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 Surfer
블랙스틸 선발팀 멤버 서퍼. 다음번 야영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야외의 끝없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녀는 그곳에서 드디어 자기 자신을 찾게 되었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부모도 만난 것 같았다.
CV: 중국어 Yang Chen · 일본어 마에다 케이 · 한국어 김서현 · 영어 Dev Joshi
기본정보
[코드네임] 서퍼
[성별] 여
[전투 경험] 8년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5월 3일
[종족] 자라크
[신장] 16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보통
프로필
블랙스틸 선발팀 멤버 틸라, 코드네임 서퍼. 매우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본인의 신청에 따라 협력 오퍼레이터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 블랙스틸과 로도스 아일랜드의 협력 초기 정보 수집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서퍼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서퍼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파일 자료 1
블랙스틸에는 신입과 베테랑을 막론하고 모두 흥미롭게 이야기하는 주제, '깜짝 팀 빌딩'이 있다.
그건 본래 축하연이었고, 거기엔 업무를 책임지는 이사도 초청을 받아 참석했었다. 직원들은 이번 축하연이 끝나면 이야기의 주인공이 능력을 인정받아 바로 승진할 것이라고 남몰래 이야기를 나눴고, 다른 부서의 사람들도 어디에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그 행운아가 누군지 보기 위해 연회에 끼어든 참이었다.
하지만 연회 시작부터 참석한 사람들이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렸음에도 행운아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사 1명이 단상에 올라 이번 연회는 최근의 업무를 위해 열린 팀 빌딩 연회라고 발표만 했을 뿐이었다.
끼어들어 온 다른 부서의 직원들은 연회에서 먹고 마시면서 아직도 나타나지 않은 주인공이 대체 누구인지 물어봤다. 결국 마지막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능력이 뛰어난데도 몇 년 동안 직위가 그대로인 틸라, 현재는 이쪽의 오퍼레이터인 서퍼를 가장 가능성 높은 사람으로 여기게 되었다.
인사부 오퍼레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서퍼는 블랙스틸에서 매우 탁월한 감지 능력과 타인의 말 속에 감춰진 진의를 매우 신속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토대로 유용한 정보를 얻어내는 특기 덕분에 빠르게 우수한 정보원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임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능력과 특기를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던 서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에 염증을 느꼈다. 데이비스 타운 사건 이후 채 1년이 되지 않아 서퍼는 로도스 아일랜드 협력 오퍼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신청서를 제출했고, 자연히 블랙스틸의 핵심 정보 업무에서 멀어졌다.
이후 서퍼와 교류한 바에 따르면, 그녀의 예민한 감지 능력은 아마도 그녀가 어린 시절에 입양된 경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력, 실전 경험을 봐도 서퍼의 업무 능력은 모두 나무랄 데 없는 수준이다. 만약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외근 업무에서 자신의 성격과 업무의 균형을 맞출 수만 있다면, 그건 우리에게도 좋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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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오퍼레이터들은 우리의 신입 오퍼레이터 서퍼를 매우 엄격하고 진지한 탐험가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매번 매우 빠르고 완벽하게 외근 임무를 완수했으며, 그녀가 이끄는 소대 역시 가장 빠른 임무 완수 기록을 세우곤 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매번 홀로 캠프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서퍼는 언제나 먼지 투성이었다. 캠핑 경험을 들어보면 서퍼는 충동적으로 텐트를 두고 나무 구멍 안에서 야영을 했으나 한밤중에 둥지로 돌아온 터스크비스트와 만나는 바람에 서로 멀뚱멀뚱 쳐다봤다거나, 혹은 일부러 입이 얼얼해지는 견과류를 따먹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평소 효율적으로 야외 탐사 임무를 완수하는 서퍼와 야영할 때 늘 희한한 생각을 하는 서퍼는 마치 다른 사람인 것만 같다.
