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Eyjafjalla the Hvít Aska
화산학자 에이야퍄들라. '생명'이라는 높은 산을 오르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더 빨리 걸어야만 시간의 발걸음을 맞출 수 있다.
CV: 중국어 Cool · 일본어 타네다 리사 · 한국어 김하루 · 영어 Hollie Taylor
기본정보
[코드네임] 에이야퍄들라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라이타니엔
[생일] 10월 18일
[종족] 카프리니
[신장] 153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부족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월등
프로필
에이야퍄들라, 화산학자이자 재앙정보전달자. 최근 여러 편의 화산 다큐멘터리를 촬영했고, 화산 관련 서적 집필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계속 치료받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재앙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1%
청각 장애 및 시야 흐림 증상 발생 빈도가 잦아짐.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59u/L
로도스 아일랜드가 병세를 억제하고 있기에 오퍼레이터 에이야퍄들라의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는 크게 증가하지 않음.
“켈러 선생님…… 제 각 항목 수치가 별로 오르지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이번 현지답사는 연기할 수 없어요…… 진짜예요, 믿어주세요!”
파일 자료 1
이번 여행에서 돌아온 에이야퍄들라는 그녀가 보고 들은 것을 오퍼레이터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녀의 입을 통해서 화산과 관련된 돌에 얽힌 흥미로운 지식이 흘러나왔다. 구멍이 많은 화산석은 물에 뜰 수 있고, 그중 어떤 것은 소리가 나며, 흑요석의 분포는 마그마의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데다가, 그 숨겨진 광택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던가……
그 와중에 오퍼레이터들은 에이야퍄들라가 예전처럼 청력으로 큰 방해를 받지 않고 있으며 타인과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졌다고 느꼈다. 다들 그녀의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챈 에이야퍄들라는 예전처럼 미소 지은 채, 사실은 자신의 청력이 갈수록 나빠져서 지금은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나 보청기를 통해 상대방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며, 소통이 원활해 보이는 것은 독순술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사실 보청기의 역할은 아주 적어요. 저는 지금 대부분 시간 보청기와 독순술로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내는 데 쓰고 있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죠?”
“간혹 제 병세를 말하면 상대의 시선이 이상하게 변하곤 해요. 사실 저는 특별한 보살핌을 받거나 누군가 마음 아파하는 걸 바라지 않아요, 그저 이렇게 정상적인 대우를 받으며 소통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해요.”
다소 걱정되는 점은, 간혹 의료부에 찾아와 에이야퍄들라가 허공에 대고 중얼거리거나 화내는 걸 봤다고 말하는 오퍼레이터가 있다는 것이다. 섣불리 방해할 수 없었던 그들은 혹여나 에이야퍄들라의 병세가 다른 방면으로 악화한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파일 자료 2
대부분 사람들은 '비스트 아리스토크랫'이라는 개념을 모른다. 그들이 인간과 접촉하고 교류할 때면, 대다수는 이상한 모습의 사람 또는 초자연적인 지배자의 일종이 된다. 비스트 아리스토크랫이 보여주는 자연적인 특성 또한 테라에 현존하는 생물과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로도스 아일랜드에 나타난 일련의 기이한 현상도 비스트 ■■■ 추측된다. (커다란 발굽 자국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 (여기도 큰 발굽 자국이 있다)
“스카이파이어 선배 말로는 제가 또 황야에서 길을 잃은 줄 알고 깜짝 놀랐대요.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제가 그들이 있는 길목에 나타났다는 거예요. 하지만 분명 핑크핑크하고 복슬복슬한 작은 것이 저를 데리고 나왔거든요! 제 책도 한 입 뜯어먹었어요!”
“분홍색의 복슬복슬한 작은 것? 요즘 내가 기타 연주할 때도 보이던데! 역시 걔네는 음악의 품격을 알더라. 내가 광풍 속에서 연주하더라도 나와 함께 광풍 속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음, 생명을 꽃피워! 기타 줄만 뜯어먹지 않았으면 더 좋겠지만.”
