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2낙하
두린족은 표결을 통해 '그레이트 아쿠아핏'에 온 일행을 받아들였으며, 설계 대표와 함께 신나게 즐겼다. 한편, 가비알과 유넥티스는 지하로 안내해 줄 가이드를 만났다.
그 뭐였더라, 블레이즈가 항상 하던 얘기……
직선거리로 가는 게 가장 빠르다.
그래, 그거야.
내 추측인데, 너희 정글 녀석들은 워낙 재수 없는 곳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다른 쪽으로 운이 유달리 좋은 거 같구나.
아니면 너희가 왜 아직 멸종되지 않았을까? 전혀 말이 안 되지.
그게 효과적인 생존 방식이라는 거지.
할아범, 두린 도시는 어떻게 생겼어?
음……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아주 따분했다는 거겠지.
내가 한 백 년 전에 지하 세계에서 잠깐 지냈는데, 지금 유일하게 기억나는 건 최악이었다는 느낌뿐이야. 곳곳에 멍청이들뿐이었지.
강가에서 원석충이 자는 걸 구경하는 것보다 더 지루했어.
그래도 뭐, 젊은이라면 두루두루 경험해 두는 게 낫지. 나처럼 호기심이 왕성해야 해!
참고로 다음 길목에서 왼쪽이야. 뛰어내리지 말고!
할아범, 우리 어디까지 왔어?
좋은 질문이다. 인생의 길에는 끝이 없지. 너희는 씩씩하게 앞만 보고 가면 된다. 이 늙은이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그게 아니라, 그 도시까지 얼마나 남았느냐고 묻는 거라면, 나처럼 벽을 통과할 수 있다면 아마 수직으로 오백 미터 정도 떨어지면 도착할 게다.
주마마, 지금까지 이 녀석을 어떻게 참고 있던 거야? 너무 시끄럽잖아.
보통 기계랑 같이 있을 때는 좀 조용한 편이야.
이 전기톱도 기계라고 할 수 있으려나?
흥! 예의 없는 것들!
봐, 내 말이 맞잖아.
이게…… 이게 바로!
어, '그레이트 아쿠아핏'인가요?
……두린의 작명 센스는 일단 제쳐두고.
이 워터파크는 멀리서 봐도 놀랍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더 대단하네……!
평소에 두린족은 대체 어떤 삶을 사는 거지?
야호!!
저 녀석은 또 언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대?
에, 엘리시움 씨, 조심하세요!
으악, 큰일 날뻔했다! 괜찮아? 술 안 흘렸지?
……신기하네, 본 적도 없는 지상인이 왜 여기에?
게다가 두린족처럼 맹해 보이는데.
안녕, 우리는 스티치의 초대를 받고 왔어.
스티치 씨가, 스티치 씨는…… 어쨌든 우리한테 도와달라고 했어요!
스티치 캔버스구나…… 다시 돌아온 건가.
스티치는 걔가 가장 존경하는 스승과 함께 이 도시를 영영 떠난 줄 알았는데.
두린족은 외부인을 거절하지 않고, 나도 너희를 환영해 주고 싶어. 유감스럽게도 스티치는 두린의 규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굴지 몰라도, 나는 그렇지 않아.
내 소개를 하지. 난 이 도시의 설계 대표 캐치 라이트레이스야.
긴장할 거 없어, 금방 끝날 테니까.
그…… 그게 무슨 뜻이지?
어라? 갑자기 분위기가 왜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건배를 권하면 난 곤란한데.
당신들……!
싸, 싸우자는 건가요? 당신들처럼 키 작은 사람은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가비알 씨가 알려준 싸움 기술을 보여주죠! 후우…… 자세를 바로잡고 허리에 힘을 주고!
받아라!
저, 저 사람 왜 저래!? 몽둥이로 사람을 때리려는 건가?
으아아아앗! 오지 마!
자, 잠깐! 뭐 하는 거야? 멈춰! 멈추라고!!
네? 싸우는 거 아니었어요?
우리 두린족은 그렇게 한심하지 않거든!
무기를 집어넣고 따라와!
크흠! 쎄루에르차 주민 여러분, 이번 분기의 417번째 투표를 시작한다.
지지난번에 쎄루에르차의 이번 달 배경음악을 결정했고, 지난번에 이번 주의 가로등 불빛 색상을 결정한 것에 이어, 또 새로운 문제가 생겼어.
