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라이트 에테르나 Civilight Eterna
바벨의 창립자 테레시아.
과거로부터 전해진 메아리는 미래로 통하는 사랑과 희망을 담고 있다.
CV: 중국어 Guanlin Ji · 일본어 난리 유카 · 한국어 김윤채 · 영어 Kari Wahlgren
기본정보
[코드네임] 시빌라이트 에테르나
[성별] 여
[전투 경험] 미공개
[출신지] 카즈델
[생일] 7월 11일
[종족] 미공개
[신장] 165cm
[광석병 감염 상황]
미공개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월등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월등
“테레시아, 이 테스트에 참가할 필요 없어.”
“나도 바벨의 일원이잖아. 필요할 때 힘을 보태야지.”
“그리고, 내 성적은 꽤 훌륭하잖아, 안 그래?”
프로필
테레시아, 카즈델 이동도시의 건립자이자 카즈델 군사위원회 창시자 중 한 명이며, 바벨의 설립자이자 과거 카즈델 최고 지도자였다. 집권 기간 동안 의료, 교육, 도시 인프라 구축 등에 힘썼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살카즈를 이끌고 외세의 침입을 물리쳤다. 또한, 외교에 있어서도 큰 공을 세웠다. 후에 카즈델-빅토리아 전쟁 중에 사망했다.
해당 인사 기록은 로도스 아일랜드 인사부가 봉인한 데이터 베이스에 남아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7%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9u/L
“최근 3개월 동안 환자의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니, 오리지늄 관련 업무를 줄일 것을 제안함.”
기록 업데이트 시간: 1093년 11월 17일
기록 의사: 켈시
오래된 의학 보고서 1부, 언제나 켈시의 책상 좌측 첫 번째 잠긴 서랍 안에 놓여져 있다.
파일 자료 1
[제한된 기록]
전쟁은 이미 끝났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로도스 아일랜드는 정했던 목표와 사명을 완수했다. 모두의 노력에 감사한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이 모든 희생을 기억할 것이다.
빅토리아의 정세 변화는 머지않아 테라 각지로 퍼져 나갈 것이다. 더는 되돌릴 수 없어.
과거 로도스 아일랜드는 각 나라의 눈길을 끄는 것을 피해 왔다. 하지만 지금의 로도스 아일랜드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뒤이어 벌어질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
우리는 이미 이 회의의 첫 번째 의제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바벨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위셔델은 '바벨'의 이름을 카즈델에 돌려줬고, 바벨의 최초 목적은 오랜 시간이 흐르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계승되었다. 테레시아 또한 이런 결과를 즐겁게 받아들이겠지.
우리는 바벨, 혹은 카즈델과 앞으로 더욱 많은 협력을 진행할 것이지만, 로도스 아일랜드는 원래의 길을 유지하며 더욱 멀리 나갈 것이다.
광석병…… 광석병뿐만 아니라 오리지늄까지, 그것들은 언제나 로도스 아일랜드가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문제다. 때문에 과거에 그랬듯,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뿐, 로도스 아일랜드는 광석병을 극복한다는 초심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렇기에 이 최초의 목적을 위해 더욱 거대한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이 대지의 미래를 위해 싸워야 한다.
오리지늄은 거의 통제 불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고, 우리는 인지를 뛰어넘은 적과 맞서야 한다. 모든 힘을 동원하고, 모든 희생을 감수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요컨대 오늘의 결의는 로도스 아일랜드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이 대지를 위협하는 재난에 개입할 것이라는 뜻이다.
……
그래, 테레시아는 영원히 떠났다.
앞장서 바벨의 이념을 창안한 것은 테레시아지만, 그녀의 말대로 로도스 아일랜드를 오늘까지 지탱해 온 것은 주변의 사람들, 즉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두이자 이 함선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모든 사람들이다.
만약 이 결의에 의문을 품은 자가 있다면, 10분 안에 자신의 이의를 제기하도록.
……
아미야…… 난 알아.
그녀가 이 모든 걸 듣고 있어.
