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해리성 결합

15-5소란스런 분쟁

메인 스토리작전 전2025-09-16

본함의 중요한 모듈의 비밀 이전 임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로도스 아일랜드는 계획된 습격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박사와 정예 오퍼레이터들이 힘을 합쳐 전부 해결한다.

등장 오퍼레이터: 메커니스트, 와파린, 로고스, 미저리, , 샤프, 라이디언, 블레이즈, 스톰아이, 아스카론, 피스, 오키드, 포푸카, 로즈몬티스, 만트라, 터치, 팽 더 파이어 샤픈드


'시간'.

힐다

당신이 제게 물었죠, 왜 당신과 처음으로 사고의 공명을 했을 때 공유한 단어가 '죽음'이었는지……

힐다

저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기묘하고 거대한 함선에서 카우투스는 시간의 흐름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불안했다. 감염자가 된 그날부터 그녀에게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시간은 그녀에게 죽음을, 그리고 해방을 가져다줄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기묘한 곳에서 살면서도 자신을 '신'이 아니라고 하는 존재들은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힐다

어쩌면 제가 죽음을 두려워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죽음'은 그저 새로운 환경으로 향하는 길일 뿐이니까요.

굴광자

(림 빌리턴어) 비관주의자.

굴광자

너희의 언어로는 널 그렇게 표현한다. 맞는가?

힐다

비관이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카우투스는 무심코 대답했지만, 사실 조금은 후회됐다. 토론 과정에서 많은 선교사들의 말에 공감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그녀는 정말 붕괴 전에 겪는 모든 것을 신경 쓰는 걸까?

어쨌든, 지금은 시간마저도 그녀를 버렸다.

힐다

전 한때 끝이 보이지 않는 갱도에서 일했고, 작업반장은 작업 효율을 위해 귀찮은 원석충들을 죽이거나 쫓아냈어요.

굴광자

원석충? 갱도?

힐다

음, 원석충은 저보다 훨씬 작고 약한 생물이에요. 갱도는…… 예전에 저의 집이었고요.

힐다

하지만 작업반장은 몰랐죠. 갱도에서 가장 착한 작업자가 쫓겨난 원석충에게 몰래 먹을 걸 주고 있었고, 그 때문에 더 많은 원석충이 갱도로 몰려들었다는 것을…

힐다

결국 원석충들 때문에 안정적이었던 갱도가 파괴되고 대지가 무너졌어요.

굴광자

그런데 넌 살아남았다?

힐다

그 원석충의 분비물이 저를 살렸어요.

힐다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원석충 중 많은 개체는 생명이 짧지만, 새로운 개체도 끊임없이 탄생했어요. 전 그런 그들을 보고 격려를 받았죠……

굴광자

광부, 원석충 그리고 너 자신…… 하지만 네 이야기 속에서 '대지의 죽음'은 생략되었다, 힐다.

굴광자

너희는 그 '대지'를 중요시하지 않는다.

힐다

그렇지 않아요! “대지여, 지켜주소서.”라는 말은 우리의 언어 중에서도 아주 신성한 말이에요……

굴광자

음…… 생명에 대한 너희의 정의는 여전히 단순한 것 같다.

힐다

저는 이해할 수 없어요. 저에게 수많은 다른 개체들을 보여주셨잖아요…… 분명 당신들에게도 사랑과 증오가 있겠지만, 서로가 갖고 있는 차이가 너무 커요.

힐다

'무덤에서 건진 죽음'…… 당신들은 저로서는 이해할 수도 없는 목표를 위해 살고, 뭉쳐있네요……

그런데 나는 뭐 때문에 이곳에 온 거지?

카우투스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답은 그녀에게 손을 뻗은 자에게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카우투스는 선실 천장의 창문을 통해 끝없이 차갑고 고요한 우주 공간을 바라보았다. 아득히 먼 곳에서 온 거대한 구체가 다시 한번 이 죽음의 행성을 지나쳤고, 내뿜은 강렬한 빛은 카우투스의 눈이 아플 정도로 강렬했다.

그러나 그녀는 눈부신 빛 속에서 아주 작은 모습을 희미하게 볼 수 있었다.

힐다

우주 공간에…… 사람이?

