패션가에 일말의 흥미를 보이기라도 한다면, 그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당신에게 손수 제작한 시에스타 패션가의 가이드북을 건네주는데, 거기에는 '순백의 화산' 다이닝바 쿠폰 2장이 꼭 끼워져 있을 것이다.
“화산 폭발 장면을 놓친 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이 화산 커피라면 분명 당신에게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겁니다! 게다가 시에스타에서는 화산 온천수로 커피를 탄다고요!”
“맞다, 요즘은 새로 출토된 흑요석이 많지 않은데…… 혹시 흑요석 감귤차라고 들어봤나요? 거기에 쓰이는 감귤은 흑요석 성분이 풍부한 땅에서 자란대요!”
“패션가 맞은 편에는 전 테라에서 가장 스릴이 넘치는 워터파크가 있는데, 안목이 아주 좋은 용문 거상이 투자한 거래요!”
그의 지치지 않는 노력 덕분일까, 시에스타에서 휴가를 보내는 오퍼레이터의 숫자는 갈수록 늘어났다. 비록 복귀 후 허위 광고가 아니냐는 피드백이 쇄도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다들 브라이오피타를 비난하지는 않았고, 기껏해야 그를 몇 마디 조롱하곤 곧바로 사람들에게 여행 중에 겪은 재미있는 일화를 풀기 시작했다. 우리는 시에스타에서 휴가를 보낸 오퍼레이터들이 패션가에서 얻은 편안함과 즐거움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패션가 주민들의 즉흥 연주에 감동을 받은 모양이다!
우리는 브라이오피타와 친해진 몇몇 오퍼레이터들이 그를 자신들의 고향으로 초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브라이오피타는 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열심히 살펴보더니, 우리에게 로도스 아일랜드가 언제 그 지역 근처에 머무는지를 물어보았다.
파일 자료 4
관광 도시 시에스타에서 자란 이 젊은이에게는 탐험가라는 꿈이 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밖으로 나가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걸까? 어쩌면 에니스는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줄곧 호기심을 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과거 곳곳을 여행하고, 그 여행으로 '생명의 로큰롤'을 쓴 부모를 두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순백의 화산'이 완공된 후, 헤일리는 도시에 남았고 척은 여행을 계속했다. 정기적으로 편지와 생활비를 부치는 것 말고도, 척은 매년 한두 번 정도 돌아와 가족들에게 여행 중에 얻은 '전리품'……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공예품이나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요 같은 것을 가져왔다. 이런 타향의 물건들은 아이들의 가슴 속에 묻힌 씨앗이 되었으니, 때가 되면 싹을 틔우고 흙을 뚫고 나와 대지의 웅장함을 한 눈에 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광석병 감염이 에니스의 가슴 속에 묻힌 씨앗의 발아를 촉진한 것이 틀림없다. 종종 명치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자신도 모르게 코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그에게 생명이 사라지고 있음을 계속해서 알려주었다. 한때 그는 자신이 시에스타를 벗어날 수 없으며, 꿈속의 여러 산과 강을 돌아다닐 수 없다고 단정 짓고는 그 꿈을 루트와 리브에게 공유했고, 그렇게 그들은 작은 탐험대를 '결성'했다. 에니스는 동화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동생들에게 생활 속의 잡다한 일과 변해가는 이 세상을 설명해 주었다. 이는 그에게 적어도 한정된 시간이나마 동생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위안을 안겨주었다. 어쩌면 동생들과 그들의 '탐험대'가 자신을 대신해 시에스타를 떠나 그 흐릿한 꿈을 실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패션가 개조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 에이야퍄들라와 그 신비로운 생물들과의 기이한 만남, 그리고 운명처럼 정해진 화산 폭발은 인생에 대한 에니스의 부정적인 편견을 모두 부숴버렸다. 그는 광석병이 그가 포기하기 위한 핑곗거리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이유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가족들의 그에 대한 애정과 지지는 그가 힘겨운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해주었고, 그렇게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오게 되었다.
지금 에니스가 어떻게 자신의 꿈과 함께하는지 궁금한가? 물론 그는 열심히 치료받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고 있으며, 변함없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타고난 열정으로 친구를 사귀며, 그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조차 두려움 없이 탐구한다. 그가 직접 그린 여행 그림책과 각지에서 구한 엽서를 보라. 그러면 당신도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승진 기록
[전투 훈련 보고서]
엄격한 훈련을 거치면서 브라이오피타의 실전 능력은 확실히 눈에 띄게 성장했다. 처음에는 '한 번도 버티지 못한' 그가, 이제는 거리를 벌려 기동력으로 부족한 힘을 보완하거나, 첫 공격을 끈기 있게 버텨내 최적의 시기에 자신과 팀원들에게 반격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등, 초보적으로나마 자신에게 맞는 전투 방법을 구사하고 있었다.
