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 Passenger
엔지니어 오퍼레이터 패신저. 번개로 적을 징벌합니다.
그가 보유 중인 자주식 무기는 모델 번호만 있고 이름은 없어, 뒤바뀌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CV: 중국어 James · 일본어 사쿠라이 타카히로 · 한국어 윤동기 · 영어 Stephen Spencer
기본정보
[코드네임] 패신저
[성별] 남
[전투 경험] 16년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9월 1일
[종족] 리베리
[신장] 187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프로필
컬럼비아 출신의 오퍼레이터 패신저는 13살 무렵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월반 졸업 후, 오리지늄 엔지니어링 및 응용학 전문가인 쏜 교수의 연구 조수로 발탁되어 블레인 포머티브 과학기술연구소에 들어갔다. 그러나 20여 년 전 한 프로젝트를 따라 사르곤에 들어간 후 종적을 감추었다. 그 후 이버트 지역 암시장의 주요 멤버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와 접촉한 뒤 암시장과의 관계를 끊었고, 현재는 단순 감염자로서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를 받으며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7%
오퍼레이터 이마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 분포, 오리지늄 결정이 나타난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실질적인 감염 상황은 예상보다 심각할 수도 있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9u/L
오퍼레이터 패신저는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오리지늄 기계 생산 업무에 종사했으며, 감염된 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병세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검사는 끝났다. 지금은 비록 두드러지는 합병증이 보이지 않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오리지늄 결정이 나타난 이마 부위가 문제인데, 언젠가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패신저가 치료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랄 뿐이다.——메딕 오퍼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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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부가 패신저의 여러 자율 기계에 대해 진행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결과적으로 그들의 견문을 크게 넓혀주었다.
처한 상황 탓에 패신저는 컬럼비아 실험실에서 제공하는 첨단 재료를 사르곤에서는 구할 수 없었으며, 이 때문에 그가 사용한 오리지늄 아츠 유닛 또한 극히 원시적인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신저는 독자적인 연구를 거듭해 보다 효과적인 기계 구조를 개발하였고, 그가 잘 알고 있는 핵심 기술을 사용해 뛰어난 에너지 출력을 보여주는 여러 자율 병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핵심 기술의 출처에 대해 질문할 때에도 오퍼레이터 패신저는 대답을 꺼리지 않았다. 해당 기술의 원형은 컬럼비아의 발굴 실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지 연구자들은 그 기술이 살카즈의 오래된 주술과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살카즈인들은 희귀한 형식의 아츠를 이용하여 오리지늄에 엔리히를 진행했는데, 연구자들은 발굴지 주위에서 잔존한 엔리히 오리지늄 결정체 몇 개를 발견하기도 했다. 컬럼비아 연구소는 이 엔리히 오리지늄이 혁신적인 에너지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고 그것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나, 패신저는 그 후의 일에 대해선 말해주지 않았다.
많은 엔지니어링부의 오퍼레이터들은 자신이 만든 것에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이름을 붙이거나, 그 기능성을 고려해 번호를 매기기도 하는 반면, 오퍼레이터 패신저는 자신이 만든 기계에 대해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일개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조차 주저 없이 여러 대의 자율 기계를 폐기 처분할 정도로, 낭비에 가깝게 자신의 기계를 소모한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그는 전혀 아깝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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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 패신저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지나치게 조용히 지내고 있다.
물론 이게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좋은 일이다! 지나치게 시끄러운 몇몇 오퍼레이터들과 비교하면!
하지만 패신저는 사르곤에서 '샌드솔저'라고 불리는 인물이었고, 비록 사르곤에 얼마나 많은 암시장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표면적이나마 작은 암시장의 리더였던 그의 수완과 재산은 확실히 진짜다. 패신저는 풍부하고 안정적인 공급 루트와, 이버트 지역의 합법과 불법을 포함한 모든 용병, 정보 전달자, 상단의 연락 방식마저 제공할 수 있다.
물론 이것 또한 좋은 일이다. 하지만 패신저는 이런 걸 거의 무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제공하고 있다, 공짜로! 무슨 말인지 이해되는가? 이거 너무 불안하지 않은가?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대단한 기술을 갖고 있는데도 패신저는 열광적인 기계 애호가까진 아니다…… 그뿐만 아니라 본인이 감염자라는 사실에조차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것에 대해 이렇다 할 흥미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어느 때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결벽증을 의심하게 할 만큼 먼지 한 톨 없이 방을 청소할 때도 있고, 어느 때는 전혀 개의치 않고 부품을 만지작거리며 온 방을 쇠부스러기 투성이로 만들기도 하는데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다.