힐다

……내가 찾는 그 사람인가?

우주 공간 속에 있던 모습은 카우투스의 목소리를 들은 것처럼 보였고, 빛무리 속의 검은 그림자가 깜빡였다.

마음속에서 울리는 목소리

(미지의 언어) 나를 찾고 있는 건가?


한 바퀴, 두 바퀴…… 작은 점들이 어둠 속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그것들은 점점 가까워졌고, 점점 빨라졌다.

그것들이 어둠을 찢어 구멍을 내자, 빛이 뚫고 들어왔다. 그 빛은 밝고 뜨거웠다.

나는 손을 뻗어 그것들을 껴안았다……

와파린

중심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신경 억제제 투여해.

와파린

체온이 너무 빨리 오르고 있어. 근육 이완제 준비, 혈액을 보충해 줘.

와파린

약물 재투여. 수술을 시작한다……


클로에

와파린 선생님?

클로에

제가 또 잠든 건가요…… 너무 졸렸나 봐요.

와파린

무리해서 말 안 해도 돼. 목도 다쳤잖아.

와파린

그냥 잠든 것 같은 기분이야?

클로에

네, 긴 꿈도 꿨어요.

와파린

다른 불편한 데는 없고?

클로에

음, 없어요. 와파린 선생님, 방금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와파린

별일 아니었어. 꿈에서 특별한 건 없었어?

클로에

특별한 거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클로에

꿈에서 수많은 진흙 덩이가 검은 벨벳 위에서 서로를 둘러싸고 돌고 있었어요……

클로에

그것들은 커지기도 했고, 작아지기도 했어요. 애들이 갖고 노는 구슬보다 작아졌다가, 또 빅토리아 전체보다 더 커지기도 했죠.

클로에

누군가 그것들을 주워서 던졌고…… 서로 부딪히면서 마치 폭죽처럼 터졌지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와파린

……그리고?

클로에

그리고 많은 실들이…… 한 진흙 덩이에서 다른 진흙 덩이로 연결된 걸 봤어요. 모든 실은 빛으로 되어 있었고, 실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빛을 밟으며 밖으로 달려나가고 있었어요.

클로에

그래서 저도 함께 달리다가 하얀색 대지에 도착했는데, 거긴 텅 비어 있었고……

클로에

외로운 비석 하나만 홀로 있었어요……

와파린

비석? 뭐라고 쓰여 있었어?

클로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와파린 선생님. 그러고 전 잠에서 깼어요.

와파린

이상한 꿈인데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구나. 그건 뇌 속 기억 모듈이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야.

와파린

꿈이 선명할수록 꿈꾸는 사람도 깨어날 때가 되었다는 얘기니까, 네가 꿈을 기억한다는 건, 나에게는 좋은 일이야.

클로에

그러고 보니, 오늘은 터치 선생님이 안 보이시네요……

와파린

다른 임무가 있어서. 자, 이걸 너한테 전해 달라고 부탁하더라.

클로에

이건…… 태엽, 기어, 그리고 바늘…… 자명종을 만들 때 필요한 부품이네요!

와파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했어.

클로에

……와파린 선생님, 로도스 아일랜드에 또 무서운 일이 생겼나요?


???

꼬맹아, 장소를 잘못 찾아왔구나.

'삐빅이'

(역시나 길을 잃었다)

'삐빅이'

(무서워서 숨는다)

살카즈 보일러공

클로저가 네 프로그램 모듈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모양이군.

살카즈 보일러공

꼬마야, 네 점검 리스트에 이쪽 항목이 있으면 안 되는데.

골리앗은 삐빅이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계속 관찰했다.

'삐빅이'

(화난 듯 캐터필러를 돌린다)

살카즈 보일러공

정말 많이 변했네. 전하께서 막 떠나셨을 때만 해도 여긴 텅 비어 있었는데.

살카즈 보일러공

지금은 재밌는 사람과 일이 많아졌지. 안 그렇습니까……

살카즈 보일러공

아스카론.

살카즈 보일러공

걱정은 붙들어 매라고 전해주세요. 에너지 동력층은 저한테 맡기면 된다고.

아스카론

알았어.