우리는 브라이오피타가 훈련 중에 보여준 끈기가 실제로는 그가 위급한 순간에 무심코 발동한 오리지늄 아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브라이오피타의 오리지늄 아츠는 흙이나 돌로 작은 물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가 우리에게 보여줬었던 복슬복슬한 생물의 흙 인형 같은 것 말이다.
훈련 영상을 보면 이 오리지늄 아츠에 새로운 발현 방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실전에서 공격받을 국부 영역에 소형 암석 장벽을 빠르게 생성해 생리적인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어쩌면 브라이오피타의 성격 중 '수호'와 '타인을 지킨다'는 의지의 구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브라이오피타의 오리지늄 아츠 운용은 아직 미숙하고 이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어할 방법도 파악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그의 더 많은 가능성을 지켜볼 것이다.
“매번 이렇게 엉망이 되면서까지…… 무리하게 전투 기술을 꼭 배워야 해?” 한 의료부 오퍼레이터가 물었다.
“탐험가라면 당연히 스스로 몸을 지킬 수단이 있어야죠……”
“나중에 루트와 리브를 데리고 여러 곳을 다닐 거예요……”
“괜찮아요…… 아직 버틸 수 있어요……” 고통을 참아내며 재활 병상에서 몸을 일으킨 에니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 어시스턴트 임명
-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불러 주세요, 박사님! 서류 정리요? 전 그런 일은 잘 못하는 편이라…… 차라리 같이 땡땡이나 치러 가는 건 어떨까요? 드라이브라던가 어떠세요?
- 대화 1
- 박사님, 천장 조명을 고쳐 봤는데 어때요? 많이 밝아졌죠? 혹시 다른 용무가 없으시다면 전 다른 일을 해결하러 가볼게요.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요?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돈도 벌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제가 원하는 삶을 제 두 손으로 얻어낼 수 있으니까 이보다 더 멋진 일은 없죠.
- 대화 2
- 윽, 또 실수했다…… 우, 웃지 마세요! 시에스타 사람이라고 다 연주를 잘하는 건 아니라고요. 그리고 칼림바도 보기보다 다루기 힘든 악기라고요! 한번 쳐보고 싶다고요? 좋아요, 조금 더 밑을 잡고, 손가락으로 살살 튕겨보세요. 네? 나중에 또 저한테 배우러 오겠다고요? 저도 그렇게까지 잘하는 편은 아닌데요?
- 대화 3
- 갑판에서 햇볕 쬐기 좋은 장소를 발견했어요, 시야가 탁 트여서 전망도 좋더라고요. 파라솔 하나 가져다가, 차가운 사이다도 한잔하고 썬베드에 누워 구름 구경이나 같이 하는 건 어때요? 제가 어렸을 땐, 가게 일이 끝나면 이렇게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낮잠을 자곤 했거든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제 전투 기술들은 전부 어떤 경관 분께 배운 거예요. 장사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약간의 '잔꾀'가 필요한 순간도 있으니까, 호신술 정도는 배워 두는 게 좋잖아요. 참, 이건 그분이 준 회원 카드인데, 이게 있으면 용문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고…… 어라, 박사님도 가지고 계세요? 게다가 무제한?!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보세요, 박사님! 제가 가 보고 싶은 곳들을 모두 지도에 표시해 봤어요. 여기에 아델 씨가 얘기했던 화산이랑, 척의 엽서에 있던 지하 숲도 있어요. 나중에 로도스 아일랜드가 이 지역을 지나갈 때 휴가를 내서 가 볼 생각이에…… 앗, 왜 또 코피가 난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아, 지금 헤일리한테 답장을 쓰는 중이에요. 그동안 가 봤던 곳에 대해 쓰고 있는데, 아마 그 숫자로는 척에게도 안 질 거예요. 예전에는 미래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야 '순백의 화산'을 떠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과거와 작별하기로 결심한 그 순간, 미래는 이미 제 눈앞에 펼쳐졌던 거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이 동그란 건 파울비스트의 알이 아니라, 옛 시에스타 해변가의 조약돌이에요. 제 여동생이 정말 아끼던 건데, 저랑 헤어질 때 억지로 건네주더라고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마치 파도가 빠진 해변과도 같고, 해변 위에 남은 것이야말로 진짜 보물이라고 생각해요. 박사님, 이곳에서의 생활은 그 생각을 더 확신할 수 있게 해줬어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루트, 리브랑 약속했어요.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한 '장대한 여정'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록해 두겠다고요. 비록 우리 '탐험대'는 잠시 떨어졌지만, 제가 더 훌륭한 어른이 되고 그 아이들도 더 성장한다면, 다 함께 제가 지나왔던 여정들을 다시 한번 탐험해 볼 생각이에요. 반드시요.
