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5주목 경례
내스티는 펀을 찾아 양모에 대해 물었고, 양모가 임종 직전에 자신을 찾아왔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메이랜더 비상관리 감독 협회는 사이언스 파크를 신속하게 장악했고, 내스티는 결국 연행되고 만다.
숲에 샌드비스트 한 마리가 내 눈길을 끌었어. 상식적으로, 이런 작은 생물은 황야에서나 볼 수 있는데.
녀석은 놀라서 수풀로 도망쳤고, 나는 호기심에 쫓아갔지. 가시덤불과 덩굴을 헤치고 나아가자, 내 앞엔 생각지도 못한 경치가 펼쳐졌어……
페니, 보여?
응!
엄청 넓은 사막이랑 하늘이 보여. 그 둘이 맞닿은 곳은 분홍색이네. 교과서에 있던 그림이랑 전혀 달라. 게다가……
냄새도 달콤해.
하하, 그건 네 엄마가 케이크를 굽고 있어서 그렇단다. 곧 밥 먹을 시간이야.
아빠, 동부 황야의 탐험 이야기 또 들려줘, 응? 으음…… 아니다, 하늘에 떠 있는 그 도시 이야기를 해줘.
조급해 마, 페니. 신기한 경험은 끝도 없고, 우리에게 시간은 많단다.
우리 페니가 더 자라서 더 잘 걸을 수 있게 되면, 아빠가 봤던 모든 걸 똑같이 보게 될 거란다. 아빠가 약속할게.
내 손님한테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말아줄래?
견습 가이드인 네가 제대로 못 한 탓이야. 다들 분명 내 이야기를 더 좋아해.
내 일은 손님을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로 안내하는 거야.
너희 회사가 표시해 둔 장소만 실제로 존재한다는 소리냐? 어이가 없네. 그럼 내가 젊었을 때 경험한 것들은 다 뭔데?
내가 말했지? 가이드북에 있는 문장만 그대로 읊지 말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탐색해야 한다고……
그렇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 이웃들에게 조롱이나 당하고, 늙어서는 동네 꼬마들한테 엉터리 이야기나 지어내라고?
나도 옛날엔 그 이야기를 믿었어…… 날아다니는 백비스트, 하늘에 떠 있는 도시, 금빛과 분홍빛이 섞인 죽음의 황무지…… 지금도 내겐 소중한 기억이지.
하지만 아빠는 자기 이야기를 너무 맹신했어.
펀! 콜록콜록, 거기 서!
축하드립니다, 펀 반 씨. 자격 심사가 모두 통과되어 오늘부로 독립 여행사의 사장이 되셨습니다.
고마워. 직원은 나 혼자뿐이지만, 그래도 시작은 순조롭네!
혼자요? 제출하신 명단에는 1명 더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름이 아마……
마틴 반, 우리 아빠 이름이야. 작년에 돌아가셨어.
아, 죄송합니다……
괜찮아. 아빠가 아니었다면, 나도 나만의 여행사를 차리겠다는 결심을 내리지 못했을 거야.
이제 아빠와 함께 여행할 순 없지만, 적어도 명의상으로 아빠는 여행사의 중요 멤버니까.
아버지도 무척 기뻐하실 거예요. 참, 개업 후 첫 여행 코스는 정하셨나요? 제가 인기 명소 몇 군데를 추천해 드릴 수 있는데요.
음…… 혹시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곳이 있을까?
대부분 동업자들은 금지구역 투어가 그저 내가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수단이라 생각하지만, 기묘한 경치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 얼마나 많은 난관을 헤쳐왔는지 아는 건 내 손님뿐이거든.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프로펠러 파라다이스'야. 나는 미래의 광경을 보고 싶고, 내 손님은 이루고 싶은 소원 같은 게 있거든.
내스티 주임, 내게 라인 랩을 적대시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어…… 손님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같은 밴시인 너에게서 단서를 찾을 수밖에 없었어. 나는……
사과는 됐어, 펀. 나는 추궁하러 온 게 아니라, 그저 너와 네 손님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했을 뿐이야.
나중에 네가 자서전을 출판한다면, 그걸 읽어볼 생각은 있어. 근데, 지금 내겐 시간이 많지 않아.
청문회 때문에 그래? 안심해, 일정이 계속 변경되는 걸 보면 아마 조사도 안 끝났을 거야.
재판은 네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시작될 거야.
