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아 더 뉴 커버넌트 Exusiai the New Covenant
펭귄 로지스틱스의 베테랑 직원이자 애플파이 로지스틱스의 사장 엑시아. 방금 막 라테라노에서 로도스 아일랜드로 복귀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베스트 보스 메달을 수여하며, 사업 기회와 복음을 대지 곳곳에 전파하기로 결심했다.
CV: 중국어 Shujin Cai · 일본어 이와미 마나카 · 한국어 이지현 · 영어 Shannon Tarbet
기본정보
[코드네임] 엑시아
[성별] 여
[전투 경험] 6년
[출신지] 라테라노
[생일] 12월 24일
[종족] 산크타
[신장] 162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엑시아, 라테라노 공민으로서 제1항부터 제13항에 해당하는 권익을 누린다. 계약 기간 중 비밀연락, 무장호송 등 여러 작전에서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움을 제공한다. 현재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등록된 협력 신분을 펭귄 로지스틱스의 직원에서 라테라노의 새로운 물류회사인 '애플파이 로지스틱스' 사장으로 변경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엑시아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오퍼레이터 엑시아는 때때로 오리지늄 성분이 함유된 물건을 배송하지만, 아직까진 감염된 적 없다.
파일 자료 1
[성 테오도르 종합학교 교무 위원회 재심의 기록]
모스티마의 말에 따르면, 르무엘은 용문에서 '실수로' 자신의 중학교 졸업장을 태워버렸고, 고등부의 대학 예비 과정 역시 '억지로' 마쳤으며, 신성한 도시를 떠나기 전에 했던 자신을 위한 졸업식은 교육 질서와 호위대의 치안 업무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도 그날의 현장을 보셨다시피, 르무엘에 의해 해킹된 백여 대의 고해 차량이 학교 안으로 돌진해 그녀의 공연에 합류했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학생으로서 르무엘은 이미 상당히 훌륭한 답지를 제출했습니다. 그녀의 성적과 졸업식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교무 위원회는 특별히 교황청에 신청하여 예외적으로 르무엘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엑시아는 라테라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만약 계획대로였다면, 그녀는 예비 과정을 마친 뒤에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도시 간 네트워크 보안이나 신앙 보조 기계 설계를 배우는 등, 어쨌든 다른 수백만 동포와 마찬가지로 신성한 도시에서 충실한 삶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엑시아는 17살이 되던 해에 급히 라테라노를 떠났다.
르무엔이 입은 중상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모스티마를 따라 신성한 도시를 떠난 것이다. 당시 모스티마는 막 만국 전달자가 된 상태였는데, 아직 타락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인지, 아니면 친한 친구의 여동생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라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2년 동안 엑시아와 직접 만나는 것을 피하면서도 어떻게든 연락은 유지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르곤의 사막과 이베리아의 소금 사막에 다녀왔고, 서로 앞서기도 하고 뒤처지기도 하며 여러 도시를 들렀다. 그리고 마침내 용문에 도착한 두 사람은 펭귄 로지스틱스를 만나게 되었다.
이런 과거에 대해 언급할 때면, 엑시아는 마치 놀이공원에서 놀다 온 것처럼, '라테라노 밖의 삶은 정말 끝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처음으로 신성한 도시를 떠난 산크타는 동포와 멀어졌기에 교감 능력이 거의 쓸모 없어지게 되고, 배낭 속 쿠폰도 휴지 조각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본래 누리던 삶이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엑시아의 그 2년 동안은 상당히 암담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물류 회사의 직원이 된 후, 그녀는 만나본 적 없던 사람을 만났고,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사건을 처리하게 되었다…… 이 대지에서 벌어지는 온갖 기이한 고난에 비하면, 엑시아의 삶이 극적으로 변하게 된 것 정도는 그다지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본래 낙원에서 살던 자의 신앙을 뒤바꾸기에 충분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엑시아는 언제나 똑같았다. 항상 환한 미소로 '신속배달'을 외칠 때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고향을 떠난 이 산크타가 두려워하는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파일 자료 2
웟? '애플파이 로지스틱스'? 크루아상! 엑시아를 데려와, 소파 위에 앉혀! 그 녀석, 머리 위 형광등 때문에 맛이 간 게 아닌지 확인하게!
