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Aroma
후방지원부의 청소 전문가 아로마. 향기로운 거품으로 곳곳의 더러움을 닦아냅니다.
그녀는 알고 있다. 어떤 냄새는 감출 수 없고, 어떤 흔적들은 지울 수 없다는 사실을.
CV: 중국어 Li Cheng · 일본어 후카마치 키오 · 한국어 양유진 · 영어 Laura Cherubelli
기본정보
[코드네임] 아로마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8월 1일
[종족] 루포
[신장] 157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보통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아로마 리날디, 컬럼비아 출신으로 집에서 아로마를 생산, 판매하는 공방을 운영했었다. 현재는 광석병에 감염되어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로도스 아일랜드의 후방지원부와 협력 계약을 맺고 함선에서 일상 청소 업무 및 물자 보급, 긴급 재해 대응 등의 외근 임무에 대한 지원을 맡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4.5%
오퍼레이터 아로마의 손등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분포.
“알았어, 의사 언니. 세제가 오리지늄 결정을 자극하지 않는다는 것만 알면 되잖아.”
“그러면 긴 고무장갑을 준비할 필요 없겠네, 그거 손에 끼기 엄청 번거롭거든, 정말로!”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1u/L
오퍼레이터 아로마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광석병에 감염된 것도 예상치 못한 사고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환자의 병세는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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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부드럽고, 침착하면서 섬세하고, 언제나 향기로운 소녀.” 오퍼레이터들 마음속 아로마의 첫인상이다.
아로마는 아직 어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 물정을 하나도 모르는 것 같아 임무를 맡기 어려워 보이지만, 맡은 청소 의뢰는 난잡한 숙소든 오랫동안 모래바람에 시달린 함선이든 상관없이, 반드시 깔끔하게 정돈하고 청소한다. 덕분에 아로마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후방지원부의 신임 함선 청결 책임자가 되었다.
청결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아로마는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갖고 있다. 그 기준의 최저 요구 사항은 바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과 벌레가 번식할 어떤 기회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부패한 쓰레기를 당일에 처리했고, 엔지니어링부와 함께 하수도를 타고 올라오는 냄새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했으며, 게다가 우유 자국이 남아있는 카펫 한 장 때문에 온 방을 철저히 청소하기도 했다.
잡내의 원인을 찾고, 더러운 것을 치우고, 통풍과 일광 건조를 한 뒤에 탈취제를 뿌린다. 일상적인 청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오퍼레이터들조차 아로마의 이런 작업 과정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어쨌든 아로마가 매번 방을 정리한 후에 남아있는 향이 정말 좋으니까.
[로도스 아일랜드 후방지원 물자표]
……
물품명: 리날디 가정 공방제 수제 비누
순중량: 100g
향: 깨끗한 이슬 / 상큼한 레몬 / 햇살 감귤 / 짙은 라벤더
생산지: 컬럼비아
효과: 청결 (특히 기름때, 핏자국 등 깊이 스며들고 굳은 얼룩 제거에 적합)
확인되지 않은 효과: 진통, 수면 촉진, 긴장 완화
공급자: 아로마
재고량: 300 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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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전에는 손을 깨끗이!” 아로마가 병실의 어린 환자들을 위해 만든 위성 건강 수첩에는 아로마가 평소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적혀 있다.
이 위생 건강 수첩에 적힌 내용은 자세하고 알기 쉬운 데다가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을 만화로도 그려놨는데, 이는 아로마가 정식으로 청결 책임자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주도한 업무다. 아로마가 보기에 '청결-위생-건강'은 인과관계로 연결된 사슬과 같아서, 모든 사람이 하는 많은 자잘한 청결 업무가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고, 그것이 곧 정신과 육체적인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로마가 이토록 청결과 위생을 중시하는 이유가 어린 시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로마의 설명에 따르면, 집안의 가장이었던 할머니가 단정하고 깔끔한 것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시라쿠사는 비가 자주 내리기에 도로에는 언제나 오수와 진흙이 쌓여 있었는데, 아로마의 할머니는 언제나 '바깥의 오물을 절대 집 안에 들이지 말 것'이라는 원칙을 몸소 실천했다. 매번 집에 돌아올 때마다 할머니는 반드시 신발 바닥을 깨끗이 닦았고, 신발과 우산을 현관에 말렸으며, 입구에는 탈취제를 뿌려 은은한 레몬 향을 남겼다.