“따르릉 따르릉 비켜주세요, 메탈 크랩 산책 시간입니다~ 이 뚱뚱한 녀석들이 요즘 누구랑 즐겁게 놀았는지,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어! 얘네 집게에서 분홍색 보푸라기를 발견했는데, 혹시 누구네 애완동물인지 아는 사람?”
——로도스 아일랜드 식당 녹음
경고
교관팀은 올해 9월에 있었던 교육용 기재 및 식품 재고 분실 사건에 이어 10월 검사에서도 다음과 같은 규칙 위반 문제를 발견했다.
오리지늄 아츠로 놀이방 장난감을 조종해 공중에 정지시키거나 불규칙적인 비행을 함, 수업을 위해 준비한 아이스크림 원료가 이유 없이 사라짐, 지정된 시간 외에 갑판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다가 교관이 오면 신속히 숨음.
규칙을 어긴 오퍼레이터는 즉시 교관실로 와서 잘못을 인정 및 시정하고, 차후 규율을 엄격히 준수해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
——듀나
돌려줘, 내 한정판 음반!
——■■ (벽에 찍힌 흐릿한 펭귄 발자국)
며칠 뒤, 갈수록 늘어나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기이한 분홍색 그림자' 사건 때문에 에이야퍄들라는 어쩔 수 없이 실험실에서 빠져나와, 본래도 많지 않은 시간을 쪼개 그 숨바꼭질하는 작은 양들이 저지른 문제를 해결하고, 한 명 한 명 찾아가 사과한 후에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던 그 말썽꾸러기 생물을 만질 수 있도록 안내해줘야 했다.
그런데 기분 탓인가, 그녀도 왠지 즐거워 보이는데?
파일 자료 3
칸 선배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그때 선배가 도와주시지 않았더라면, 제가 이렇게 훌륭한 의료 환경을 누리진 못했을 거예요. 최근 몇 년 동안 저는 줄곧 화산 탐사에 매진했어요. 저는 화산학자이자 부모님이 완성하지 못한 연구를 계승한 딸로서, 그걸 제가 반드시 완성해야 할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선배는 편지로 여러 차례 저를 말리셨지만, 제가 번번이 고집을 부렸죠. 걱정을 끼쳐서 정말 죄송해요.
저도 선배가 계속 그때의 진실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그리고 언제나 저를 보호해주시며 제가 깊이 연루되지 않길 바라셨죠. 선배의 고집과 관심이 없었다면 저는 사건의 진실을 절대 알 수 없었을 거예요. 이번 휴가가 어쩌면 제 걱정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진정으로 제가 마음 놓을 수 있었던 건, 칸 선배의 노력이 가져온 진실과 켈러 선생님의 마지막 솔직함 덕분이랍니다.
선배, 나중에 제가 라이타니엔으로 가면 꼭 찾아뵐게요. 예전에 어머니께서는 제게 선배가 가끔씩 실험에서 착오가 생겨 괴로워하면, 마지막에는 부모님께서 케이크를 들고 실험실에 찾아가 선배를 위로해줘야 했다고 말씀하셨었어요…… 선배, 사고는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재를, 의미 있는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뿐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다시 뵙는 그날, 선배가 진짜로 편하게 다시금 저와 함께 부모님의 그 시절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아델
아델에게: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펜을 들어 이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했단다. 아델, 내가 너라는 존재에 감사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구나.
몇 해 전, 이미 나는 남은 인생 동안 두 번 다시 화산을 오르지 않기로 결심했었지. 이 박물관은 마그나와 카티아에 대한 내 마지막 기념품이 될 것이고.
너를 박물관 그리고 시에스타 화산 관련 일로 초대한 건 업무상 필요해서였단다. 그리고 넌 마그나와 카티아의 딸이잖니. 나는 이 일이 끝나면 화산과 관련된 모든 연구와 일을 그만둘 생각이었어. 나는 너를 마주할 수도, 칸의 질문을 마주할 수도 없었어. 만약 그날 내가 그들을 잡았더라면, 아마 화산쇄설류를 마주하지도 않았을 거고, 죽지도 않았을 거라고 줄곧 생각했었거든. 하지만 당연히 네가 나에 대해 의심하거나 원망했으리라고 생각했어.
