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섀터 포인트 · 에피소드 10

10-14조준

메인 스토리작전 전2022-10-19

지하 거점으로 철수한 아미야 일행은 자경단과 함께 수디언구를 떠날 준비를 한다. 이때, 살카즈는 갑작스레 지상의 자경단을 숙청하기 시작하는데……

등장 오퍼레이터: 시즈, 아미야, 하이디, , 외드레르, 미저리


맨프레드

일반인 열셋, 병사 아홉이 사라진 건가.

맨프레드

로도스 아일랜드……

맨프레드

정말로 성가신 녀석들이다.

살카즈 전사

장군님, 남은 더블린 병사의 수량도 확인했습니다.

맨프레드

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거라.

맨프레드

협력하겠다고 한다면, 용병 부대에 편입시켜.

맨프레드

거부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너도 알 거다.

살카즈 전사

네!

???

훌륭한 전과라고 하긴 어렵군요, 맨프레드 장군님.

맨프레드

……고해신부의 전달자가 아직 떠나지 않았다니.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저희 대장께서도 섭정왕 못지않게, 이 눈에 띄지 않는 곳의 전황을 걱정하고 계십니다.

맨프레드

뱀파이어 생귀나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 믿는다.

맨프레드

어젯밤의 그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우리 쪽 부담도 많이 줄었으니까.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그렇군요. 마침, 생귀나르께서 전언을 보내오셨습니다. 이 근처의 공기가 너무 탁하여 오래 머무를 생각이 없다고 하셨죠.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지금쯤 어느 공장주의 집을 징용하여 늦은 저녁을 즐기고 계실 겁니다.

맨프레드

징용?

맨프레드

……생귀나르에게 '징용'된 그 집의 주인이 우리 파트너가 아니길 바란다.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중요하십니까?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그런 효율이 떨어지는 공장은 우리에게 자원을 얼마 공급하지 못하죠. 오히려 내버려 두면 벌레만 생길 겁니다.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생귀나르의 인내심도 다음 날 밤이 찾아올 때까지 입니다.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만일 장군께서 생귀나르께 만족할 만한 연회를 열어주지 못하신다면, 그분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 더러운 거리를 '청소'하실 겁니다.

맨프레드

……

맨프레드

그건 생귀나르의 뜻인가, 아니면 군사위원회의 결정인가?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장군께서는 늘 이런 사소한 일들을 세세하게 따지시는군요. 그 때문에 이런 좁은 곳에 묶여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전하께서는 장군께 더욱 큰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맨프레드

……생귀나르에게 전해. 어젯밤 지원에 매우 감사하며, 우리도 즉시 다음 작전을 실행할 것이라고.

고해신부의 직속 위병

다행이군요. 그럼 기대하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맨프레드

……

외드레르

왕정 사람을 상대하는 게 전장보다 더 피곤한 것 같은데?

맨프레드

여기 숨어 있었나.

외드레르

그렇다고 게으름 피운 게 아니야.

맨프레드

그 잃을 뻔했던 팔은 내려놓도록. 말해 봐, 그 팔은 옛 지인이 터뜨린 건가, 아니면 또 다른 옛 친구에게 베인 건가?

외드레르

글쎄, 너무 아파서 기억이 잘 나지 않네.

맨프레드

뭐, 그래도 다른 팔로 검을 쓸 수 있는 걸 보니, 그들이 체면을 좀 봐준 것 같군.

맨프레드

곧 날이 밝는다.

외드레르

……그러게.

맨프레드

벽에 그만 기대. 브레이크 타임도 끝이다.

외드레르

용병은 쉴 자격도 없다 이건가?

맨프레드

가 봐.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클로비시아

부상자는 얼마지? 당장 치료하러 데려가!

메딕 오퍼레이터

저도 도울게요!

클로비시아

그래, 고맙군.

클로비시아

하모를 불러줘. 아무래도 계획보다 빨리 철수해야 할 것 같아.

클로비시아

그리고…… 전달자를 도시 밖으로 내보내.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면, 대부분 인원을 도시 밖으로 내보낼 준비를 해야 하니까.

자경단 전사

네, 지휘관님!

클로비시아

시즈 씨……

시즈

……

클로비시아

시즈 씨?

시즈

아…… 미안.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자꾸 멍해지네.

클로비시아

피곤해서 그럴 거야. 우리 전사들도 많이 지쳤어.

시즈

난 괜찮아. 걱정해 줘서 고마워.

클로비시아

시즈 씨가 가져온 정보…… 그러니까 6팀 전사들이 무시무시한 오리지늄 아츠에 죽임을 당했다는 정보는 우리한테 매우 중요해.

