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콘 Pinecone
건설노동자 파인콘. 그녀는 흐리멍덩한 상태로 자신의 일을 완수할 것입니다.
잠은 덜 깬 거 같은데, 일은 완벽하다. 어떻게 한 걸까?
CV: 중국어 Muyaruilin · 일본어 츠다 리호 · 한국어 방연지 · 영어 Molly Jenkins
기본정보
[코드네임] 파인콘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3월 12일
[종족] 리베리
[신장] 148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보통
프로필
컬럼비아의 건설 노동자였던 파인콘은 맨스필드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마운틴을 따라 일자리를 찾기 위해 로도스 아일랜드로 오게 되었다. 그간의 작업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엔지니어링부에서 몇몇 오퍼레이터의 조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파인콘은 뚜렷한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4u/L
컬럼비아 노동자로서 오리지늄 접촉은 불가피하며, 여전히 오퍼레이터 파인콘은 오리지늄 전원으로 작동되는 기기를 갖고 다닌다. 그 구조와 사용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언제나 흐리멍덩한 모습을 감안해 엔지니어링부에선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
파일 자료 1
파인콘은 컬럼비아의 평범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다른 대부분의 컬럼비아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컬럼비아를 휩쓸은 광대한 개척의 물결에 그 몸을 던졌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확장 욕구와 정복 욕구는 끝이 없었기에, 이 개척붐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피와 살로 이루어진 평범한 노동자들은 이 거대한 공업 기계의 행보를 계속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어느 봄날, 파인콘은 컬럼비아의 한 평온한 벽지 마을에서 태어났다. 점차 개척 대열의 모습이 사라지고 힘찬 기계 소리가 사그라들던 그 마을에서, 파인콘은 짧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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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콘은 마운틴을 따라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다. 파인콘의 말에 따르면 그녀 일가족은 마운틴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마운틴의 지시를 받는 것은 아니었고, 뭔가 다른 목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협력을 구하러 온 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단지 어엿한 직업을 찾으러 온 것뿐이다.
노동자 집안 출신인 파인콘은 그녀의 귀여운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작업 기술에 조예가 깊고, 다방면에 걸쳐 여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직원이 된 후 그녀는 엔지니어링부에 속한 오퍼레이터의 지도를 받았는데, 배우는 속도가 무척 빠른 것이 마치 타고난 것 같았다고 한다.
"귀동냥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되네요…… 무,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다른 후방 지원 오퍼레이터에 비해 절반의 시간만으로 훈련실 보수 작업을 마쳤을 때, 파인콘은 이렇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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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콘은 조금 흐리멍덩한 성격의 여자아이라서 가끔 과연 이런 더럽고 힘든 육체노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의외로 그녀의 일처리는 매우 빠르고 능숙하다. 비록 현대의 복잡한 공사 기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샤워 부스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선풍기가 돌아가지 않는다던가 하는 등의 간단한 수리와 관리라면 하품을 하면서도 빠르고 정교하게 작업을 끝낼 수 있다. 게다가 파인콘은 그 사근사근한 성격 탓에 오퍼레이터들의 다양한 요청을 잘 거절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몇몇 오퍼레이터들처럼 파인콘에게 숙소를 개조하자고 꼬드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절차를 밟아야 하는 일이다.
파인콘은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편이다. 혹여나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 때문에 불필요한 심리적 부담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과거 마을에 있던 감염자 이주민들이 격월마다 전체 인원이 바뀔 정도로 대규모 개척 현장에 투입되던 걸 봐왔던 터라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파인콘에게 '대개척'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 그녀는 단순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감상을 내놓는다.
"도시는…… 위대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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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파인콘의 가정에 변고가 닥쳤다. 파인콘의 아버지가 공사 사고로 양 팔을 잃을 뻔한 것이다.
컬럼비아에서 노동자와 대기업 사이에 발생하는 노동 분쟁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말장난과 음모론을 바탕으로 성장한 보험 회사는 불쌍한 수혜자를 상대하는 온갖 화술을 구비하고 있었고, 회사 측에서도 거액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싶지 않아 했다. 서로가 책임을 전가하는 사이, 병원 역시 한 푼의 치료비도 받지 못하게 될까 우려한 나머지 파인콘의 부친의 치료를 거부하게 되었다.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은 파인콘의 아버지가 서명한 계약서가 처음부터 불리하게 조작되었다는 데에 있었다. 그들은 뻔뻔하게도, 합법적으로 파인콘의 아버지가 가지는 배상 권익을 박탈했다.