그러니까 그 밴시 손님에 대해 최대한 간략하게 알려줘. 둘이 어디서 만났고, 왜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손님의 상태는 어때?
만난 건 아마 2달 전쯤이고, 장소는 죽음의 황무지였을 거야……
후우…… 밤엔 무지 춥네. 모래도 새까맣고, 아빠가 얘기한 거랑은 완전 다르잖아……
죽음의 황무지 외곽도 소문만큼 무섭진 않네 뭐. 뼈를 깎는 모래바람, 원혼의 비명은 무슨, 난 지금 이렇게 멀쩡하잖아?
잠깐, 저기 언덕 위에 있는 그림자는 뭐야? 설마 정말 원혼은 아니겠지……
여기가…… 컬럼비아인가?
“인도하라”.
인…… 콜록…… 인도하라……
저기! 괜찮아?
심박과 호흡은 정상이고, 탈수도 아닌 것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일단 시도해보자.
여긴…… 협곡인가?
안 돼…… 아직 그 아이를 만나지 못했어. 나를 애도하지 마…… 아직은 횃대에 갈 수 없어……
저기, 진정해. 혹시 본인 이름은 기억나?
아니……
어디로 가고 싶은데?
나는……
여기는 컬럼비아에 있는 죽음의 황무지야. 여기 왜 왔는지는 기억나?
황무지……?
아니야…… 그 아이는 여기 없어……
뭘 찾고 있어? 내가 도와줄 수도 있는데. 펀 여행단에 참가하면 모든 불가능한 소원을 이뤄줄게. 가격도 매우 착해!
우리 아빠는 이루지 못했다는 건 아직 희망이 있다는 뜻이라고 했어. 아빠는 또…… 저기? 손님!
……
엇, 기절했네. 머리에 깃뿔이…… 이 밴시는 대체 뭘 찾길래, 이 죽음의 황무지에서 길을 잃은 거지?
음? 허공에 떠 있는 기호, 이건 대체 어디 언어야? 그리고 이 금빛 무늬들이 얇은 잎사귀를 떠받치고 있네…… 이게 이 사람의 오리지늄 아츠인가?
잎끝이 움직이고 있어…… 가리키는 방향이…… 특별구?
그 후로 그 손님의 기억은 점점 흐려졌어. 도무지 무슨 문제인지 알 수 없어서, 나도 닥치는 대로 여기저기 매달려봤지.
시간을 막을 수는 없어.
네 말은, 손님의 이 증상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라는 거야? 하지만 이 손님의 기억은……
그런 증상은 협곡에서 본 적이 있어. 그 증상이 나타났다는 건 곧 죽음이 찾아온다는 뜻이지.
망각이 시작된 밴시가 여기 나타났다는 건, 아마도……
머릿속에 남은 마지막 집념이 그녀의 모든 이성을 차지했기 때문이지.
잠깐, 그 말은……
네가 대신 이루고 싶었던 건 그 밴시의 마지막 소원이야.
……
그 손님이 그렇게 먼 길을 걸어 컬럼비아까지 오고,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죽음의 황무지까지 넘으려던 이유가 죽기 전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찾으려는 게 대체 뭔데? 오래전의 물건? 과거에 대한 진실? 아니면 소중한 누군가?
……
이제 알았어……
지금 이 파크의 모든 경비들이 너를 찾고 있어. 라인 랩은 모두에게 해명을 해야 하니까.
이 뒤늦은 청문회가 너에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금, 네가 겨우 얼굴 한 번밖에 본 적 없는 가이드를 찾아와서 그 가이드의 손님에 대한 질문을 한다는 건……
네가 그 손님이 찾는 사람을 알고 있거나, 혹은……
내스티 주임, 그 손님이 컬럼비아까지 온 이유가…… 설마 너 때문이야?
어머니를 돌봐줘서 고마워, 펀.
그 손님은 아직 파크 안에 있어.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내스티 주임! 내가 같이 찾아줄게!
이미 늦었어.
내스티 주임님, 저희와 함께 가주시죠.
잠깐만, 몇 분만 더 줘. 경비…… 아니지, 이 제복은…… 고든 쪽 사람이 아닌데?
메이랜더 산하의 비상관리 감독 협회인가? 새 제복도 여전하네.
