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피스폴리아 Vulpisfoglia
과거 패밀리의 킬러였던 불피스폴리아, 방금 그녀밖에 할 수 없는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그녀가 너무나 많은 휴가를 놓쳤기에, 이번에 긴 휴가를 보낼 자격이 충분히 있다.
CV: 중국어 Miaoer Jin · 일본어 미츠이시 코토노 · 한국어 전해리 · 영어 Chiara Preziosi · ITA Virginia Astarita
기본정보
[코드네임] 불피스폴리아
[성별] 여
[전투 경험] 25년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9월 8일
[종족] 불포
[신장] 16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잉그리드, 오퍼레이터 스즈란의 어머니이자 과거 시라쿠사 그레이홀의 열두 패밀리 중 하나였던 베네치아 패밀리의 핵심 멤버. 수차례에 걸친 암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섬멸 및 기습 작전에 능하다. 후에 모종의 이유로 패밀리를 떠나, 현재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체류하며 오퍼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코드네임은 불피스폴리아.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석병에 대한 방호 및 응급처치 수단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광석병 환자의 일상 관리 쪽에도 약간의 경험이 있다.
파일 자료 1
오퍼레이터 스즈란이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받는 최근 몇 년 동안, 잉그리드 씨와 극동의 궁사가 본함에 있는 스즈란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그 궁사는 지루할 정도로 딸의 학업과 생활에 대해 질문했지만, 잉그리드 씨는 한쪽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갑자기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의 방비나 외근 임무의 위험 같은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게 전부였다. 때문에 인사부는 잉그리드 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으나, 아는 바가 거의 없어 아주 적은 내용만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시라쿠사인, 패밀리의 킬러, 다가가기 어려움.”
잉그리드 씨가 홀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찾아와 체류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야 우리는 부랴부랴 자료를 보충하기 시작했다. 작업은 순조로웠다. 그때가 되어서야 '잉그리드'라는 이름이 시라쿠사에서 굉장히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각 도시로 세력을 확장하던 무렵, 베네치아 패밀리의 핵심 멤버인 잉그리드 씨 역시 각지 법원에 27건 정도의 살인 사건 기록을 남겼고, 적어도 10개의 패밀리가 그녀에게 현상금을 걸었다. 게다가 그중 절반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시라쿠사의 패밀리 사이에선 '늑대보다 잔인한 불포'라는 악명으로 불리고 있는 듯하다.
물론 시라쿠사의 정치 현황과 잉그리드 씨 손에 죽은 사람들의 신분을 고려한다면 그녀의 과거를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게다가 해당 사안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큰 영향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우리는 닥터 켈시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한 후 잉그리드 씨의 체류 신청을 승인했다. 마지막 확인 작업 역시 매우 순조로웠고, 잉그리드 씨를 찾아갔던 오퍼레이터들은 금방 인사부로 복귀했다. 그들이 정리한 자료 한 무더기를 갖고 잉그리드 씨를 찾아갔더니, 그녀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하고는 단지 성명란에서 '베네치아'라는 성을 지워달라는 작은 요구만 했다고 한다. 심지어 떠날 때가 되자 인사부 오퍼레이터에게 작고 정성스러운 선물을 하나씩 주고 웃으며 말했다. “우선 리사를 돌봐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런 자료를 모으느라 고생 많았어.”
“잉그리드 씨가 생각보다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니, 잠깐. 마지막에 한 말은 뭔가 협박 같지 않았어?”
“멋대로 넘겨짚지 마, 잉그리드 씨가 보여 준 미소를 생각해 보라고.”
“하긴, 그 미소를 생각해 보면……”
파일 자료 2
잉그리드 씨가 본함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는 자연스레 그녀와 친해지게 되었다. 몇몇 모임에서 그녀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잉그리드 씨는 흔쾌히 수락했던 것과 달리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사실 그 이유는…… 그녀가 항상 지각을 했기 때문이다. 연달아 몇 차례나 술 품평회를 놓친 그녀는 모임이 거의 해산할 즈음에 유유히 와서는 주최자에게 부끄러워하며 품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는 잉그리드 씨가 시간개념이 없고,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일 줄은 몰랐다.