살카즈 보일러공

아스카론, 어째 빅토리아에서 돌아온 후로 더 기운이 없어 보이는군요.

살카즈 보일러공

당신 밑에 있던 녀석들은 어딨죠?

아스카론

함선 밖으로 격리 구역을 확보하러 보냈어. 본함에는 나만 있으면 충분해.

살카즈 보일러공

로도스 아일랜드에 어둠 속을 걸어 다니는 칼날이 필요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침묵만 지킬 필요는 없잖아요.

살카즈 보일러공

시간 날 때 와서 수다도 좀 떨고 그래요. 저한테 술도 있는데.

살카즈 보일러공

게다가, 저도 테레시스에 관해 듣고 싶어요.

살카즈 보일러공

저는 그 영웅 서사시의 시작을 지켜봤고, 당신은 그 끝을 봤잖아요. 우리가 서로 본 것들은 정말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아스카론

네 생각은, 박사와 아미야한테 여유가 생기면 전할게.

골리앗은 '삐빅이'를 나가는 길 앞에 내려놓았다.

살카즈 보일러공

함부로 돌아다니지 마. 에너지 동력층은 아주 위험하다고. 고농도 오리지늄 환경이 너 같은 꼬마 녀석한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거라고 착각하지 마.

살카즈 보일러공

여긴 나 혼자서도 충분해.

'삐빅이'

(허둥지둥 도망간다)

살카즈 보일러공

켈시 훈작, 무슨 일이길래 그렇게까지 긴장한 겁니까?


PRTS 작전기록: [기밀] 재앙경보 시스템과 의료 센터 핵심 모듈 호송 작전


집행자: [기밀] 메커니스트, 로고스, 라이디언


접선자: (기록 삭제됨)

메커니스트

상황이 안 좋아. 적이 보유한 무기 기술 수준이 예상을 뛰어넘어, 노출될 위험이 있어.

메커니스트

적들이 전기 신호 탐지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아. 우선 드론의 전송 기능을 끌게.

메커니스트

로고스, 드론 영상 실시간 전송은 너한테 맡길게.

로고스

준비는 끝났다.

로고스

'회로'. 언어로 오리지늄 회로를 각인하고, 펜으로 벌떼가 본 것을 그려내라.

로고스의 골필이 공중에 떠오르자,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그려냈다.

메커니스트

황사에 감춰진 고기동 차량은 12대, 무장병력은 31명이야.

메커니스트

스나이퍼 5명의 위치는 표시해 뒀어. 막사 안에 재밍 장치가 있는 것 같아, 스캔이 안 돼.

메커니스트

전부 식별되지 않은 무기를 들고 있는 탓에, 위협 레벨을 판별할 수 없어. 현장 상황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해……

메커니스트

라이디언, 이제 너한테 맡긴다. 난 드론 철수를 준비할게.

통신기 소리

도착했어!

통신기 소리

잠시만. 혹시 나 보여?

골필을 살짝 건드리자, 글자들이 서로 얽히며 윤곽을 갖춘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냈다.

라이디언은 어색하게 화면을 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떠다니는 글자는 그녀의 미소마저 또렷하게 각인했다.

메커니스트

언제든지 널 지원할 준비는 되어있어……

통신기 소리

괜찮아, 90초 후면 나도 네 드론이랑 함께 철수할 거야.

화면 속 라이디언은 아무 거리낌 없이 신호가 차단된 막사에 들어갔고, 이내 통신도 끊겨버렸다.

통신기 소리

치지직……

메커니스트

로고스?

로고스

공격은 언제든지 해도 된다. 주문은 이미 바람을 타고 진지 근처까지 날아갔으니.

10초.

20초.

30초……

통신기 소리

치지직…… 완료. 모든 정보를 기록했어. 바로 복귀할게.

통신기 소리

아무 소란도 없었어. 내가 모든 목표물의 대뇌가 전달받는 시각 전기 신호를 조작했거든.

통신기 소리

아마 쟤네 눈에는 샌드비스트가 모래바람을 피해 막사로 뛰어 들어온 걸로 보였을 거야.

라이디언

메커니스트, 그쪽은 어때? 분석한 정보에서 뭐가 좀 나왔어?

