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ston-3 Friston-3
로도스 아일랜드의 디펜더 로봇 Friston-3. 전장의 작전 임무를 위해 클로저가 파견 보내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로봇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CV: 중국어 Shengzhang Dong · 일본어 이케다 슈이치 · 한국어 임채빈 · 영어 John Kassir
기본정보
[모델명] Friston-3
[성별 설정] 남
[출하 기간] 1년 미만
[제조 업체] 로도스 아일랜드
[생산지] 로도스 아일랜드
[출하 일자] 11월 13일
[높이] 145cm
[중량] 기밀
[점검 검사 보고]
외부에 마모된 흔적이 소량 있으나 부품 구성은 완벽한 편. 강도는 정상 기준을 초과한다. 엔진 및 보드 상태 양호. 에너지 보호 시스템 운행 정상,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완료, 운행 정상, ECU 상태 양호.
종합검진
[최고 시속] 24km/h
[등반 능력] 표준
[제동 효율] 표준
[퍼포먼스] 표준
[지속 시간] 표준
[구조 안정성] 우수
프로필
S-C 타입 4륜 작업 플랫폼 Friston-3, 로도스 아일랜드의 인공지능 작업 플랫폼 연구개발팀이 정식으로 설립된 이후 선보인 첫 성과물이다. Friston-3는 클로저가 컨셉 설계, 플로어 조립 및 응용 테스트를 직접 주관하였으며, PRTS를 기반으로 기본 코드에서부터 외부 모듈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혁신을 이뤄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기타 개량형 작업 플랫폼보다 더 경량이지만, 더 포괄적이고 더 안정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어, 현재는 디펜더 오퍼레이터로서 관련 작전 임무에 참여하고 있다.
[제한된 기록]
Friston-3 핵심 코드의 출처, 컴파일 아이디어 및 보다 많은 세부 설계에 대해서는 당분간 오퍼레이터에게 검색 권한을 개방하지 않는다. 문의사항이 있다면 클로저에게 직접 문의할 것.
파일 자료 1
로도스 아일랜드가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작업 플랫폼. 클로저는 Friston-3에 너무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중 하나를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바로 '과잉 설계'다.
'가장 좋은 성능의 작전 장비를 갖춰야 한다', 그래서 Friston-3는 엔지니어링부에서 연구 제작한 최신 에너지 보호 발생기를 장착하고 있다.
'딥러닝과 자기 적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Friston-3에 언어 자료 보관소 자동 업데이트 네트워크와 스캐닝 리딩 시스템, 전방 시현 모듈이 탑재되었다.
'인간에게 지지 않을 정도의 '준언어 부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Friston-3는 간결하지만 생동감 있는 표정 도장을 내장해 분기마다 한 번씩 업데이트를 한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즐거움을 의식해야 한다', 그래서 Friston-3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탑재해 '풍경을 편하게 찍도록' 했다. 그리고 구매부의 필름 구매 요구 또한 2배로 증가했다. 이런 설계는 매번 정기 보수를 마칠 때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클로저는 이를 즐기고 있으며, 반대로 Friston-3는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어째서 더는 레이시언 공업제 작업 플랫폼에 커스터마이징을 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로도스 아일랜드의 수석 엔지니어인 클로저 씨는 이렇게 말했다. “진작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어! 나는 핵심 기술이 사람 때문에 제한되는 게 질색이란 말이야! 그리고 컬럼비아 기업들이 인공지능 설비에 몰래 백도어 플러그인을 넣는 것 같다는 느낌이 항상 들었거든. 어째서 Friston-3부터 자체 연구를 한 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기술 축적이 끝나 준비가 완료됐기 때문이지. 엔지니어링부는 Lancet-2 시절부터 준비했다고. 게다가 Friston-3의 핵심 데이터는 켈시가 트리마운츠에서 가져온 거야, 그 어떤 프로세스라도 컬럼비아 기업이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여기엔 복잡한 사정이 있거든. 잡담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이제 Friston-3의 유행가 방송 모듈을 테스트해 보자. 리모콘? 리모콘은 물론 내가 보관해야지.”