패신저가 유일하게 이름을 붙인 기계가 있는데 바로 특수 에너지 충전 오리지늄을 탑재한 드론인 '쏜'이다.
말은 참 많이 했는데 사실 궁금한 것은 이 하나뿐이다. 조금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패신저는 분명 살아있는데, 대체 신경 쓰이는 게 있기는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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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
마치 비꼬는 것처럼 자신에게 '패신저'라는 코드네임을 붙인 그지만, 실제로는 패신저 자신도 자신의 '고향'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단지 본인은 오직 복수라는 목표를 위해 사르곤에서 20여 년간 와신상담했으며, 사르곤에서 몇 차례 일어났던 세상을 놀라게 한 살인 사건과도 연관이 있다고 시원하게 시인했다.
물론 복수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하고 이는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컬럼비아 출신의 젊은 연구 조수에 불과한 엘리엇은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고스란히 바쳐야 했으며, 자신을 사르곤인으로 변화시켰다. 암시장의 특수성은 수많은 현지 귀족과 타지 상인들로 하여금 패신저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 만들었고, 이 덕분에 그는 이버트 지역에서 상당한 인맥과 재산, 권력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복수를 마친 후에, 패신저는 자신이 20여 년간 쌓아올린 그 모든 것을 가볍게 포기해 버렸다.
사르곤에서 견습생으로 시작해 수많은 인고 끝에 굴지의 암시장 주인이 되었음에도 그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한 것이다. 패신저는 복수를 마친 후 이버트에서 아미르에 비견될만한 삶을 살 수도 있었다. 그런 엘리엇이 이름마저 바꾸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으니,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부 인사부 오퍼레이터들은 혹여나 거기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심각한 걱정거리를 안게 되었다.
우리가 그 점에 대해 떠보자, 들고 있던 블랙커피를 바라보며 잠시 침묵하던 엘리엇, 오퍼레이터 패신저는 곧 그에 대한 답을 내놓음으로써 간단히 우리의 의혹을 해소시켜 주었다.
“저는 사르곤의 모래바람과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이 원망스럽습니다. 줄곧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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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와 켈시, 그리고 세사.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패신저는 오직 이 세 사람에게만 흥미를 보였다.
물론 패신저는 예의 바른 사람이고, 일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서 조금의 빈틈도 없다. 하지만 엔지니어링부에서 하달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위험한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조차 패신저의 눈에선 감정의 기복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패신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제외한 자신의 비밀을 전혀 감추지 않는다. 누구든 그에게 묻기만 한다면, 마치 미리 준비라도 한 것처럼 간결한 말투로 자신의 과거와 당시 상황에 대해 들려준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태도로 자신의 과거를 마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복수의 대상을 죽인 후에 패신저는 자신을 옥죄던 굴레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복수를 위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바쳐야 했던 그가 사르곤의 모래바람에서 빠져나온 후에 과연 무얼 할 수 있을 것인가?
패신저는 켈시가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라 말했다. 그런데 패신저가 그 말을 할 당시, 나는 패신저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미소 속에서 일말의 감사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신저는 확실히 어떤 면에선 켈시를 매우 신뢰하고 있는데, 두 사람이 어떻게 사르곤에서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켈시가 밝히지 않는 한, 그 역시도 켈시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집하고 있다.
패신저가 세사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세사가 컬럼비아의 어느 군수 기업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은 박사를 포함한 내부의 극소수 인원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세사에게 '마치지 못한 복수'가 있다는 사실은 패신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심지어 그는 세사가 진상을 규합하는 것을 도와주고 진상의 여러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만약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라는 신분적인 제약이 없었다면 세사와 패신저가 정말 그 군수 기업에 복수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패신저가 지금까지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은 중요한 원인은 박사에게 있다. 패신저가 박사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와는 별개로, 그는 겉으로 박사에게 흥미만을 내비칠 뿐이며, 박사가 참여하는 여러 활동에 대해선 평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패신저는 어떤 관점에서 자신의 이상한 생활 태도와 박사를 겹쳐 보는 걸지도 모른다. 혹은 그저 누군가 자신에게 명령을 하고 지시 내리는 것을 받아들이는 편이 마음 편하다고 생각하거나. 어쨌든 간에 우리는 패신저를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패신저가 말한 것처럼, 그는 컬럼비아를 떠났고, 사르곤을 떠나 지금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지만, 이 땅의 어느 곳에 있든 그는 이방인…… 나그네일 뿐이니까.