——엠퍼러
보스는 화난 게 아니야. 얼굴을 잘 봐, 걱정 반, 미소 반이잖아? 그리고 엑시아의 고용 계약서는 아직 보스 손에 있어. 그 말인즉, 애플파이 로지스틱스는 잘 쳐줘야 펭귄 로지스틱스의 자회사라는 거지. 직원이 직접 나서서 사업 확장을 돕겠다는데, 축하 파티를 열어줘도 모자랄 판이지! 그런데 왜 걱정하는 표정이냐면…… 보스가 여는 파티의 축하 대상이 엑시아인데, 이제 앞으로는 엑시아가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없을 테니까……
——소라
응, 엑시아를 만난 적 있어. 교황청이 지원하는 신생 물류 회사가 트럭 조합과 협력해 물류 경로를 개척하는 건 뉴 볼시니와 라테라노 모두에게 상당한 이득이 될 테니까. 맞아, 엑시아는 진짜 목적이 '협력을 통해 모두가 더 오래 함께하고, 그것으로 우정을 영원히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어…… 나는 의향서에 서명했어.
엑시아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건 아니야. 엑시아는 매우 세심해. 낙관적인 태도는 엑시아의 본능이고, 무의식적으로 짊어지는 책임의 일종이지. 엑시아는 주변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비교적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면에서는 엑시아가 펭귄 로지스틱스의 핵심이야.
——텍사스
그 이변 이후로, '율법'과 '신앙'…… 라테라노의 모든 것이 달라졌어. 신성한 도시에 남은 사람들은 진실을 마주하고 질서를 재건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신성한 도시 밖의 문제는 더 많지. 첫 번째 만국 정상회담 때, 라테라노는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충분한 숫자의 국가와 세력들이 라테라노의 주장을 중시하지 않았어. 그런데 이제는?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라테라노를 주시하고 있잖아. 이런 때일수록 라테라노는 피해선 안 돼. 라테라노에겐 만국 전달자 말고도, 더 많은 대외 소통 창구가 필요하거든…… 그런데 국경을 뛰어넘는 물류 회사라니, 이보다 더 안성맞춤이 있어? '애플파이 로지스틱스'는 이렇게 탄생한 거야.
그리고, 왜 하필 엑시아냐고 물어본다면……
우선 엑시아가 추기경의 가족이라서 그런 게 아니야. 엑시아에겐 물류업 종사 경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천사'와 '악마'를 다시 논의해야 하는 시기에, 항상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이만큼 적합한 사람이 또 있을까? 페데리코나 오렌이 이런 일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어?
——모스티마
파일 자료 3
내가 처음으로 내 몸에 변화가 생길 거라고 또렷하게 느꼈던 건, 말문이 트인 그날이었어. 그때 언니는 아기 침대 곁을 지키고 있었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서 줄다리기를 하고 싶어 하는 나를 상대하며, 내가 처음 하는 말이 무엇일지 엄마 아빠와 내기하고 있었어. 엄마 아빠는 빠르게 답을 바꿔가며 침대 머리맡에 있는 위로의 종보다 시끄럽게 떠들었고, 언니는 그런 엄마 아빠의 말을 끊으며 내게 젖병이나 장난감을 건네주라고 했지.
나를 쳐다보는 엄마 아빠의 반짝이는 눈빛이 조금 부담스러웠던 난, 고개를 돌리다가 언니와 눈이 마주쳤어. 정말 가까웠던 것 같아. 언니의 핑크빛 눈동자는 조금 흐릿했고, 그때 나는 내 것이 아닌 수많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어. 물론, 나중이 되어서야 그 감정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지. 그건 '기대'라는 감정이었어. 언니도 아빠나 엄마만큼 기대하고 있었지만, 약간은 불안해하고 의심스러워했어. 언니에게 나는 낯선 가족이었으니까…… 바로 그때, 나는 정말 절실하게 언니와 인사하고 싶었어. 언니에게 우리는 분명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싶었어. 정말 기묘한 감정이었지! 그리고 다음 순간, 난 내 목소리를 듣게 됐어. “언니.” 동시에 내 머리 위로 형광등이 생겨났지.