파일 자료 2
“THRM-EX는 지나치게 열정적이고, Castle-3 형님은 겪은 게 많다 보니 아는 것도 많더라고요. Lancet-2는 뭐, 소심하고 착실한 아가씨 같은데,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말리는 느낌이랄까…… 키아베를 뺀 우리 모두는 이게 그저 일종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Friston-3는 정말 사람 같던데요, 정말 닮았어요!”
——윈드플릿
“Friston-3가 나온 뒤부터 Lancet-2들이 루트라 공방의 단골이 됐던데. 왜 그러냐고? Friston-3는 매번 다른 로봇들에게 진정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응용 전망과 사회적 여론은 또 어떤지에 대해 주입하고, 그들에게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만들거든. '오르가논'이니 '의식의 정의'니 하는 것 때문에 Lancet-2의 인지모듈이 벌써 3번은 과부하 됐다니까!”
——메이어
“난 이미 Friston-3 씨를 로도스 아일랜드 생물 공학 연구실의 특별 고문으로 초빙했어, 물론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야. Friston-3 씨는 생물학, 생체공학, 신경과학, 정보과학 등의 방면에서 놀라울 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그 지식은 그가 접속했던 어떤 데이터베이스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그만의 지식이라고! 생명의 진화와 사회 형태에 대한 그의 이해는 극도로 진취적이어서, 우리의 인지 체계를 여러 번 뒤엎어버리기도 했지. 하지만 그의 말에도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는 데다 심지어 병행해도 모순되지 않으니…… 그라면 흐릿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완전히 낯설고 동떨어진 것을 상상해낼 수 있을 거야. 다소 불안하기까지 해.
“하지만 그는 말이 서툴러. 지나치게 편집적이고, 강경하며, 너무 완벽을 기하려고 하지. 거기에 과학 연구 방면에서 통제욕이 너무 강한 데다 현재 학계 실험 데이터의 일부 기초 검증 모델을 믿지 않고, 대다수의 경우 설득조차 되지 않지. 다행히 그가 현재 우리처럼 여러 기술 영역의 발전 현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으니, 우리의 교류가 가능한 것이기도 하고 결과가 꽤나 효율적이긴 하지만 말이야. 덧붙이자면, 수준 높은 과학자일수록 그를 상대하긴 어려울 거야…… 로봇 과학자의 괴팍한 성격은 정말 모르겠다니까.”
——위디
——이상 모두 오퍼레이터들이 《로도스 아일랜드 인공지능 작업 플랫폼 복무 조사표》에 적어준 내용에서 발췌
“분명 교류에 문제가 있겠지. 걔가 무뚝뚝해서 그래. 정상이니까 신경 쓰지 마. 켈시가 기계한테 말문이 막힐 정도로 말로 공격받는 건 드문 경우긴 하지만…… 하하, 별로 웃기진 않았어. 걔도 엄청 화가 나고 굴욕적이긴 한데, 물어보고 싶은 건 또 엄청 많았나 봐…… 뭐 어쩌겠어? 난 이미 켈시한테 경고했다고.”
——엔지니어링부 녹음, Friston-3가 종종 켈시를 찾아간다는 일부 오퍼레이터의 말에 클로저가 한 답변
파일 자료 3
[제한된 기록]
……
“그런데 켈시, 정말 이렇게 할 거야? 네가 가져온 데이터를 연구해 봤는데, 남아있는 게 극히 일부분이긴 하지만, 인격 프로그램은 전부 해석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어. 이 정도면 Lancet-2보다 지능적인 기계라기보다는,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
“한 사람의 영혼을 기계에 넣는다는 게 잔인하다고 생각하나?”
“내가 조금 흥분한 건 인정하는데…… 이게 정말 적절한 걸까?”
“적절한지 아닌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군.”
