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웰 Nowell
빅토리아에서 온 안경사 노웰. 마침내 자신의 앞길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어볼 필요 없다. 그는 사람을 구하러 왔다.
CV: 중국어 Yao Liu · 일본어 신가키 타루스케 · 한국어 권성혁 · 영어 Benjamin LHommas
기본정보
[코드네임] 노웰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빅토리아
[생일] 12월 25일
[종족] 불포
[신장] 17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보통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보통
프로필
노웰, 빅토리아의 안경사. 나인이 이끄는 새로운 리유니온과 잠시 동행하기 전에는 사람을 찾기 위해 테라 각지를 돌아다녔으며, 현지인에게 안경을 맞춰주며 생계를 유지했다. 런디니움 사건이 끝난 후, 노웰은 과거의 고객과 재회했고, 그의 소개를 받아 로도스 아일랜드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노웰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08u/L
오퍼레이터 노웰은 의료부의 광석병 방호 지식에 관한 정기 문답에서 막힘없이 유창하게 답하는 건 물론, 오리지늄 아츠 실용 이론 측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이해도를 보여주었다. 노웰이 특정 방면 지식에 정통하고 언제나 신중하고 엄숙한 태도를 취하는 건 정말 존경할만 하다.
“신입 오퍼레이터를 대상으로 개설한 광석병 상식 강좌로 보내야겠는데? 전부 다 맞혔잖아.”
——와파린
파일 자료 1
오퍼레이터 노웰은 빅토리아 출신이긴 하지만, 상세한 지리적 위치까지는 당사자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가울어 발음 습관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한 그의 억양으로 볼 때, 빅토리아 북부 지역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주석:
상술 내용은 그저 추측일 뿐, 진실성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주석의 주석:
우선 저 엉망진창인 추측과 배경 조사의 관례 따윈 잊어버려. 한 가지만 말해두는데, 너희 중에서 그의 상자 안에 있는 눈금 달린 황동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이 누구야? 누군진 모르겠지만 노웰의 상자 안에 있는 그 몇 개 말고 다른 곳에서 똑같은 걸 찾으려고 한다면 박물관에나 가서 운을 시험해 보는 수밖에 없을걸.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그가 거짓말을 한다는 뜻은 아니다! 노웰은 분명 어떤 학업을 전공한 골동품 상인은 아닐 테니까. 그 물건은 가울식으로 만들어졌고, 링고네스가 몰락하고 제국 과학원이 모조리 약탈당한 후로는 굳이 그 안경을 사용하려는 안경사는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빅토리아 로열 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선 새로운 규정을 제정, 시력검사와 안경 제작을 철저히 분리해 각자의 영역을 명확히 분리시켰다. 그러므로 그의 출생지가 어디건 간에 지금까지 두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을 보면, 그에게 검안사 면허증이 없는 게 분명하다!
[의료부 내부 공문]
오퍼레이터 노웰이 검안사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 관해 당사자와 면담 후 합의했으며, 현재까지 합의된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제부터 오퍼레이터 노웰에게 현대의 검안 기술 교육과 실습 훈련을 실시하여, 그에게 현대 검안 및 안경 제작 이론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시킬 것.
2. 단계적인 성과를 거둔 이후, 반드시 검안 의학 면허증 시험에 응시할 것.
3. 오퍼레이터 노웰은 지금부터 검안사 면허증을 취득할 때까지 더는 의료부 안과 검안 업무에 참여하지 않으며, 오직 안경 제작 서비스만 제공할 것.
“노웰 씨는 뭐랄까, 안경사나 검안사라기보다는 그…… 수공예 장인에 더 가깝지 않나? 그러니까 아무리 편리한 기계 사용법을 배운다 한들 안경 제작에 있어서는 직접 손으로 렌즈와 안경테를 다듬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야.”
“조금 느리긴 하지만, 노웰 씨가 만드는 안경은 뭔가 다르거든. 여기 환자들이 모두 내 여동생을 부러워하는 건, 동생의 안경테에 따로 글자가 있어서 그래. 노웰 씨가 동생에게 시를 한 편 새겨주었거든. '지붕 위의 푸른 하늘, 오동나무가 흔들거리며 강가에 종려나무의 그림자를 남긴다'…… 이건 오랫동안 앓아누웠던 아이가 대문 밖을 나섰을 때 본 풍경을 쓴 거라고 해.”