시즈

내가 더 일찍 가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네……

클로비시아

아니야. 그랬다면 당신도 위험해졌을 테지.

클로비시아

당신은 충분히 잘해줬어. 당신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면, 6팀뿐만 아니라 다른 전사들도 위험에 빠졌을 거야.

시즈

도대체 누구일까? 살카즈 병사들이 생귀나르라고 부르던데.

클로비시아

……석 달 전, 런디니움 북부에서 귀족 연회가 열렸어.

클로비시아

연회는 떠들썩하게 시작했고, 불빛은 밤새도록 켜져 있었지. 그리고 다음 날, 청소하러 간 하인이 문을 열었을 때, 연회장에는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온 소리만 맴돌았어.

시즈

다른 사람들은, 모두 죽은 건가?

클로비시아

거의 대부분 동시에 죽은 것 같아. 죽음이 찾아온 순간,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잔을 든 자세 그대로였어.

시즈

……

클로비시아

죽은 사람 중에 몇은 우리와 연락하던 사이였어. 하이디도 아는 사람들이고.

하이디

그렇습니다.

하이디

그 연회에서 저는 옛 친구 여러 명을 잃었고, 자경단도 한 구역 전체의 정보 루트가 끊겼죠.

클로비시아

우리가 성벽 끝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지.

클로비시아

그래도 하이디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우리는 힘을 키울 수 있었어. 얼마 지나지 않으면, 살카즈와 정면으로 맞설 기회도 찾아올 거야.

클로비시아

하지만 그 전에…… 우리는 그 무시무시한 살카즈를 피해 무사히 철수할 수 있어야 해.

클로비시아

아미야, 혹시 그게 누구인지 알아?

아미야

……

아미야

제 생각이 맞다면, 지금 저희 머리 꼭대기에서 움직이고 있는 건 아마도…… 뱀파이어일 거예요.


클로저

……어렵다.

피스트

얼마나 어려운데?

클로저

솔직히, 이 조각들을 다시 붙이는 것보다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게 쉬울걸.

피스트

재료가 없잖아.

클로저

설마?

피스트

여기는 런디니움이야. 절대다수의 공업 부품들은 살카즈가 통제하고 있다고. 운 좋게 쓸만한 폐품을 찾는 것도 이젠 힘들고, 그걸로 전장에서 쓸모도 없는 장난감을 만든다는 건 더 무리야.

클로저

너희들 작업 환경이 너무……

피스트

궁상맞다고? 대놓고 말해도 돼. 어차피 지휘관도 여기 없는데.

클로저

……크흠,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피스트

클로저 씨.

클로저

왜?

피스트

그…… 그거 알아? 아까 도전 욕구라 말할 때, 너의 두 눈이…… '물리적'으로 반짝였거든.

클로저

어? 그래? 내가 너무 흥분했나 봐…… 왜, 무서웠어?

피스트

아니…… 괜찮아.

피스트

솔직히 너를 알고 나서야…… 뭐랄까, 살카즈는 그저 싸움밖에 모르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

클로저

오…… 오, 그렇지. 물론 싸울 줄 모르는 살카즈도 있어, 예를 들면 나처럼.

클로저

뭐, 물론, 나도 뱀파이어니까 어느 정도 쓸만한 재능은 있단 말이지.

피스트

우와! 무무무무…… 무슨 속도가 이래? 내 일주일 작업량을 하룻밤 만에 다 끝냈잖아!?

클로저

당연하지. 로도스 아일랜드 기둥이 되는 게 그리 쉬운 줄 알아?

클로저

내 눈을 봐. 로도스 아일랜드 함선의 모두가 뱀파이어였다면, 야간작업도 걱정할 필요 없어. 게다가 전기세도 반이나 줄일 수 있고.

피스트

뱀파이어 중에…… 엔지니어들이 많나 봐?

클로저

설마 그럴 리가!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는 모두……

피스트

왜 그래, 갑자기 떨고 있는데?

클로저

다 런디니움 때문이야. 이런 사악의 소굴에 가까워진 공포는 나도 오랜만에 느껴…… 봐봐, 내 자랑스러운 손이 다 굳어버렸잖아!

피스트

설마, 6팀이 만났다는 게……

클로저

그렇지 않기를 빌어야지.

클로저

만약 그렇다면…… 너희들에게 매우 진지하게 경고할 수밖에 없어.

클로저

만약에…… 만약에 정말로 다른 뱀파이어를 만나게 된다면, 일단 도망쳐!

클로저

아니다, 마주친 순간에 이미 도망칠 기회조차 없을 거야.

클로저

너희들은 영원히……

클로저

뱀파이어를 만나지 않기를 바란다.