승진 기록
저는 원래 죽음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켈시 선생님이 제게 기회를 주었고, 이신 영감님이 제게 능력을 주었죠. 저는 저의 운명을 지배하려는 자들에게 복수했습니다. 대신 저는 무수한 시간과 저의 미래로 그 대가를 치렀고, 운명을 부수는 방식으로 그 주도권을 되찾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과거와 결별해야겠습니다만, 앞으로는 어디로 가서 무얼 해야 할까요?
박사님, 켈시 선생님을 대신해 제게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광석병에 걸린 지금, 제 생명은 앞으로 얼마나 남았습니까? 어떻게 해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가치 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겁니까?
지금은 박사님이 저의 지휘관입니다.
박사님의 말을 따르겠습니다.
기본
- 어시스턴트 임명
- 당신에게 도움이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 대화 1
- 제 이마에 있는 오리지늄 결정은, 종종 장식품으로 오해를 받곤 하죠. 덕분에 감염자라는 걸 숨기는 수고를 덜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마가 아플 때는…… 제 어리석음을 뼈저리게 느끼죠. 사르곤을 떠난다고 해도, 제 길은 도대체 어디로 이어져 있는 걸까요?
- 대화 2
- 세사는 아직 어립니다. 네, 저도 세사보다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닙니다만…… 그렇다 해도, 그의 참는 방법은 다소 지나치게 우직하고, 원한의 강도도 부족합니다. 만약 그가 복수심을 불태우기 위해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힘이 되어 줄 겁니다. 아…… 박사님께서 하지 말라 하신다면…… 절대,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 대화 3
- 저는 암시장을 증오합니다. 그곳에 있는 건 저열하고 형편없는 음모뿐이죠. 다들 자신이야말로 가장 능숙한 선수라고 착각한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가끔은, 조금만 신중하고 면밀하게 행동하기만 해도 손쉽게 타인을 사지로 몰아넣을 수 있답니다…… 설령 파디샤가 직접 임명한 왕족이라도 해도 말이죠. 훗, 박사님, 이 이야기가 궁금하십니까?
- 1차 정예화 후 대화
- 그 화재…… 말입니까? 제게 잘못이 있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건가요? 네, 반론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무고한 자는 누구 하나 그 화재에 말려들지 않았고, 기억하는 자는 누구 하나 살아남지 않았습니다. 사르곤의 암시장에서 선한 자라고 불리는 것은 단 한 종류의 인간, 바로 살아남은 자죠. 그리고,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저와 켈시…… 의사는 분명 전부터 알고 지냈죠. 엄밀히 말하면 그녀는 제 생명의 은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심하시길,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음? 그게 걱정되시는 게 아니었습니까? 그건 또 신기한 일이군요. 설마 그 '켈시'와 함께 있으면서도, 이렇게나 무방비하실 줄이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만약 컬럼비아로 돌아간다면'…… 요 몇 년간, 이런 생각을 안 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마음의 동요만 불러일으키는 가정이었죠. 박사님, 부디……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조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민간용의 그 평화로운 기술들이 낯설게 느껴지신다면…… 저는 주저않고 그것들을 포기할 것입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엘리엇? 어째서 그 이름을…… 훗, 엘리엇……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유일하게 경애하던 은사도 사르곤에서 잃은 인물입니다. 신념을 지니고 행했던 일조차, 알고 보니 음모에 쓰일 발판에 불과했었죠. 그렇게 그는 모든 것을 잃고,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엘리엇 글로버는 그렇게 우스운 인생을 살았던 사람의 이름이랍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제가 아는 과학자 중에, 지도자의 그릇을 타고난 분이 계셨습니다. 온후하고 우아한 성격에, 두뇌도 명석했죠. 저는 그를 형처럼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말로는 좋지 않았죠. 네, 전혀 좋지 않았답니다. 그러니 박사님, 부디 몸을 소중히 여겨주십시오. 이래 봬도 우리는, 제법 즐겁게 지내고 있는 사이 아닙니까.