——한 환자의 가족
파일 자료 2
노웰 씨는 전쟁 후 런디니움 사무소에서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다. 하지만 사무소를 찾아온 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데려온 아이를 위해서였다.
처음에 나는 그의 모습이 마을을 지나며 내게 안경을 맞춰줬을 때와 똑같다는 사실에 놀랐는데, 왜냐하면 그땐 30여 년 전이었고, 당시의 난 그가 데려온 아이와 비슷한 나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고, 나 역시 과거의 인연을 먼저 언급하지 않은 채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안절부절못하는 아이가 고집을 부리며 의료진에게 협조하지 않았으나, 그는 굉장한 인내심으로 기다렸다. 예전에도 그는 이런 인내심으로 농사꾼 아들의 고민을 듣더니 마치 마술이라도 부리는 것처럼 안경을 바꿔주곤, 훗날 아이가 대학에 가면 그때 대가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렸지만, 과연 아직도 그때 받지 못했던 몇 파운드를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는 우선 상세 정보부터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노웰 씨가 아이를 이곳에 데려온 것도 떠나려던 도중,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부모가 제발 아이를 데리고 광석병 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즈음에서야 남자아이의 반항심이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노웰 씨는 웅크리고 앉아 낮고 엄숙한 목소리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 대화를 통해 나는 그가 런디니움과 이곳에서 예전에 발생했던 참극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는 이미 진작에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짐작하고 있었다.
검사 후, 아이가 결국 고집을 꺾고 둥근 의자에 앉았고, 나는 채혈 준비를 하면서 노웰 씨가 옛날의 인연을 물어보길 기다렸다.
하지만 모든 검사가 끝날 때까지도 노웰 씨는 조금도 묻지 않았다. 이제 그는 더 이상 그 사람을 찾지 않는 걸까? 당시 마을 모든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었던, 아무도 보지 못했던, 역사의 뒤편에 있던 그림자를? 근데, 정말 사람이었을까?
그는 묻지 않았다. 때문에 나로선 노웰 씨가 이미 그것을 찾았거나, 어쩌면 더는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만 할 뿐이었다. 어쨌든 그는 지금도 그곳에서 조용히 선 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마침내 끝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 같다. 더는 쫓기듯 장소를 바꾸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무도 답을 모르는 문제를 더 이상 계속 물어볼 필요가 없게 된 듯 보였다.
[보충 기록]
오퍼레이터 노웰은 런디니움에 들어간 후, 자경단과 협력해 생존한 현지 시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기록 중 그의 장생자 신분 및 계속해서 '유니콘'을 찾는 그의 동향에 대한 건 일부만 보존하고 기록은 봉인하기로 한다.
또한, 로도스 아일랜드 런디니움 주재 사무소 오퍼레이터 프라이스의 개인용 근시 안경 등 의료기기 비용은 의료부의 종합 복지 비용에서 정산하기로 한다.
——인사부 기록
파일 자료 3
밀트너 씨는 자신이 처음 의료 시설을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과 연락했을 때에도 설마 정말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심지어 우리가 이런저런 이유로 그의 방문 신청을 여러 차례 거절했기에,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은 희박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고작 그런 이유로 포기하진 않았다. “본함은 이미 해당 지역을 떠나 신청자와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불필요한 개인적인 방문은 권하지 않습니다” 또는 “방문 대상은 한동안 본함에 머무르지 않으며, 외부로 파견된 상태입니다” 등, 실패에도 낙담하지 않고 그저 운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계속 방문 신청을 했다. 마치 밀트너 씨는 오기로라도 오퍼레이터 노웰을 만날 기세였던 것처럼.
다행히 그의 여덟 번째 방문 신청이 마침내 통과된 후, 후속 조치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래서 이 조지아 밀트너라는 중년 남성을 모른다는 이유로 '가족 방문'이라는 방문 사유에 무의식적으로 거부감을 드러낸 노웰 씨, 그리고 로도스 아일랜드의 노웰이 정말로 자신이 찾는 대상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던 밀트너 씨의 만남은 결국 이런 방식으로 늦게나마 성사되었다.