이번 문제도 특별히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까,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충분히 쎄루에르차를 대표해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오늘의 의제는 바로 쎄루에르차의 새로운 방문자를 받아들일지 말지야.
……
방문자가 어디 있는데?
술을 안 마시는 녀석이라며?
아, 그게 아니라, 지금 우리 앞에 서 있는……
브라더, 건배! 술을 안 마시는 두린이라니, 말이 돼?
건배! 내 말이, 참 이상하다니까.
이거 다 마시고 물놀이하러 가야지.
훗, 지상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똑똑히 보여주지!
토미미, 다시 한번 묻겠는데, 너 로도스 아일랜드 생활에 정말 문제없는 거 맞아?
아, 아마도요?
도저히 안 되겠으면 돌아와. 나쁜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만만하게 보면 안 돼!
캐치, 빨리 진행해!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많단 말이야!
브라더, 서핑이라는 놀이는 들어 봤어?
서핑? 그건 내가 전문이지!
난 반대야!
이 녀석들은 믿을 수 없어!
하아, 그럼 그렇지. 이렇게 쉽게 풀릴 리가……
야, 거기 술 취한 리베리!
이남, 너를 부르잖아. 난 안 취했으니까.
너 말이야, 손에 컵 들고 있는 너!
나?
고귀한 벌꿀주가 좋은지, 아니면 시시한 스피리츠가 좋은지 솔직하게 말해!
우리 올드 칼 벌꿀주 팬클럽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해 줬는데, 감히 스피리츠 쓰레기들이랑 어울리고 있어? 너무 실망이다!
아까는 호형호제하며 만세까지 불렀는데, 뒤돌아서더니 바로 저 쓰레기들한테 달라붙는 거냐?
아, 아니, 난 둘 다 맛있는데……
그건 안 돼! 우리는 중립을 용납하지 않아!
흥, 웃기시네. 비교 자체가 안 되는데 선택은 개뿔. 그렇지, 브라더?
괜찮아, 너의 진심을 얘기하면 돼. 위대한 스피리츠에 대한 너의 감상을 얘기해보란 말이야. 쎄루에르차에 계속 남고 싶다면……
이봐, 스피리츠 쓰레기. 협박하지 마!
쳇, 벌꿀주 멍청이 같으니라고. 너희는 가서 애들 음료나 마셔!
그렇게 자신 있으면 저녁에 빅 캐스크에 가서 대결해 보자고!
하하, 어느 쪽이 어린이 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지 말이냐? 대결하려면 제대로 된 걸로 해야지!
잠깐, 스톱! 시티 포럼의 표결은 엄숙하고 신성한 일이야! 술 얘기는 나중에 해……
손을 들어 자신의 의지를 보여줘. 다수결에 따르는 건 쎄루에르차의 영원한 원칙이니까.
투표, 시작!
어이, 네가 손들면 난 안 든다!
난 들 건데, 어쩔 건데!
이따 슬라이드에서 기다려라. 얼굴에 물을 잔뜩 뿌려주지!
네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음, 좋아. 아주 엄숙한 표결이야.
보통 이런 상황을 엄숙이라 부르는 게 맞나?
투표 종료, 결과는 꽤 확실하네.
쎄루에르차의 시민들이 결정을 내렸어. 여기서 신나게 놀아도 된다, 지상인.
건배!!
건축 설계사로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기 호수 위 화려하고 커다란 건물이 바로 자랑스러운 내 작품이야. 실컷 놀아.
저 '그레이트 아쿠아핏' 말이야?
……이름은 내가 지은 게 아니라 다들 투표로 결정한 거야!
저 '그레이트 아쿠아핏'에…… 또 이것저것 추가한 거야? 내가 떠날 때보다 더 엉망이군.
그건 캐치 녀석이 자랑스러워하는 걸작이야. 걔 앞에서는 그런 얘기 하지 마라.
내가 지적할 가치도 없어. 아니 그보다는, 아예 손을 쓸 방법이 없어!
저 비틀어진 구조는…… 보기만 해도 멀미가 나! 사람들은 왜 그 녀석을 설계 대표로 두는 거지?
아마도 대형 슬라이드가 정말 재미있어서 그런 거겠지.
내가 맡았으면……
너라면 노출 콘크리트로 가로세로 일직선의, 음, 큐브로 만들었겠지.
여전히 날 모르는구나, 엣지 영감. 나였으면 길쭉한 콘크리트 띠를 놓았을 거야. 이런 게 심플의 미학이라는 거고.