- 방치
-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는 게…… 대체 얼마 만인지.
- 오퍼레이터 입사
- 당신의 오퍼레이터, 패신저라고 합니다. 박사님, 당신과 함께 일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여행을 즐겨보도록 하죠.
- 작전기록 학습
- 훌륭한 전술입니다. 당신의 탁월한 지휘 덕분이겠죠.
- 1차 정예화 (승진)
- 로도스 아일랜드와 당신을 위해, 더 완벽하게 일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안심하세요. 리프스팁 암시장의 '샌드솔저'는, 아직 비장의 패를 숨기고 있으니까요.
- 2차 정예화 (승진)
- 저의 이 우스꽝스러운 코드네임에서 당신이 뭔가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만…… 박사님, 타인을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라면, 혼자서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오호…… 아무래도 다른 견해를 가지고 계신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전부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 팀 배치
- 진정 뛰어난 전쟁 병기가 어떤 것인지, 제가 보여 드리죠.
- 팀장 임명
- 모략도 책략도 제 특기입니다. 물론, 따로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 작전 출발
- 가 볼까요?
- 작전 개시
- 자 그럼, 우리의 포진을 완벽하게 만들도록 하죠.
- 오퍼레이터 선택 1
- 뭐든 말씀하십시오.
- 오퍼레이터 선택 2
- 분부대로 하죠.
- 배치 1
- 바라신다면야.
- 배치 2
- 준비는 끝났습니다.
- 작전 중 1
- 가십시오.
- 작전 중 2
- 벌을 내려드리지요.
- 작전 중 3
-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죠.
- 작전 중 4
- 먼지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지십시오.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용서하십시오. 이 저열한 병기들만으로는, 아무래도 간신히 임무를 처리할 수 있었던 것 같군요. 만약 당신께서 더…… 극단적인 수단을 허락하셨다면, 우리는 더 편하게 임무를 마쳤을 겁니다.
- 3★ 작전 종료
- 뇌격도 벌의 일종일 뿐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거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 비 3★ 작전 종료
- 이 시야에서 죄 있는 자들이 사지 멀쩡히 도망치는 것은 허용할 수 없습니다. 박사님, 부디 처리할 수 있도록 허가를……
- 작전 실패
- 감미롭다고는 할 수 없는 실패군요. 하지만 박사님, 안심하십시오. 당신의 손에서 승리를 가로챈 자들에게는, 제가 뼛속까지 후회를 새겨넣어 드리겠습니다.
- 시설에 배치
- 정말 매력적인 함선이로군요. 박사님, 사르곤은 여태까지, 제게 이런 대우를 해 준 적이 없었답니다.
- 터치
- 이런, 무슨 일이시죠?
- 신뢰도 터치
- 박사님, 커피 한잔 어떠십니까? 제가 제 손으로 직접 심은 원두로 만든 겁니다. 사르곤에서는, 이게 유일한 기분 전환 거리였죠.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해라…… 정말 낯선 단어군요. 사르곤의 모래바람은 해마다 여전한데, 인위적으로 만든 역법에 기대 새로운 시작을 기원한다라, 이건 헛된 자기 위안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는 이렇게 함께 기뻐하며 축하할 이유가 있는 날이 소중할 테지요.
- 인사
- 안녕하십니까, 박사님.
- 생일
- 생일은 축하할 날이 아닌 인생의 마지막을 향한 수셈일 뿐입니다. 저는 이날마다 이루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이켜보며 반성을 하죠. 이상과 증오는 끝이 보이지 않고, 인생의 종착역 또한 종잡을 수 없는 법. 이런 헛소리들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군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박사님.
- 애니버서리
- 그동안의 허황된 삶을 지나니, 저에겐 이 몸뚱어리 하나만이 남아있더군요. 그러다 켈시의 큰 기대를 받은 이 함선이 제게 망망대해만 같던 세상 속에서 밝은 빛을 보여주었죠. 수많은 증오와 전쟁을 이겨내면, 박사님께선 과연 어떤 광경을 보여주실지, 전 무척 기대가 됩니다.
epoque#17
- 어시스턴트 임명
- 비밀에 싸인 암시장의 주인이여, 당신은 시간 속에서 무엇을 찾으셨나요? 과거입니다, 엘리엇. 저는 끊임없이 과거를 찾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는, 선인장과 흩날리는 모래 속에서 종착점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운명이 가져올 답은 당신도 저도 알 수는 없을 것 같군요.