[음성 기록]
“사실 이미 여러 차례 사람을 잘못 찾았습니다. 안경사, 중년 남성, 불포, 노웰이라는 이름까지…… 이 조건에 완벽히 들어맞는 사람을 빅토리아에서만 3명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마델린 할머니가 찾았던…… 제 증조부가 아니었죠.”
“아버지께선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적어도 마델린 할머니께서 완전히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되기 전에, 노웰 증조부의 정확한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할머니는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게 아니라 묻고 싶은 것이 있고, 그 답을 듣고자 집착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요.”
“할머니께서는 이 생각만 간직한 채 백 년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비친 할머니는 언제나 건강한, 행복한, 부유한 노인이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점점 더 그럴수록 그 노웰 증조부라는 분이 대체 어떤 분인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다행히 곧 있으면 뵐 수 있겠군요.”
“……부디 이번에는 정말 증조부였으면 좋겠습니다.”
만남이 끝난 후, 오퍼레이터 노웰은 밀트너 씨와 본함 출구까지 동행한 뒤, 담담하게 작별 인사를 했고, 웃는 얼굴로 헤어졌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밀트너 씨가 잘못 찾은 것 같지 않은 것 같다.
[보충 기록]
“평온해졌나?”
“언젠가 그렇게 되겠죠.”
“그러면……”
“이게 바로 마델린 할머니께서 알고 싶어 하셨던 것이고, 제가 알고 싶어했던 모든 것입니다.”
파일 자료 4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마치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
“놓여 있는 수화기 속에서…… 마치 상대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속 나오는 목소리 같은 느낌이야. 꿈속의 어떤 목소리는 내게 이런 느낌을 줘, 그리고 꿈속 감각은 다시 현실 속으로 퍼져 나가서 구분하기 힘들어.”
“정말 영화 같군.”
“……영화는 별로 본 적 없어, 그저 내 느낌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야.”
“미안, 무의식중에 감탄을 해버렸군……”
“괜찮아. 영화를 좋아하나?”
“영화를 보면 잠깐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삶 속에 빠져들 수 있지, 그리고 그렇게 하면 통제받지 않고 내 삶을 잊을 수 있어.”
“……미안.”
“괜찮아.”
“……자, 도수 없는 코팅 안경이야. 안경테를 가벼운 것으로 교체했으니 착용해도 무겁지 않을 거야. 요즘 젊은이들은 모두 이런 재질을 좋아하더군.”
“아, 정말 가볍네. 고마워.”
“좋아, 그러면 먼저……”
“노웰, 금요일에 있는 영화 상영회에 올 생각이 있나?”
“음?”
“다들 모여서 영화도 보고, 감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야.”
“내가 나눌 수 있는 감정은 그렇게 많지 않을 텐데?”
“방금 당신이 묘사한 꿈속의 목소리에 대한 감정은 정말 아름다웠어. 그리고 이번 주에는 어린 오퍼레이터들이 많이 올 테니, 다 같이 우르수스의 어린이 영화를 볼 생각이야.“
”……좋아. 시간과 장소를 알려준다면 늦지 않게 찾아가지.”
[눈에 띄는 곳에 붙어 있는 일정 알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의료부 안과 안경 제작실로 가서 교대. 퇴근 후 함선 바에서 오퍼레이터 헬라그, 오퍼레이터 마운틴과 같이 적당한 음주.
화요일: 오전에 안경 수리. 오후 3시 전에 완료하여 오퍼레이터 토터에게 전달.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의료부 안과 안경 제작실로 가서 교대. 오후 5시에 훈련장으로 가서 훈련 참가.
목요일: 자유 스케줄. 시간 내서 소포를 가지러 가는 것을 잊지 말 것. 위치는 단말기에 표시.
금요일: 오전에 안경 제작. 오후에 안경 제작. 저녁 7시에 영화 감상회에 참가(다음부터는 연속 상영회에 참가하지 말 것,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생김).
토요일 ~ 일요일: 외근 임무가 없다면 자유 스케줄.
승진 기록
박사에게:
나는 지금 외근 임무 중이야. 이건 그리 급하지 않은 편지니 공무 처리가 끝난 후에 다시 봐도 괜찮아.