미안하구나, 아델. 너를 너무 엄격하게 대했던 것도, 사실은 나도 모르게 네 부모와 있었던 지난 일을 떠올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던 것 같구나. 네 부모와의 모든 기억은 한때 내게 무거운 짐이었지만, 지금은 너의 존재 덕분에 그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삼아 너와 나눌 수 있겠구나.
답장을 기다리마. 지금 나는 다음 화산 현지 탐사를 준비하고 있단다.
——켈러
파일 자료 4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온 에이야퍄들라는 그동안 보관해놓은 각종 자료를 정리 및 화산 박물관으로 보내 켈러와 함께 과학 연구에 참여할 준비를 했다.
에이야퍄들라는 최근 몇 년 동안 화산에 더욱 자주, 더욱 가까이 접근하며 부모님이 완수하지 못한 연구를 완성하고자 했지만, 우리는 이게 그녀의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 문제에 대해 의료부 오퍼레이터도 에이야퍄들라에게 탐사 활동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충고했지만, 에이야퍄들라는 항상 마지막에 자신이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줄 뿐이었다. 한 과학자가 중병에 걸려 침대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었지만, 마지막 힘을 다해 연구를 계속한 끝에 결실을 맺고 두 눈을 감았다는 이야기.
그녀는 우리에게 물었다. 만약 당신이 그 과학자라면, 생명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남은 시간을 이용해 정상에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연약한 환자로서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마지막 시간을 보낼 것인가?
우리는 답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에이야퍄들라라면 이 질문의 답은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라고 할지도 모른다. 화산 연구에 있어 커다란 진전을 이룬 수많은 사람들에 비한다면 에이야퍄들라는 굉장히 젊다. 어떤 종족은 100년, 심지어 그 이상을 살 수도 있는 반면, 어떤 이의 생명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하지만 생명의 길이가 삶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요소는 아닐 것이다. 에이야퍄들라가 숙소에서 정리한 각종 자료와 논문을 보며 우리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게 바로 생명의 두께이고, 에이야퍄들라는 계속해서 그 두께를 늘려가고 있었다.
“우리 발밑의 대지는 너무나도 많은 비밀을 품고 있어요. 아무리 보잘것없는 돌멩이라도, 사브라의 최연장자보다 수백 수천 배의 세월을 더 많이 살았을 거예요.”
“암석층과 그 아래에는 영원히 타오르는 용암지대가 있고, 암석층은 서로 부대끼며 움직이고 있어요. 이에 우리는 과감한 추측을 내렸는데, 바다가 어쩌면 과거엔 높은 산이었을 지도 모르고, 어쩌면 우리 발밑의 이 땅이 구름에 닿았을 수도 있어요. 과거 하늘에 닿았거나 물에 잠겼던 땅이 드디어 수천 수만 리 밖의 동료를 만났을 때, 그들은 무엇보다 눈부시고 뜨거운 빛을 뿜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저의 부모님은 고개를 들어 대체 무엇이 대지의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지 궁금해했어요. 저는 부모님 뒤를 따라다니며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좇았고, 대지를 향해 답을 구했어요. 그리고 후대의 발자국은 언젠가 우리의 발자국을 덮고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가진 생명의 의미입니다.”
——에이야퍄들라가 참여한 화산 다큐멘터리 《한 걸음, 또 한 걸음》의 프롤로그
승진 기록
에이야퍄들라 선배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기어코 우나 화산에 오르겠다고 했다.
조수로서 우리는 도저히 그녀를 설득할 수 없었다……
산 중턱에 이르렀을 때 선배는 체력 고갈로 쓰러질 뻔했으나, 그땐 이미 우리가 하는 경고조차 들을 수 없는 상태였다. 우리도 알고 있다. 우나 화산이 최근 뚜렷한 데이터 변동을 보여주고 있어 관측하기 최적의 상태라는걸…… 그런데 이렇게 자기 몸도 챙기지 않고 막 나가는 행위는 선배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가장 기본적인 규정을 어기는 것임이 분명하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 선배를 따라왔다.