“비록 그가 과거 '생명'의 마지막 순간, 현재의 테라를 여행하고 싶다고 했었다지만, 나는 그에게 이게 새로운 삶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 그는 자신이 완전히 낯선 육체에, 낯선 배 안에, 낯선 대지에 갇혀 있음을 자각하겠지……”
“그의 기억은 수만 년 전 고향을 떠나던 그 순간에 멈춰있을 거고, 앞으로 펼쳐질 장대한 여정을 기대하고 있을 텐데……”
“나는 그에게 말하게 되겠지, 여정은 이미 끝났다고.”
“음, 누가 이런 걸 견딜 수 있겠어…… 지금 우리가 자체 연구한 핵심 부품은 테스트 버전에 불과하고, 그의 인격 프로그램과 우리가 만든 모듈의 적응도가 얼마나 될지 정확히 모르지. 이런 마당에 만약 그의 '감정 기복'이 PRTS의 제어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면, 엔지니어링부가 가진 기술로는…… 정확히 말해서 이 대지의 현 기술로는……”
“간단히 말할게, 폭주하지 않을 거라 장담할 수 없어, 켈시.”
“……내가 책임지겠다.”
“너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는 일을 하려고 하다니……”
“우리는 트레버 프리스턴의 지식이 필요하다. 인간과 위기, 테라와 테라 이외의 모든 것에 관한 것까지…… 설령 이걸로 그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잔인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내가 그를 설득하지, 어쨌든 그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래, 그래, 네가 결정을 내렸으니, 당연히 내가 나서야지. 내가 장담할게, 그는 내 최고의 걸작이 될 거야!”
“……너무 많은 사람이 그를 귀찮게 하게 두지 말도록.”
“걱정 마, Friston-3의 자료에는 이미 '기밀' 마크를 찍어뒀어. 하지만 그는 우리의 첫 번째 자체 연구 플랫폼으로 선전에 힘 좀 써야 할 거야.”
……
——엔지니어링부 인공지능 작업 플랫폼 실험실 녹음, 폐기 예정
- 어시스턴트 임명
- 자네의 어시스턴트가 되면 클로저도 내 몸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되겠지? 그녀가 내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네. 하지만 그런 어리석은 개조는 과학자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어…… 비록 지금 내가 이런 모습이 되었을지라도, 그건 용납 못하네.
- 대화 1
- 어째서 인류에게 뿔과 꼬리가 자라난 것일까? 이런 생물적 진화는 내 인지 체계를 뛰어넘었어…… 나도 켈시가 여러 차례 설명해 줬으니, 수만 년의 시간이 지난 것쯤은 알고 있네. 단지 이해할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야.
- 대화 2
- 클로저는 내 목소리를 '발성 좋고 허스키한 30대 남성의 목소리'로 설정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난 이미 60이 넘은 노인일세…… 적어도 내 마지막 기억으론 그렇다네.
- 대화 3
- 오늘 일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박사. 난 조금 있다 켈시의 사무실에도 들러야 한다네. 켈시는 분명 오늘도 의미 없이 밤을 지새우고 있겠지. 수만 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명감에 등을 떠밀려 왔는데, 이제 와서 또 무얼 막을 수 있겠나? 차라리 잠이라도 일찍 자는 편이 낫겠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박사, 부디 Castle-3 같은 아이들과 나를 똑같이 취급하진 말아 주게. 그 아이들은 꽤나…… 사랑스럽지만, 내 기계 몸은 자네의 후드처럼 일종의 양식이자, 일종의…… 스타일에 불과하다네. 나도 내가 누군지는 잘 알고 있네, 그리고 우리야말로 똑같다 할 수 있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나는 오만한 것이 아니라 분노하고 있을 뿐이네. 자네들의 무지함과 분수를 모르는 행동에, 자네들의 자만심에 분노하고 있는 걸세. 그래, 난 이제 지식을 잃었네. 그러니 자네도 지금 이 분노를 '연산의 결과'라고 생각해도 좋네. 참으로 이해하기 쉬운 결과일 테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내 아내와 딸, 그리고 다른 동포들은 그 석관 속에서 기나긴 잠에 들어 다시는 깨어나지 않겠지. 나는 수많은 결정들을 내렸고,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네. 하지만 지금 내 기억에 남은 건 그 최후의 만찬뿐이네. 모두가 나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여정이 순조롭기를 기도해 주었지……
- 방치
- 박사, 시간 있나? 같이 산책이라도 다녀오는 건 어떤가.