- 대화 1
- 전 그곳의 모든 것을 증오합니다. 아무리 그 금화를 따르는 것이 운명에 타협하는 일이라고는 해도, 전 사르곤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이곳에 있답니다, 샌드솔저. 당신 자신의 모든 걸 버리는 것은 불가능해요. 운명이라는 말은, 저와 당신 사이에서는 바꿀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대화 2
- 사르곤은 당신의 몸에 흉터를 남길 겁니다. 고용주의 눈에 당신은 그저 불쌍하고 연약한 파울비스트처럼 보이겠죠. 전 채찍질의 고통은 잊어버렸습니다만, 당신은 그들을 원망하고 있나요? 아뇨, 당신의 눈을 통해서 그들의 최후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다행히도, 당신은 후회하지 않는 모양이네요.
- 대화 3
- 하지만 당신의 표정에선 아무런 답도 찾을 수 없군요. 당신이 그 모든 걸 불태워 버리지 않았었나요? 암시장에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광장이 있었죠. 당신은 그 밤하늘을 보며 무엇을 떠올렸는지 기억하십니까? 전 그것을 화장이라 칭했지만, 계획대로 맹렬한 불꽃이 제 앞에 타오르기 시작했을 때에 떠오른 것은 은사님의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쏜의 선물'. 그 첫 번째 부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십니까? 황사 아래에 양심을 묻고, 마침 아들을 잃은 간수를 속여내 얻은 질 나쁜 아츠 유닛을 말하는 건가요? 게다가…… '쏜의 선물'이라니, 교수님께서 음모가에게 뭔가를 주기라도 했다는 건가요, 패신저?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알려 주세요, 광석병은 우리의 생활을 바꾸었나요? 당신은 고통을 느끼고 있나요? 또, 그 병은 절 어떻게 바꾸어 놓은 거죠? 배후에 있었던 음모가들의 계획은 실패로 끝났을까요? 떨고 있군요, 불쌍한 엘리엇. 그런 건 전부 잊어버리세요. 지금의 전, 그저 거울 앞에서 그것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을 뿐이랍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봄은 장사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가을엔 이버트를 떠나 이익을 취할 수 있으며, 겨울엔 전쟁이 찾아오죠. 이게 바로 사르곤의 사계절입니다. 아마 당신도, 앞으로 이 사계절을 뼈저리게 증오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버트의 여름밤엔, 별들이 잘 보이는걸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만들어진 꿈이라니, 신기하네요. 미래의 박사님. 전 당신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만약 우리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아뇨, 박사님께선 당신과 저 사이, 그 어떤 곳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박사님은 제가 속한 현재에 계시니, 더 자유롭게 행동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한 명의 와이번과 그 '박사님'. 당신은 혹시, 그들의 연민을 구하고 있는 건가요? 아뇨, 저는 저를 이끌 예언자가 등장하거나, 저 자신이 다른 이의 예언자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으로 인한 고통보다 기나긴 허무함이 더욱 고통스러운 법이죠…… 엘리엇. 전 조금 지쳤답니다.
- 방치
- ……주무세요, 나의 엘리엇. 잠이 들면 우린 같은 꿈을 꾸게 될 겁니다. 당신은 내가 되고, 저는 아직 당신인 꿈을 말이죠.
- 오퍼레이터 입사
- 저는 지난날의 운명을 파헤친 걸까요? 아뇨, 이건 단지 꿈일 뿐이에요. 당신이 피하려고 했던 그 꿈이랍니다, 나의 미래여.
- 작전기록 학습
- 전 여러 음모들과 자주 마주하게 되는 편인 것 같네요…… 그래요, 엘리엇. 분쟁과 물욕들 또한 마찬가지로 자주 마주하게 될 겁니다. 그것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거든요.
- 1차 정예화 (승진)
- 광석병으로 인해, 제 미래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부디 로도스 아일랜드가 제 가치를 최대한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군요. 그건 어려울 것 같네요. 로도스 아일랜드에는 당신의 자멸 욕구를 만족시켜 줄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그들이 자비로워서가 아니라, 당신이 너무 엄격하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엘리엇 글로버의 판단입니다.
