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낙원

낙원

오퍼레이터 레코드브릿지

라테라노를 떠나기 전에 한 사람을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피아메타. 그 사람은 그녀에게 ‘지금의 네 삶은 아무 의미도 없다.’라는 걸 알려주는데……

등장 오퍼레이터: 피아메타, 모스티마


탕……


발랄한 아이

와! 이 누나 대박이야! 또 기록을 깼어!

까칠한 아이

쳇, 어른치고 나쁘지는 않네.

태연한 노점상

축하드립니다. 이 인형은 경품입니다!

모스티마

야, 여명의 파괴자, 너도 한번 해볼래?

발랄한 아이

리베리 누나, 이름이 여명의 파괴자였어? 진짜 멋지다!

까칠한 아이

괴상한 이름이지만, 뭐 나름 멋진 거 같기도 하고…… 사격은 잘해?

피아메타

……첫째, 내 이름은 여명의 파괴자가 아니야.

모스티마

야, 그건 우리 친애하는 상사께서 지어준 코드네임인데, 소중히 여겨야지.

피아메타

둘째, 어른이 풍선 사격에서 기록을 깼다고 별 대단한 일인 것도 아니고.

모스티마

너도 해 봐. 이건 진짜 총이 아니잖아. 스프링을 이용한 장난감이라서 리베리도 할 수 있어.

피아메타

셋째, 주인이 표정관리가 안 돼.

애써 태연한 척하는 노점상

아, 아닙니다. 장사라는 게 원래 벌 때도 있고 밑질 때도 있는 거죠. 아가씨가 괜찮으시다면……

피아메타

그럼, 뭐.

탕……

모스티마

우와, 특등상이다.

피아메타

벌 때도 있고 밑질 때도 있는 거, 맞지?

발랄한 아이

와아아아!!! 디저트 1년 치 무한 이용권!!! 라테라노의 모든 가게에서 쓸 수 있잖아!!!

까칠한 아이

대, 대단하네!! 누나, 사실 호위대 저격수 아니야?!

발랄한 아이

아니면 수도원의 높으신 분?!

더는 태연할 수 없는 노점상

다, 당신 설마 교황님의……?

피아메타

디저트 이용권은 잘 받을 테니까, 총에 해둔 수작질은 그냥 넘어가 줄게.

애써 미소 짓는 노점상

저기…… 괘, 괜찮으시다면…… 존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피아메타

나? 이미 알고 있잖아?

피아메타

내 이름은……

피아메타

여명의……

아이들

파괴자!!!


모스티마

여명의……

모스티마

파괴자!!!

피아메타

모스티마, 좀!

모스티마

자기도 아까 즐겼으면서.

피아메타

난 그냥……!

피아메타

하아, 됐다. 마음대로 해.

모스티마

어머, 벌써 저항을 포기하는 거야?

피아메타

저항의 전제는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너 같은 녀석은 뭘 해도 소용없으니까.

모스티마

그래서, 돌아오니까 기분이 좋아?

피아메타

뭐, 가끔은.

모스티마

사실은 라테라노를 아주 좋아하는 거 아니야?

피아메타

여길 싫어할 사람이 있어? 아무리 미쳐도 라테라노가 지상 낙원이라는 걸 부인할 사람은 없잖아.

피아메타

광석병에 걸려 도시에서 살 수 없다고 해도, 라테라노 공민이라는 신분만으로도 대부분 골칫거리를 해결해 주니까.

피아메타

물론, 불행하게도 설탕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재수 없는 타천사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모스티마

야, 나도 라테라노를 좋아한다고!

피아메타

네가 싫어하는 곳이 있기는 하냐? 아니지, 너는 어디에 있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야 맞지.

모스티마

그런 걸 '적응력이 좋다'고 하는 거야.

피아메타

네네, 바람 같은 전달자 아가씨는 멈추는 법이 없죠……

모스티마

하지만 넌 나와 달라, 피아메타.

모스티마

네게는 선택권이 있어.

피아메타

그래서?

모스티마

그래서, 적어도 우리 손님을 만나보라는 거야.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으니까.

피아메타

내가 총기사에게 보고할 필요는 없어.

모스티마

학생으로서도?

피아메타

졸업한 지가 언젠데……

모스티마

사랑스러운 손녀로서도?

피아메타

그건 그 사람이 자칭하는 거고!

모스티마

솔직히, 나는 총기사랑 엮이고 싶지 않아. 그 인간들을 화나게 했다가는 내게도 괴상한 코드네임이 붙을걸?

모스티마

돌 만한 곳도 이미 다 돌았겠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피아메타

야, 모스티마! 모스티마!