잉그리드 씨가 '불피스폴리아'라는 코드네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작전 훈련과 외근 임무에 참여한 후, 잉그리드 씨에 대한 우리의 인상이 다시 한번 깨지게 되었다. 동행했던 거의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이다. 과거 시라쿠사의 킬러였던 잉그리드 씨가 무리와 어울리지 못했다거나, 수단이 잔혹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행력이 과할 정도로 지나쳤기 때문이었다. 잉그리드 씨는 기획서에 쓰여 있는 모든 내용을 정확히 수행했고, 단 1초의 오차조차 만들지 않았던 데다, 세부 사항까지 빈틈없이 해냈다. 심지어 미처 지우지 못했던 초벌 내용인 '목표가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기 전, 가장 의기양양한 순간에 높은 곳에서 떨어진 물건에 박살 나버리면 좋겠다'까지 완벽히 실행했다. 잉그리드 씨가 갑자기 세부 사항에 집착하는 강박증 환자나 완벽주의자로 변한 것처럼 보였을 정도다.
평소와 너무 대비되는 모습 때문에 다들 어리둥절했고, 임무가 끝난 후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잉그리드 씨에게 질문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미간을 찌푸린 채 이렇게 대답했다. “설마 내가 업무 시간에도 게으름 피우길 바라는 거야?”
[보충 설명]
최근 오퍼레이터 자료를 정리하던 중, 우연히 시라쿠사 법원의 공판 문서를 보았다. 해당 문서에는 잉그리드 씨가 피고인으로서 판사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어쩌면 이것을 통해 '업무와 생활을 분리한다'는 원칙, 그리고 잉그리드 씨가 전투에서 보여줬던 '강박증'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죽음은 경고하기 위함이고, 어떤 죽음은 기억되면 안 돼. 죽지 말아야 할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죽어야 할 사람은 또 어떻게 죽는지…… 판사님, 기술일에도 나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 법이야.”
파일 자료 3
나는 호기심 넘치는 녀석들이 스즈란의 가정사에 대해 떠드는 것을 엄숙히 제지했다. 그러다 나란히 대화를 나누며 다리를 지나던 오퍼레이터 스즈란과 잉그리드 씨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동시에 멈춘 뒤 내게 인사했다. 비슷한 키, 마치 판으로 찍어낸 것 같은 이목구비, 두 사람은 실제로 굉장히 닮아있었다. 하지만 성격은 아예 다르다. 무례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당시 나는 시라쿠사의 킬러가 도대체 어떻게 극동의 성직자와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인지 도저히 궁금함을 억누를 수 없었다.
순간, 머릿속에 여러 시나리오가 스쳐 지나갔다. 신사의 주인을 죽이라는 명을 받은 냉혹한 킬러가 시라쿠사에서 멀리 떨어진 극동으로 가게 됐고, 카타나로 부가쿠 가면을 가른 순간, 성직자의 맑은 눈동자를 보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마치 주술에라도 걸린 듯 멈추게 된다…… 혹은, 상냥한 궁사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갔는데, 모퉁이에서 단풍나무에 기댄 시라쿠사 킬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혈전에서 겨우 탈출한 킬러는 어떻게든 타향까지 도망쳐왔지만, 이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궁사는 이를 가엾게 여겨 쪼그리고 앉아 킬러의 상태를 살펴보게 되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어버렸다. “저기……”
동료로서도, 그리고 인사부 오퍼레이터로서도 나의 행동은 굉장히 어처구니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뜻밖에도 두 사람은 화를 내지 않았고, 오퍼레이터 스즈란이 간단한 설명으로 내 질문에 답해주었다. 설명에 따르면 잉그리드 씨와 스즈란의 아버지는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 무장 세력이 스즈란 아버지의 신사가 있는 지역에서 소란을 일삼았고, 스즈란의 아버지는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홀로 그들의 주둔지로 향해 마지막 교섭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산기슭에서 코트를 입고 오른쪽 얼굴에 흉터가 있는 외국 여성을 스쳐 지나갔다. 스즈란의 아버지가 주둔지에 도착했을 때, 그 무장 세력의 두목은 이미 눈밭에 죽어있었고, 잔당들 역시 뿔뿔이 흩어진 상태였다. 1주 후, 스즈란의 아버지는 자신이 모시는 '신'에게 좋아하는 어묵을 바치기 위해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도시로 갔다. 하지만 단골 노점에서 그의 앞에 줄 서 있던 여성이 남은 특산 어묵 2개를 모두 사버린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하나만 팔아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한눈에 봐도 상대하기 어려워 보였던 시라쿠사 여성은 뒤돌아 웃더니 어묵 하나를 건네주었고, 스즈란의 아버지는 허리를 굽혀 감사를 표했다. 어묵이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그 후의 일은 일사천리였다고 한다.