아스베스토스의 설명에 따르면, 하루는 돌이 널브러져 있는 해변에서 석양을 감상한 후 텐트를 칠 준비를 마치고 나서야 먼 곳에서 보이던 마른 나뭇가지가 사실은 돌 사이에 거꾸로 박혀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아스베토스는 서둘러 박혀있던 사람을 뽑아냈고, 알고 보니 그 사람은 혼자 캠핑하고 있던 서퍼였다고 했다. 하지만 서퍼는 곤경에 처한 자신의 상황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흥분한 채로 “거꾸로 박혀서 바라보는 해변의 석양은 정말 아름다워!” 같은 소감을 아스베스토스에게 말했다 한다. 결국 서퍼에 대한 아스베스토스의 인상은 다음과 같았다. “머리가 약간 이상한 사람이네.”
비록 서퍼가 매번 어떻게 떠올린 건지 감도 잡히지 않는 이상한 생각으로 자신을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하긴 하지만, 그래도 서퍼는 업무를 빨리 마치면 두터운 문서와 피곤한 인간관계를 던져둔 채 배낭을 메고 지도에 표시해 둔 곳으로 향한다.
아마 모든 사람에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여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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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황야를 탐험하는 많은 사람들은 최근 자신이 '유령 탐험가'를 만났다고 주장한다.
스스로 발견해 낸 탐험지든, 아니면 술집에서 잡담을 나누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든, 돌 아래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물 지도 위에 표시된 곳이든 상관없다. 감상하기 가장 좋은 날, 그곳에 가면 높은 확률로 그 목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는, 심지어 가장 감상하기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령 탐험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생소한 곳일수록 그녀와 만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클릭이 스스로가 아직 어린아이라는 것을 부정하던 시절, 하루는 황야에서 한 쌍의 개척자 부부가 골짜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우연히 들은 적이 있다. 그 부부는 골짜기에서 길을 잃었는데, 새벽 무렵에 대규모 스티드 버든비스트 무리가 개울을 건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클릭은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그곳은 굉장히 찾기 힘든 미개발 구역으로, 만약 거기에서도 그 '유령 탐험가'를 만나게 된다면 다음 영상에서 반드시 그 사람과 합방해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일주일 후, 클릭의 새로운 영상이 기대 속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고, 공개 직후 컬럼비아의 도시 간 네트워크 서버가 터져버렸다. 영상에는 클릭이 당시 부부가 남긴 몇 마디 말만 가지고 얼마나 힘들게 그 골짜기를 찾아냈는지, 어떻게 발자국만 가지고 스티드 버든비스트 무리가 지나간 지점을 추리해 냈는지가 담겨있었다. 클릭이 마침내 관측 위치를 정하고 주변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을 때 공교롭게도 카메라가 우연히 돌아갔고, 먼 곳에서 카메라를 향해 뛰어오는 그림자가 잡혔다. 바로 소문으로 전해지던 '유령 탐험가', 서퍼였다. 클릭과 마찬가지로 이런 곳에서 자신이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놀란 서퍼는 커터를 자신의 야영지에 초대해 그곳에서 함께 새벽녘의 질주하는 비스트 무리를 감상했다.
클릭의 이 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해당 영상은 서퍼를 잘 아는 지인들은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전문적인 탐험가도 찾기 어려운 멋진 곳을 서퍼는 어떻게 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 걸까, 그리고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는 대체 어떻게 떠올리는 걸까?
이에 대한 서퍼의 '대답'은 웃음과 함께 자신의 손에 들린 누렇게 변한 일기장을 흔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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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서퍼의 일기장은 유명해졌다. 하지만 서퍼는 전혀 개의치 않고 우리에게 그 일기장의 내력을 알려주었다.
서퍼의 부모님은 모두 감염자였으며, 그녀는 아주 어린 시절 그녀의 숙부에게 입양되었고, 숙부와 숙모는 서퍼에게 현재 서퍼의 상황을 숨기지 않고 말했다. 얹혀살던 서퍼는 숙부와 숙모의 행동을 보며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군사 학교를 졸업한 그녀가 자신의 부모님을 찾고자 했을 땐 이미 서퍼의 부모님은 그들의 개척 경험을 담은 일기장만을 남긴 채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였다.
하지만 당시 그녀는 부모님의 일기장을 열어보지 않았고, 자신의 짐을 짊어진 채 블랙스틸의 직원 숙소로 거처를 옮겼다.