——■■■■■회의에서 켈시가 한 발언
파일 자료 2
[1번째 방문 기록]
방문자: 아미야
“테레시아 씨……”
응.
“죄송해요…… 너무 늦은 시간에 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당신은 도대체 어떤 존재인 거죠?”
나는 테레시아가 '문명의 존속'에 남긴 프로그램이야. 테레시아는 네게 이 프로그램의 최고 사용 권한을 남겼어. 이 왕관을 잃지 않는 한, 나는 언제나 네 곁에 함께할 거야.
내 '몸'은 '문명의 존속'으로 존재하고, 내게는 널 지켜줄 수 있는 힘이 있어. 오직 너와 네가 허락한 사람만이 날 볼 수 있지.
아미야, 내 손을 잡아보렴.
“고마워요……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사실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당신을 테레시아 씨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당신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미야, 테레시아는 이미 떠났고, 난 테레시아의 기억을 갖고 있을 뿐이야.
원한다면 나를 테레시아라고 불러도 좋아.
“죄송해요…… 알겠어요. 이미 테레시아 씨와 작별했으니, 더는 비현실적인 환상 같은 건 없을 거예요.”
알고 있어, 아미야.
그 짧은 재회로는 그동안의 빈자리를 채우기에 부족했지. 이제부터는 내가 테레시아를 대신해 너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이행할게.
아미야, 테레시아는 정말 안타까워했어. 너는 그녀의 유일한 미련이니까.
“테레시아 씨가 제게 준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정말 감사하고 있고, 원망할 생각 따윈 한 적 없었어요…… 그저……”
“그 공간 속에서 테레시아 씨는 저의 과거를 보았고, 최근 몇 년 동안 로도스 아일랜드가 겪은 일을 보았죠. 하지만 앞으로 로도스 아일랜드가 갈 길은 아직 멀고, 저도 더 많은 곳으로 가야 해요. 저도 테레시아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들려줄 방법은 없는 거죠?”
미안, 아미야. 그건 나도 어떻게 할 수 없어.
……
내가 널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아니요, 없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잘 자, 좋은 꿈 꾸렴, 아미야.
파일 자료 3
[4번째 방문 기록]
방문자: 켈시
“검색, 셀레스티얼 풀크럼.”
'문명의 존속'에 있는 기록 중 1만 항성년 속에서 '셀레스티얼 풀크럼'이 활성화되었다는 신호는 행성 표면에서 한 번 전해졌어. 너도 알다시피 이건 행성계 현지인의 소행이야.
막이 내린 후, 그것과 과거의 별들은 함께 침묵했고, 그림자 달이 솟아오른 대륙에서는 그 어떤 생명의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지.
“과거의 유산은 여전히 아무 소식도 없나?”
'보존자'의 석관 무리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고, 다른 두 '오리지늄'도 마찬가지로 땅속 깊이 묻혀있어. 남쪽의 바다에서 가끔씩 불안한 파도 소리가 들려올 뿐이야.
켈시, 왕관에 기록된 이 정보들은 너도 다 알고 있을 거야. 아무리 반복해서 같은 자료를 검색한다 한들 새로운 가능성을 얻을 수는 없어.
걱정이 많아 보이네.
“확인해야 해, 너의…… 테레시아의 실험이 예상치 못한 영향을…… 불러일으킨 건지 아닌지.”
안타깝지만, '문명의 존속'이라 할지라도 오리지늄 내부의 변동은 기록할 수 없어.
“……넌 모두 볼 수 있잖아, 그렇지?”
그래.
테레시아에게 '문명의 존속'은 한계가 있었지만, 지금의 나라면 확실히 그 안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
그리고 너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홀로 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지.
“……”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아는 테레시아는 여전히 '희망'을 선택할까?”
나로선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야. 한 사람의 인격은 인식의 범위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으니까.
하지만 나는 믿고 싶어. 분명 테레시아라면 감탄했을 거야. 테라가 겪었던 위험, 수없이 많았던 파멸에 근접했던 위험한 순간들이 결국 그녀가 살아가는 대지를 끊임없이 새로 만들었으니까. 이 세계가 지금 보여주는 모습 그 자체가 확률이나 통계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인걸.