확실히 뭔가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었다. 사실 나라, 신분,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인연이니까. 이후의 선택, 그리고 선택을 위해 신사의 금기에 도전했던 것, 패밀리의 규율을 어겼던 것, 두 사람이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쏟아 한 아이를 키우는 것 등의 노력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다. 이는 둘의 만남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와 전혀 상관없다. 나는 모녀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아무 말 없던 잉그리드 씨가 웃으며 나를 불러 세웠다.
“오후 특별 대항 훈련에 당신도 참가했었던 것 같던데, 맞지?”
파일 자료 4
[특별 서신 보고 03]
발신인: 파브리치오 베네치아 (조사 결과, 현 시라쿠사 베네치아 패밀리 보스로 확인됨)
수신인: 로도스 아일랜드 구매부
내용: 나의 외손녀 리사가 줄곧 귀사에서 광석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사의 어미인 잉그리드 역시 최근 귀사로 갔다고 하더군. 이에 베네치아 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 귀사의 광석병 진료 방면에 관한 연구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네.
처리 방안: 우리는 잉그리드 씨에게 이 서신의 내용을 알렸고, 잉그리드 씨의 태도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답장을 보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보인 관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에 제안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별 서신 보고 07]
발신인: 뉴 볼시니 사무소, 페넌스
수신인: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
내용: 임무 보고서와 공문을 동기화해서 갱신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뉴 볼시니 경찰서와 법원에서 발부한 지명 수배서입니다. 수배 대상은 잉그리드, 죄명은 상해입니다.
처리 방안: 이를 잉그리드 씨에게 알리자 우리가 그간 법원에서 흔히 봤던 시라쿠사 패밀리 멤버의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그녀는 수배서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제한된 기록]
나는 도망친 것도, 피난처를 찾은 것도 아니야, 박사.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돌아가지도 않을 거고. 이 대지의 '법'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하나하나 다 신경 쓰겠어?
……맞아. 시라쿠사에선 패밀리가 사람 하나를 처리하는 데 별다른 이유가 필요 없지. 어쩌면 대부분의 경우처럼 무슨 '품위' 때문이거나 '모든 멤버가 좋은 결말을 맞이하길 바라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사실 말이 되지 않아. 그래서 그곳을 떠난 거고. 물론, 그렇다고 이 옷을 벗진 않겠어, 꽤 입기 편한 옷이거든. 그리고 이 칼도 버리지 않을 거야, 쓰기 좋은 칼이니까. 리사도 이제 더는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아이 아빠도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힘은 있으니까, 당분간 내가 도울 필요는 없을 거야. 확실히 당분간은 여유롭겠네. 당신 말이 맞아, 킬러의 휴가란 킬러 본인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도 나쁜 일은 아니지.
승진 기록
“오키드 씨, 방금 그 사람이 잉그리드 씨야?”
“맞아. 실과 바늘을 빌리더니, 여기서 터진 물건을 꿰매고 갔어.”
“그게 뭔데?”
“허리춤에 있는 부적이야. 뉴 볼시니에 있을 때 실수로 다른 사람이 찌르는 바람에 터졌다고 하던데…… 아마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겠지.”
“안에는 뭐가 들어있었어? 헤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비어 있었어.”
“비어 있었다고?”
“아마 전에는 물건이 들어 있었겠지, 터지는 바람에 잃어버렸을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놀라? 저런 사람이 자신이 뭘 신경 써야 하는지조차 모를 것 같아? 손재주가 서툴긴 해도, 터진 곳을 단숨에 꿰맨 뒤에 실을 묶고 일어서서 가는 모습은 시원시원하던걸.”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이 편지와 문서 작업은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편이 좋겠어. 제거하거나 보호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리스트를 작성해서 넘겨주던가. 그건 해줄게.
- 대화 1
- 이건 리사 옷이랑 간식이고, 이건 리사의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야. 그리고 이 상자에 담긴 건 리사의 아빠가 꼭 전해달라고 한 고서들. 어떤 용도로 보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리사에게 전해주면 그 뒤엔 리사가 알아서 할 거야.
- 대화 2
- 제복? 필요 없어. 난 너희가 왜 그렇게 많은 주머니를 옷에 달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거든. 내가 지금도 극동 사람들이 판자랑 베개를 허리에 묶고 다니면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야…… 난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이 편하고 좋아. 내가 시라쿠사인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야.