다시 시간이 흘러, 매일 반복되는 정보원 업무에 싫증이 났을 만들 무렵, 공적과 이익,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류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서퍼는 아무도 없는 황야로 가서 혼자 캠핑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단순히 기분전환 삼아 시작했던 캠핑에서 우연히 부모님의 일기장을 펼친 순간, 눈앞의 풍경과 부모님이 일기장에 기록한 개척지의 풍경이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그렇게, 서퍼는 손에 든 일기를 통해 10여 년간 만나지 못했던 부모님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숙부와 숙모가 처음부터 서퍼의 처지를 알려줬던 건, 서퍼를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부모님의 사랑을 알아주길 바랐기 때문이었음을 점점 깨달았다.
그날 돌멩이가 널브러져 있던 해안에 거꾸로 박힌 채 천천히 지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던 서퍼는 마침내 어머니가 일기장에 써 놓은 '거꾸로 꽂혀있으면 석양은 내 눈앞에서 떠오른다'라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다.
서퍼는 어떤 난폭해 보이는 탐험가에게 뽑혀서 끌려갈 때까지 그곳에 박혀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손에 든 일기장이 석양을 마주했을 때, 종이 위에 쓰였다가 지워진, 그래서 얇은 흔적과 눈물 자국만이 남은 흐릿한 문장을 하나를 볼 수 있었다. “딸이 이곳에 있었다면 분명 좋아했을 텐데.”
그날 이후, 서퍼는 전달자에게 연락해 숙부와 숙모에게 편지를 썼고, 만날 수 있는지 물어보려 했다. 자신의 캠핑 이야기와 경험을 그들과 나누고 싶었다. 그리고 편지를 보내기 전, 서퍼는 잠시 생각하더니 '숙부와 숙모에게'라고 썼던 편지봉투를 버리고 새로운 편지봉투를 꺼내 '부모님께'라고 썼다.
승진 기록
강가에 낚싯대를 둔 서퍼는 일기장을 들고 달빛 아래에서 부모님의 대화를 읽었다. 오늘 그녀가 보는 내용은 이전 기록과는 다른 내용이었다. 그건 대화의 한 장면이었다.
“밤에 여기에서 낚는 린수는 다른 곳에서 낚는 것보다 크고 맛도 좋아, 구워도 끓여도 다 맛있어.”
“음, 그건 당신이 맛있게 요리해서 그런 거야.”
서퍼는 혀를 차고는 시선을 부표로 옮겼다. 어쩐지 오래전 부모님이 이 강가에 함께 앉아 서로 한 줄씩 글을 쓰며 린수를 낚는 것을 기록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한참을 앉아 있어도 입질은 전혀 오지 않았고, 지루해진 서퍼는 다시 일기장을 펼쳐 달빛 아래에서 읽었다.
“낚이는 게 없어서 마음이 급해졌니?”
“천천히 하렴, 낚시는 서둘러선 안 된단다.”
서퍼는 조금 놀랐다. 낚시에 계속 실패한 자신이 일기장을 다시 볼 거라는 걸 부모님께선 어떻게 예상하신 걸까?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부표가 갑자기 가라앉는 바람에 서둘러 낚싯줄을 당겼다. 힘 씨름 끝에 마침내 커다란 린수가 뭍으로 끌려왔고, 서퍼는 가쁜 숨을 쉬며 땅바닥에 앉아 일기장의 뒷면을 마저 펼쳐봤다.
“우리가 이 내용을 쓴 날이 바로 너의 생일이란다. 네 엄마가 몰래 훌쩍이고 있길래 나중에 네가 볼지도 모르니 뭐라도 좀 쓰라고 내가 그랬지.”
“다음 페이지에는 린수를 굽는 방법을 적었단다. 네 엄마가 연구한 요리법이니 분명 너도 좋아할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 딸, 생일 축하한다.”
서퍼는 일기장을 닫고는 부모님의 사랑을 천천히 느꼈다.