딸아이가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는 아름다운 미래를 그렸던 아버지에게, 과연 그 누가 자업자득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그저 평범한 건설 노동자를 고용하면서도 수십 장에 달하는 두꺼운 계약 서류를 준비한 누군가의 음흉한 속내가 드러났을 뿐……
파인콘이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위로하면서 치료를 포기하겠다는 퇴원 합의서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보던 순간, 프로젝트의 중요 자재를 공급하던 어느 회사에서 돌연 '인도주의'를 발휘하며 구호금을 내놓고는, 치료비 역시 대신 지불해 주었다. 그 후엔 유리문 뒤에 숨어있던 책임자들이 갑작스레 사무실에서 뛰쳐나와 자발적으로 병원에 찾아오더니 파인콘 가족에게 사과하며 보상을 약속하였다. 이 엄청난 반전에 어안이 벙벙해진 파인콘은 책임자들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어 물어본 결과, '사이몬 컴퍼니'라는 이름만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사이몬'이라는 이름이 컬럼비아 곳곳에 퍼져나가자, 파인콘은 그제서야 누가 자신의 가족들을 도왔던 건지 알게 되었다.
그때 우연찮게 불명예스러운 노동 분쟁을 알게 되어 회의 도중 분노에 찬 말을 했던 마운틴은, 당시 자신의 작은 행동이 누구를 구한 건지 알지 못했다.
승진 기록
[제한된 기록]
파인콘의 신분과 나이를 생각하면, 원래는 맨스필드 사건에 연루되어선 안 되었다. 카프카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파인콘이 정말로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카프카도 확신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파인콘은 어째서 카프카의 요구를 받아들인 걸까? 천진난만한 평범한 여자아이에게 갑작스레 형무소에 취직해서 탈옥을 도우라는 요구를 한다면 대체 어느 누가 그걸 받아들이겠는가?
사실 답은 매우 간단하다. 당시 카프카는 파일을 조사하며 파인콘의 부친이 겪은 사건을 알게 됐고, 인력시장에서 멍한 얼굴로 일자리를 찾던 파인콘을 찾아냈다.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 부모님 일과도 관련이 있는."
"당시에는 그 사람이 너희를 도왔지만……"
"이젠, 네가 그 사람을 도와줄 차례야."
- 어시스턴트 임명
- ……박사님? 아니에요, 안 졸았어요! 그냥…… 그냥 멍 때리고 있었던 거예요!
- 대화 1
- 밖에 비 오나요? 예전에는 비가 정말 싫었어요…… 땅도 질퍽질퍽해지고 공사에도 지장이 생겨서 아버지도 늦게 돌아오니까요. 그래도 비가 그치면 다시 지내기 편한 날씨가 되고, 비 올 땐 그냥 이렇게 방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니까, 별일은 아니지만요.
- 대화 2
- 컬럼비아에서 토목 일을 할 땐 매일 너무 힘들었어요. 아침에도 빨리 일어나야 하고 밤늦게까지 잘 수도 없어서…… 야근이라도 하게 되면 그날은 잠도 거의 못 자고 그랬거든요……
- 대화 3
- 앗, 박사님. 같이 나가서 어디 한 바퀴 돌고 올까요? 어라? 앗! 내, 내 공구 가방 어디 갔지…… 설마 또 공사 현장에 놔두고 왔나? 죄, 죄송해요, 금방 다녀올게요!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제가 하고 싶은 일이요? ……안정된 직업이 있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면 그걸로 됐어요. 그럼 왜 오퍼레이터가 됐냐고요? 그건…… 그래야 급여도 늘어나고, 하는 일도 그렇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해보기로 한 거예요.