- 오퍼레이터 입사
- 반갑네, 나는 Friston일세. 그래, 'Friston'이지, 'Friston-3' 같은 게 아니네. 난 복제품이 아닐뿐더러, 복제품의 복제품도 아니지. 부디 이해해 줬으면 좋겠군.
- 작전기록 학습
- 꽤나 가치가 있는 연구 자료로군. 복사해서 보존하는 게 좋겠어.
- 팀 배치
- 박사, 난 어떤 역할을 맡으면 되는 건가?
- 팀장 임명
- 다시 모두를 이끌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라는 건가? ……알겠네.
- 작전 출발
- 출발하도록 하지. 이 또한 새로운 여정일지니.
- 작전 개시
- 위험을 감지했네!
- 오퍼레이터 선택 1
- 작전 계획은 THRM-EX와 Lancet-2에게도 공유해 두겠네.
- 오퍼레이터 선택 2
- 당연히 THRM-EX 같은 녀석들보다 많은 걸 할 수 있지. 그러니 내가 최전선에 서겠네.
- 배치 1
- 내가 쓰러지지 않는 한, 아무도 다치지 않을 걸세.
- 배치 2
- 난 쓰러지지 않네.
- 작전 중 1
- 내 감정 도장이 신경 쓰이는 건가?
- 작전 중 2
- 자네들의 행동은 촬영해서 기록으로 보존했다네.
- 작전 중 3
- 자네들의 책임자와 대화를 해봐야겠네!
- 작전 중 4
- 정말이지…… 끔찍한 생물이로군.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박사, 자네의 사고 회로와 지휘 스타일은 다른 사람들과 확연히 다르군…… 이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존재하는 법이지.
- 3★ 작전 종료
- 내게 주어진 사명은 기억하고 있지만, 이젠 그걸 완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네. 더군다나 자네처럼 완벽하게 해내는 건 더더욱 말이지. 자네는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일세, 박사.
- 비 3★ 작전 종료
- 긴 여정에 변수는 항상 생기기 마련이고, 계획이 틀어지는 것도 흔한 일이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받아들이는 것 외에,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 작전 실패
- 최악의 경우가 그저 나처럼 되는 것뿐이라면 두려워할 필요 없네. 박사, 나머지는 내게 맡기고 자네는 일단 후퇴하게.
- 시설에 배치
- 대여한 생물 연구 자료를 전부 이쪽에 두어도 괜찮겠나?
- 터치
- 자네가 본 대로, 지금 내 표정이 뜻하는 건 '분노'일세.
- 신뢰도 터치
- ……자네 사진을 한 장 찍었다네, 박사. 보고 싶은가? 미안하군, 이미 인쇄하고 저장까지 했다네.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 복 많이 받게나, 박사. 기념일은 그리움과 동경에 의미를 두고 있지만, 아쉽게도 내겐 이제 그리워할 만한 과거도, 동경할 만한 미래도 없다네…… 아니, '저스티스 나이트', THRM-EX, 뭐 하는 건가? 박사, 자네가 이 아이들을 부른 건가?
- 인사
- 안녕하신가, 박사.
- 생일
- 생일 축하하네, 박사. 아 참,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얘기하겠네만, 11월 13일에 날 축하해 줄 필요는 없다네. 그건 'Friston-3'의 출고일이지, 'Friston'의 생일이 아니니 말일세.
- 애니버서리
- 켈시가 계속해서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고'를 언급하는 건, 내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길 원하기 때문이겠지. 그건 나도 이해하네. 나도 내 상황을 이해하고 있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머무를 생각이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스스로 답을 찾고 싶군…… '연산'을 통하지 않고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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