- 대화 3
- 오퍼레이터들의 호흡이 불안정하네. 이럴 땐 짧은 시구를 읊으며 호흡을 조절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예를 들자면, “외로움은 그 빛깔 때문이 아니었구나, 소나무 우거진 산의 가을의 해질녘이여.”, “이번 여행길 예물을 준비하지 못했으니, 다무케 산 비단결의 단풍잎 마음껏 받으소서.” ……시구가 인상적이었다고? 흠, 그럴지도 모르겠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월루몽드에서 있었던 일이라면 딱히 숨기지 않아도 돼…… 긴장할 것 없어. 난 죄를 물으러 온 게 아니니까. 그 아이도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 '스즈란'은 연약한 꽃이 아닐뿐더러, 나 역시 이치를 모르는 정원사 같은 게 아니야.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라쿠사로 돌아간 이유? 사건의 원흉은 이미 죽었어. 나도 더는 할 말이 없고. 권력에 눈이 멀어 수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자가 평온하게 죽었을 리가 없잖아?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왜 이런 데서 멍하니 있는 거지? 골칫거리라도 있는 거야? '제약 회사'로서 처리하기 껄끄러운 일인가? 내 도움이 필요한 거라면 돌리지 말고 솔직히 말해…… 박사, 미안하지만 난 인내심이 없어. 내 머리를 땋는 것도 한 가닥이 최대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시음회는 벌써 끝난 건가? 간단히 매무새만 다듬고 바로 온 건데 말이지. 아, 미안. 시간 보는 걸 깜빡했네. 일할 땐 당연히 시간을 지켜. 녀석들이 몇 분 몇 초에 죽었는지는 중요하니까. 하지만 위스키는 그런 제한이 없잖아. 어떻게, 조금 더 있다가 갈래?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갑판 위엔 눈이 그렇게나 두껍게 쌓였는데, 복도는 온도가 딱 좋네. 난 기온이 오르내리는 건 딱 질색이라, 이 배는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 그러고 보니 나도 여기서 꽤 오래 지냈네. 당신 말이 맞았어, 암살자에게 휴가는 본인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야.
- 방치
- 곁에 있을 테니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 나도 인내심이 늘 없는 건 아니거든. 박사, 한 번에 열아홉 개의 꼬리를 빗질해 본 적 있어?
- 오퍼레이터 입사
- 안녕. 리사가 편지에서 늘 말하던 '못하는 게 없는 박사님'이 대체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만났네. 이렇게 오게 된 김에 우리 리사의 학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시간 괜찮을까?
- 작전기록 학습
- 내 모습을 이렇게 영상으로 보게 될 줄이야. 전에 있었던 전투들은 모두 아무도 모르는 골목에서 벌어졌었거든.
- 1차 정예화 (승진)
- 인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앞으로 내 목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는 놈들이 로도스 아일랜드로 먼저 찾아올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
- 2차 정예화 (승진)
- 받아 둘게, 박사. 당신이 주는 이 훈장이 시라쿠사 패밀리의 휘장과 어떻게 다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니까.
- 팀 배치
- 가장 까다로운 녀석은 나한테 맡겨.
- 팀장 임명
- 너희는 너희 목만 잘 지키고 있어.
- 작전 출발
- 난 귀가 아주 예민해. 그러니 내가 멈추면 너희도 멈춰.
- 작전 개시
- 협상을 하겠다고? 시라쿠사에서든 극동에서든, 난 그런 건 잘 안 해.
- 오퍼레이터 선택 1
- 듣고 있어, 말해봐.
- 오퍼레이터 선택 2
- 협상을 하니 마니, 결국엔 손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 배치 1
- 날씨가 좋네.
- 배치 2
- 좋은 환경이야.
- 작전 중 1
- 갈 곳 없는 원한이 쌓이니, 붉은 낙엽이 되어 가슴을 물들이는구나.
- 작전 중 2
- 꽃에 취해 양복을 걸치고 칼을 찬 여인이여.
- 작전 중 3
- 먼저 내 코트를 건드릴 수 있는지나 시험해보지그래.
- 작전 중 4
- 그렇게 서두르지 말라고, 황천길도 좁은데.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극동의 신사에 가면 볼 수 있는 병풍 그림엔 흔히 쓰는 주제가 있어…… 신은 자신의 번성을 위해 산과 강, 섬과 중생을 창조했다…… 하지만 창조 이후의 일은 신경 쓰지 않았지. 이런 난장판의 뒤처리를 이렇게까지 해낸 건 정말 대단한 거야.