마을 주민들은 에이야퍄들라 선배를 잘 알고 있는 듯했고, 우리도 산 아래에서 짧게 휴식을 취했다. 그때 다시 한번 권했어야 했는데……
……
드디어 산 정상에 도착했을 때, 뜻밖에도 선배가 가장 먼저 한 건 데이터 기록이 아니었다.
선배는 얕은 구덩이를 파더니 작은…… 돌멩이를 하나 묻었다.
그걸 심으면 뭐가 나오기라도 하나?
그리고 선배가 오는 내내 애지중지했던, 심지어 넘어질 때도 품에 간직했던 두 화환이 갑자기 날아가 버렸다. 아쉬워라! 분명 아무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그런데 어쩐지 선배는 뿌듯해하는 것 같기도……?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선배, 이 자료 찾으시는 거예요? 제가 보기엔 이론적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신 거면, 여기 이 두 자료도 함께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 의견도 메모해뒀으니까, 괜찮으시다면 참고해 주세요.
- 대화 1
- 이 양들은 화산이 폭발한 뒤에도 제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지금도 매일 저와 함께해 주고 있고요. 물론 가끔은 말썽도 피우긴 하지만…… 잠깐, 박사님 머리 위에 올라가는 건 실례라고요! ……선배 보이세요? 여기요, 오른쪽, 더 아래쪽으로요, 네, 지금 만지고 계신 거예요.
- 대화 2
- 이 외투는 어머니가 방호복으로 사용하시던 물건이에요. 켈러 선생님이 그러시던데 이 부분은 용암이 튀어서 생긴 자국이라고 하더라고요. 하마터면 큰 흉터가 남을 뻔했는데도, 어머니는 운이 좋았다며 웃으셨다고 해요…… 만약 어머니랑 같이 탐사를 나갈 수 있었다면, 오히려 제가 리드를 해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대화 3
- 쉿, 선배, 여기요. 제가 몰래 가져왔어요! 아까부터 계속 '간식 먹고 싶다'라고 중얼거리셨죠? 저 다 봤어요! 이젠 웬만한 입술 모양은 다 읽을 수 있어서, 그쪽으로는 로도스 아일랜드 첩보원 언니들보다 제가 더 대단할지도 몰라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선배, 또 새로운 화산이 깨어나려는 조짐이 보여서 준비가 끝나는 대로 바로 출발할 예정이에요. 이번엔 더 멀리…… 더 먼 곳으로 가 볼까 해요. 제 운이 다하기 전까지, 부모님처럼 화려한 악세사리를 달고, 뜨거운 용암을 잔뜩 접해 보고 싶어요.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선배, 저, 며칠 후에 라이타니엔에 가서 발표회랑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에요. 화산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저희 연구는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분야잖아요. 이런 방식을 통해서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화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요즘 프로스트리프가 무스의 독서회에 자주 참여하는 것 같아요. 어스스피릿 선배랑 프로방스 씨는 여전히 대지를 누비고 다니고요. 물론 저도 수많은 화산을 다녀왔어요. 선배, 있죠. 그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전에 무스가 낯가림 때문에 말도 잘 못하고, 프로스트리프도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던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다행이에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후후, 칸 선배한테서 편지가 왔어요. 저랑 켈러 선생님이 보호 장비도 없이 황산 호수에서 보트를 탔다고 엄청 화가 나셨다고 하네요. 제 부모님도 예전에 저희처럼 막무가내로 행동하셨다고 하던데, 그땐 저도 태어나기 전이고, 켈러 선생님도 안 데려가셨다고 해서…… 그래서 이번엔 저희 둘이 도전해 봤어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잠시만요, 선배. 보청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중이라서요. 네? 아…… 선배, 혹시 제가 입술 모양을 읽을 줄 안다는 걸 잊으신 건 아니죠? 그리고 선배, 손가락을 이렇게, 이렇게 해야 올바른 의미예요. 방금 선배가 한 수화는, '화산에 깔렸어'라는 의미예요.