피아메타

쳇, 이 녀석…… 오리지늄 아츠를 썼나? 동작이 느려졌잖아!

교황 기사

방금 모스티마에 대한 평가는 조금 올랐다. 적어도 윗사람을 공경하는 착한 아이로군.

피아메타

……총기사 파트리치온, 오랜만입니다.

파트리치온

오랜만이군……

파트리치온

어둠을 밝히는 빛, 노을을 흐리는 그림자,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학생, 여명의 파괴자여!

피아메타

……그럼 전 이만.

파트리치온

피아! 피아!


피아메타

정말 여전하네요. 어쩜 바뀐 게 없을까.

파트리치온

나 말이냐? 이젠 칭찬할 줄도 아는구나.

피아메타

아니, 수도원 말입니다. 지금 투구 쓰고 계시잖아요, 총기사님.

파트리치온

어쩌겠느냐. 교황 기사는 근무 중에 반드시 모든 장비를 착용해야 하니까.

피아메타

지금 근무 중이었어요?

파트리치온

근무 중에 우리 사랑하는 손녀를 만나면 안 되는 거냐? 말도 안 되는 소리!

피아메타

총기사님, 당신은 산크타고 저는 리베리입니다. 혈연관계라고는 전혀 없다고요.

파트리치온

거기까지! 예전의 피아는 이런 말 안 했는데! 부모님이 널 내게 맡길 때 그렇게 무례하게 굴라고 하지도 않았고!

파트리치온

예전에는 콩알만 한 게 아주 작고 사랑스러웠는데……

피아메타

그 당시에도 일곱 살이었다고요.

파트리치온

사격과 탄도 계산법을 손수 가르쳐줬던 게 생각나는구나, 마치 작년의 일 같았는데……

파트리치온

그때 넌 총기 다루는 법 배우겠다고 그렇게 졸랐는데. 하, 그리고 혼자 폭파해서 엉엉 울기도 했고!

파트리치온

불과 몇 년밖에 지나지도 않았는데, 우리 피아가 어쩌다 고난의 감시자…… 아니지, 끈적한 빛의…… 선고자? 가 되었나. 최신 코드네임이 뭐였더라?

피아메타

……여명의 파괴자요.

파트리치온

아, 맞다. 나이 드니까 이젠 기억이…… 그건 그렇고, 코드네임은 하나로 고정할 수 없는 거냐?

피아메타

달마다 코드네임을 바꾸라고 한 건…… 당신 노인네들 결정이잖아요!!

파트리치온

그랬었나? 기억이 안 나는군.

피아메타

그럼 그 규정을 폐지해도 되나요?

파트리치온

지금은 르무엔이 담당자라, 내가 결정할 순 없다.

파트리치온

어쨌든, 예전의 꼬마 피아가 더 사랑스러웠지. 지금은 너무 재미없어. 선물로 가져오는 영화도 점점 재미 없어지고!

파트리치온

음……《외팔이 전기톱맨》은 그나마 나아. 별점 3.5 정도는 줄 수 있으니까.

피아메타

……후우.

피아메타

그래서, 우리 존경하는 총기사 파트리치온께서 저를 부른 이유가 뭐죠?

피아메타

저 엄청 바빠요. 해야 할 임무도 많고.

파트리치온

무슨 임무? 모스티마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피아메타

제 임무는 타천사 모스티마를 감시하고, 비밀을 누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

파트리치온

감시는 무슨. 뭐 대단한 비밀 같은 게 있다고.

파트리치온

비밀이 있다고 쳐도, 어떤 걸 지켜야 하고 어떤 걸 말해도 되는지 모르잖느냐? 감시도 그렇지. 어떤 게 합법이고 어떤 게 불법인지 판단할 수 있느냐?

피아메타

저는 그저 지키고 있을……

파트리치온

피아메타, 솔직하게 말하마.

파트리치온

지금 네 삶은 아무 의미가 없어.

피아메타

……당신에게 제 삶을 판단할 권리는 없어요.

파트리치온

아니, 있다. 난 너의 학장이자, 지도 교수이며, 너의 보호자야. 난 네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알지.

파트리치온

지금 너는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고 맨날 빈둥거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지. 더 한심한 건, 너는 삶을 즐길 줄도 모른다는 거야.

피아메타

모스티마는…… 제 도움이 필요해요.

파트리치온

피아, 모스티마에게 네가 필요한 게 아니라, 네게 모스티마가 필요한 거겠지. 걔를 감시한다는 핑계로.

파트리치온

걔는 모스티마야, 자기 일은 알아서 잘 하지.