어젯밤 발생한 불법 장치의 비행 사건에 관해, 감독 협회가 파크 내부의 조사를 마쳤습니다. 조사 결과의 최종 확인을 위해 내스티 주임님께서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의 있으시다면, 사전에 의논해도 좋습니다. 청문회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겨 각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조사가 이미 끝났다면서…… 왜 청문회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우린 이미 7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청문회는 미뤄졌지만, 재판은 이미 시작됐어.
……
……
……
과학자가 말주변이 없는 건 그렇다 쳐도, 자네까지 벙어리가 된 건가?
그때 제가 승진 후보 명단에 오른 다음날, 당신은 바로 본부에서 저와 같은 직급의 직원을 하나 데려왔죠.
젊고, 유능하고…… 모든 후보를 불안하게 만들었죠. 그래서 우리는 서로 앞다투어 자신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걸 증명해야 했어요.
꼭 데자뷔 같지 않습니까?
결국 승진한 건 자네였지 않은가.
원래부터 저로 확정돼 있었으니까요!
어이 애송이, '확정'이라는 건 없어.
자네는 정말 이 파크의 총장이 그렇게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나? 천만에.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개막식에서 연설한 그 사람이야.
그 사람이, 꼭 자네라는 보장은 있나?
……
고든은 구스타브 뒤에 서 있는 쿠란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사브라의 꼬리 끝 가시들이 죄다 곤두서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는 경계 중이었다.
그는 구스타브가 일부러 자신의 경쟁심을 자극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오랜 직장 생활 습관 때문에 경쟁자에게 도전의 눈빛을 보내지 않고는 못 견디게 했다.
관리국을 떠나기 위해 그는 자신에게 속하지 않은 일을 떠맡았고, 이곳저곳 인맥도 뚫었으며, 심지어 자신을 괴롭혔던 구스타브에게 고개까지 숙였다.
절대 이대로는 멈출 수 없었다.
고문 씨, 그쪽의 높은 식견으로 봤을 때, 라인 랩의 장치는 도대체 정체가 뭐라고 생각하나?
음, 부유 플랜터 유닛의 변형체?
흥, 그런 변명 따윈……
아니죠, 부유 플랜터 유닛은 공중 케이블처럼 가볍고 이동성이 높아야만 그 사용 환경에 적합합니다.
아까 본 것은 확실히…… 나무 내부의 기동 장치에 이중 슬롯이 있었는데, 지금은 비어 있더군요?
내 생각엔……
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거겠죠. 2개의 '열쇠'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
라인 랩의 두 번째 주임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 장치나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지, 또 누군가 몰래 파크 안으로 들어온다면……
무슨 뜻이지……
구스타브 씨, 사람들은 분명 장치의 외모나 라인 랩의 이름 때문에 온갖 억측을 펼치겠지만, 제가 봤을 땐 그냥 날 수 있는 '나무' 정도입니다.
그게 다야?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문제는 라인 랩의 논문을 돕는 게 아니라고.
청문회가 연기돼서 우리가 시간을 벌 수는 있었지만, 내스티가 이 나무의 존재를 숨긴 이유, 펀이 몰래 들어온 경위, 그리고 내 사업까지…… 모두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해.
됐네. 성급할수록 허점만 드러날 뿐이지. 의문이 많다는 건 자네가 그만큼 무능하다는 뜻이야.
고문 선생은 이미 답을 제시했어.
뭐라고요?
라인 랩 장치의 위험성은 낮지만, 사람들의 억측을 불러일으키지. 즉, 그 정의는 우리 판단에 따라 어느 쪽으로든 해석이 가능하단 말 아닌가?
!!
국장님, 제가 뭘 하면 되겠습니까?
말만 잘 들어.
자넨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아 진짜, 어이! 밀지 마!
시, 실례합니다. 지나갈게요. 데스크에 물어볼 게 있어서……
청문회가 언제까지 미뤄질지는 저 사람들도 모르니, 괜히 힘 빼지 말라고.
저는 그냥 제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요……
형씨, 우리도 답답해 죽겠어. 그쪽이 사고의 원흉이거나 관련자가 아닌 이상, 그 누가 와도 청문회 절차를 밀어붙이진 못할 거야.
그럼……
그렇게 초조해하는 걸 보니, 설마 그쪽도 '하늘 대출'을 받았나?