“어렸을 때는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언제나 흙투성이로 집에 돌아왔거든…… 히히, 그래서 항상 할머니께 혼이 났지만.” 아로마는 이따금씩 우리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지만, 아로마의 짧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흙투성이' 장난꾸러기와 지금 눈앞의 조용한 소녀를 연관 짓는 건 꽤 어려운 일이었다. 지금의 아로마는 자신의 외모에도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데, 옷깃은 깨끗하고 단정해야 하고, 소매에는 반드시 얼룩 하나 없어야 하며,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탈취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로마는 계속 부드럽고, 섬세하고, 침착하고, 친절하고, 의젓한 성숙한 어른처럼 사람들을 대하고 일을 처리할 것이며,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주방일을 돕는 한 오퍼레이터가 과거에 우연히 본 것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교대 후 떨어뜨린 옷을 가지러 주방으로 돌아갔었는데, 본래라면 문을 걸어 잠그고 청소 작업이 한창 중일 주방 안에서 노랫소리가 들렸다. 결국 몰래 문을 열게 되었고, 냄비와 그릇이 거품에 받쳐진 상태로 공중을 날고 있던 것, 그 '비밀의 무대' 중앙에서 아로마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뿜어져 나오는 거품을 갖고 노는 데 심취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아로마가 자신에게 엄격한 청결을 요구하면서도 그런 방식으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 시간을 남겨뒀다는 것에 매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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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후방지원부 오퍼레이터들이 전투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물론, 오리지늄 아츠에 서툰 일부 오퍼레이터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아로마는 거기 속하지 않는다.
자유자재로 전류와 화염을 다루거나 눈부신 고에너지 빔을 발사하는 강력한 캐스터들과는 달리, 아로마의 오리지늄 아츠는 특수 제작된 세제가 필요하다. 아로마는 아츠 유닛이 내장된 발포 장치를 통해 가볍고, 부드럽고, 무해한 것처럼 보이는 거품을 만들어 조종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온화해 보이지만 매우 독특한 '위력'을 갖고 있다. 거품은 가소성이 뛰어난 데다 아로마의 오리지늄 아츠 덕에 절대 쉽게 터지지 않는데, 그중에서 아주 작고 세밀한 거품은 사각에 숨어있는 묵은 때마저 제거할 수 있고, 커다랗고 잘 늘어나는 거품은 오물과 혼란을 몰고 오는 '불청객'을 막는 데 사용된다.
의뢰 번호: 1200428
예약 항목: 식물 수분 전용 벌레 상자 세척
예약 기관: 요양정원
취급자: 아로마
취급자 비고: 벌레 상자 안에 살아있는 날벌레가 없는 게 확실해?
——로도스 아일랜드 후방지원부 단말에 기록된 청결 서비스 의뢰
조심하세요, 키아베. 복도에 '청소 중'이라는 팻말이 있는 걸 또 보게 된다면, 다른 길을 통해서 수리 공방으로 가세요.
이유요? ……아로마 씨의 거품에 하루 종일 갇혀 있기 싫다면.
안 됩니다. 당신의 개조 영감이 그 짧은 순간에 사라진다 해도 안 됩니다…… 지금 영감이 떠올랐다고요?
……가시죠, 브로카. 가서 키아베를 잡아오죠. 그 전에, 신발 밑창 닦는 거 잊지 마세요.