파트리치온

물론, 쇼핑하면서 옷을 입어볼 때 등 뒤의 지퍼를 올려줄 사람이 필요는 하겠지만.

피아메타

……파트리치온!

파트리치온

왜, 화났느냐? 자존심은 있나 보군. 애당초 내가 너한테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파트리치온

어쨌든 넌 내가 가장 아끼는 제자이자 최초로 교황 기사가 될 수도 있는 리베리였으니까.

파트리치온

원래라면 너는 더 많은 책임을 짊어졌어야 해.

파트리치온

그리 거창하지 않더라고, 총기사만 되었어도 엄청 즐거웠을 것을! 너는 산크타가 아니라서, 머리 위에 망할 광륜도 없으니까 투구를 써도 머리가 아프지 않겠지.

파트리치온

대형 총은 무리겠지만, 큰 유탄 발사기 정도는 충분히 해줄 수 있어.

파트리치온

가장 중요한 건, 총기사는 도로를 망가뜨려도 변상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

파트리치온

피아, 너는 재능이 뛰어나고 경험도 풍부하니까 이제 그만 돌아오거라. 라테라노는 네가 필요해.

피아메타

그래도 총기사는 되고 싶지 않아요, 파트리치온.

파트리치온

어릴 때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잖느냐. 열심히 훈련한 것도……

피아메타

어른이 되기 위해서였죠. 제게 얼마나 많은 선택지가 있는지 알기 위해 말입니다.

파트리치온

그래서, 고작 선택한 게 모스티마의 들러리였느냐?

피아메타

처음에는 죄책감 때문에 걔를 따라다녔을지도 몰라요. 타천사가 된 것도 제 책임이 있고, 걔가 자포자기할까 봐, 정말 타락할까 봐 걱정했던 것입니다.

파트리치온

그건 네가 모스티마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야.

피아메타

맞아요, 하하, 걔는 모스티마잖아요……

피아메타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안도아인이 언젠가는 걔를 찾아올 것 같았어요. 그래서 모스티마 곁에 있으면 그 녀석이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어요.

파트리치온

이틀 전, 만국 정상회담에서 만났잖느냐.

피아메타

그걸로는 부족해요. 녀석이 도망갔으니까. 다음에는 제가 직접 녀석을 잡을 거예요.

파트리치온

그렇다면 모스티마를 계속 따라다닐 이유도 없잖느냐. 집행자가 돼서 이 사건을 담당하면 되는 것을.

피아메타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피아메타

이번에 돌아와서 알게 되었어요. 모스티마랑 함께 다녔던 곳,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 그 목적과 의미를 떠나서 그 자체가 저의 선택지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파트리치온

네가 말했잖느냐, 아무리 미쳐도 라테라노가 지상 낙원이라는 걸 부인할 사람이 없다고.

피아메타

맞아요. 하지만 집 밖에 나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집에 돌아오는 의미를 알 수 있겠습니까. 라테라노보다 더 저를 설레게 하는 곳은 많지만, 라테라노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피아메타

게다가 나쁜 여정도 아니었는데요, 뭘.

피아메타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확실히 저는 삶을 즐길 줄 모릅니다.

피아메타

저는 경험할 뿐이니까요.

파트리치온

내가 보기엔 그건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고생만 하는 길이야.

파트리치온

피아, 우리 모두 네가 남기를 원한다. 총기사 의사당에 자리 하나 더 놓을 자리는 충분해.

파트리치온

아니면, 그냥 미친 셈 치고 르무엔과 함께 추기경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내가 내일 교황님께 얘기해 보마.

파트리치온

교황 기사보다는 훨씬 힘들겠지만, 늘 밖에서 고생하는 것보다 나을 거야.

파트리치온

아니면, 차라리 남으라고 명령을 할까?

피아메타

그럴 리가 없잖아요. 당신은 파트리치온이니까.

파트리치온

……

파트리치온

그러게, 네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봐서 그런지……

파트리치온

나이 먹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구나, 피아.

파트리치온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는 게 느껴져. 매일 눈을 뜰 때마다 전날보다 죽음에 더 가까워졌으니. 모든 게 점점 멀어지고 있어……

파트리치온

친구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고, 학생들도 뿔뿔이 흩어졌지. 수도사들은 날 공경하지만, 나랑 별로 얘기를 나누고 싶어 하지는 않지.

파트리치온

재미가 없구나, 피아, 정말로 재미없어. 지금은 단지 감정이 흐릿해질 때까지 지난날의 추억이나 되새길 뿐이야. 심지어 뭘 추억하고 있었는지 잊을 때도 있지.