- 어시스턴트 임명
- 괜찮아. 나한테 맡겨줘. 밖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산더미 같은 서류 작업도 피할 순 없거든. 그래도 이걸 다 끝내고 나면, 작은 보상이라도 받고 싶은데…… 예를 들면 짧은 휴가 같은 거 말이야.
- 대화 1
- 박사, 내 보고서 받았어? 아아, 그건 내 귀 끝의 털이야. 발견해 줘서 기쁜걸. 박사가 내 보고서 제대로 읽고 있나 체크해 보려고 끼워뒀지.
- 대화 2
- 위험해! 손 안 베였어? 미안,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이 와이어는 엄청 가늘고 날카로워서 조심히 다뤄야 해. 이게 위험한 물건이기는 해도, 야외 활동에선 여러모로 유용하다? 클라이밍이나, 물건을 묶고 견인하는 데도 쓸 수 있고, 또 예상치 못한 방문자에게도…… 흠흠, 아무것도 아니야, 어쨌든 그렇다고.
- 대화 3
- 박사, 여기 견과류 좀 가져왔어. 이번 정찰 임무 중에 야외에서 주운 건데, 내가 껍질도 다 까놨다? 맛도 한 번씩 다 봤는데, 전부 고소하고 맛있더라. 으음~ 그런데 입이 얼얼해지는 것도 섞여 있긴 해서, 그걸 먹게 될지는 박사의 운에 달린 걸로~
- 1차 정예화 후 대화
- 예전에 걸스카우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캠프장이 예쁜 공원이었어서 난 그게 일반적인 캠핑인 줄 알았어. 그런데 실제로 황야에 발을 들이고, 모든 선택이 목숨과 직결되는 상황에 놓이니, 그저 예쁘게 체면치레를 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았지. 시적인 생활은 가능할지 몰라도, 생존은 그렇지 않더라.
- 2차 정예화 후 대화
- 프로필이 잘못돼 있네. 사실 난 황야에서 태어났어. 날 키워준 양부모님이 이동 도시로 데려가 거기서 자랐을 뿐이야. 친부모님 얼굴은 이제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끔…… 꿈속에 흐릿한 실루엣이 떠오를 때가 있어. 그게 부모님일까? 잘 모르겠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아까 복도에서 제시카 씨를 봤는데, 꽤 야무져진 느낌이더라. 아니, 그쪽은 나를 몰라. 내 일 자체가 동료들과 얼굴 맞대는 게 아니라서, 블랙스틸에서 나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어. 그래서 여기 와서 깜짝 놀랐다니까? 박사가 먼저 말을 걸어 줄 줄은 몰랐거든.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박사, 보내준 사원증은 잘 받았어. 아, 근데 미안한데 항상 들고 다니긴 어려울 거 같아. 일할 땐 은밀하게 움직여야 해서 신분증 같은 건 절대 밖으로 내보이면 안 되거든. 하지만 말이야, 상상은 잘 안 되겠지만, 평범한 여행자처럼 하고 있어도 아주 많은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박사, 잠깐 옆에 앉아 있어 줄래? ……지금까지 난, 내 일의 의미가 모두를 위해 위험을 명확히 정의하고, 길을 여는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가끔은 정말 만전을 기했는데도 무사히 돌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었지. 어쩌면 난…… 항상 마무리가 부족한 걸지도 모르겠네.
- 방치
- 박사, 모처럼 한가한데 방에만 박혀 있으면 답답하지 않아? 날씨도 좋은데 잠깐 산책이라도 할까?
- 오퍼레이터 입사
- 만나서 반가워, 박사. 나는 블랙스틸 월드와이드 선발팀 소속, 코드네임 서퍼야. 주 임무는 작전 전 정보 수집이나 현지 조사. 혹시 관련 정보가 있으면 숨기지 말고 공유해 줘.
- 작전기록 학습
- 이 자료 가져가도 될까? 캠프에서 비가 와 텐트 안에 갇혀 있으면 정말 지루하거든. 이거라도 보면서 공부하면 시간 보내기 좋을 거 같네.
- 1차 정예화 (승진)
- 제발 휴가 두 배, 월급 두 배로…… 에취. 박사, 언제부터 여기 보고 있던 거야. 아니아니, 나 아무 말도 안 했어.