메커니스트

모든 무기의 출처는 전부 지워졌고, 사용자에 맞춰 개조된 상태야.

메커니스트

하지만 조작법이 생소하진 않아. 박사랑 얼마 전에 이런 희귀한 설계에 관해 얘기한 적 있거든.

메커니스트

에기르에서 온 무기야.

라이디언

에기르? 하지만 우리랑 접선하기로 한 사람도 분명……

로고스

어찌 됐든, 위협은 제거한다.

로고스

이런 위협이 우리의 장비 이전을 방해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 운송 중인 동료나 접선자들의 이목을 끌 만한 소동을 일으켜서도 안 되고.

로고스

중대한 사안이니 아주 조용히 처리해야 해.


PRTS 작전기록: [기밀] 채굴 모듈의 안전 이전 및 설치 확보


집행자: [기밀] 미저리, 스톰아이, 샤프


접선자: (기록 삭제됨)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

방법이 없었어요. 상대는 특수 방어 장비로 우리의 물리 공격에 대비했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사전 모의가 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저희의 인원 배치까지 알고 있었어요.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

오키드 씨, 뒤로 물러나 주세요. 채굴 모듈을 노리고 온 게 분명해요.

오키드

역시, 또 잔업이 있을 줄 알았어.

오키드

스팟, 미드나이트와 캐터펄트를 지원해.

오키드

포푸카, 지원 요청했어?

포푸카

응응…… 포푸카가 요청했어.

포푸카

오키드 언니, 조심해!

습격자

흥, 헛수고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은 없다.”

습격자

어디에서 나는 소리지?!

피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오리지늄 아츠 대응은 여전히 서투르네.

만트라

……

습격자

아니, 아니야. 너희가 아니었……

“쉿, 네 심장도 이미 침묵하고 있잖아.”

터치

부상자는 제가 맡을게요. 하지만 미드나이트가 또 너무 흥분한 것 같네요.

터치

오키드, 또 고생하시겠네요.

오키드

내가 알아서 처리할게.

피스

박사의 추측이 맞았어, 누군가 우리 작전을 유출했어.

만트라

얼른 해결하도록. 최대한 빨리 예비용 채굴선을 가장 가까운 이동도시로 끌고 가서 에너지 선실을 수리하고.

만트라

그리고 모든 돌발 상황을 피하려면 서둘러 본함으로 복귀해야 해.

포푸카

피, 피스 언니, 왜 언니가 지원 나왔어?

포푸카

PRTS가 통보한 건 미저리 오빠였는데……


피스

직감으로?

피스

출발 직전에 갑자기 계획이 바뀌었어, 내가 걱정되는 건……

선택지
  1. 난 너희를 믿어.
— 분기 합류 —
선택지
  1. 미저리, 스톰아이, 샤프는 다른 계획이 있어.
— 분기 합류 —
피스

PRTS에 동기화해서 동료들에게도 알려줘야 할까?

선택지
  1. 그럴 필요 없어.
— 분기 합류 —
선택지
  1. 모든 게 순조롭다면, 내가 괜한 걱정을 한 거겠지.
  2. 돌발 상황이 생기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본함으로 복귀해.
— 분기 합류 —

PRTS 작전기록: [기밀] 후방지원부 및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를 카즈델로 호송


집행자: [기밀] 터치, 피스, 만트라


접선자: 외드레르, 이네스

샤프

오늘 우리를 습격한 용병들이 벌써 몇 번째지?

스톰아이

일곱 번째.

스톰아이

위협적이진 않지만, 최근 1주일 동안 지속적으로 습격이 있었다는 건 역시 뭔가 이상해.

스톰아이

이제 막 카즈델 국경 범위에 들어왔는데……

샤프

죽음이 두렵지도 않은 모양이야. 예전에 사르곤에서 만났던 용병들이 생각나.

샤프

신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었지.

샤프

미저리,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예상 복귀 시간을 초과했잖아.

미저리

여기에서 흉터의 상점까지 거리가 꽤 멀어.

미저리

내가 여기 지름길을 전부 다 안다고 해도, 시간이 꽤 걸려.

스톰아이

조사 결과는?