피아메타

8년 전, 제가 짐을 싸고 있을 때, 바로 문밖에 서 계셨죠.

파트리치온

어떻게 알았느냐?

피아메타

제 가방에 엄청난 양의, 보고 싶은 영화가 적힌 리스트를 집어넣으셨잖아요.

파트리치온

아,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나.

파트리치온

그땐 랭크우드의 팝콘 무비에 푹 빠져있어서 깜빡 너를 보내버렸지만, 다음 날에 바로 후회했단다!

피아메타

제가 영화를 가지고 돌아온다 해도 그게 몇 년 후가 될 거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파트리치온

……역시 내 손녀로구나.

피아메타 & 파트리치온

……

피아메타 & 파트리치온

하하하하하!

피아메타

사실 수도원에서 영화나 보고 싶어서 대신 일해줄 사람을 찾는 거잖아요.

파트리치온

어쩌면. 하지만 영화는 언젠가 다 보는 날이 올 테지.

파트리치온

그래서, 이번에는 언제 떠날 셈이냐?

피아메타

곧 가봐야 해요.

파트리치온

좀 더 있지 않고? 며칠 뒤면 라테라노 블라인드 물구나무 사격 대회가 열린단다.

피아메타

아뇨, 됐어요. 어렸을 때 충분히 봤으니까. 저를 데리고 참가한 적도 있잖아요.

파트리치온

맞아, 기억나는구나. 네가 1등을 했지. 트로피는 아직도 보관하고 있단다.

피아메타

아직도 갖고 있어요?

파트리치온

이번에도 쓸쓸하게 혼자 구경해야겠구나.

피아메타

그렇게 불쌍한 척하지 마세요. 어차피 수도사들이 같이 가줄 건데.

파트리치온

그렇긴 하지.

피아메타

《외팔이 전기톱맨》 후속편이 나온다던데, 다음에 가져올게요.

파트리치온

다음에는 언제 올 테냐?

피아메타

아마 내년쯤일 거예요.

파트리치온

그때면 그 영화 인기도 한물갔을 텐데.

피아메타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줄 알아요.

파트리치온

……

피아메타

시간이 다 됐어요.

파트리치온

그래.

파트리치온

피아!

피아메타

이 노인네가, 뭔데요 또?

파트리치온

아니야, 됐어. 가 봐!

피아메타

총기사 파트리치온, 그럼 전 이만.

파트리치온

그래, 다음번 만남을 기약하지……

파트리치온

여명의 파괴자여.

피아메타

수도원을 확 불 질러 버릴까 보다.

파트리치온

피아, 농담이야, 농담!


모스티마

후우……

모스티마

오늘 운이 안 좋은가?

흉악한 살카즈 강도

하! 낙오된 산크타라니! 횡재로군!

흉악한 살카즈 강도

자, 어떻게 죽고 싶어?

험상궂은 살카즈 강도

이 산크타, 왜 뿔이 달렸지?

흉악한 살카즈 강도

훗! 알 게 뭐야. 죽여버리면 알겠지!

모스티마

내가 급해서 그러는데, 그만하면 안 될까?

험상궂은 살카즈 강도

드디어 구걸인가? 어림도 없다! 우리 형님이 너희 산크타 때문에……

험상궂은 살카즈 강도

뭐야……?!

흉악한 살카즈 강도

으윽!

???

이제야 네가 편하게 다녔던 게 다 누구 덕분이었는지 알겠지?

모스티마

와! 설마?! 여명의……

피아메타

지겹지도 않냐?

모스티마

뭐, 조금.

모스티마

네가 며칠 더 있을 줄 알고 먼저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 영감탱이가 직접 손녀를 잡으러 왔으니까.

피아메타

내가 라테라노에 남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

모스티마

그럴 리가.

모스티마

내가 비밀을 지키는지 감시해야 하잖아.

피아메타

……하아.

피아메타

그 영감탱이가 전해달래. 다음에 라테라노에 오면 영화 감상회나 열어보자고.

당황한 살카즈 강도

뭐, 뭐야! 둘뿐이잖아!

경솔한 살카즈 강도

같이 덤벼!

모스티마

그거 정말 영광이네.

모스티마

생각해 볼게.


파트리치온

하아, 나가서 좀 돌아다녀 볼까.

파트리치온

음? 디저트 이용권? 1년 치?! 이게 왜 내 주머니에 있지?

파트리치온

언제 당첨됐었나? 설마 교황님이 며칠 전에 준 건가?

파트리치온

알게 뭐야, 일단 실컷 먹고 보자고!

파트리치온

이용권이 만료될 때쯤이면…… 그 아이도 돌아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