- 방치
- 후우…… 이렇게 있으면…… 보청기를 안 껴도…… 선배의 숨소리가 들려요……
- 오퍼레이터 입사
- 선배, 저 왔어요~ 이건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이에요. 이따가 켈시 선생님이랑 아미야 씨한테도 전해드릴게요. 이번 시에스타 화산 폭발로 새로운 데이터랑 샘플을 채취할 수 있었는데, 선배도 같이 보러 가지 않으실래요?
- 작전기록 학습
- 화산 활동의 변화는 모두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영상으로 기록해 두지 않으면 세세한 부분을 놓칠 수도 있어요.
- 1차 정예화 (승진)
- 그 다큐멘터리가 주목받고 있다고요? 전에 탐사할 때 현장에서의 저희의 판단을 의심하고, 주민 대피에 비용 쓰는 걸 꺼려 하는 정부들을 종종 만났거든요. 그래서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 2차 정예화 (승진)
- 선배가 하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얼굴에 다 쓰여 있다고요~ 하지만 전 현장에 나가는 걸 한 번도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현장만의 소소한 즐거움을 꼽자면…… 선배, 용암을 이용해 요리한 파울비스트 프라이 드셔보신 적 없죠? 전 이런 것도 해 봤다고요!
- 팀 배치
- 출발 전에 다 같이 초콜릿 라바 케이크를 먹는 건 어때요? 이건 저희 어머니의 루틴이거든요~
- 팀장 임명
- 화산 탐사는 정말 위험한 일이니까, 모두 제 지시에 따라 주세요.
- 작전 출발
- 여러분, 다시 한번 보호 장비를 체크해 주세요. 용암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컨디션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보고해 주셔야 해요.
- 작전 개시
- 후우, 후…… 화산 씨, 조금 진정해 주세요. 중요한 샘플을 아주 조금만 채취하고자 하는 것뿐이니까, 화내지 마세요.
- 오퍼레이터 선택 1
- 이걸로 저번 보고에서 놓친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겠네요.
- 오퍼레이터 선택 2
- 선배, 제 걱정은 마세요. 이래 봬도 화산 경험이라면 선배보다 제가 더 많은걸요.
- 배치 1
- 화산재 속에는 대량의 오리지늄 입자가 섞여 있으니까, 오래 머무는 건 좋지 않아요.
- 배치 2
- 오리지늄 광맥에 있는 용암에는 절대 가까이 가시면 안 돼요.
- 작전 중 1
- 생명을 앗아가는 돌이여, 녹아내려라……
- 작전 중 2
- 재는 생명을 키우고, 새잎을 틔워, 더러움을 씻어내리니.
- 작전 중 3
- 남아있는 재는 제가 흘려보내겠습니다.
- 작전 중 4
- 대지를 흐르는 용암이여, 부디 천천히 흘러가거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이걸로 대지의 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네요, 선배.
- 3★ 작전 종료
- 어쩌면 백 년이 지난 후에도 이 화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요. 그들의 발자국이 우리의 발자국과 겹치고, 화산재 아래에 묻힌 씨앗은 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거예요……
- 비 3★ 작전 종료
- 계산과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어째서…… 어라, 무언가가 용암을 타고 지나간 것 같지 않나요……?
- 작전 실패
- 휴우…… 다행이에요. 아직은 화산이 절 그다지 데려가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 시설에 배치
- 선배, 저번에 말씀하신 자료 가져왔어요~
- 터치
- 그렇게 무거운 발소리 정도는, 저도 진작에 들었다고요.
- 신뢰도 터치
- 후후…… 선배가 똑똑하다는 거 잘 알고 있어요. 지금은 일부러 틀린 수화로 절 웃기시려는 거죠!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작은 돌은 시간이 지나면서 무수히 많은 돌들과 만나게 될 거예요. 돌끼리 서로 부딪치며 용암이 되고, 가장 뜨겁게 치솟는 순간 분화를 하죠. 그다음엔 재가 되어 다른 생명을 키워내는 거예요. 선배, 우리도 이 작은 돌 같지…… 앗! 불꽃놀이가 시작됐잖아요, 왜 말을 안 해주신 거예요!