——아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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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이면, 함선 창가에 홀로 앉아 조용히 창밖의 비를 구경하는 아로마의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비는 무슨 냄새가 나는지 말해줄 수 있어?” 예전에 어느 오퍼레이터가 비 내리는 모습에 빠져든 아로마를 보고는 농담처럼 물어봤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내리는 비는 아무런 냄새도 안 나. 컬럼비아의 비는 황야의 모래 냄새와 식물의 싹이 틀 때 나는 향이 나고. 시라쿠사의 비에는 은은한 레몬 향과 담배 냄새, 시큼한 땀 냄새, 그리고……” 아로마는 더 말하지 않았다. 한참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창밖을 바라보며, 간간히 떨어지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시라쿠사의 모든 패밀리는 항상 처리해야 할 더러운 것이 있다. 하지만 처리 후의 현장은 대개 엉망진창이기 마련이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마치 비가 모든 것을 씻어내듯 깨끗하게 현장을 정리할 전문적인 '청소부'인 것이다. 우리는 아로마의 할머니가 시라쿠사의 저명한 '청소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소문에 따르면, 그녀는 아무리 엉망인 현장이더라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린 아로마는 활발하고 장난이 심했고, 언제나 할머니를 따라다녔는데, 하루는 할머니가 '청소부' 일을 할 때, 아로마가 약속대로 건물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멀리 날아가는 거품을 따라 한 골목에 들어섰으며, 공교롭게도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뒤로 활발했던 아로마는 조용하고 신중해졌으며 점점 더러운 환경을 두고 보지 못하는 성격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경험 탓에 가족들은 시라쿠사를 떠나 컬럼비아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아로마는 우리에게 그 경험 외에도, 어린 시절 기억 속에서 자신의 집은 탈취제와 세제를 만드는 공방이 있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가정이었다는 점을 털어놓았다. 엄격한 할머니는 집안일과 장사 모두 꼼꼼하게 했으며, 다른 가족들은 할머니의 지시에 따라 '가족을 위해 일하라'는 시라쿠사의 전통을 따랐다.
가령 매번 명절이 다가올 때면, 할머니는 모든 가족을 동원해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하곤 했는데, 가장 중요한 대청소를 마치면, 그때부터는 할머니의 지시에 따랐다. 누군가는 물건을 사오고, 누군가는 명절 음식을 준비했으며, 누군가는 집 구석구석에 장식품을 설치하는 등 각자 임무를 분담했다. 이미 시라쿠사를 떠난 가족이었지만, 지금도 매년 이런 전통을 지키고 있다.
“내 기억의 시작점부터 우리 집안은 항상 시끄러웠어. 특히 가족들이 한데 모이기라도 하면, 지붕이 뒤집어질 정도로 부산스러웠지. 하지만 그럴 때도 할머니가 박수를 치면 다들 조용해졌고, 가장의 다음 계획을 따라 움직이곤 했어.”
“사실 할머니가 무서울 정도로 엄하신 건 아니거든…… 정말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분이셔. 어렸을 때 한 번은 비가 엄청 내려서 정원에 고인 물이 거의 내 무릎까지 차오른 적 있었어. 난 너무 기뻐서 정원으로 뛰어가 물을 밟으며 신 나게 춤을 추었지.”
“……할머니께선 날 꾸짖기는커녕, 오히려 웃으면서 내 곁에 오시더니 나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셨어.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가족들도 부르셨다니까!”
“포용, 믿음, 다정함, 충실함…… 이런 것들이 우리 가족을 나타내는 말 같아.”
승진 기록
사랑하는 할머니께.
할머니, 안녕! 컬럼비아는 점점 더워지고 있어? 아픈 데는 없고? 아마 할머니는 매일 기운 넘치게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고 있겠지.
엄마의 편지를 받았어. 할머니가 보내준 소포도 잘 받았고. 로도스 아일랜드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어. 참, 기쁜 소식이 하나 있어. 나, 이제 정식으로 로도스 아일랜드 제약 회사의 직원이 됐어! 더 이상 간호가 필요한 환자가 아니라,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고 드디어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어!