이 세계를 알아갈수록, '희망'이라는 단어가 이성에 어긋나는 어리석음이라는 생각이 들어.
네가 짊어진 사명이 얼마나 힘든 건지 너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겠지…… 게다가 넌 희망이 있기 때문에 나아가길 선택한 게 아니니까.
그래서 테레시아는 줄곧 네가 그녀의 동료라고 믿었던 거고.
“……”
“방문 종료. 이 대화는 박사와 아미야가 볼 수 없게 암호화시켜줘…… 적어도 적절한 때가 오기 전까진.”
바라는 대로. 비록 이건 아미야를 속이는 게 되겠지만, 아미야를 지킨다는 테레시아의 본의에는 어긋나지 않으니까.
“네 말이 맞아, 테레시아. 설령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한들, 감히 운명이 정한 결말을 스스로 바꾸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부디 네가…… 앞으로 박사와 아미야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랄게.”
파일 자료 4
[11번째 방문 기록]
방문자: 박사
“박사, 너도 어느덧 로도스 아일랜드와 오랫동안 함께했구나.”
“너는 스스로 스쳐 가는 사람 정도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난 네가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하고 싶어.”
“나는 너의 시대를 볼 기회가 없었어. 듣기로는 그 시대는 사람들은 재앙과 광석병에 고통받지 않고, 말과 생각을 순식간에 전할 수 있다면서?”
“그렇다면 정말 멋진 과거인 게 확실해. 하지만 그럼에도 넌 홀로 만 년을 넘는 여정을 떠나길 원했어. 그렇다면 네가 분명 이 대지에 기대하는 게 있다는 거겠지.”
“부디 아미야와 켈시 곁에 계속 있어 줘, 박사.”
“너라면 다시 이 세계를 사랑하고, 다시 희망과 미래를 선택할 거라고 나는 믿으니까.”
“고마워, 박사.”
——테레시아의 녹음, ■■■■년 1월 1일 0시 0분에 마지막 업데이트
박사, 테레시아는 지금 이 순간을 예상했어.
너는 '문명의 존속'에게 테레시아에 관한 모든 것을 물어보겠지. 그게 호기심이든 양심의 가책이든, 너는 그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째서 네게 이토록 큰 기대를 하는지 알고 싶을 거야. 그리고 어째서 네가 그런 '배신'을 하게 되었는지도.
그래서 테레시아가 특별히 너를 위해 이 메시지를 녹음했어.
네가 묻고 싶었던 문제와 답은 과거에 있는 게 아니야.
박사, 겉모습을 믿으면 안 돼. 설령 네가 여기에서 테레시아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하더라도, 넌 테레시아를 완벽하게 알 수 없어. 마치 타인의 말을 통해 온전한 자신을 알 수 없는 것처럼.
박사, 테레시아가 네게 말해주고 싶었던 건 오직 이것뿐이야. 너는 테레시아의 친우고 가장 신뢰하는 동반자야.
너의 여정을 계속해 줘, 박사.
넌 오직 네가 가는 길에서만 테레시아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건 너 자신에 대한 해답이기도 해.
승진 기록
[■■■■번째 방문 기록]
방문자: ■■■■
이상하네, 왜 이런 잡음이 생기지?
누가 공공 계산 및 계측 재건 플랫폼에 개인 명령 세트를 입력했네? 게다가 죄다 잊고 삭제하지 않은 오픈 프로젝트 게이트 정의인데?
오리지늄에 남은 더미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귀찮아 죽겠는데, DWDB마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잡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불평해도 소용없나…… 하는 김에 같이 처리하지 뭐. 어차피 이 시간 단편도 곧 끝날 텐데.
적대적 프로그램 탐지, 위협…… 치익…… 탐지……
아니, 이건 아니야.
설마…… '너희'였구나? 프로젝트 목적에도 오차가 있나?
권한 덮어쓰기 중…… 컴퓨팅 구조의 무결성 퍼센테이지……
치익……
잠깐……
난 너 알아. 심지어 이건 우리의 첫 만남이 아니야, 그렇지?
