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8-1분노, 황야로 흘러나간
원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악행이 기승을 부릴 때, 정의를 자랑하던 용사들은 처절한 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다. 탈룰라는 그녀가 지닌 그림자에 녹아들어 버렸고, 그녀의 의지는 진실에 삼켜져 버렸다.
우르수스 농민
으아아아아아악!!!
우르수스 농민
부, 불이야! 불이다! 으아악, 뜨거워!!!
우르수스 농민
사람 살려!!!!!
[CG: avg_8_11]
아이
아빠!!
보초병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모두 피해, 어서!
노인
흐흑, 짐승만도 못한 감염자가 내 귀한 자식을!!
노인
아악, 뜨거워! 사, 사람 살려! 쿨럭, 쿨럭……
노인
이 망할 것!!! 내 죽어서도…… 널 저주할 것이다!! 널 저주할 것이야!!! 황제 폐하, 이 죽일 놈의 감염자들을 벌하옵소서!!
탈룰라
……
탈룰라
아…… 아아……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탈룰라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했지만,
그 후에 벌어진 일들은, 모두가 알게 되었다.
날 인정하고, 이해하고, 그리고 자신이 어떤 땅 위에 서 있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날……
우르수스의 미래는 네 손에 쥐어지게 될 거다.
아미야가 눈을 떴다.
눈가는 여전히 젖어있었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보고 말았다.
탈룰라
……
탈룰라
카우투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첸
아미야!!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