내가 처음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또렷하게 느꼈던 건, 수호총을 받던 그날이었어. 마스터 파가니가 조립한 총을 내게 건네줬고, 우리는 성도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지.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흥분해서 “나는 더 많은 모험을 하러 갈래!”라고 외쳤고, 언니는 자기 저격총을 더욱 꽉 쥐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
예전에 수업을 째고, 대성당 꼭대기에서 연을 날리다가 실수로 작은 폭발을 일으켰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 그것 때문에 언니는 내 학부모 면담에 참석해야 했고, 언니는 어쩔 수 없이 언니의 학년 축하식을 일찍 끝내야 했지.
내가 그 소원을 말했을 때, 언니는 또 마음속으로 자신의 책임을 하나 늘렸을 거야. 언니를 그렇게 걱정시키지 말아야 했는데.
내가 그 이변 후에 처음으로 산크타의 교감 능력이 변했음을 느낀 건, 나와 보스가 《슈퍼 레코드 타이쿤》을 할 때였어. 게임이 한창이었는데 갑자기 마음속으로 감동을 느꼈고, 일어나서 게임판을 엎어버렸지! 보스는 화를 내며 나더러 패배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비난했어. 조금만 더 했으면 보스가 이겼을 게 확실하긴 했거든. 하지만 보스는 곧바로 놀란 얼굴로 왜 눈물을 흘리냐고 물었어. 말하긴 조금 부끄러운데, 아마 그게 내가 처음으로 울었던 날일 거야. 어째서 울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헤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됐어. 그날 언니가 스테보누스 구역의 병원에서 처음으로 어떤 보조 도구나 약물의 도움도 없이 병실 안을 멀쩡하게 오갔다는 것을 말이야! 그건 언니의 재활 치료가 분명 성공한다는 거고, 언젠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잖아? 언니, 언니가 기뻐하던 그 순간, 나도 언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리고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느꼈던 거야! 용문과 라테라노는 엄청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교감할 수 있잖아. 원래라면 이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인데 말이야! 그 이변 후, 대부분은 교감이 희미해졌지만, 언니와 엄마 아빠, 그리고 내 산크타 친구들의 교감은 오히려 더욱 강해진 거 같고, 거리의 제한도 없어진 것 같아!
언니, 나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어. 이러다 혹시 언니가 날 귀찮아하는 건 아닐까?
파일 자료 4
엑시아는 고작 30분 만에 인수인계 담당 인사부 오퍼레이터에게 충격을 줬다. 그것도 두 번이나.
우선, 엑시아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돌아와 첫 번째로 한 일은 아오스타를 찾아가 라이트 총 사격 게임의 기록을 갱신하는 게 아니라, 진지한 태도로 교황청을 대표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일련번호 'CONFESS-47'이라는 자율적 고해 차량을 선물로 준 것이었다. 곧이어 인사부 오퍼레이터는 엑시아가 이 고해 차량의 개량 작업에 깊이 관여했으며, 성 테오도르 종합학교의 대학 예비 과정에서 이 개량 방안으로 '신앙 보조 기계 설계' 과목에서 수석을 차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CONFESS-47은 우리에게 차체 어딘가의 '프린트'를 보여주었는데, 그건 엑시아의 서명으로, 해당 회차에 생산된 모든 고해 차량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황청이 그녀에게 준 표창이었다.
인사부 오퍼레이터가 '엔지니어 엑시아'라는 충격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엑시아는 자신이 고해 차량을 개조한 과정에 대해 줄줄이 얘기하기 시작했다.