- 3★ 작전 종료
- 뒤처리할 건 없군, 돌아가지.
- 비 3★ 작전 종료
- 이런 진흙탕 속에서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일이야. 여유가 있었든 없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 작전 실패
- 나머지는 내게 맡겨…… 실패의 이유가 명확하니, 누굴 찾아 대가를 치르게 할지 잘 알고 있어.
- 시설에 배치
- 방음이 잘 되어 있네, 상당히. 업무상의 이유인가?
- 터치
- 하아, 리사도 이런 유치한 장난은 안 쳐.
- 신뢰도 터치
- 얼굴의 흉터? 태어날 때부터 있던 건 아니야…… 그래, 그게 다야.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복 많이 받아. 너희처럼 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춤도 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거, 보기 좋네. 무언가 성가신 일을 감추기 위한 떠들썩함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어…… 아, 리사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 박사, 방금 내 컵에 들어있던 건 청주야. 위스키 더블샷 같은 게 아니라. 알아들었어?
- 인사
- 안녕, 박사…… 훗, 귀를 접고 있다 해도, 당신 발소리 정도는 들을 수 있어.
- 생일
- 생일 축하해, 박사. 이 호신부는 리사 아빠가 전해달라고 한 거야. 기회가 되면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하던걸. 그리고 내 선물은…… 당신과 약속을 하나 하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내 검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빌려주겠다고.
- 애니버서리
- 처음 너희를 찾아온 건 리사가 팔을 다쳤고, 로도스 아일랜드가 리사를 치료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이야. 근데 지금 보니, 리사가 아프지 않았더라도 난 그 아이를 로도스 아일랜드로 보내 생활하게 했을 것 같네. 이토록 긴 여정을 항해한 배를 멈추게 하지 마, 박사.
ITA
- 어시스턴트 임명
- 이 편지와 문서 작업은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편이 좋겠어. 제거하거나 보호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리스트를 작성해서 넘겨주던가. 그건 해줄게.
- 대화 1
- 이건 리사 옷이랑 간식이고, 이건 리사의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야. 그리고 이 상자에 담긴 건 리사의 아빠가 꼭 전해달라고 한 고서들. 어떤 용도로 보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리사에게 전해주면 그 뒤엔 리사가 알아서 할 거야.
- 대화 2
- 제복? 필요 없어. 난 너희가 왜 그렇게 많은 주머니를 옷에 달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거든. 내가 지금도 극동 사람들이 판자랑 베개를 허리에 묶고 다니면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야…… 난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이 편하고 좋아. 내가 시라쿠사인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말이야.
- 대화 3
- 오퍼레이터들의 호흡이 불안정하네. 이럴 땐 짧은 시구를 읊으며 호흡을 조절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예를 들자면, “외로움은 그 빛깔 때문이 아니었구나, 소나무 우거진 산의 가을의 해질녘이여.”, “이번 여행길 예물을 준비하지 못했으니, 다무케 산 비단결의 단풍잎 마음껏 받으소서.” ……시구가 인상적이었다고? 흠, 그럴지도 모르겠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월루몽드에서 있었던 일이라면 딱히 숨기지 않아도 돼…… 긴장할 것 없어. 난 죄를 물으러 온 게 아니니까. 그 아이도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 '스즈란'은 연약한 꽃이 아닐뿐더러, 나 역시 이치를 모르는 정원사 같은 게 아니야.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시라쿠사로 돌아간 이유? 사건의 원흉은 이미 죽었어. 나도 더는 할 말이 없고. 권력에 눈이 멀어 수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자가 평온하게 죽었을 리가 없잖아?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왜 이런 데서 멍하니 있는 거지? 골칫거리라도 있는 거야? '제약 회사'로서 처리하기 껄끄러운 일인가? 내 도움이 필요한 거라면 돌리지 말고 솔직히 말해…… 박사, 미안하지만 난 인내심이 없어. 내 머리를 땋는 것도 한 가닥이 최대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시음회는 벌써 끝난 건가? 간단히 매무새만 다듬고 바로 온 건데 말이지. 아, 미안. 시간 보는 걸 깜빡했네. 일할 땐 당연히 시간을 지켜. 녀석들이 몇 분 몇 초에 죽었는지는 중요하니까. 하지만 위스키는 그런 제한이 없잖아. 어떻게, 조금 더 있다가 갈래?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갑판 위엔 눈이 그렇게나 두껍게 쌓였는데, 복도는 온도가 딱 좋네. 난 기온이 오르내리는 건 딱 질색이라, 이 배는 이런 점이 마음에 들어. 그러고 보니 나도 여기서 꽤 오래 지냈네. 당신 말이 맞았어, 암살자에게 휴가는 본인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야.