시즈

모건, 인드라와 함께 자경단의 철수를 도와줘.

시즈

나도 곧 따라갈게.

선택지
  1. 비나.
— 분기 합류 —
시즈

박사?

시즈

날…… 찾아온 거야?

선택지
  1. 다그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2. 좀 어때?
— 선택 1 —
시즈

다그다는…… 자신의 선택을 했을 뿐이야.

시즈

내가…… 내가 걔네들의 리더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만 가장 적절한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어.

시즈

그리고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는 네가 하는 방식을 보게 됐지.

— 선택 2 —
시즈

괜찮아…… 그냥, 다그다가 걱정될 뿐이야.

시즈

지금 네가 날 걱정하는 것처럼 말이야. 이건 우리가 짊어져야 할 책임이잖아.

— 분기 합류 —
시즈

다그다는…… 나랑 처지가 아주 비슷해.

시즈

내 곁에 있는 매 순간마다 걔는 책임에 얽매여 있지. 몇 번이나 선택하라 해도, 다그다는 다른 결과를 택하려 하지 않아.

시즈

우리에게 진정한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만, 비로소 진실한 선택의 권리를 갖게 되는 거야. 그게 아니라면, 그저 형태가 바뀐 강요가 될 뿐이지.

시즈

나는 다그다가 누군가에 떠밀리면서 살아가는 걸 원치 않아. 걔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장래의 길을 다졌으면 좋겠어.

선택지
  1. 너의 선택은?
— 분기 합류 —
선택지
  1. 지금처럼 평범한 전사로 남아도 돼.
  2. 그들에게 네 신분을 밝혀도 돼.
— 분기 합류 —
선택지
  1. 어떤 선택을 하든, 나와 로도스 아일랜드는 네 선택을 존중한다.
— 분기 합류 —
시즈

……

시즈

평범한 전사가 되는 게 어쩌면 더 쉬운 일일지도 몰라.

시즈

하지만 내 성씨는…… 너희들이 날 어떻게 불러도 내 성씨만큼은 부정할 수 없어. 이건 내가 타고난 것이니까.


시즈

내가 털어놓을 진실에 놀라지 않기를 바란다, 박사.

시즈

닥터 켈시가 대신해 말해줄 수 있다고 했지만, 역시 내가 직접 말하고 싶어.

선택지
  1. 성씨가…… 빅토리아?
— 분기 합류 —
시즈

그 표정…… 상당히 침착한데.

선택지
  1. 과거를 잊어버려서일지도 몰라.
  2. 현재에만 관심이 있어서일지도 몰라.
  3. 미래를 바라보고 있어서일지도 몰라.
— 선택 1 —
시즈

……과거를 잊어버렸다고?

시즈

분명 그것 때문에 네가 큰 고통을 겪고 있겠지만…… 난 가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 선택 2 —
시즈

그렇지……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지금이니까.

시즈

빅토리아를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내가 가장 원했던 건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걔네들이 모두 살아 있는 것뿐이었어.

— 선택 3 —
시즈

미래인가……

시즈

나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시즈

이 물음은 나밖에 대답할 수 없네. 누구도 답을 알려줄 수 없어.

— 분기 합류 —
시즈

후우…… 너랑 함께 있으면 금방 이렇게 긴장이 풀린다니까……

시즈

어쩌면…… 나의 숨겨왔던 진실을 알게 된 이 순간에도, 너는 여전히 오퍼레이터 '시즈'로 나를 바라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네……

시즈

빅토리아…… 가 아니라.


시즈

런디니움에 돌아온 후로 많은 추억이 떠올랐어.

시즈

그와 동시에 런디니움이 많이 변했다는 걸 깨달았지.

시즈

내가 내린 모든 결정은, 이제 더 이상 우리 팀에만 국한된 게 아니야.

시즈

박사…… 나는 '선택'이 나를 망설이게 하는 변명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선택지
  1. 모든 선택이 우리를 오늘까지 이끈 거다.
  2. 모든 선택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거다.
— 분기 합류 —
선택지
  1. 내가 갈 길을 반드시 찾을 거라고 말해준 사람이 있다.
— 분기 합류 —
선택지
  1. 비나, 너에게도 이 말을 해주고 싶다.
— 분기 합류 —
시즈

……

선택지
  1. 너에게는 언제나 선택할 권리가 있다.
— 분기 합류 —

아미야

……하이디 씨.

하이디

아미야? 저는 지금 부상자를 돌보는 중이에요……

아미야

하이디 씨는…… 치료도 할 줄 알아요?

하이디

간단한 간호 정도죠.