- 인사
- 선배, 산맥과 열곡의 단층선은 오늘도 우리의 발밑에서 천천히 이동하고 있어요. 우린 우리가 가고 싶은 화산들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얘기예요.
- 생일
- 이 브로치의 흑요석은 선배가 아직 가본 적 없는 화산에서 채취한 거예요. 나중에 선배도 시간 되시면 한 곳, 한 곳 전부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올라가 보면 분명 제가 얘기한 화산이란 걸 바로 알 수 있으실 거예요. 멋진 경치와 나머지 절반의 선물이 거기서 선배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 애니버서리
- 선배, 책에서 보니까 수천 년 후에는 우리도 대지의 순환의 일부가 된다고 해요. 어쩌면 저도 언젠간 뜨거운 용암이 되어 지층을 따라 대지를 다시 구성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때가 되면 저도 늘 이 대지를 지켜보며, 절 키워준 것들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
epoque#34
- 어시스턴트 임명
- 음~ 달콤한 크림 향기가 풍겨와요. 선배, 쪼꼬미양들이 벌써 저쪽에서 피크닉을 시작한 것 같은데, 저희도 함께할까요?
- 대화 1
- 베리 한 조각과 커다란 케이크 위에 얹어진 크림을 덜어서 잎사귀 접시 위에 올리면…… 선배, 제가 만든 케이크 한번 드셔 보시겠어요? 어라, 쪼꼬미양이 왜 선배의 후드 속에 숨겨져 있는 거죠? ……후후, 돌리 씨의 장난이 분명해요.
- 대화 2
- 선배, 이 드레스 어때요? 나비 리본은 잘 묶여있나요? 쪼꼬미양들이 절 무도회에 초대해 줬는데, 입고 가라면서 몽글몽글한 양털을 잔뜩 줬지 뭐예요. 정말 장난꾸러기들이라니까요~ 아, 그런데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실수하지 않게 미리 연습하고 싶은데, 괜찮다면 선배가 리드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대화 3
- 네? 선배, 방금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제대로 안 들려서, 잠시만요…… 앗, 귀에 왜 양털이? 분명 쪼꼬미양들이랑 숨바꼭질을 하다가 들어갔나 봐요! 그럼 다시 한번 말해주세요, 이젠 선배 목소리 잘 들을 수 있어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선배, 되돌아 보니 우린 정말 먼 길을 걸어왔네요. 어린 파울비스트는 제게 황산 호수의 돌멩이를 전해줬고, 무스비스트는 제가 분홍빛의 바다를 건널 수 있게 해 줬어요. 게다가 사랑과 온기로 이루어진 커다란 배도 타봤고…… 이렇게 많은 보물들을 받아서, 전 이제 조금도 외롭지 않아요.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선배, 이 케이크 마음에 드세요? 사랑과 열정으로 케이크 시트를 만들고, 그 위에는 모험과 만남을 응축한 크림을 발랐어요. 마지막으로 여러 감정으로 데코레이션을 한 다음, 추억이라는 상자에 케이크를 포장했죠. 이 케이크를 다 만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선배, 이 맛을 부디 영원히 기억해 주세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쪼꼬미양이 또 우릴 태우고 나들이 가고 싶은 모양이에요. 선배, 방금 화산에서 먹었던 라바 초콜릿 어떠셨어요? 전 온천 호수에 있던 크리스탈 젤리가 더 맛있었어요. 여기서도 선배와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아요. 선배, 제 손을 잡으세요. ……그럼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게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후우, 이제 해가 지려나 봐요. 태양을 쫓을 수 있다면, 피크닉을 조금 더 오래 즐길 수 있을 텐데. 모두와 다시 함께 노래를 부르고, 둥글게 모여 춤을 출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햇님이 넘어가네, 시간아 시간아 조금만 더 천천히 가주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몽글몽글, 폭신폭신♪ 구름이 되어, 태양을 쫓아가네♪ 대지를 흐르는 용암, 멈추지 않는 구름, 쫓지 못할 태양이여, 부디 천천히, 천천히 가 주렴. 아직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으니까♪ 북풍이 살랑이며 불어오면, 뭉게구름은 살포시 떨어지네♪ 돌멩이야, 돌멩이야, 뜨거운 꽃으로 피어나 주렴♪
- 방치
- 쉿…… 선배, 꽃이 피어나는 소리예요…… 무척이나 가볍고 부드러운 소리네요. 저 분명히 들었어요.