오늘 팀이 차량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때, 동행한 오퍼레이터가 내 어깨에서 흰머리 몇 가닥을 주웠어. 난 그것들을 잘 치웠지, 근데 차량에 올라타는 도중 이번에는 관절에서 뚜둑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어.
난 그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최근 꿈을 자주 꾸는 바람에 수면 부족이 심해진 것과 대낮에도 수시로 불현듯 떠오르는 자잘한 기억의 파편 때문에 휴식과 수면 보충이 어려운 현실까지 되짚어보았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기억의 파편 속에서 나는 링고네스 강가의 공방에 앉아 있거나 빅토리아 중남부의 늪지 속을 걸어가고 있었어. 테라의 모든 나라를 돌아다닌 과거가 깜빡이는 방식으로 연달아 나타나지. 그 파편이 얼마나 흐릿하든 딱 하나는 판단할 수 있어…… 내 마음은 안정되었고, 난 기다리고 있다는 거야.
하지만 내가 기다리고 있는 건 뭘까? 그게 아니라면, 난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을까?
어쩌면 난 이미 충분히 많은 생명을 구했을지도, 행복의 달콤함을 충분히 맛보았을지도 몰라. 어쩌면 이 타고 남은 재 한 움큼은 바람에 날려 사라질지도 모르지. 그리고……
어쩌면 그날이 정말 다가온 걸지도 몰라.
만약 그렇다면, 내 유일한 바람은 네 축복을 받는 것뿐이야, 나의 친구.
이 편지는 답장할 필요도, 남겨둘 필요도 없어. 알아서 처리해 줬으면 하는군.
임무가 순조롭다면 머지않아 돌아가게 될 거야. 건강하길.
(서명 없음)
- 어시스턴트 임명
- 나는 뭐든지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만, 그 어느 것도 능통하지는 않아. 굳이 잘하는 걸 꼽자면, 시간 때우기 정도랄까.
- 대화 1
- 음? 이건 검안용 렌즈다. 도수 순으로 정리하던 참인데…… 그래 맞아, 안경이 있으면 선명하게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현실은…… 눈이 잘 보인다고 해서 다가 아니지.
- 대화 2
- 리유니온이라…… 그들과는 잠시 동행했었다. 사람의 인생이 타오르는 불꽃이라면, 그들에겐 활활 타오를 날이 아직 많이 남아있겠지만…… 반면에 난, 언제 불어올지 모를 바람에 날려 흩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한 줌의 재일 뿐이지.
- 대화 3
- 아, 내가 또 멍하니 있었나? 미안하군. 창밖에 안개비가 내리는 걸 보고 있었다. 방랑자들은 이런 날씨를 굉장히 싫어하지. 시야는 흐리고, 발밑은 진흙탕이 되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늪에 빠져드는 듯한…… 이건 비유가 아니고 사실이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링고네스에서 학교에 다니던 무렵,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가울 권술을 배운 적이 있다. 그건 길거리 주먹다짐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가울이 멸망하기도 전에 사라졌지. 하, 어쩌면 내가 그걸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일지도 모르겠군.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내가 해방될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마침 로도스 아일랜드의 목표와 같지. 그래서 여기에 남기로 한 거다. 손을 내밀어, 다른 사람을 구하는 것…… 그렇게 하다 보면, 매일 조금씩 '끝'에 가까워질 수 있을 테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내 증손자의 눈은, 제 할머니를 많이 닮았어. 이번에 그 아이는 가족 중의 이질감을 찾기 위해 온 게 아니었고, 나도 그 녀석의 늙은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지 않았지. 서로 어느 정도 발전한 셈이야. 얼굴을 마주하고, 조용히 헤어지는 것. 그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너와의 유일한 결말이기도 해.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이렇게, 알맞은 각도를 찾아서, 적절하게 렌즈를 기울여 빛을 가연성 물질에 맞추면…… 불이 붙지. 기억했나? 좋아. 하지만 이 방법을 쓰는 건 추천하지 않아. 바비큐가 하고 싶다면, 굴절로 불을 붙이기 위해 태양의 기분을 살피는 것보단, 그냥 평범하게 전기 그릴을 쓰는 게 더 편하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통제할 수 없는 플래시백 때문에 일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의료부 아가씨가 메모장을 들고 다니면서 떠오르는 키워드를 적어보고, 그것들을 연결해 보라고 하더군. 그리고 기억의 내용을 증명해 줄 조력자도 있으면 좋을 거라고 했지. 그래서 여기로 왔다.