흥미롭네……
마치 불 쓰는 법을 막 배운 생명처럼 서투른 반복 동작만으로 대지에 화상과 문명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네.
이런 나약한 생명 중에 너 같은 샘플이 있었다니…… 아무래도 이 '더미 데이터'를 다시 검토해야겠는걸.
이게 바로 네가 선택한 '희망'인가, 예언가?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이 회의실, 아직 기억나. 이건 테레시아를 위해 남겨둔 자리야? 아니…… 그런 거라면 내겐 필요 없어.
- 대화 1
- 테레시아는 영원히 떠났어. 지금 이곳에 있는 나는 그저 '마왕' 속에 있는 프로그램일 뿐이지. 아미야의 감정 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 거야. 날 테레시아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비록 이런 내가 과거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할지라도……
- 대화 2
- 난 언제나 아미야의 곁에, 로도스 아일랜드 사람들의 곁에 남아 있을 거야. 비록 이게 흘러가 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이 될 수는 없겠지만…… 박사, 난 PRTS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야. 봐 봐. 비록 몸에 온기는 없지만, 이렇게 웃을 수 있잖아.
- 대화 3
- 로도스 아일랜드는 전쟁을 견뎌냈어. 그러니 이젠 원래의 항로로 복귀해 다시 나아가야 해. 음, 후방 물자 보급부터 개선하는 건 어때? 병실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얼마나 있지? ……내 의견이 더 듣고 싶다고? 말했잖아, 박사. 난 테레시아가 아니야.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로도스 아일랜드 제약회사', 등록지는 아미야의 고향이구나. 이 약들은 전부 켈시가 개발한 건가…… 아쉽지 않냐고? 그럴 리가 없잖아. 바벨은 사명을 다했고, 로도스 아일랜드는 계속해서 항해하며, 이 대지의 질병과 고통을 치유해 나갈 거야. 그럼 분명 테레시아도 기뻐할 테지.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내가 한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어. 우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미래에 희망의 씨앗을 남겼지. 시간은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은 상흔을 치료해 주리라 믿으며 말이야. 길고 긴 밤이 지나면, 로도스 아일랜드엔 분명, 여명이 찾아올 거야. 수많은 이들이 도중에 떠나겠지만, 난 이곳에 남아 이 이야기의 끝을 지켜볼게.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아미야는 아직도 말라 보이네. 이 나이대의 아이라면 키가 조금 더 커야 하지 않나? 밥은 잘 먹고 다니는 건지…… 아미야의 지금 모습도, 아미야가 자라나는 모습도 곁에서 보고 싶었겠지. 원래라면 테레시아도 볼 수 있었을 텐데……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켈시는 여전히 나와 이야기하길 꺼려 하는 것 같아. 이 왕관에 대해 물어봤을 때도, 켈시는 내 눈을 피했었거든…… '마왕'은 그녀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어. 그녀의 외로움을 나는 이해하지만, 그녀를 위해서 그 족쇄를 풀어줄 순 없어. 박사, 어쩌면 언젠가, 네가 함께 그녀의 존재의 의미를 찾아줄 수 있을 거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박사, 네 눈엔 늘 미안함이 깃들어 있네. 하지만, 과연 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기억만으로 정할 수 있는 걸까? 기억을 잃어버린 너와, 그녀의 기억만을 가진 내가 과연 어떻게 그 매듭을 풀어낼 수 있을까? 가서 아미야와 켈시랑 함께 있어줘.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그녀 하나면 충분하니까.
- 방치
- 박사, 피곤한 모양이네? 그럼 좀 쉬어, 누구에게나 평온한 꿈을 꿀 권리는 있잖아. 너도 마찬가지야.
- 오퍼레이터 입사
- ……여기 있어.
- 작전기록 학습
- ……지금 작전 화면에 아미야가 나온 거야?
- 1차 정예화 (승진)
- 직접 수여했던 훈장들, 나도 아직 기억하고 있어. 이런 의식은 하나의 약속이니까. 로도스 아일랜드는 절대 이상을 포기하지 않아. 희생을 저버리지도, 함께 했던 이들도 잊지 않을 거야. 우리는 처음 가고자 한 그 길을 계속해서 나아갈 거야.