- 2차 정예화 (승진)
- 어제 돌아오는 길에 진홍빛 노을을 봐서, '내일은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박사, 뭔가 좋은 소식 전하러 온 거지?
- 팀 배치
- 이번 임무는 황야 깊은 곳까지 가야 하는 모양이던데, 나를 데려가기로 한 건 좋은 판단이야. 날 믿어줘, 박사. 반드시 널 무사히 데리고 돌아와 줄게.
- 팀장 임명
- 야외 환경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해. 나와 동행하고 싶다면, 먼저 캠핑에 대한 로맨틱한 상상부터 버리는 게 좋을 거야.
- 작전 출발
- 텐트는 다 쳤으니까,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어.
- 작전 개시
- 나 혼자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사람이 많으면, 현지 사람들이 적의를 가질지도 몰라.
- 오퍼레이터 선택 1
- 마른 나뭇가지 좀 모아 올게. 어두워지기 전에 모닥불을 피워 둬야지.
- 오퍼레이터 선택 2
- 물가가 가까우니까 잠깐만 기다려. 물통 채워올게.
- 배치 1
- 하아. 이번 여행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을 만날 줄이야.
- 배치 2
- 안녕하세요. 잠깐 조사차 왔어요, 오래 머물지는 않을 테니까 안심하세요.
- 작전 중 1
- 딱 좋은 타이밍에 와줬네. 마침 물자가 바닥나던 참이었는데.
- 작전 중 2
- 최악의 타이밍에 왔잖아. 하아…… 모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인데.
- 작전 중 3
- 미안. 침낭에서 막 나온 터라, 좀 짜증이 나네.
- 작전 중 4
- 저기, 빨리 끝내줄 순 없을까? 다 식은 저녁을 먹고 싶진 않은데.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박사에게는 이 풍경이 어떻게 보여? 마음에 잘 새겨 둬. 우리는 언젠가 이곳을 떠나겠지만, 기억은 머릿속에 남아서 언제라도 떠올릴 수 있을 테니까.
- 3★ 작전 종료
- 이번 원정에서 다들 무언가 얻은 게 있었던 모양이네. 나도 정말 만족스러워.
- 비 3★ 작전 종료
- 앞쪽 지형은 우리에게 불리해. 계속 전진하는 건 추천하지 않아. 박사, 여기서 멈추자.
- 작전 실패
- 박사, 여정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갔어도, 돌아갈 때는 쓰레기 하나라도 남겨둬선 안 돼.
- 시설에 배치
- 진심이야? 이런 하늘도 보이지 않는 방에 계속 있게 한다고? 아니면 내가 박사를 화나게 할 만한 일이라도 한 걸까?
- 터치
- 통조림 스프라도 먹을래?
- 신뢰도 터치
- 안에서 자도 돼. 내가 불침번 설 테니까.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올해도 작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 익숙한 곳에도 새로운 곳에도 가보고, 익숙한 친구도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익숙한 임무도 처음 겪는 임무도 도전해 보면서…… 그래도, 이 여정이 이제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게 기쁘기도 해.
- 인사
- 전에 만난 게 언제였더라. 한 달 전? 잘 지냈어, 박사?
- 생일
- 아니아니, 그게 아니야, 박사. 이 지도는 생일 선물이 아니야. 자, 박사가 해야 하는 건, 이 지도를 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 표시를 해주는 거야. 그럼 내가 그곳으로 박사를 데리고 가줄게. 거기서 캠핑하자. 협곡의 절경을 바라보다 보면 분명 제대로 릴랙스 될 거야.
- 애니버서리
- 가끔은 목적지가 멀면 멀수록, 짐을 줄이는 경우가 있어. 야외에서 생활하는 입장에서 너무 많은 짐은 부담일 뿐이거든. 가볍게 지내는 게 차라리 나아. 그래서 계속 마음에 걸렸던 건데, 박사가 지고 있는 짐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무거워지는데, 앞으로의 여정은 아직도 한참 남았잖아. 어떻게 목적지에 도달할 생각이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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顶峰之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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