맞아요…… 제 고향에는 저 같은 잡화상만 여섯이나 있거든요. 우린 매일 하는 일도 없이, 그저 회전초가 굴러가는 방향을 걸고 술 내기나 하면서 지냈어요. 그러다 2년 전……
하늘, 별깍지, 오리지늄 걱정 없는 삶, 컬럼비아의 새로운 개척지…… TV와 신문에 온통 제가 이해 못 할 이야기들로만 도배됐어요. 하지만 저는 그날 밤 그 빛을 확실히 봤어요.
저는 뭐에 홀린 것처럼 가게를 팔고 아내를 떠나, 거액의 고리대금까지 써가며 '프로펠러 파라다이스'에 들어왔고,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돌아가지 않았어요.
하아…… 등록센터에 반나절 있으면서 비슷한 사연은 열댓 번도 더 들었어. 울상은 그만하고, 현수막이나 들고 가서 시위라도 해.
애스펜은 손에 든 시위용 현수막을 내려다보았다. 현수막의 은빛 천은 비행체에 흔히 쓰이는 빛 반사 소재였다.
이런 소재의 가구는 '럭키 치스티비스트'에도 많았지만, 애스펜은 이게 왜 갑자기 유행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는 소파 앞을 지날 때마다 쿠션에 비친 자기 얼굴이 그저 우스꽝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천에 반사된 빛이 눈을 찌를 때마다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묘한 설레임이 일었다. 마치 미래가 정말 손안에 있는 것처럼, 자신이 축복받은 행운아처럼 느껴졌다.
이…… 이번 청문회를 버틸 수 있을 거야……
설령 재판받고 감옥에 가더라도, 내 전시품과 '럭키 치스티비스트'라는 이름만큼은 '프로펠러 파라다이스'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남기고 말 거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럭키 치스티비스트'가 내게 행운을 가져다줄 거야!
선배님은 절대 지각하는 분이 아니신데…… 설마 시위대에게 길이 막혔거나, 길을 잃으셨나요?
이 '프로펠러 파라다이스'의 상하 구조가 복잡한 건 사실이지만, 파크를 거대한 랭크우드 스튜디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확실히 선배님은 랭크우드의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셨죠. 개척 시대의 명작으로, 아직도 그 양철 갑옷이 영상 합성 기술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요.
기억력은 여전하네요, 머시아.
부유층의 교통수단은 꽤 흥미롭더군요. 플렉스 와이어와 구형 캡슐의 조합이 꼭 신형 놀이기구 같았습니다.
다만, 옆에 있는 이 세 녀석의 성화를 이기지 못해, 몇 바퀴 더 도느라 시간이 좀 지체됐을 뿐입니다.
아, 죄송해요, 그분들께 아직 인사도 못 드렸네요.
괜찮아요. 메이랜더의 젊은 특수요원들은 너무 튀는 경향이 있어서, 위장 비서와 같은 임무는 당신처럼 침착한 친구에게 잘 어울리죠. 그런데 어쩌다 사람이 점점 딱딱해졌나요?
고든 장관이 만만치 않죠?
개성이 강해서 오히려 파악하기 쉬웠어요.
고생했어요, 머시아.
며칠 전의 그 작전도 타이밍이 아주 좋았습니다. 1개 소대만 이끌고 전시회 전에 큰 위협 요소를 2개씩이나 배제하다니. 올해의 평가 보고서에 꼭 적어두겠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선배님.
지금 파크의 행정부와 엔지니어링부 두 부서가 모두 멈춘 덕에, 우리 메이랜더에게 충분히 활약할 여지가 생겼습니다.
우리와 손잡으려는 구스타브의 의도도 아주 명확합니다. 이미 라인 랩의 장치를 처리하라고 사람을 보냈더군요. 그리고 그의 부하는,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지도할 모양이더군요.
그럼…… 이제 남은 건 사람들 마음을 달랠 청문회뿐인가요?
당신도 청문회 일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선배님, 청문회를 미루는 건 아무래도 메이랜더의 방식이 아닌 것 같아서요……
하하하, 언제부터 성격이 이렇게 급해졌나요? 일은 천천히 대처해야 합니다. 우리가 조사만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후, 정말 아름다운 미래 도시군요. 컬럼비아를 떠난 지 겨우 몇 달이 됐을 뿐인데, 이렇게 새로운 것들이 잔뜩 생기다니.
부유층을 한 바퀴 도는 데는 얼마나 걸리죠?
케이블카를 타면 1시간도 안 걸립니다.
좋아요. 그럼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에 이 '프로펠러 파라다이스'를 다시 한번 제대로 둘러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