- 2차 정예화 (승진)
- 아직 많은 이들이 날 필요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걱정하지 마, 이번엔 떠나지 않을 거야.
- 팀 배치
- 우리를 다시 승리로 이끌어 줄래, 박사?
- 팀장 임명
- 난 로도스 아일랜드의 전사들과 함께하겠어.
- 작전 출발
- 로도스 아일랜드의 전사들이여,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 작전 개시
- 난 너희의 슬픔이 들려.
- 오퍼레이터 선택 1
- 박사, 네 지휘를 믿어.
- 오퍼레이터 선택 2
- 무서워하지 마, 내가 있잖아.
- 배치 1
- 아미야, 내 뒤로 물러서.
- 배치 2
- 여기 있어. 난 언제나 너와 함께할 거야.
- 작전 중 1
- 너희 모두는 내가 기억할게.
- 작전 중 2
- 너희의 신념도, 마찬가지로 존경할 만해.
- 작전 중 3
- 계속 나아가자, 내가 너의 곁에 있을게.
- 작전 중 4
- 울지마, 곧 끝날 거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언젠가 우린, 환한 불꽃을 피워 이 모든 부패를 태워버릴 수 있을 거야.
- 3★ 작전 종료
- 넌 언제나 치밀한 계산으로 모든 일을 네 계획대로 이끌어가는 것 같아, 그렇지?
- 비 3★ 작전 종료
- 만약 네가 없었다면 우리의 피해는 이보다 더 심각했을 거야…… 고마워, 박사.
- 작전 실패
- 우린 분명 이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야. 로도스 아일랜드 역시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고.
- 시설에 배치
- 새로운 보안 시스템이 날 알아보려나?
- 터치
- 얍! 놀랐어?
- 신뢰도 터치
- 지켜보고 있을게, 박사.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복 많이 받아, 박사. 로도스 아일랜드는 전보다 많이 시끌벅적해졌네. 아직 이루지 못한 일들이 많지만, 이 잠깐의 평화도 소중한 거니까…… 박사, 날 대신해서 이 동화책과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줄 수 있을까? 테레시아는 늘 그렇게 해왔거든.
- 인사
- 프로그램 기동, 방문자. {@nickname} 박사…… 안녕, 박사.
- 생일
- 생일 축하해, 박사. 네가 지내던 과거의 세상에서는 이날을 어떻게 축하했어? 궁금하네, 분명 따뜻하고 행복했겠지? '문명의 존속'에서 노래를 한 곡 찾았는데, 한번 들어볼래? 박사, 앞으로의 여정이 외롭지 않기를 내가 바라고 또 바라볼게.
- 애니버서리
- 로도스 아일랜드, 이 이름은 뭔가 포근한 느낌이 들어. 이 이름을 되뇌일 때마다, 사람들은 늘 따뜻한 기억만을 떠올릴 거야. 앞으로도 로도스 아일랜드가 계속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품고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이 함선은 분명, 더 많은 이들의 따뜻한 집이 되어 줄 거야.
epoque#50
- 어시스턴트 임명
- 기억은 전당이 돼. 그 구조는 라이타니엔인의 악기보다도 정교하고, 레버넌트의 속삭임보다도 이해하기 어려울 거야. 건물 전체를 지탱하는 기둥은, 늘 먹던 수프 맛일지도 몰라. 그리고 이 전당은 돌과 벽돌로 지어졌다고 하기보단, 실로 정성껏 짜여있다고 말하는 편이 맞겠지……
- 대화 1
- 테레시아의 기억에 깊이 들어간다는 건 신기한 감각이야. 다 원래부터 내 안에 존재하던 것들인데, 이런 식으로 기억을 탐색하는 건…… 마치 독자가 된 기분. 그래, 정말 신기한 감각이야…… 이 딥다이브의 기록을 당신에게 보여줄 생각은 없어, 박사.