- 2차 정예화 (승진)
- 눈을 떴을 때, 당신은 사르곤의 겨울을 보게 될까요? 아니면 영원한 여름 속에서 잠들어 있을까요? 저는 당신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인 건가요? 예언은 단지 운명의 위장일 뿐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잠에 드세요, 엘리엇. 당신이 나를 만들었고, 나는 당신의 존재를 의미 있게 하죠. 예언이 언급하지 않은 그때가 오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 팀 배치
- 왜 더 많은 동료들을 데려오지 않는 건가요? 이건 효율적이지 않아요. 당신도 조만간 알게 될 겁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이해하게 되겠지요.
- 팀장 임명
- 엘리엇이라면 분명 제게 이렇게 물었을 겁니다. “공허한 영혼이 어떻게 다른 이들을 이끌 수 있다는 거죠?”
- 작전 출발
- 전 아직도 중상을 입은 교수님을 업었을 때, 등에서 느껴졌던 감각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건 전쟁의 감각이었죠. 하지만 전쟁에서도 취할 수 있는 이익이 존재한다는 점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 작전 개시
- 제가 그동안 겪어 왔던 전투들은, 모두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목표를 잃은 지금, 싸움은 과거에게 돌려주도록 하죠.
- 오퍼레이터 선택 1
-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흩날리는 모래의 감촉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 배치 1
- 제 전쟁 병기라면, 분명 당신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 배치 2
- 결국 사람이 최후의 병기인 셈이죠.
- 작전 중 1
- 이 장비들이 어떻게 탄생했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 작전 중 2
- 은사님의 이름으로 싸운다 한들, 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까?
- 작전 중 3
- 감정으론 승리를 쟁취할 수 없습니다.
- 작전 중 4
- 복수는 이미 끝났습니다.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암시장의 겨울엔 눈이 내리지 않아요. 저도 언젠가 눈을 볼 수 있을까요? 네. 하지만 그 백색의 땅 위엔, 당신에게 익숙한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을 겁니다.
- 3★ 작전 종료
- 당신의 계략은 모든 이들을 능가했어요, 이런 방식으로 암시장의 주인이 된 건가요? 네. 그리고 당신도 그리될 것이랍니다, 엘리엇. 전 아주 잘 알고 있어요. 당신은 그 누구 하나 놓치지 않을 겁니다.
- 비 3★ 작전 종료
- 벌을 받아야 마땅한 자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셨습니까? 네. 그 컬럼비아 사람들도 절 저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을까요?
- 작전 실패
- 실패가 허용되는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되돌아오지 않죠. 우린 지금 막강한 적에 맞서고 있습니다. 운명? 아뇨, 우리 자신이겠죠.
- 시설에 배치
-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으면, 안심이 되나요? 아마 카페인 덕분일 겁니다.
- 터치
- 그를 깨우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겠습니까?
- 신뢰도 터치
- 추억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리고 아직 감정이 풍부하게 남아 있는 그 시기를,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알고 있어요. 적어도 전, 아직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들여올 때면, 암시장 주인의 비위를 맞추려는 사람도 많겠죠? 글쎄요, 벌써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기억나는 거라곤, 겨울에 교수님의 손에 이끌려 과학기술관에 견학을 갔던 일밖에 없습니다. 그때 입장료는 무료였는데…… 정말 오래된 기억이네요, 그 일이 벌써 이렇게 오래됐을 줄이야.
- 인사
- 꿈속에서 어떤 미래를 보았습니다. 사계절이 바뀌는 풍경 속에서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고, 악몽도 아름다운 꿈조차 없이 그저 어둠만이 남게 되었지요. 그게 바로 운명의 답이에요, 엘리엇. 어둠은 그 무엇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단지…… 공허 그 자체일 뿐이랍니다.
- 생일
- 아무래도 시간조차 당신을 축복하려는 모양입니다, 박사님. 미처 선물을 준비할 틈조차 없었음에 용서를 청합니다. 꿈속의 당신은 과거의 아픔에 시달리지 않길 바랍니다. 혹시 당신도 과거에 시달릴 때가 온다면, 제가 당신의 예언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요?
- 애니버서리
- 로도스 아일랜드의 신념은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하지만 정작 당신이 바라는 것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모양이네요.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컬럼비아를 떠난 그날 아침, 제가 진정으로 바랐던 것은 이미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거든요…… 엘리엇, 당신은 아직도 쏜 교수님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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