“정말 복잡했어. 차량의 크기가 얼마면 가장 적절할까? 너무 넓으면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확 죽어버리는 데다 교통에 방해가 될 거고, 그렇다고 또 너무 좁으면 사람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거 아냐. 게다가 인공지능 시스템은 대체 어느 정도로 설정해야 할까? 너무 진지해도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오락 기능이 너무 많으면 사람들이 차량과 이동 노래방을 제대로 구별할 수 없을 거잖아. 그리고 내부 장식과 인테리어 스타일도 전통적인 고해실과 차별을 둬야 하는지 고민이 되고…… 또한, 그 도시에 사는 친구들을 생각해봐야 해. 가끔 차에 들어가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에게 죄를 털어놓거나 위안을 구하는 거야. 어쨌든, 말을 꺼내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비밀을 고백하는 거지…… 그리고 사람들이 차량에서 내릴 때 마음속부터 우러나오는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도면을 그리는 건 오히려 별로 힘들지 않았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썼지. 아마 그때 라테라노의 성당이란 성당을 거의 다 돌아본 것 같아. 성당에 있는 수도사들과 평범한 사람들을 죄다 귀찮게 했지, 헤헤”
“아무튼, CONFESS-47을 잘 돌봐줘. 분명 너희에게 도움이 될 테니까!”
조금은 불경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자율적 고해 차량'이든 '광륜/날개 교정기'든, 이런 신앙 보조 기계들은 감기약처럼 사용하고 나면 바로 신앙이 굳건해지고 율법을 이해하게 되는 그런 게 아니야. 얘들도 기도랑 비슷해. 기도 자체는 당장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지만, 기도하는 과정은 의미가 있을 거잖아. 그 과정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를 생각하게 해주거든. 이런 보조 기계를 설계하고 사용하는 과정이 바로 우리가 신앙을 굳건히 다지는 과정이야. 결과는 뭐, 결과는 언제나 중요한 게 아니니까.
——자율적 고해 차량의 개량 방안에 대한 엑시아의 설명에서 발췌
교황청에 신앙 보조 기계 설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을 건의합니다. 첫째로, 아이들은 이 분야에서 끊임없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으며, 라테라노인은 그 창의력과 상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로, 이변 이후 신앙의 토대가 무너진 지금, 라테라노인 사람들에게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기도와 고해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1101년 말, 교황과 제4청 추기경이 '오후의 선인장 타르트 타임'에서 나눈 대화
승진 기록
[애플파이 제작 가이드]
Step1: 적정량의 버터를 실온 상태에서 부드럽게 변할 정도로 녹인다
Step2: 부드럽게 변한 버터에 밀가루, 설탕을 넣고 섞는다
Step3: 물을 넣고 반죽해서 덩어리로 만든다
비고: 위의 3개 단계는 시간이 조금 걸리므로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용문에 있다면 저녁 8시를 추천한다. 일부 방송국의 황금 시간대에 근위국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는데, 꽤 볼만하다. 라테라노에 있다면 오후 4시를 추천한다. 주민들이 즉흥적으로 폭발 이벤트를 벌이는 게 보통 그때쯤이라, 바깥이 아주 활기찰 것이다. 배경음으로 깔기에 딱 좋다.
……
Step5: 네모로 썬 사과 조각에 설탕을 넣고 볶는다
비고: 설탕의 양에 주의할 것. 다른 요리책에 얼마가 적혀 있든 신경 쓰지 말고, 적힌 것의 3배를 넣을 것. 만약 소라처럼 몸매 관리를 해야 하는 대스타인 양 당분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친구가 있다면 2배만 넣자.
……
Step12: 손으로 도우 모양을 잡아준다
비고: 개머리판을 깨끗이 씻으면 밀방망이로 쓸 수 있는데, 다른 형태의 개머리판을 이용해 파이 껍질을 만들면 두께가 일정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나는 총이 좀 많다. 이게 바로 내가 만든 애플파이의 식감이 다양한 이유다. 우리 두 보스가 여러 번 물어봤지만, 나는 말해주지 않았다.
……
Step20: 오븐에 넣고 25분 정도 굽는다
비고: 굽는 시간이 약간 길긴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오븐 옆에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굽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파이의 식감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 시간 동안 할 일을 잘 계획하자. 예전에 파이를 굽는 동안 '대지의 끝'에서부터 슬럼가까지 화물 배달을 한 적이 있다. 가는 길에 조그만 두 갱단의 갈등을 해결한 적도 있다. 정말 힘들었다!
