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HX-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웨스트
스카디는 '보물 열쇠'를 켈시가 가진 스펙터에 관한 정보와 교환하고자 한다. 하지만 켈시는 스카디의 단독 행동의 결과에 불만을 표출한다.
켈시, 멈춰.
돌아왔나.
납득이 갔나? 아니면……
이게 갖고 싶었지? 받아.
무단으로 행동했다던데.
나는 오퍼레이터의 사적인 일은 간섭하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추궁하지도 않아. 로도스 아일랜드의 이익을 해치지만 않는다면.
이번 행동이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너의 입지를 위협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스카디.
비꼬는 건 됐어. 너의 룰은 잘 알아. 등가교환이잖아.
나한테 바라는 게 뭐지?
정보.
내가 가진 정보의 가치가 그 정도로 가벼운 것인가?
그럼 이 '돌멩이'를 지금 당장 으스러트려버릴까?
너는 임무를 받았다고 속이고 카시미어의 물방울 마을로 가 다른 오퍼레이터와 충돌했다.
그 아이는 그것을 알면서도 물방울 마을에서도, 그리고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와서도 비밀을 지켜주고 있다고 하더군. 난 너한테 아무런 임무도 주지 않았는데 말이야.
음? 이미 피가 주입되어 있잖아. 네 피는 아니겠지, 넌 땅 위에서 피 흘리는 걸 싫어하니까.
그라니의 피야.
그런 짓까지 한 건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빚은 갚을 생각이야.
어쨌거나 당신한테 이게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어. 열쇠, 코어, 기록 장치, 뭐든 좋아. 전부 가져다 줄 테니까.
'C-카운티', '파이어랭', '예모크', 그들도 전부 해치웠어.
그렇지 않았으면 이건 진작에 녀석들 손에 들어갔을 거다. 그리고 그 녀석들과 거래하는 건 분명 네가 아니겠지. 왜냐면 당신은 그들이 원하는 걸 줄 수 없을 테니까, 당신이 그런 짓을 할리도 없고.
당신은 이 '돌멩이'가 필요하고, 나는 알고 싶은 게 있어.
너도 네 무리들도 참 재밌다니까. 난 하나의 파편만 가지고 대지 전체를 바라보지 않아.
너와 로도스 아일랜드는 계약으로 묶여 있다. 나와 너도 그렇고.
말했잖아, 등가교환이라고.
드문 일이네, 화를 다 내고. 이렇게까지 화를 내게 해야만 평소의 무기력한 표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건가.
그래, 스펙터에게 준 오리지늄 신경제의 출처를 알고 싶은 거지?
……어떻게 알았지?
(에기르어) “어비셜 헌터스의 피는 이어져 있다.”
난 모르는 게 없거든.
……가르쳐줘.
그래. 내 명령에 따른다면 도와주지. 단, 명령에는 절대복종할 것.
난 믿을 수 있는 사람 밖에 믿지 않아.
나도 뱉은 말은 반드시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