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대한 족장 가비알 리턴즈

RI-4기계 짐승의 울음소리

사이드 스토리작전 후2021-02-25

주마마가 무대에서 모두를 쓰러뜨리자 가비알은 참지 못하고 무대로 뛰어올라 그녀와 겨루게 된다. 패배할 위기에 처한 주마마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비장의 카드, 일명 '거대 못난이'라 불리우는 기계 짐승, '거대하고 못생긴 것'을 꺼내 보이는데……

등장 오퍼레이터: 유넥티스, 토미미, 가비알


아다크리스 졸개A

크헉…

아다크리스 졸개B

너, 너무 강하잖아…

우다

좀 하는구나!

아루나

우쭐대지 마라! 유넥티스!

아루나

아그들아! 한꺼번에 덮쳐!

토미미

으으… 역시 주마마네요. 정말 대단해요.

토미미

혼자서 싸우는데도 웬만한 아다크리스는 주마마의 상대도 되지 않아요. 마치 가비알 씨처럼.

토미미

하지만……

선택지
  1. 주마마에 대해 잘 아나 보네.
  2. ……
  3. 정말 멋진 여자군.
— 선택 1 —
토미미

네, 주마마와 가비알 씨는 예전부터 이 일대에서 가장 뛰어난 두 사람이었거든요.

토미미

하지만 제가 알기로 주마마는 지금까지 가비알 씨를 이긴 적이 없었어요!

— 선택 2 —
토미미

박사님. 바깥에서도 이렇게 대단한 사람은 흔치 않죠?

토미미

하지만 가비알 씨가 훨씬 더 대단해요!

— 선택 3 —
토미미

음, 주마마가 확실히 멋있긴 하지만 말이죠.

토미미

하지만 가비알 씨가 훨씬 더 멋있어요!

— 분기 합류 —
토미미

그렇죠, 가비알 씨?

토미미

엣, 가비알 씨는?

아다크리스A

어이, 저것 좀 봐, 저 사람은!

아다크리스B

나도 방금 오다가 봤어. 저 사람은…

아다크리스C

가비알이 진짜로 돌아오다니!

모든 사람

가비알!

토미미

우와아아앗! 가비알 씨가 직접 무대 위로 뛰쳐 올라갔어요!

가비알

오랜만이다? 주마마!

가비알

이젠 유넥티스 족장이라고 불러야 하겠지.

유넥티스

가비알, 웬일로 돌아왔구나.

가비알

그래, 토미미가 돌아오라고 해서 말이야.

가비알

어라? 잠깐, 너도 사르곤어를 할 줄 아네?

유넥티스

너도 이 언어를 아는 걸 보니…… 역시 바깥세상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맞나 보군.

유넥티스

꽤 오랫동안 공부했지.

유넥티스

난…… 네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다.

가비알

돌아올 거야,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돌아오려 했었어. 여긴 내 집이니까.

유넥티스

……대족장이 되려는 건가?

가비알

아니, 원래는 너한테 약간의 볼일이 있어서 온 거야. 얘기야 싸움 끝나고 상관없긴 했는데……

가비알

근데 네가 이렇게 엄청 세졌는데, 이건 못 참지!

유넥티스

정말 의사가 된 거야?

가비알

그래.

가비알

헤헷, 이래 봬도 바깥에선 아주 유명한 의사라고!

유넥티스

정말 의외네.

가비알

넌 저번에 뭐 만지작거린다고 제전에 참가하지도 않았잖아? 드디어 다 만든 거야?

유넥티스

……응.

유넥티스

곧 보게 될 거야.


토미미

으아아…… 가비알 씨는 출전하지 않을 거라고 하지 않았나요…

선택지
  1. 가비알이 네 예상 범위를 벗어난 건가?
  2. ……
  3. 이래야 가비알답지.
— 선택 1 —
토미미

네? 아, 아니에요! 다, 단지…

— 선택 2 —
토미미

박사님도 넋을 잃고 보고 계시네요……

토미미

우으으…… 확실히 멋있긴 하지만, 그치만……

— 선택 3 —
토미미

우으으…… 맞는 말이긴 하지만……

— 분기 합류 —
유넥티스

넌 여전히 강하구나…… 가비알.

가비알

뭐래, 너도 만만치 않아, 주마마!

유넥티스

하지만 넌 네 주먹에 너무 의존하고 있어.

유넥티스

넌 네 주먹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주먹 이외의 것을 써볼 생각을 해본 적 없지.

유넥티스

그게 너의 한계야, 우리의 한계이기도 하고.

가비알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유넥티스

내 말은, 이젠 변해야 한다는 거야.

"영차……", "영차……"하는 질서정연한 구령 소리와 함께, 숲 속에서 어떤 거대한 물체가 신전 쪽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천천히, 그러면서도 굳건하게 '걷고' 있었다. 겉보기엔 강해 보이지 않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강하고 단단할 것이란 막연한 느낌이 들었다.

유넥티스

넌 확실히 아주 강해, 가비알.

유넥티스

원래 난 대족장이 된 후에 이걸 사용하려고 했어.

유넥티스

지금 난 널 상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거고.

유넥티스

하지만 결과는 똑같아.

유넥티스

이게, 이곳에 변화를 가져올 거야.

가비알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쉽게 쓰러지지 않아!

유넥티스

아니, 넌 쉽게 쓰러질 거야.

유넥티스

대제사장…… 조준, 발사!

[CG: ac12_4]
가비알

뭐야 저건?!


유넥티스

봐, 내가 말했잖아, 가비알.

유넥티스

하지만 이걸로 널 상대하는 건 내 원래 목적이 아냐.

유넥티스

주먹에 의지해서는 미래가 없어, 가비알.

유넥티스

이제부터는, 기계의 시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