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4철인 삼종
도솔레스에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도 나타나 경기를 관람하게 되는데…… 2라운드인 철인 삼종 경기가 시작되자 용쟁쥐투 팀은 또다시 다른 팀들에게 포위당하는데……
커몬~ YO! 드랍 더 비트!
자, 이틀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그랑프리 2라운드, 철인 삼종 경기가 진행됩니다!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마라톤, 그리고 사이클, 마지막은 수영입니다!
방해해도 되냐고요? 노 프라블럼! 팀원 중 1명만 결승점에 도착하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지름길도 허용되죠. 다만, 골목에 매복해 있는 방해꾼을 조심해야 할 겁니다! 방해꾼들은 결코 쉽게 길을 내주지 않을 테니까요!
또한 결승점에 도착한 사람도 사이클과 수영, 두 체크포인트를 통과해야만 인정됩니다!
즉, 시작과 동시에 바다로 뛰어들어 크루즈까지 헤엄쳐도 되지만, 그럼 모두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겠죠?
아, 만약 부자라면 저공비행체를 이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관객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결국엔 투표에서 탈락하게 되겠죠!
1라운드에서 진출한 팀은 15팀, 거기에 관객 투표로 부활한 한 팀을 더해 총 16개 팀입니다.
즉, 2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는 팀은 8팀이 되겠습니다.
가장 먼저 크루즈에 도착한 8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합니다!
그럼 이제 16개 팀을 만나볼까요!
바다가 너무 예뻐요……
그러게요.
도솔레스에 오길 잘했네요.
이쪽에 앉을까요.
아니면 그냥 돌아갈까요? 여기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것 같아요……
괜찮습니다. 이 도시는 감염자 문제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으니.
그들이 이해심이 깊어서라기보단,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것뿐입니다만……
게다가 수수로 씨도 같이 왔으니까 문제없을 것입니다. 그렇죠?
응, 에이야퍄들라 씨의 병은 나도 다 생각이 있어.
에이야퍄들라 씨는 남 걱정보다 자기 걱정부터 해야 해.
에이야퍄들라 씨는 다른 사람보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잖아. 이건 몸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안 좋다고.
이것도 이번에 내가 의사로서 에이야퍄들라 씨를 이곳으로 데려오는데 찬성한 이유야.
누구나 햇볕을 쬘 권리가 있다고.
그렇죠.
박사님 쪽에도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 같지만, 화면 너머로 들어보니 거기서 휴가를 보내고 있더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그러니까 에이야퍄들라 씨도 휴가를 보내는 게 맞아요.
아뇨, 저는 지질 연구에 자원한 거라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게 했다간……
걱정하지 말라니까요.
우리도 타당한 명분으로 여기에 온 거잖아요. 로도스 아일랜드가 이 도시에 사무실을 내려고 하는데, 줄곧 시장의 동의를 못 받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미야 씨가 설득해 보라면서 우리를 보낸 거니까요.
그러니 안심하고 대회나 즐기자고요.
네, 감사해요.
참, 레드 씨는?
올 생각이 없나 봐. 혼자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
하아, 그 사람은 임무만 나가면 늘 그래요. 이젠 익숙해졌어요.
오, 저기 봐요! 나왔어요, 나왔어요!
큰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용쟁쥐투 팀입니다!
……
……
아하하.
이번에도 따로 움직여?
철인 삼종 경기는 코스가 굉장히 길어서 따로 움직이면 연락이 끊기기 쉬워.
다른 팀들도 방해자 한 명만 빼고 나머지는 뭉쳐서 행동할 거야.
두 사람은 그럴 생각이 없다면 함께 움직이는 게 좋아.
이견 없어.
좋아. 싸울 때 날 방해하지만 않으면 돼.
누가 할 소리를.
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처음엔 잘못 본 줄 알았는데, 설마 첸 씨도 여기에 와 있을 줄이야.
첸 씨도 휴가 중인 것 같은데, 대회가 끝나면 우리 인사하러 가죠.
네.
그럼 저는 먹을 것 좀 사 올 테니까, 어디 딴 데 가지 말고 여기 있어요.
알았어.
이상으로 16개 팀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대회를 더 즐겁게 할 다양한 예측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 정보를 등록하면 대박을 터뜨릴 찬스도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공식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주세요.
2라운드는 특별 게스트에 변동이 생겼는데요.
판초 씨가 3라운드의 준비를 위해 먼저 크루즈로 이동했습니다. 관객들과는 이원 생중계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자, 모든 선수가 출발선에 도착했군요. 칸델라 시장님, 2라운드의 축포를 울려주십시오!
즐기세요, 젊은이들이여. 지금부터 2라운드의 시작을 선포합니다!
우리 팀이 또 타겟이 된 것 같네.
속전속결로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