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표적치료 · 에피소드 5

5-4아무도 없는 집

메인 스토리작전 전2020-06-02

아팟이 준 정보에 표시된 위치로 도착한 첸과 호시구마. 장소를 조사하던 도중 리유니온을 마주친 이들은, 망설임 없이 작전을 개시하였다.

등장 오퍼레이터: , 호시구마


호시구마?

안색이 별로 좋지 않군.

호시구마

별거 아니야. 잠깐 생각 좀 하느라.

…나도 녀석이 휘말려 들 줄은 몰랐다.

호시구마

괜찮아. 나 알잖아? 지나간 건 지나간 거야… 용문 말로 표현하자면, 이것도 운명이란 거겠지.

극동 사람도 그런 걸 믿나?

호시구마

이렇게 많은 일을 겪었는데, 믿기 싫어도 이젠 인정할 수밖에.

호시구마

아팟이 준 정보는 문제없는 거지?

확실해. 이곳이 바로 그 위치다.

호시구마

우리 목표는 그 교활하게 숨어있는 리유니온인가?

호시구마

아무래도 놈들은 아직 우릴 발견하지 못한 것 같군. 근위국이 이미 완전히 포위한 걸 모르고 있어.

호시구마

도시 전체를 둘러싸서 뭔가를 세우려 하는 것 같은데.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면, 이곳은 리유니온의 각 거점을 연결하는 중심 지역일 거다.

우리가 이곳의 통신 송수신 시설을 파괴하면, 모든 구역의 적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을 거야.

그러면, 우리가 근위국 건물로 반격할 때의 승산도 더 커지겠지.

호시구마

네 말대로 하지.

게다가, 정보에 적힌 이 상세 내용은 나도 꽤 신경이 쓰이니까 말이야.

호시구마

리유니온이 이곳에서 활동하는 건, 단순히 견고한 거점을 세우려는 게 아니라는 건가?

바로 그거다.

“적은 어떤 높은 가치의 목표를 비밀리에 찾고 있으니, 그게 무엇인지 확인한 후 움직여야 한다.”

호시구마

놈들은 대체 이 부유층 거주 지역에서 뭘 하는 거지? 이런 곳에 놈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게 뭐가 있다고?

나도 그 점이 수상하다. 전의 계획대로라면 이 거리의 모든 건물 안에는 이제 한 사람도 없을 거야.

그러니 만약 리유니온이 누군가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그럴 찬스는 이제 없다고 봐야겠지.

호시구마

우린 언제 움직이지? 리유니온은 정찰 인원을 배치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진 않으니, 언제든지 덮칠 수 있을 거다.

항상 누군가를 사냥하기만 하고, 정작 사냥감이 되어본 적은 없을 테니…

호시구마

이때 사냥감이 되면, 바로 목숨을 잃을 테지.

호시구마

그래도 역시 먼저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어. 우리는 놈들을 괴롭히는 것보단, 적의 목적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니까.

목표를 파괴하는 건 매우 쉽지만, 적의 목적을 알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호시구마

알겠다.

호시구마

잠깐! 첸, 놈들이 저 저택의 대문을 파괴하려는 것 같은데?

목표는 저 건물인 건가? 어서, 대열을 갖춰라!

호시구마

시민을 위해 손실은 최소화해야겠지?

당연하지! 스나이퍼, 명령 대기!

근위국 멤버

알겠습니다.

리유니온 멤버

……!

리유니온 멤버

용문의 군대다! 철수하라!

리유니온 멤버

연락……

스나이퍼! 무선 통신기를 매고 있는 녀석을 쏴라! 통신하는 걸 막아야 해!

호시구마

거점 방어를 더 단단히 해야 하는 놈들이, 보자마자 도망간다고? 분명 뭔가 있어!

마음대로 도망갈 순 없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