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대가
우여곡절 끝에 오게 된 탈출구의 앞에서, 박사 일행은 W라는 이름의 불청객과 마주치게 된다. 농담조로 짓궂은 질문을 하는 W. 하지만 아미야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만의 대답을 내놓는다.
시간 미확인 / 날씨 미확인 / 가시도 낮음
체르노보그 작전팀 E0 소재지
{@nickname} 박사 구출 작전 최종 퇴각 단계
젠장!
겨우 출구까지 왔는데!
그렇게 쉽게 체르노보그에서 탈출할 수 있을 리 없잖아……
너희들의 그 덧없는 꿈에, 누군가 종지부를 찍어줘야 할 것 같은데?
통신이 회복되어 지원을 온다는 예비작전팀과 연락이 닿았다. 우리와 합류하기로 한 지점으로 향한다고 하는군!
하지만 저 녀석이…
적이 사용하는 폭발물에 주의해라!
하지만 정찰팀이랑 아직 연락이 안 됐는데!
…당신은 누구죠?
당신이 날 모르는 거야 당연하지만…
난, 당신 옆에 있는 그 사람은 알고 있지.
리유니온…… 아직도 싸울 생각인 건가요?
잠깐, 그렇게 겁주지 말라고.
그 탈룰라라는 용 뿔 달린 녀석하곤 영 맞지 않거든. 게다가 난 수비 전문도 아닌걸. 일 마치고 여기까지 오는 것만 해도 꽤 힘들었다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으니, 우선 자기소개부터 할까?
'W'라고 불러줘.
당신 옆에 있는 저 사람을 만나려고,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거든.
박사님?
Dr.{@Nickname}......
그 사람한테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Nickname} 박사를…… 내게 넘겨주면 안 될까?
쓸데없는 소리로 시간 낭비를 하는군.
성급하기는. 난 당신들이 관심 있을 만한 정보도 가지고 있다고.
사실, 좀 전에 솜씨가 꽤 괜찮은 사람들을 만났거든… 당신들이랑 옷도 비슷하던데.
위장하고 있었지만, 우르수스인도 속아 넘어갈 정도였어. 하지만 그 정도로 내 눈을 속일 순 없지.
정찰팀 분들을 말하는 걸까요…?
다행이다… 무사하셨군요.
토끼 아가씨, 그쪽이 여기서 제일 높은 사람이지?
?!
알고 싶어. 대체 어떤 마법을 써서 그들을… 당신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 따르는 부하로 삼았는지 말이야.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그 사람들은 한 명도 못 돌아온다 이 말이지.
당신한테는…
당신한테는 정말로… 그 사람들이 희생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
- 저 녀석에게 휘말리지 마, 출구가 바로 앞에 있다!
- 아미야…
- 꼭 그랬어야만 했나, W?
아직 당신이 말할 차례는 아니야.
아미야……
……화났니?
……제게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알았어, 알았어… 이렇게 하면 되겠네.
자, 덤벼 봐.
W, 당신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어요!
사람의 목숨에는 모두 가치가 있는데…
당신이 그걸 모욕할 자격은 없다고요!
박사님!!
- 로도스 아일랜드, 전투 준비!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