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표적치료 · 에피소드 5

5-9악마들

메인 스토리작전 후2020-06-02

막다른 곳까지 몰린 메피스토. 하지만 그가 감염자들에게 명령을 내리자, 알 수 없는 기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상황은 역전되어 버렸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등장 오퍼레이터:


메피스토

큭…… 커헉……

별거 아니군!

메피스토

이렇게 많은 동포가 모두 너한테 당했다고? 아무래도 네 실력을 다시 평가해야겠어. 팀장 씨.

그만해.

메피스토

아냐, 아직이야. 파우스트, 우리 팀장 씨를 깜짝 놀라게 해줘.

파우스트

알았다.

……!

최상층! 전부 엎드려!

근위국 멤버

헉!

[CG: avg_5_shot]

리유니온의 스나이퍼인가……

(대비를 해두긴 했지만, 놈의 화력이 이렇게나 강하다고?)

그게 네 목숨을 구해주진 못할 거다. 놈이 날 해치기 전에 넌 죽을 테니까.

……잠깐. 너는 전에 근위국에 붙잡혔던 그 감염자 아닌가?

파우스트

……

메피스토

너희 근위국도 얘한테 많은 고통을 줬겠지. 물론 우르수스가 우리한테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메피스토

방금은 일부러 안 맞춘 거야. 근위국의 팀장님이니까 예의상 한 번 봐준 거라고.

메피스토

이젠, 근위국 안에도 불안의 씨앗이 심어져 있어.

메피스토

전부 너희들이 부패하고 방심한 탓에, 걔한테 우리랑 내통할 기회가 생겼거든.

……리유니온, 너흰 너희가 서 있는 이 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메피스토

그 말엔 무슨 깊은 뜻이라도 담겨 있는 건가?

넌 파우스트를 너희 리유니온이 구한 줄 알지?

메피스토

근위국에는 많은 감염자가 있어.

그래, 스물한 명이다.

메피스토

……

넌 그중 적어도 넷은 철저히 리유니온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겠지.

사실 그 네 명조차도 내가 심어둔 거다. 그들이 너희한테 협조하게 되고 나서, 그중 한 명은 가둬버렸지?

메피스토

우리 팀장 씨 진짜 대단한데? 맞아, 그 여잔 도망쳤지만.

그런데도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안 되나?

메피스토

그러게, 파악해야겠네. 내 팀은 이미 박살이 났고, 홀로 남은 나는 이제 너희한테 당할 거라는 걸.

메피스토

근위국 안팎으로는 전투력이 부족한 병사가 떠돌고 있고, 나의 동포들은 이제 저항도 못하게 됐으니…

메피스토

…이게 네가 말하고 싶은 거지?

그래도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알고 있군.

메피스토

그렇다면…… 오너라. 나의 호위들이여.

메피스토

일어나라.

리유니온 멤버

우, 우윽, 크으으으윽!!!

너!

놈들 몸에 난 오리지늄이…… 성장하고 있다니?

메피스토

그 오리지늄은 원래 있던 신체 구조를 꿰뚫어서, 새로운 몸이 되어 줄 거야.

메피스토

잘 보이지? 똑바로 봐. 이게 나의 호위야, 내 죽지 않는 호위들.

메피스토의 호위

크아아아아!!!

메피스토

그리고, 나의 가축들, 나의 동포들한텐…

메피스토

후우……

[CG: avg_5_7_shining]

가루…?

메피스토

동포들한텐 치료가 필요해. 얘네한텐 내가 필요하다고.

아츠인가? 각 팀은 조심하라! 적군 지휘관이 아츠를 시전했다. 가루의 확산 범위가 매우 넓다!

메피스토

안심해 팀장 씨. 너희는 나의 동포가 아니니까. 너희랑은 상관없어.

리유니온 멤버

……윽, 으윽……

리유니온 멤버

……큭, 크으윽!

릻윉닓웾??멦벞?듪?

아아, 아아아……

???

으아아아아악!

뮆퓞슩톭읚 붅ㅎ핛뒣

……피!! 피가!! 아아악!!! 흐악!!!

메피스토

쉿~

메피스토의 무리

……

근위국 멤버

팀장님, 긴급사태입니다……

근위국 멤버

가루가 쓰러트린 리유니온에 묻자, 갑자기 몸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근위국 멤버

놈들이 다시 전투에 참여해 전선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 리유니온 병력은 얼마나 되지?

근위국 멤버

전부입니다!

……!

메피스토

얘네는 나의 가축이자, 나의 손과 발이다.

메피스토

g7, g6.

메피스토의 가축 무리

……그어어……

너……

메피스토

이 가축들은 절대 쓰러지지 않아. 내가 모든 상처와 고통을 치료해줄 테니까.

넌 리유니온을 네 손가락 움직이듯이 조종하고 있어. 저들은 그냥 네 꼭두각시일 뿐, 수족이라고 부를 수는 없지 않나?

메피스토

나한테 그 둘은 별 차이가 없어. 이상을 위해서라면, 우린 뭐든지 다 될 수 있으니까.

만약 이게 너의 이상이라면, 넌 내가 반드시 해치워야겠군.

메피스토

확실한 목표에 확고한 의지까지… 팀장 씨 볼수록 매력적인데?