할머니, 너무 보고 싶어. 내 생일 전에 집으로 돌아갈게. 하지만 생일 파티에서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의 비디오는 틀지 말아줘. 그리고 약간은 당돌한 부탁이 하나 있는데…… 집에 돌아가는 김에 어릴 적에 살았던 그 도시에 들러보고 싶어. 할머니가 정원에 직접 심었던, 나와 같이 자랐던 레몬 나무를 다시 한번 보고 싶어. 이해해 줄 수 있지?
……
사랑하는 아로마가
- 어시스턴트 임명
- 종이에 특이한 동그라미가 있다고? 내가 그린 거 아니야. 박사의 서류에 내가 낙서할 리가 없잖아?
- 대화 1
- 박사, 잠, 잠깐! 그 뚜껑 열면 안 돼! 그건 거품 만들 때 쓰는 거…… 풉, 아, 아니, 박사가 거품 뒤집어써서 웃은 게 아니야. 그냥 난 폭신한 거품이 한데 뭉쳐 있는 걸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진짜야, 거짓말 아니라니까!
- 대화 2
- 미안, 박사. 내가 세제에 넣는 방향제 비율을 잘못 맞췄어…… 그, 사실은 저번에 세제 제조법을 바꿨는데, 향기가 상당히 오래 남는달까. 아마 보름 정도는 시도 때도 없이 이 향기를 맡게 될 수도 있어……
- 대화 3
- 오늘 의료부의 어린 환자들에게 버블 쇼를 보여줬어. 무슨 쇼였는지 궁금하다고? 어떤 거냐면…… 엄청엄청엄청 큰 버블 안에 엄청엄청 큰 버블을 넣고, 그 엄청엄청 큰 버블 안에 또 엄청 큰 버블을 넣은 다음, 마지막엔 그 엄청 큰 버블 속에 버블을 넣는 거야. 아, 마지막 그 버블은 평범한 비눗방울이 아니라 내 단짝 '버블'이야.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박사, 우리 집안의 조향사는 다른 조향사와는 조금 달라. 다른 조향사들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게 목적이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가장 끔찍하고 잊고 싶은 기억을 덮기 위해서 향을 만들고 있어.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전부터 쭉 생각해왔던 건데, 좋은 향기만으로는 모든 악취를 없앨 수 없어. 제일 중요한 건 창문을 열고 악취 자체를 멀리 날려 보내야 해. 안 그러면 좋은 향과 악취가 한데 뒤섞여서 더 끔찍한 냄새가 날 뿐이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마침 잘 왔어, 박사. 방 청소 중이었거든. 저~기 맨 위에 조명 말이야, 닦는 거 좀 도와줄래? 얼마나 높은지 사다리 위에 올라갔는데도 손이 안 닿더라고. 맞아 맞아, 거기서 조금 더 왼쪽, 거기 보면 검은 얼룩이 있는데…… 앗! 어, 얼룩이 날아가 버렸잖아!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박사, 우리 집에서 만든 샴푸를 좀 가져왔어. 작은 공방에서 만든 샴푸지만, 여기에 들어간 재료는 모두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이야. 여기 이 레몬 향은, 내가 태어난 해에 할머니가 집 뒷마당에 심은 레몬 나무에서 따온 레몬을 사용해 만든 거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예전에 시라쿠사에 매일같이 강력 범죄가 일어나던 시기가 있었거든? 그때 우리 가족은 전문적으로 그런 현장 뒤처리를 하는 '청소부'였어. 그 일을 그만둔 지는 꽤 오래됐는데. 이상하지, 아직도 가끔 그때의 역한 피비린내가 떠오르곤 해.