- 2차 정예화 후 대화
- 감염자…… 컬럼비아에는 감염자인 노동자도 꽤 많았어요…… 다들 감염자 근처에 있어서 좋을 거 없다고 막 그러긴 했는데, 막상 일하는 거 보면 또 감염자도 저희랑 별 차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아…… 클로저 씨가 부탁한 일, 까먹었다…… 뭐였더라…… 다시 가서 물어보면 분명 혼날 텐데…… 저…… 박사님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더 잘 살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고 아버지께서 자주 그러셨어요. 박사님은 아는 게 많으시죠? 저한테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가능하면 집중해 볼 테니까요. 네, 가능하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옛날엔 미래에 대한 일 따윈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요. 어차피 탐험대에서 그냥 적당히 일거리 찾아서 평생 기능공 일이나 하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그 덩치 큰 그 사람 덕분에 박사님이랑도 만나게 됐죠…… 어, 그니까…… 그 어쨌든, 그 사람에겐 감사하고 있어요.
- 방치
- 흐아암…… 졸려…… 나도 박사님이랑 같이 좀 졸아볼까……
- 오퍼레이터 입사
- 코드네임은 파인콘입니다…… 오늘부터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저 근데…… 혹시 제 휴대용 배터리 못 보셨나요?
- 작전기록 학습
- 어…… 그게…… 아…… 그…… 전혀 모르겠어요……
- 1차 정예화 (승진)
- 박사님, 감사합니다…… 근데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아…… 다른 선배들을 보고 배우면 될까요? 좋았어!
- 2차 정예화 (승진)
- 네……? 또 승진인가요? 헤헷, 박사님도 까먹을 때가 있네요, 전에도 제가 승진한다고…… 전에 한 거랑은 또 다르다고요? 어…… 알겠습니다. 박사님의 판단은 매번 옳으니까요. 그럼 언제 출발하나요?
- 팀 배치
- 제 차례네요.
- 팀장 임명
- 공사할 때 현장 책임자 같은 뭐 그런 거죠?
- 작전 출발
- 아 맞다…… 목적지가 어디였었죠?
- 작전 개시
- 적입니다. 여러분, 봐주지 마세요!
- 오퍼레이터 선택 1
- 네, 잘 듣고 있습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지시를 내려 주세요, 박사님!
- 배치 1
- 여기인가요?
- 배치 2
- 못처럼 이곳에서 확실히 받쳐줄게요.
- 작전 중 1
- 하앗!
- 작전 중 2
- 배터리는 아직 남아있어요!
- 작전 중 3
- 방아쇠를…… 당긴다!
- 작전 중 4
- 평소대로 못을 박으면 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후우, 집 한 채 세우는 것보다 훨씬 힘들었네요. 박사님, 이번에 우리 한 거 조금 대단한…… 건가요?
- 3★ 작전 종료
- 완벽한 작업이었네요…… 박사님, 만족하셨나요?
- 비 3★ 작전 종료
- 음, 조작 순서를 틀렸나…… 죄송해요, 잘 안 풀렸네요……
- 작전 실패
- 어라, 왜 불꽃이 튀는 거지…… 죄, 죄송해요, 제 탓이에요……
- 시설에 배치
- 네, 어디 유지 보수해야 할 데 있나요?
- 터치
- 앗……!
- 신뢰도 터치
- 박사님, 같이 비 오는 거 보러 안 가실래요? 딱히 예쁜 건 아니지만……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앗, 새해 기념으로 박사님의 사무실을 리모델링 해봤어요…… 음, 마모된 부분을 좀 손봤고요, 벽 장식을 새로 만들었어요. 어, 마, 마음에 안 드신다면 철거도 금방 할 수 있어요……
- 인사
- 안녕하세요, 박사님.
- 생일
- 생일 축하드려요, 박사님. 새해에도 박사라는 직위에서 안정적으로 계속 일할 수 있기를…… 아, 박사는 직위가 아니라고요? 그렇군요. 알았어요…… 새해에는 야근을 덜 하시게 되길 바랄게요, 응.
- 애니버서리
- 박사님, 아까 회식 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여쭙고 싶은 것이 생겼는데요…… 제 생각에는 저희가 엄청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만약에…… 저희 부모님도 로도스 아일랜드로 모시고 와서 함께 일하고 싶다면…… 그건 좀 아니겠죠?
사랑하는 딸에게 2023-01-13
처음부터 다시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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