어, 그럼 미끄럼틀 기능조차 없는 건가?
각도만 조금 기울이면 안 될 것도 없지……
크흠,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돔에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반년 전 지진으로 돔에 물이 새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 별문제 아니라고?
적어도 쎄루에르차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물이 더 많이 새? 그럼 플룸라이드가 더 신나지는 거고! 온도 제어 시스템이 망가져? 그렇다면 여름이 아직 안 끝났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오리지늄 탐사 시스템은…… 어차피 쎄루에르차 주변에선 20년 넘게 활성 오리지늄층이 검출되지 않았잖으니까!
흥, 생각이 너무 단순해!
그럼 네가……
난 안 해. 저 망할 돔을 뭐 하러 수리해? 이미 백만 번은 거절했잖아.
너도 실현 가능한 돔 수리 방법을 찾으러 지상에 올라간 거 아니었나?
아니, 난 영감을 피하려고 간 건데. 당신 너무 성가시거든.
그건 좀 심하지 않나? 이래 봬도 몇 달 전에 쎄루에르차에서 가장 친절한 노인 100인에 들었는데.
됐고, 영감이 돔 상태를 걱정하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캐치가 현 상태의 돔 강도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 설계 대표는커녕 당장 쎄루에르차에서 사라지는 게 나아.
결과부터 말하자면 돔의 안전 문제는 아직 걱정할 필요 없어.
온도 제어 시스템도 그대로 둬. 어차피 시민들도 신나게 놀고 있으니. 그러다 지겨워지면 쎄루에르차를 겨울로 바꾸자고 표결할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오리지늄 탐사 시스템은 원래 믿을만한 게 아니었어. 영감이 계속 날 따라다니는 것도 그 시스템이 가장 걱정돼서 그런 거잖아? 내게 다른 방법이 있긴 해.
전에 지진으로 망가진 철도교를 복구하고 무너진 터널을 다시 뚫는 거야. 거기다 오리지늄을 탐사 장치를 설치하면 아마 더 정확할걸.
애초에 이 돔의 기능은 너무 복잡했어.
그렇게 멀리 돌아가더라도 돔은 손보기 싫다 이거냐? 아무리 핀치가 말도 없이 떠났다 해도, 이 돔은 너희 사제 둘이……
그만, 그 얘기는 거기까지.
엣지 영감, 난 영감한테 진심으로 화내고 싶진 않아.
……알겠다.
지금은 오리지늄 탐사 문제가 우선이지.
내가 지상에서 쓸만한 녀석들을 찾아왔어. 녀석들이 잡동사니를 다루는 기술이라면 쎄루에르차의 철도를 수리하는 데 충분히 도움 될 거야.
그다음은 나머지……
말을 끊어서 미안한데, 네가 말한 쓸만한 지상인이라면……
저기 하늘을 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뭐?
야호!
전에 너랑 주마마, 크마르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들어간다 했을 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저 녀석을 보고 있으면……
토미미, 솔직히 말해봐. 로도스 아일랜드는 일을 안 해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거지?
사실 엘리시움 씨는 프로 가이드이자 통신 전문가로……
아, 모르겠어요! 원래 저런 사람이에요!
달콤한 과일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음, 돈은 어떻게 내야 하나? 그것보다 아까 쇼핑할 때 돈은 어떻게 냈어?
아까 재단사 할머니께 가비알 씨 이야기를 들려드렸더니 아주 좋아하면서 공짜로 옷을 주시더라고요!
나는…… 술은 팬클럽 친구들이 내줬고, 음식은 스티치 이름으로 외상을 했지.
……넌 어디에 내던져져도 살아남을 게 확실해.
이런 게 바로 가이드의 전문성이지!
내친김에 이 술 두 잔도 스티치 씨 이름으로 달아 놔도 될까? 신경 안 쓸 거야.
알겠습니다!
하하, 그 녀석이 얼마나 쪼잔한데. 이 술은 내가 사는 거로 하지.
여긴 내가 자랑스러워하는 워터파크니까, 다들 마음껏 즐겨줬으면 좋겠어.
라이트레이스 씨는 스티치 씨랑 친한 사이인가요?
친함의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다르지.
젊었을 땐 서로를 이기려고 적지 않게 경쟁했거든. 우리가 여러 프로젝트에서 입찰 경쟁을 했는데, 내가 이길 때도 걔가 이길 때도 있었지.
하지만 머리 위 이 돔만큼은 누구도 따내지 못했어.
