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급성쇠약 · 에피소드 4

4-9뼈에 사무치는

메인 스토리작전 전2020-06-02

모두가 한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메피스토. 자신의 수하들에게 메피스토는 다시 한 번 리유니온이 온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공포의 상징물에 불을 붙이라 명령하고… …이를 본 아미야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등장 오퍼레이터: 아미야, 메테오라이트, 프로스트리프, 제시카


아미야

메테오라이트 씨…

아미야

제시카 씨는 대체 무엇을 본 건가요…? 메테오라이트 씨도 같이 계셨나요?

메테오라이트

…모르는 편이 나을 거야.

메테오라이트

작전이랑 직접적으로 관계없는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 편이 나아.

아미야

……?


???

로도스 아일랜드의 벌레들, 대체 언제까지 숨어 있을 셈이지?


아미야

(……! 메피스토예요! 우리 흔적을 보고 눈치를 챈 걸까요?)

프로스트리프

(소리 내지 마. 아직 괜찮아. 저건 녀석이 늘 쓰는 방법이라고.)

메피스토

아~ 정말 안 나올 거야?

메피스토

너희 동료가 온 거 모를 줄 알았어?

메피스토

뭐, 아무래도 좋아. 잠깐 보여주고 싶은 게 있거든. 분명 너희 마음에 들 거야.

메피스토

생각해보면… 우린 처음부터 체르노보그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생각이었어…

메피스토

참고 또 참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참아서 겨우 이때가 온 거라고…

메피스토

우르수스 놈들에게. 그래, 우리 감염자를 박해한 그 녀석들에게 복수할 때가 온 거야!

메피스토

그럼 이 도시에 있던 녀석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CG: bg_0_guard]
메피스토

전부 도망쳐 버렸지.

메피스토

뭔가 눈치를 챘는지, 우리가 손을 쓰기 전에 도망쳐 버렸더라고.

메피스토

도시의 연결을 해제하고 전속력으로… 쓸 수 있는 모든 이동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말이야…

메피스토

그런데 그렇게 도망쳐봤자 어디로 갔겠어?

메피스토

우리 동포들은 이미 각 도시 안에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거든.

메피스토

결국 우리에게 모두 붙잡혀서 합당한 벌을 받았지.

메피스토

이런 겁쟁이들과 폭도들을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았을까?

메피스토

그래… 상징으로 삼기로 했어!

메피스토

감염자가 받았던 모든 불공평한 처사들을 알려주며, 그들의 말로는 결국 비참한 죽음뿐이라는 걸 보여주는 상징물.

메피스토

…맞아, 그야말로 리유니온에 어울리는 상징물이지…

메피스토

우린 녀석들을 모조리 공포의 상징물로 만들어버릴 거야!

메피스토

너희들, 상징물로 만든 탑에 불을 붙여!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자고!

리유니온 멤버

예!

메피스토

자, 이 도시를 밝게 비춰라! 로도스 아일랜드에 나약한 박해자들의 말로를 보여주는 거야!


메테오라이트

(…안 돼!)

선택지
  1. (재빨리 아미야의 두 눈을 감싼다.)
— 분기 합류 —
아미야

박사님…?!

선택지
  1. 보지 마!
  2. ......
— 분기 합류 —
프로스트리프

저건… 죄악과 지독한 광기가 낳은 화톳불이다.

아미야

......

아미야

박사님, 손 내려주세요.

아미야

저는 괜찮아요.

아미야

…아니, 꼭 봐야겠어요.

아미야

저들의 악행은 언젠가 꼭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는 거잖아요. 여태까지도…

선택지
  1. (손을 치워준다.)
— 분기 합류 —
[CG: avg_40_1]
제시카

어째서… 대체 왜…

메테오라이트

제시카, 진정해.

프로스트리프

어쩜…… 저렇게 죄스러울 수가……


아미야

저 타는 냄새는……

아미야

……

메피스토

언제까지 숨어 있을 셈이야, 체르노보그에서 만났던 토끼 아가씨?

메피스토

너희 몇 명이 몰래 움직이고 있길래 뭔가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메피스토

말없이 숨어있기만 할 거야…? 시시하긴.

메피스토

보아하니 동료도 꽤 데려온 것 같던데?

아미야

이 모든 게 당신이 꾸민 짓인가요?

메피스토

당연하지~

메피스토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힘을 보여줘야 우리가 입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거든.

메피스토

10분의 1이 죽음의 고통에 몸부림치면…

메피스토

나머지 10분의 9는 공포에 떨게 되지.

메피스토

이게 바로 피해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야.

아미야

......

아미야

…………

아미야

…박사님.

아미야

저는 이미 그때의 제가 아니에요.

아미야

기억하지 못하실지도 모르지만…

아미야

그래요. 그때의 저는 겁도 많고 나약한 데다, 쉽게 공포를 느꼈죠… 박사님께서 안 계셨다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을 거예요.

아미야

겉보기에는 아직도 그때와 똑같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아미야

그 이후로 참혹한 비극들을 많이 봐왔어요.

아미야

이제 그런 광경을 보고 싶지는 않지만,

아미야

…그래도 눈을 돌려선 안 되겠죠!

아미야

......

아미야

저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아미야

아직 물러날 수는 없다고…

아미야

계속 싸워야 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