- 대화 2
- 호국 전쟁은 일개 재봉사를 영웅으로 만들었고, 또 그 영웅을 마왕으로 만들었지……. 그래, 여기가 그 시작……. 해 질 녘에 테레시스가 문을 두드렸고, 테레시아는 가위를 내려놓았어. 문을 열어보니, 어두워진 하늘에서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지.
- 대화 3
- 그날, 그 골리앗이 성문을 뛰쳐나가서 가울군 장교를 벤 덕분에, 우리는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었어. 골리앗은 그 장교의 외투를 가지고 돌아왔지만, 주머니를 뒤져 사탕 한 알을 꺼냈을 뿐이었지. 그걸 어느 부상병에게 전해 달라고 내게 부탁했어……. 하지만 결국 나는 전해주지 못했고, 그 골리앗에게 진실을 말해주지도 못했어.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우리는 유일한 승기를 붙잡았어. 켈시는 원래 일리스를 죽일 생각은 없었지. 검은 왕관을 살카즈의 전승에서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그 '겁쟁이 마왕'이 유일하게 남은 수단으로 그걸 방해한 거야. 그렇게 전쟁은 늘어졌어…… 테레시스가 검을 휘두른 그 순간까지.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켈시가 '고치'에서 되살아난 순간, 나도 망설였어. 하지만 켈시의 눈빛에는 어딘가 아주 익숙한 것이 있었지. 검은 왕관을 쓴 뒤로 가끔 거울에서 보던 내 눈과 같은…… 우리가 반드시 적일 필요는 없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던 걸, 지금도 다행이라고 생각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그때의 베르사는 이미 젊지 않았고, 선생님도 베르사가 올 줄은 생각 못 했다고 했어. 하지만 베르사는 웃으며 말했지. 어차피 그 입만 산 제자는 이제 도망칠 수 없으니, 설령 자신이 카즈델에서 죽어도 상관없다고. 베르사는 농담을 많이 했지만, 난 이 농담만큼은 전혀 좋아할 수 없었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이건 계속 숨겨왔던 비밀이야. 수비를 교대할 때, 선생님의 붕대가 어떤 카프리니의 뿔에 엉켜서 넘어진 적이 있어. 나는 안 웃었어. 진짜야. 그…… 아미야한테 말하기 전까지는. 어차피 그 아이는 언젠가 알게 될 거였으니까.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테레시스는 늘 무뚝뚝한 표정이어서 말이야. 미간을 몇 번이나 찔러봤는데도, 끝까지 바꿀 수 없었지. 하지만…… 승리했던 그날,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때, 나는 봤어, 테레시스가 웃는 걸. 그리고 다음 순간, 작은 왕관이 우리 사이에 떠올랐지.
- 방치
- 한번은 내가 60시간이나 잠을 못 자고 있으니까, 라케라말린이 억지로 재우겠다며 노래를 불러줬었지…… 밴시가 엘레지 이외의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 들었어. 애초에 아주 조금 듣고 바로 잠들어 버렸지만……
- 오퍼레이터 입사
- 이 딥다이브의 기록은 나만의 것. 당신과는 거리가 멀고, '그때보다 더 전의 당신'이라도 마찬가지야. 이건 200년 전의 이야기, 테라에 살던 테레시아의 과거야. 하지만 혹시 이 여행에 동행이 있다면……
- 작전기록 학습
- ……전쟁으로 만들어진 회랑을 아무리 걸어도, 의외로 피 냄새나는 전장의 광경은 떠오르지 않아. 분명 테레시아가 기억에 담아두고 싶었던 건 그런 게 아니었겠지.
- 1차 정예화 (승진)
- 만약 이게 그저 기억을 더듬는 여행이었다면, 기쁨으로 가득해야겠지……. 여기에서 가장 강하고, 부드럽고, 빛나는 실타래는, 항상 희망과 신뢰 그리고 사랑과 관련되어 있어. 테레시아의 마음이 이해돼. 응, 나는 이해할 수 있어.
- 2차 정예화 (승진)
- 소중한 기억, 행복한 기억, 그런 것들을 보면 볼수록 내 안에서 다른 감정이 떠올라. 그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 '애도'야. 나는…… 그녀를, 애도하고 있어.