미저리

최근 2주 동안, 누군가 하청의 하청을 거쳐 흉터의 상점 대부분 주문을 이 지역으로 집중시켰대.

미저리

의뢰인은 아무도 못 찾아. 너무 잘 숨었어.

샤프

그 말은, 우리는 그냥 '운이 나빠서' 이 용병들을 만났다는 거네.

샤프

우리를 노린 게 아니라?

스톰아이

그런 것 같아.

스톰아이

출발 전에 박사가 걱정한 게 일리가 없었던 건 아니야.

여러분, 초소에서 새로운 소식이 왔습니다.

또 다른 용병 무리의 동선이 우리 쪽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곧 적을 마주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미저리

하아……

미저리 씨, 상황이 뭔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계속 몰려드는 용병들은 우리에게 피해를 주려는 것 같지 않아요. 그것보단……

샤프

지연인가.

저희가 남아 팀을 호송하면 되니까, 여러분은 먼저 본함으로 복귀해도 됩니다……

미저리

급할 거 없어, 팽.

미저리

계획이 그리 쉽게 이뤄지진 않을 테니까.

공기가 요동치고 있었다.

……바람이?

아니…… 저건 '라이프 스파인'?!

창공에서 거대한 해골이 역사의 먼지를 휘날리며 나타나, 바닥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수많은 사람들이 빅토리아의 혼란 속에 등장했던 이 거대한 뼈를 실제로 목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로도스 아일랜드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

……정말 장관이네……

미저리

흉터의 상점을 조사하는 김에 카즈델에 가서 친구들을 만났어.

미저리

이제 걔네한테 맡기자.

미저리

집에 돌아갈 시간이야.


라이디언

주변 가시 범위 내의 모든 통신을 차단했으니 바로 움직여.

로고스

(골피리를 분다)

메커니스트

쳇, 저들의 무기는 내 장비를 억제하는데, 네 골피리와 주문에는 내성이 약한가 보네.

로고스

그건 아니다, 아직 내 언어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뿐.

로고스

이렇게 정교한 무기를 만들어낸 에기르의 생각에도 호기심이 생기는군.

메커니스트

그럼 네가 돌아가서 연구할 수 있게 내가 몇 개 좀 챙겨 올까?

라이디언

거기 두 사람! 우린 아직 임무 중이거든!

라이디언

앞에 적어도 세 팀이 매복하고 있어, 우리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

라이디언

조용히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얼른 사람들한테 공격에 대비하라고 알려줘야 해……

블레이즈

자자자, 박사의 퀵배송 지원 도착!

블레이즈

라이디언, 메커니스트, 위치를 표시해. '나쁜 녀석들'호가 출동한다!

메커니스트

블레이즈?!

메커니스트

통신 장비를 확인해 봐, 위치 정보를 동기화했어.

블레이즈

오케이!!

블레이즈

잠깐, 로즈몬티스, 내가 먼저 뛰어내려 놈들의 공격을 유도하겠다고 했잖아?!

로즈몬티스

아츠 잘 통제할게.

로즈몬티스

끝났어?

라이디언

주변 구역의 모든 신호가 다 정리됐어, 확인도 끝났고.

블레이즈

저기,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려줄 사람?

망가진 '조력자'

……

블레이즈

얘가 자폭하려 하길래, 내가 마구 패서 겨우 멈췄어.

로즈몬티스

우리와 접선하는 쪽도 에기르인데, 왜 우리 인원과 설비를 급습한 거지?

메커니스트

판단은 켈시랑 박사에게 맡기자.

메커니스트

인원과 설비가 안전하게 클레멘티아 쪽 사람들한테 인계된 게 확인되면, 바로 본함으로 복귀하자.

메커니스트

여기 상황은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해.

로고스

그리고 정체불명의 정보 유출자까지 있다, 어쩌면 이게 시작일 지도 모르겠군.


클로저

이상하네, PRTS의 응답 속도가 느려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클로저

아니 아니, 다시 검사해 봐야겠다……

클로저

PRTS, 최근 2주 동안의 모든 백엔드 로그를 출력해 줘.

클로저

응, 이건 문제없고…… 이것도 문제없고……

클로저

……전부 다 문제없는데?

클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