- 방치
- 하품 한 번, 하품 두 번…… 박사님, 제가 '선셋 코튼 퍼즈' 한잔 만들어 드릴게요. 걱정 마세요, 이거 한 잔이면 푹신푹신 편안한 꿈속으로 빠져들게 될 테니까요.
- 오퍼레이터 입사
- 안녕하세요, 박사님. 제 이름은 에니스입니다. 오늘부터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네? 코드네임이요? 그럼…… '브라이오피타'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이끼처럼 모든 산의 바위나 바다의 암초에 발자국을 남기고 싶거든요.
- 작전기록 학습
- 우와, 전장에는 이런 협력 방식도 존재하는구나! 앗, 보다 보니 조금 출출해졌네…… 팝콘이라도 가져올까 하는데, 박사님도 드실래요?
- 1차 정예화 (승진)
- 이게 승진이라는 건가요? '순백의 화산'에 있는 동생들한테 편지를 보내서 승진했다고 자랑해야겠어요! 네, 물론 로도스 아일랜드의 사진이 붙어 있는 그 엽서를 사용할 거예요.
- 2차 정예화 (승진)
- 상급 교관이요? 설마 저한테 유치원 선생님이나, 보이스카우트의 리더를 시키시려는 건 아니겠죠? 하하, 농담이에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생활하는 것도 이제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박사님, 로도스 아일랜드의 머나먼 항행에,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수 있게 해주세요.
- 팀 배치
- 네? 저, 저도 전장에 나가는 건가요?
- 팀장 임명
- 네?! 제가 팀장을? 아니 아니,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실수하면 어떡해요!
- 작전 출발
- 괜찮을 거야, 진정하자……
- 작전 개시
- 이거 의욕을 200%는 끌어올려야겠는데…… 민트 커피 사탕이라도 하나 먹을까.
- 오퍼레이터 선택 1
- 든든한 조력자? 설마 절 부르시는 건가요?
- 오퍼레이터 선택 2
- 알겠습니다! 반드시 여길 지켜내겠습니다!
- 배치 1
- 안전벨트 꽉 매시고, 지금부턴 미터기 켭니다.
- 배치 2
- 비키라고? 웃기지 마, 표를 안 사면 여긴 못 지나간다고!
- 작전 중 1
- 강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 작전 중 2
- 거센 파도에 꺾이지 않으며……
- 작전 중 3
- 뜨거운 불길에도 지지 않는다!
- 작전 중 4
- 후방지원 오퍼레이터라도…… 할 때는 한다고!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진짜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높은 파도라도 박사님과 함께라면 이겨 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 3★ 작전 종료
- 박사님, 저…… 꽤 잘하지 않았나요? 왠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지는데…… 박사님도 드실래요? 그럼 특별히 하나 더 얹어 드릴게요! 더? 하하, 알았어요, 그럼 삼단으로!
- 비 3★ 작전 종료
- 역시 실수했나…… 네? 이 정도면 꽤 괜찮은 편이라고요……?
- 작전 실패
- 제 걱정은 마시고 먼저 가세요…… 이, 이래 봬도 저, 구조사 자격증도 있다고요!
- 시설에 배치
- 여기에 서핑보드도 있으면 참 좋았을 텐데.
- 터치
- 조심! 휴우…… 하마터면 쏟을 뻔했어요.
- 신뢰도 터치
- 자, 잠깐! 보지 마세요! 아직 가사를 다 못 썼단 말이에요…… 그래도 들어보고 싶다고요?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해피 뉴 이어! 정수기 물통 교체하러 왔어요, 박사님! 왜 오늘도 이렇게 열심이냐고요? 하하, 이건 평범한 일이 아니에요. 새해 첫날에 이렇게 가장 먼저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또 만나는 사람마다 새해 인사를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정말 의미 있지 않나요?
- 인사
- 박사님, 시에스타의 커피는 어떠신가요? 탄산수도 넣어 드릴 수 있어요!
- 생일
- 생일 축하해요, 박사님! 이런 중요한 날엔 큰 소리로 소원을 빌어야 해요. 다른 사람이 들으면 소원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요? 하지만 저는 '순백의 화산'에 있었을 때부터, 소원을 외치는 편이 더 잘 이뤄졌었는데요?
- 애니버서리
- 시에스타가 그랬던 것처럼, 전 그 해변에 작별을 고했어요. 또 로도스 아일랜드가 그랬던 것처럼, 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박사님, 이 여정의 끝은 아직 멀겠지만, 이 여정 자체가 제겐 마치 잔뜩 쌓인 엽서 더미처럼 소중하게 느껴져요.
패션가의 낮과 밤 2024-01-16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화산의 꿈 여행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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