- 방치
- 어떡하지, 버블이 방으로 날아 들어가 박사 코끝에 붙어버렸어…… 만약 누가 그걸 보고 낮잠 자는 박사의 콧물 방울이라고 생각한다면…… 큰일인데……
- 오퍼레이터 입사
- 박사, 안녕. 후방지원 오퍼레이터 아로마라고 해. 저기, 혹시 이렇게 손바닥 한번 펼쳐 줄 수 있어? 별건 아니고…… 오늘 날이 너무 좋기도 하고, 박사의 손에 무지개 빛깔 버블을 올리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작전기록 학습
- 참고 많이 됐어. 세정액이 이런 곳에서도 쓰일 수 있다니.
- 1차 정예화 (승진)
- 박사의 사용 후기와 응원은 내가 가족에게 전달할게. 우리 제품을 좋아해 줘서 고마워.
- 2차 정예화 (승진)
- 박사, 우리 제품이 이렇게 많은 오퍼레이터들에게 호평을 받을 줄이야, 너무 기뻐…… 응? 로도스 아일랜드랑 공동 생산? 저, 정말 괜찮겠어?
- 팀 배치
- 마침 잘 됐다. 새로운 거품용액 레시피를 테스트해 보고 싶었거든.
- 팀장 임명
- 이 향은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으니까, 코 잘 막고 있어. 잘못 맡으면 계속 재채기 날 거야.
- 작전 출발
- 여기에 표지판 하나 세워 둘게.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 작전 개시
- 여기 냄새를 맡으니까, 그때 무서웠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
- 오퍼레이터 선택 1
- 세정제 레시피 조정 완료!
- 오퍼레이터 선택 2
- 거품 발생기 배치 완료!
- 배치 1
- 그렇게 살짝살짝 찌르는 정도로는 이 버블을 사라지게 할 수 없을걸.
- 배치 2
- 나중에 사용 후기 들려줘.
- 작전 중 1
- 거품 발생량, 합격!
- 작전 중 2
- 거품 소멸 속도, 양호!
- 작전 중 3
- 거품 신축성, 우수!
- 작전 중 4
- 오염 제거 효율, 완벽!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으음…… 냄새를 맡아 보니까, 공기가 꽤 맑아진 것 같아.
- 3★ 작전 종료
- 이 새로운 성분 좋은데? 효과도 좋고 피부도 안 상해!
- 비 3★ 작전 종료
- 다음에는 좀 더 강력한 얼룩 제거 레시피가 필요하겠어.
- 작전 실패
- 정말 지우기 까다로운 얼룩이잖아……
- 시설에 배치
- 박사, 그, 그게 아니라. 나도 대화할 땐 상대방을 보는 게 예의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창밖의 경치를 보고 있던 것도 아니야. 그냥 창문 유리 위에 물때가 있는 걸 보니까…… 계속 신경 쓰여서. 이걸 빨리 닦아버리고 싶었을 뿐이야.
- 터치
- 앗, 하지 마. 세정액을 박사한테 쏟아 버릴 뻔했잖아.
- 신뢰도 터치
- 조심해, 박사! 바닥이 세제투성이라서 미끄러질 수도 있어.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새로운 한 해에는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지. 내가 박사 방 창가에 작은 화분을 놔뒀는데 이따가 가서 봐봐. 우리 집 부엌에 있는 레몬 씨앗들을 잔뜩 가져와서 모종이 될 때까지 키웠는데, 박사한테 준 건 그중에서도 가장 잘 자란 녀석이야.
- 인사
- 박사, 우리 잠깐 나가서 산책하고 오자, 계속 그렇게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으면 안 좋아.
- 생일
- 향수? 왜 내가 박사한테 향수를 선물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박사의 향기는 다른 향기로 가리기엔 아까운걸. 박사 특유의 편하고 내추럴한 향기가 만들어 낸 향기보다 더 좋다고.
- 애니버서리
- 환자가 사망하면, 의료부에선 환자가 생전에 입었던 옷들을 전부 나한테 보내와. 그럼 난 그걸 깨끗하게 세탁해서 보관해두지. 유족들이 금방 가져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끝끝내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곤 해.
입사 초대 2024-10-31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입사 초대
- 입사 초대 · 브릿지 · 101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