- 오퍼레이터 입사
- 이건…… 꿈인가요? 구름처럼 하얗고 따스한 꿈인 걸까요?
- 작전기록 학습
- 전에 피크닉 갔을 때 사진을 찍었던가……
- 1차 정예화 (승진)
-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과 항상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 지금 이 순간,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 2차 정예화 (승진)
- 보세요, 선배! 온 산에 화산경보꽃이 만개해서 정말 아름다워요! 아, 엄마 아빠도 저기 계세요! ……어, 선배는 안 보이세요?
- 팀 배치
- 피크닉이 곧 시작될 거예요.
- 팀장 임명
- 네? 제가 피크닉을 진행하는 건가요?
- 작전 출발
- 선배, 얼른요 얼른. 저쪽 덩굴에서 아주 잘 익은 베리를 발견했어요!
- 작전 개시
- 쪼꼬미양이 구름 위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재밌다고 얘기해 줬어요. 저희도 그 위에서 피크닉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 오퍼레이터 선택 1
- 파울비스트의 날갯짓 소리가 들려요.
- 오퍼레이터 선택 2
-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걸렸네요.
- 배치 1
- 용암은 앞을 향해 나아갈 뿐, 뒤를 돌아보지 않아요.
- 배치 2
- 작은 돌멩이 하나가 집으로 돌아갔네요.
- 작전 중 1
- 구름 마시멜로 위에 푸른 하늘 시럽을 촉촉하게.
- 작전 중 2
- 새콤달콤한 무지개로 황금빛 햇살을 감싸주세요.
- 작전 중 3
- 시원한 바람이, 톡톡 튀는 소다에 더해졌어요.
- 작전 중 4
- 잠들어라, 잠들어라. 달콤한 꿈결에 빠져들어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손에 손잡고, 노래를 부르며 한 걸음 두 걸음, 산들바람과 구름 위를 걸어보아요.
- 3★ 작전 종료
- 딩, 동, 딩, 동, 꽃잎이 사르르 떨어지고, 잘 익은 베리가 얼굴을 내미네.
- 비 3★ 작전 종료
- 후후, 조심하세요. 갑자기 몸이 작아져서 적응하기 힘드시죠? 넘어지시면 안 돼요.
- 작전 실패
- 아이 참, 누가 케이크 접시를 엎지른 거죠? 쪼꼬미양 얼굴이 크림투성이가 되었잖아요!
- 시설에 배치
- 케이크를 가지고 들어가도 될까요?
- 터치
- 쪼꼬미양, 장난치면 안 돼요. 어라? 선배였군요.
- 신뢰도 터치
- 이 나비 넥타이, 정말 귀엽죠? 쪼꼬미양 거랑 똑같은 나비 넥타이예요.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저 멀리 산꼭대기에 눈이 내리고 있는 모양이에요…… 선배, 춥진 않으세요? 눈으로 부드러운 로브를 짠 뒤, 그걸 덮고 자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는 동화가 있어요. 선배도 오늘 밤 좋은 꿈 꾸시길 바랄게요.
- 인사
- 선배, 작아진 게 우리의 몸뿐이라면…… 크기가 그대로인 이 디저트들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 생일
- 선배, 드디어 이 화산에 오르셨네요.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진 이 풍경이, 바로 제가 선배한테 계속 보여 주고 싶었던 풍경이에요…… 어떻게 선배의 꿈속에 나온 거냐고요? 헤헤. 그거야 당연히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선배한테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죠. 선배, 생일 축하해요.
- 애니버서리
- 음~ 여긴 정말 고요하네요. 햇살은 여전히 따스하고, 바람도 부드러워요. 우리는 여기서 몇 번이고 자신만의 여정을 떠나게 되겠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선배. 여기서 헤어지게 되더라도,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요.
어둠 속의 첫걸음 2025-01-16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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