하이디

이런 일을 하다 보면 언제 위급한 상황이 닥칠지 모르니까요. 저와 친구들의 생존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구급상자의 사용법 정도는 배워 둬야 했던 거예요.

아미야

대단하네요.

하이디

저희가 하는 일은 우리의 터전을 지키는 것뿐이죠. 하지만 켈시…… 그리고 당신, 아미야, 당신들은 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잖아요.

아미야

……이번 작전에서 저희도 많은 사람을 잃었어요.

아미야

저…… 저는 자경단 전사들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상대해 왔던 적들은 이렇게까지 두렵지는 않았지요.

아미야

그 뱀파이어 생귀나르…… 그가 여기에 온 게, 혹시 우리가 런디니움에 나타났기 때문일까요?

하이디

아미야, 당신에게 필요한 건 부정적인 답이 아니군요.

아미야

네……

아미야

클로비시아 씨는 저와 로도스 아일랜드가 자경단을 그들과 무관한 싸움에 끌어드릴까 걱정하고 있어요.

아미야

만약 협력이 그들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면……

하이디

만약, 어젯밤의 작전에 로도스 아일랜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하이디

W의 지원이 없었다면, 그가 용병 대장을 막아주지 못했다면…… 그리고 맨프레드를 견제하는 다른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없었다면, 저희는 지금 이렇게 대화할 기회조차 없었을 거예요.

하이디

한 사람의 목숨으로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교환한다는 건, 물론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는 성립되지 않겠지만……

하이디

켈시가 이자리에 있었다 하더라도, 분명 기회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고 말했을 거예요.

아미야

……

아미야

알겠습니다.

아미야

그게 저희가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아미야

하이디 씨, 도시 내의 정보가 더 필요해요. 뱀파이어 생귀나르 말고도, 다른 왕들이 런디니움에 있나요?


죄송하지만, 빵 한 봉지 주세요.

런디니움 시민

아가씨, 돈은 필요 없어요. 이 빵을 다 가져가세요.

네?

런디니움 시민

그리고 빨리 가세요. 다시는 거리에 나타나지 않는 편이 좋아요.

그게 무슨……

런디니움 시민

당신들이 누구인지 저는 알아요. 사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어요.

런디니움 시민

장비를 벗고 옷을 갈아입었다고 해도, 그 눈빛과 몸짓은 속일 수 없죠.

……감사합니다.

런디니움 시민

저도 얼른 집에 돌아가야겠어요. 오늘은 장사하기 힘들 것 같아요.

살카즈 용병

이 거리를 싹 다 뒤져! 이 명단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포박해!

런디니움 시민

무, 무슨 짓입니까? 저는…… 저는 그저 식당을 운영할 뿐입니다. 전에 여기서 린수 튀김도 드셨잖습니까……

살카즈 용병

그러니까 잡아가는 거다.

살카즈 용병

잘도 숨겼더구나! 낮에는 린수 튀김을 팔고, 저녁에는 저항군에게 정보를 넘겼다면서?

살카즈 용병

데려가! 그리고 옆에 시계방 사장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전부 저항군이야!

……

살카즈가 왜 갑자기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거지?

자경단 전사

빠, 빨리 가자. 앞에 골목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경단 전사

으아악!

살카즈 용병

이 녀석도 처리했다.

살카즈 용병

너희, 골목으로 쫓아가. 다른 구역으로 도망치려는 놈들, 모조리 잡아 와.


자경단 전사

보고입니다. 저희가 나오자마자 살카즈를 마주쳤습니다……

자경단 전사

아니요, 도시를 나가는 길을 지키는 게 아니라, 갑자기 길거리에 나타났습니다!

자경단 전사

지휘관님, 설마 저희 통신이 도청된 건가요?

자경단 전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도시 밖으로 파견한 전사들은 전부 사망했습니다…… 저도 이제 숨을 곳이 없습니다!

자경단 전사

저는……


자경단 전사

빌어먹을, 어떻게 해도 따돌릴 수 없는데?

자경단 전사

살카즈가 갑자기 우리의 지상 행동 노선을 전부 파악한 것 같은데!

자경단 전사

겨우…… 겨우 하룻밤 사이에……

자경단 전사

도대체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살카즈 용병

하하, 너희들이 그걸 알아낼 기회는 없을 거다.

살카즈 용병

으응? 누구냐? 왜 내 칼이 부러져 있는 거지?

자경단 전사

당신 그 옷차림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군요? 감사합니다…… 또 로도스 아일랜드의 도움을 받았네요.

미저리

빨리 돌아가.

미저리

잠깐, 박사와 아미야에게 전해. 지하도 안전하지 않아.

미저리

어제 우리가 마주쳤던 함정…… 그게 다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