- 방치
- 곁에 있을 테니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 나도 인내심이 늘 없는 건 아니거든. 박사, 한 번에 열아홉 개의 꼬리를 빗질해 본 적 있어?
- 오퍼레이터 입사
- 안녕. 리사가 편지에서 늘 말하던 '못하는 게 없는 박사님'이 대체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만났네. 이렇게 오게 된 김에 우리 리사의 학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시간 괜찮을까?
- 작전기록 학습
- 내 모습을 이렇게 영상으로 보게 될 줄이야. 전에 있었던 전투들은 모두 아무도 모르는 골목에서 벌어졌었거든.
- 1차 정예화 (승진)
- 인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앞으로 내 목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는 놈들이 로도스 아일랜드로 먼저 찾아올 텐데, 그래도 괜찮겠어?
- 2차 정예화 (승진)
- 받아 둘게, 박사. 당신이 주는 이 훈장이 시라쿠사 패밀리의 휘장과 어떻게 다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니까.
- 팀 배치
- 가장 까다로운 녀석은 나한테 맡겨.
- 팀장 임명
- 너희는 너희 목만 잘 지키고 있어.
- 작전 출발
- 난 귀가 아주 예민해. 그러니 내가 멈추면 너희도 멈춰.
- 작전 개시
- 협상을 하겠다고? 시라쿠사에서든 극동에서든, 난 그런 건 잘 안 해.
- 오퍼레이터 선택 1
- 듣고 있어, 말해봐.
- 오퍼레이터 선택 2
- 협상을 하니 마니, 결국엔 손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 배치 1
- 날씨가 좋네.
- 배치 2
- 좋은 환경이야.
- 작전 중 1
- 갈 곳 없는 원한이 쌓이니, 붉은 낙엽이 되어 가슴을 물들이는구나.
- 작전 중 2
- 꽃에 취해 양복을 걸치고 칼을 찬 여인이여.
- 작전 중 3
- 먼저 내 코트를 건드릴 수 있는지나 시험해보지그래.
- 작전 중 4
- 그렇게 서두르지 말라고, 황천길도 좁은데.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극동의 신사에 가면 볼 수 있는 병풍 그림엔 흔히 쓰는 주제가 있어…… 신은 자신의 번성을 위해 산과 강, 섬과 중생을 창조했다…… 하지만 창조 이후의 일은 신경 쓰지 않았지. 이런 난장판의 뒤처리를 이렇게까지 해낸 건 정말 대단한 거야.
- 3★ 작전 종료
- 뒤처리할 건 없군, 돌아가지.
- 비 3★ 작전 종료
- 이런 진흙탕 속에서 빠져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일이야. 여유가 있었든 없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 작전 실패
- 나머지는 내게 맡겨…… 실패의 이유가 명확하니, 누굴 찾아 대가를 치르게 할지 잘 알고 있어.
- 시설에 배치
- 방음이 잘 되어 있네, 상당히. 업무상의 이유인가?
- 터치
- 하아, 리사도 이런 유치한 장난은 안 쳐.
- 신뢰도 터치
- 얼굴의 흉터? 태어날 때부터 있던 건 아니야…… 그래, 그게 다야.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복 많이 받아. 너희처럼 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춤도 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거, 보기 좋네. 무언가 성가신 일을 감추기 위한 떠들썩함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어…… 아, 리사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 박사, 방금 내 컵에 들어있던 건 청주야. 위스키 더블샷 같은 게 아니라. 알아들었어?
- 인사
- 안녕, 박사…… 훗, 귀를 접고 있다 해도, 당신 발소리 정도는 들을 수 있어.
- 생일
- 생일 축하해, 박사. 이 호신부는 리사 아빠가 전해달라고 한 거야. 기회가 되면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하던걸. 그리고 내 선물은…… 당신과 약속을 하나 하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내 검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빌려주겠다고.
- 애니버서리
- 처음 너희를 찾아온 건 리사가 팔을 다쳤고, 로도스 아일랜드가 리사를 치료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이야. 근데 지금 보니, 리사가 아프지 않았더라도 난 그 아이를 로도스 아일랜드로 보내 생활하게 했을 것 같네. 이토록 긴 여정을 항해한 배를 멈추게 하지 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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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여는 자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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