- 팀 배치
- 알고 있어. 아직 쉴 수는 없지.
- 팀장 임명
- 그렇다면, 내 지휘를 따라 줘야겠어.
- 작전 출발
- 지원군 소식은 있어? 골리앗 쪽은 어떻게 됐지?
- 작전 개시
- ……이젠 이렇게 할 수밖에 없겠네. 괜찮아, 돌파구는 반드시 찾을 수 있어.
- 오퍼레이터 선택 1
- 종장의 명령이야? 알겠어.
- 오퍼레이터 선택 2
- 뱀파이어 지원군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알았어, 여기는 제대로 지킬게.
- 배치 1
- 전방의 고지를 확보해. 가고일에게 이 방위 시설 시공을 서두르라고 하고.
- 배치 2
- 이 이상 후퇴는 용납할 수 없어. 내가 남을 테니까, 너희는 베르사에게 전해.
- 작전 중 1
- 테레시스, 저들을 죽여. 침략자에게 여기서 검을 들 자격은 없어.
- 작전 중 2
- 라케라말린, 내가 저들을 침묵시키겠어. 더 이상 이방인의 선율이 네 노래를 방해할 일은 없을 거야.
- 작전 중 3
- 애초에 여기 있는 게 잘못된 거야.
- 작전 중 4
- 무엇을 바라고 카즈델에 온 거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그날 연합군의 깃발은 썰물처럼 물러났고, 태양 아래에 갈라진 카즈델이 나타났지. 수많은 생명이 탁류에 휩쓸려갔지만, 그때 우리는 깨달았어. 어떤 것도 이 도시를 삼킬 순 없다는 걸.
- 3★ 작전 종료
- ……누군가는 승리한 그다음을 생각해야만 했어. 하지만 테레시아가 가위를 놓았을 때는, 설마 자신이 그 '누군가'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지.
- 비 3★ 작전 종료
- 완전한 승리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땅을 버려서 시간을 벌고, 후퇴해서 공세를 늦추고, 서쪽 전선의 피 웅덩이를 대가로 동쪽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거야. 그 테레시아조차도, 모든 것을 전투를 위한 자원으로 환산하게 됐지. 그리고 마침내…… 아니, 완전한 승리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모두가, 그 대가인 거야.
- 작전 실패
- ……살아있는 한, 아직 끝이 아니야.
- 시설에 배치
- ……만약, 더 멀리 갈 수 있었다면, 나는…… 아니, 아냐. 여기에 있는 건,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으니까.
- 터치
- 난 잠들지 않았어. 그러니까, 당신이 불러도 눈 뜨는 일은 없을 거야.
- 신뢰도 터치
- 사실은 당신 손의 감촉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당신은 이제 내 감촉을 떠올릴 수 없겠지?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사람은 오래 살면 살수록 일 년이 점점 짧아져. 과거는 점점 무게를 더하고, 현재는 점점 보잘것없게 느껴지지…… 이론적으로는 그래. 하지만 실제로는, 우린 참 쉽게 속아버려. 올해야말로 최고의 한 해가 될 거야. 믿어줄래?
- 인사
- 휴식도 끝났으니, 여행을 계속해 볼까? ……박사, 당신이 여기에 있다면, 나는 이렇게 말을 걸 수 있을 텐데. 당신이, 여기에 있다면 말이야.
- 생일
- 사실, 당신은 우주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어. 열도, 빛도, 인력도, 공간도, 존재의 질서마저도. 만약 당신이 원래의 종착점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나를 원망할까? ……그래도, 이런 내가 주는 선물을 받아 줘. 설령 당신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해도, 아니면 무엇 하나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 애니버서리
-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말이야, 꿈의 씨앗이라는 게 처음에는 그렇게나 작은 것이었다는 걸 깨닫게 돼. 당신도 그래? 로도스 아일랜드는 분명, 우리 모두가 바랐던 미래로 나아가겠지. 이번에는, 내가 계속 여기에 있을게.
시간과 함께하는 너 2026-04-14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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