- 방치
- 박사, 글씨가 잘 안 보인다면 안경을 맞춰 줄까…… 박사?
- 오퍼레이터 입사
- 난 노웰이다. 너희 환자들에게 안경을 맞춰준 적도 있고, 의사 흉내도 어느 정도는 낼 수 있어…… 한동안 신세 질 테니 앞으로 잘 부탁한다.
- 작전기록 학습
- 이 아이는 우산을 들고 있지만, 전장에 비가 오는 것 같지는 않군…… 아아, 아츠 유닛이었나.
- 1차 정예화 (승진)
- 이 메달에 걸맞은 일을 한 적이 없다만. 그래도…… 고맙다.
- 2차 정예화 (승진)
- 나는 지금도 여전히 죽음을 열망하고 있어.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날지도 모르지. 그렇다고 해도 너는 이 훈장을 내게 주겠다는 건가.
- 팀 배치
- 누군가에게 맞춰 움직이는 경험은 별로 없다만.
- 팀장 임명
- 뒤에 서지 않아도 괜찮나?
- 작전 출발
- 하아, 가지.
- 작전 개시
- 따라와.
- 오퍼레이터 선택 1
- 용건을 말해봐.
- 오퍼레이터 선택 2
- 이쪽은 준비됐다.
- 배치 1
- 그래.
- 배치 2
- 이 아이들은 내가 보고 있겠다.
- 작전 중 1
- 햇빛 각도가 딱 좋군.
- 작전 중 2
- 조금만 더 참아.
- 작전 중 3
- 부상자는 내 뒤에 있어.
- 작전 중 4
- 여기 있어, 여기 있다고. 지금 구해줄 테니까 안심해.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이런 싸움은 정말 끝이 없군, 그렇지 않나?
- 3★ 작전 종료
- 우리가 또다시 사람을 구한 거로군. 잘됐어.
- 비 3★ 작전 종료
- 보아하니, 너도 평범한 인간인 모양이야.
- 작전 실패
- 내가 뒤를 맡을 테니, 먼저 도망쳐. 빨리!
- 시설에 배치
- 잠깐 쉴 수 있는 장소면, 난 그걸로 충분해.
- 터치
- 유감이지만, 나는 나이로 인한 심장 질환은 없어, 박사.
- 신뢰도 터치
- 나는 안경사지만, 내 시력에는 문제가 없어. 너는 똑똑히 보인다고, 박사. 그러니 이렇게까지 가까이 올 필요는 없어.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복 많이 받도록, 박사. 한때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 앞을 지날 때마다, 마치 고문을 받는 느낌이 들곤 했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시간이 흘러간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느낄 뿐이었지. 어느 쪽이든, 이런 날에 느껴야 할 기쁨과는 거리가 멀었어.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군.
- 인사
- 안녕, 박사.
- 생일
- 오늘이 너의 생일이라고 들었다. 혹시 초를 불고 소원을 빌 생각이라면, 다른 누군가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비는 게 좋을 거야. 잔혹하게 이용당할지도 모르니…… 하하, 농담이다. 생일 축하한다, 박사.
- 애니버서리
- '로도스 아일랜드'…… 이곳은 확실히 길고 힘든 여정 속에 있는 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배로군. 이 배에 타면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되고, 남은 시간을 혼자 걷지 않아도 돼. 만약 내가 조금 더 일찍…… 아니, 그런 가능성은 없었겠지.
우리의 인생이 시작될 때 2025-10-14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다시 만나자 2025-08-07
- 엇갈림 · 브릿지 · 144줄
흉조의 소용돌이 2024-04-16
- 13-9 왕관을 노리는 자 · 브릿지 · 44줄
- 13-16 '우리' · 작전 후 · 30줄
우리의 인생이 시작될 때
- 우리의 인생이 시작될 때 · 브릿지 · 115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