쎄루에르차의 상징인 이 돔의 개선안을 몇 가지씩이나 생각해냈고, 몇 년 동안 우리는 거의 매일 만나기도 했어……
표결 회에서도 우리 둘 다 자기 개선안이 더 낫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하지만 결국 둘 다 쎄루에르차 시민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어.
이 돔은 핀치 선생님, 그러니까 전 설계 대표의 작품이야.
그리고 스티치는 그분의 학생이자……
됐다, 내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네. 너희가 직접 물어봐.
캐치 군, 나이도 어린데 늙은이처럼 말끝마다 '어렸을 때' 타령하면 안 되지.
자, 이 엘리시움 형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웃으며 삶을 마주하는 거야! 지나간 세월을 한탄하느니 맛있는 술이나 마음껏 들이키자고……
리베리 형씨, 주문하신 더위를 날려버릴 특대 아이스 맥주 통 나왔어요!
여러분, 다들 사양할 필요 없어! 우리의 캐치 군이 즐겁게 놀길 바라잖아. 호의를 무시하면 쓰나!
그래서 말인데…… 캐치 군, 좀 더 주문해도 될까? 팬클럽 사람들은 다른 가게의 술을 안 사주거든. 다른 것도 맛보고 싶은데……
……
너 설마 죽마를 탄 두린족은 아니지?
……또 무슨 광고를 써야 할까요?
아, 맞다.
“이 롱리프 듀드롭의 목 넘김을 어떻게 표현할까? 어떻게 해야 너무 뻔하지 않게 칭찬할 수 있을까?”
“만약 구름을 베어 물 수 있다면, 만약 봄비를 마실 수 있다면.”
“만약 겨울날의 마지막 두 눈송이를 느낄 수만 있다면……”
음, 사람들은 아마 겨울의 눈송이를 잘 모르겠죠? 좀 더 두린스러운 비유로 바꿔볼까요.
“아주 차가운 과일 맛 얼음 두 조각을 최고로 맛있는 칵테일에 넣으면……”
윽……
이번엔 밑으로 뛰어내리지 말아야 했어. 할아범 말이 진짜였을 줄이야.
저번에 너랑 싸운 뒤로 이렇게 뼈가 으스러지는 느낌은 굉장히 오랜만이야.
그러니까, 난 환청까지 들리는 것 같아. 과일 맛 얼음이 어쩌고, 칵테일이 어쩌고. 설마 뛰어내린 후유증인가?
어라? 왜 이런 데서 루포가 자고 있지?
혹시…… 우리 탓인가?
……설마. 아니면 내가 치료해 볼까?
구급상자 갖고 왔어?
진정 훌륭한 메딕 오퍼레이터는 자기 두 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켈시 선생님이 말했어.
진짜?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아무튼 난 그렇게 들었어. 자, 어디 보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
앗, 일어났어.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기…… 괜찮아?
으음, 좀 어지럽네요……
아까 우리가 실수로 부딪힌 것 같은데, 미안. 내가 좀 봐줄까?
당신들이 왜 여기 있죠?
너는……?
여길 어떻게 찾았어요?
길 좀 물어봐도 될까? 이 주변에 있는 신기한 지하 도시 알아?
……당신들은 지상에서 왔군요.
이상한 녀석이네, 넌 아니야?
지하에 무시무시한 재난이 찾아온다고 들었어. 그래서……
지상인, 드디어 왔군요.
“물론, 도끼와 전기톱을 들고 때 묻지 않은 꽃밭을 찾아오는 것 자체가 재난이 아닐 수 없다.”
……“문명의 맹수는 마침내 사람을 집어삼킬 커다란 입을 벌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냈다……”
알았어. 송곳니가 달리고 입이 큰 맹수라는 거지? 걱정 말고 나한테 맡겨.
네? 아니, 제 말은……
몸집이 10미터 안쪽이면 내가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어. 안 그래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는데!
루포 아가씨, 길 좀 안내해 줘. 이쪽으로 가면 돼?
계속 밑으로 뛰어내리는 게 빠를걸.
아니요, 지상인! 당신들 피가……
걱정하지 마. 내가 힘으로 잘 조절하면, 여기저기 튀지는 않을 거야.
주마마, 뛸 준비됐어?
물론.
루포 아가씨, 꽉 잡아.
가비알을 믿어. 싸움이라면 전문가니까.
앗, 실은 다른 길이 있…… 자,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