……
Step23: 기도하고, 먹자!
- 어시스턴트 임명
- 리더, 택배입니다~ 문쪽에 둘 테니까, 마무리되면 그 서류 더미에서 머리 내밀고 수령 확인 스캔 좀 부탁할게! 아니 근데 이상하네…… 그렇게나 모두에게 일을 나눠주고 있는데, 너는 왜 점점 더 바빠지는 거야?
- 대화 1
- 에, 에엣취! ……어라? 우와, 재채기 한 번 했다고 언니한테 메시지가 오네. 좀 봐 달라고~ 교감이 너무 강한 것도 생각해 볼 문제네. 진짜, 최근에는 언니가 내 머릿속에 눌러앉은 것만 같다니까. 거리감이 너무 가까우면 프라이버시가 없어진다고!
- 대화 2
- 모두와 함께 있지 않아서 쓸쓸하지 않냐고? 리더, 지나친 생각이야. 관점을 바꿔보면 모두 다 따로 흩어져 있는 덕분에, 어디를 가도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거잖아. 배달할 때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고, 파티 찬스라는 거지!
- 대화 3
- 이 가게, 아직도 휴업 중이네? 하아. 재이는 지나갔지만, 건물 보수는 시간 엄청 걸리지, 율법도 바뀌었지, 새 교감에도 그렇게 바로 익숙해지지 않지…… 이제부터 미래는 어떻게 변해가려나? 근데 어라, 저거 아이스크림 차 아냐? 쫓아가자, 리더! 미래? 미래는 신제품 아이스크림 속에 있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인파 속에서 어떤 감정을 받아들인다 해도, 나는 해피하게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괴로움이나 슬픔은 전부 내 안에서 끝내고, 내 즐거운 기분을 모두에게 전하기로 했지…… 지치지 않냐고? 전혀! 모두와 함께 있는 건 진짜 좋은걸.
- 2차 정예화 후 대화
- 그래. 산크타의 '주'를 만났어. 기원이 어떻네, 위기네 미래네 이것저것 얘기했지만…… 아아, 진짜. 아무튼, 그렇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걸 누가 그렇게까지 기억하겠냐고. 주님은 역시 '성도행기' 속에나 있어주는 게 낫다니까. 미래를 살아가는 방식을 정하는 건 우리들 자신이니까!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졸업 증서는 네가 주워준 거였구나. 그러게, 그때 라테라노를 뛰쳐나가지 않았다면 공증소에서 도시 간 네트워크 엔지니어나 고해 차량 설계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냐고? 그야 조금 그렇지만, 과거를 되돌아보며 만약을 가정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 만약 펭귄 로지스틱스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아니면 만약 널 못 만났다면…… 아 안 돼 안 돼! 생각 말자 생각 말자……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그렇게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광륜이 다시 밝아질 줄이야…… 우리 율법이나 신앙은 이 형광등과 무관한 걸까? 잘 모르겠지만, 뭐 됐어. 어차피 지금은 필수품이니까. 이 길만 해도 봐, 가로등 하나 없잖아. 이게 없으면 전신주에 부딪히고 말 걸?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고해 차량 안에서 뭐가 그럽게 즐겁냐고? 봐봐, 이 메이플 쿠키라든가, 불어오는 산들바람이라든가, 들어오는 햇살이라든가, 즐거운 일 투성이라…… 진짜 완벽하잖아! 물론 갑자기 나타난 리더도 그중 하나지. 분명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받은 건데, 왠지 기뻐졌어.
- 방치
- 주님, 리더가 길고 행복한 꿈을 꾸게 해 주소서. 바라건대, 그 꿈이…… 언젠가는 실현되기를.
- 오퍼레이터 입사
- 리더, 오랜만~! 여전히 쿨하네! 라테라노에서도 배달이 필요해지면 나를 가장 먼저 불러줘!
- 작전기록 학습
- 안심해 리더. 지금의 나는, 작전 기록 때보다 몇 배는 더 멋지니까.
- 1차 정예화 (승진)
- 이렇게 큰 의뢰를 나한테? 어…… 못 하는 건 아니고, 너무 완벽하게 해서 앞으로 전부 나한테 맡겨버리면 어쩌나 싶어서.