근위국 멤버

화력을 집중시켜라! 서둘러! 목표는 적군 지휘관이다!

메피스토의 호위

……

메피스토의 호위

그어어어어……

메피스토

하지만 나의 호위는 보통 사람이 상대할 수 있는 게 아니지.

근위국 멤버

지휘관을 위해 몸으로 폭발을 막았는데… 상처 하나 없다니!?

근위국 멤버

방금의 화력은 도시 방벽을 터트릴 정도였는데!

메피스토

헛수고하지 마.

메피스토

상처는 치유되고, 육체는 단단해지고, 생명은 되살아난다.

메피스토

너희 무기로는 나의 호위에 전혀 대항할 수 없어. 내 호위들은 전부 우리 팀장 씨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거니까.

메피스토

동포들이여, 일어나라. 나와 팀장 사이를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게 해라.

근위국 멤버

팀장님, 리유니온이 연달아 우리를 향해 덮쳐오고 있습니다! 평범한 수단으로는 저들을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근위국 멤버

젠장, 저놈들… 설마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건가!

근위국 멤버

다른 팀도 같은 상황입니다! 건물 밖을 배회하던 리유니온도 움직이기 시작해서, 우리가 확보한 보안 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변에 있는 적부터 처리해!

근위국 멤버

꺼져!

근위국 멤버

팀장님, 이것들은 애초에 감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근위국 건물도 완전히 포위당했습니다!

근위국 멤버

저희도 현재 무력 대치 중이라 팀장님을 지원해 드리긴 어렵습니다!

너흰 자기방어에 신경 쓰도록.

근위국 멤버

알겠습니다!

메피스토

얘네 봐봐, 아주 장관이지? 전투를 수도 없이 겪다 보니 의식은 부담을 못 견딘 것 같지만, 육체는 여전히 튼튼해.

메피스토

이 정도 실력이면 전술상의 실수가 있어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겠지?

메피스토

적어도 이렇게 천천히 우리 사이의 문제를 끝낼 시간은 생겼잖아.

메피스토

이 전투랑은 상관없이, 난 팀장 씨랑 천천히 얘기를 좀 나눠보고 싶은데 말이야.

그럴 필요 없다.

넌 내가 직접 끝내줄 테니까.

메피스토

오오, 역시 빠르네!

파우스트

……

메피스토

하지만 그거론 부족해.

파우스트

칼끝으로 화살을 쳐냈다고?

메피스토의 호위

……

예측이 정확하군. 검은 머리 애송이.

칫, 먼저 스나이퍼로 방해하고, 내 움직임을 예측한 후 고기 방패로 막겠다 이건가?

메피스토

팀장 씨 미안! 나한텐 네가 어떻게 움직일지 얼추 다 예측이 되거든. 그다음엔 네 움직임을 살짝만 막아주면 되는 거지.

메피스토

이러면 나한테 못 오겠지? 날카로운 석궁 화살, 폭발하는 폭탄 화살, 다가올 수 없어. 날카로운 화살, 무거운 화살, 쉽게 터지는 석궁 탄환, 어떤 게 좋아?

……

네 준비는 어쩌면 정말 완벽할지도 몰라.

장기를 두는 사람이 판 전체를 짜면, 상대방도 그냥 장기말로 밖에 안 보이는 법이지.

메피스토

(잠깐, 어째서 가루가 저 여자 몸에 묻었지…?)

메피스토

(그래… 그런 거였어.)

난 너처럼 탁상공론이나 하는 사람은 아니야. 나름 준비를 다 하고 왔지.

이런 장기판은 내 성에 맞지 않아. 꼬맹아, 난 누군가의 장기말이 아니라, 용문의 칼날이다.

메피스토

헤에, 그렇단 말이지…

메피스토

용감과 무모함은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종이 한 장만큼의 차이가 있긴 하지.

메피스토

아니면, 비장의 카드라도 쓸 셈인가? 아직 네가 나머지 칼을 쓰는 모습은 못 봤는데.

메피스토

그냥 폼으로 차고 다니는 건 아니지?

흥.

이 검은 너 같은 녀석을 상대하는 데 쓰는 검이 아니다.

어찌 되었든, 너희한텐 내가 이 검을 뽑을만한 가치도 없어.

다만, 대가는 확실히 치러야겠지. 너희가 체르노보그, 그리고 용문의 무고한 이들에게 저지른 모든 짓에 대한 대가를.

파우스트

……

지금 당장.


웨이 옌우

그것은 너의 것이다.

필요 없습니다.

웨이 옌우

그럼 내가 잠시 너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하지.

두렵지 않습니까?

웨이 옌우

네가 나에게 칼날을 들이미는 게?

예.

웨이 옌우

아니. 무섭지 않다.

어째서죠?

웨이 옌우

나는 그 정도로 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거든.

……

웨이 옌우

이건 평범한 무기가 아니다. 천천히 알게 되겠지.

웨이 옌우

참룡의 검을 뽑아들 가치가 있을 때 말고는… 평소엔 함부로 그 검의 살기를 내뿜지 않도록.

웨이 옌우

누구를 향해 검을 뽑을지는 네가 선택해라.

(……아직도 잠들어 있다니.)

(이런 상황에도 여전히 검집에서 나오려 하지 않고 있는 건가.)

(하지만 지금은… 적소, 네가 반드시 피를 마셔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