- 2차 정예화 (승진)
- 리더, 이게 네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어. 이 총에 맹세코, 반드시 약속의 땅까지 전달하겠습니다.
- 팀 배치
- 안심해도 돼 리더. 배송품은 파손 제로로 전달할 테니까. 걱정하는 건 그게 아니라고? 아아…… 알았어. 폭파 목표도 먼지 하나 안 남기겠다고 약속할게.
- 팀장 임명
- 걱정 안 해도 돼, 날 따라오면 미아 될 일은 절대 없으니까. 라테라노에서 내가 폭파하지 않은 장소 같은 건 없기도 하고…… 리더, 그런 표정 하지 마. 폭파해서 해체해 봐야 이해가 깊어지는 법이라고~
- 작전 출발
- 빛이 부족하다고? 괜찮아. 내 머리 위 형광등이 나아갈 길을 비춰줄 거니까…… 뭐 안 사라진다면 말이지만. 이, 이제는 안 사라지겠지?
- 작전 개시
- 총알 뷔페는 이쪽에 순서대로 줄 서주세요~!
- 오퍼레이터 선택 1
- 리더, 제일 먼저 불러줄 거라 믿고 있었다고!
- 오퍼레이터 선택 2
- 뭐어…… 제일 먼저 불러주지 않아도, 월급은 제일 먼저 받아 갈 거니까.
- 배치 1
- 만일을 위해서 한 번 더 묻는데, 아름다운 인간 세상이랑 지옥의 파노라마 뷰 중에 뭘로 하고 싶댔지?
- 배치 2
- 말하기 좀 그런데, 내가 일으킨 트러블은 나밖에 수습 못 해. 아하하.
- 작전 중 1
- 베루스 데오 볼렌테!
- 작전 중 2
- 가스펠 로큰롤!
- 작전 중 3
- 하이 볼티지 버라지!
- 작전 중 4
- 차슈 애플파이!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좋아, 도착 못할 목적지 같은 건 없다니까.
- 3★ 작전 종료
- 리더, 돌아가면 네가 쏘는 걸로 잔뜩 마시게 해 줘!
- 비 3★ 작전 종료
- 별일 아냐. 총알이 떨어지면 탄창을 갈면 되고, 총알이 걸리면 총을 바꾸면 그만이니까.
- 작전 실패
- 크흠. 배송 중 파손은 변상할 테니까, 안심해.
- 시설에 배치
- 난장판이라고? 뭐, 부정은 안 하겠는데…… 포장 중이니까. 그래! 리더, 진짜 완전 손 모자라니까 테이프 자르는 거 좀 도와줘!
- 터치
- 야호~!
- 신뢰도 터치
- 1일 1 사과, 1주 7 사과!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있잖아, 지금까지는 항상 내가 분위기 띄우는 쪽이었는데, 모처럼 신년이기도 하고, 이번에는 네가 나를 즐겁게 해 줘 봐. 뭘 빼고 그래? 계속 같이 싸워와서 내 약점도 단점도 잘 알고 있으면서. 설마 내 웃음 포인트를 모른다고 하지는 않을 거지?
- 인사
- 리더, 특급 배송입니다~!
- 생일
- 휴우…… 보름 넘게 차를 몰아서 간신히, 간신히 네 생일 파티에 맞춰 도착했네. 다행이다. 그럼 12시 전에 네 얼굴에 케이크 인사를 해볼까나! 잠깐 리더, 도망치지 말라고! 케이크 주문하는 데 나 돈 꽤 많이 썼다고, 헛되게 날려 먹을 순 없지!
- 애니버서리
- 새로운 곳에서 새 친구를 만드는 건 물론 즐거운 일이지만, 익숙한 곳으로 돌아가서 나를 잘 아는 오랜 친구들과 만날 때, 난 더 두근두근거려. 만약 그런 친구랑 새로운 곳에 갈 수 있다면 분명 더 멋지겠지. 그래서 말인데, 어때 리더. 나랑 같이 갈래?
오퍼레이터 레코드가 없습니다.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