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낙하물
미샤를 데리고 퇴각하는 로도스 아일랜드. 하지만 리유니온을 이끄는 '스컬슈레더'라는 자는 이들을 추격하지 않는다. 한편, 모두를 옥상으로 모이게 한 엑시아. 그녀가 선택한 퇴각로는 바로……
아미야! 서둘러!
미샤 씨! 절 따라오세요!
어… 째서…
이쪽이야, 서둘러!
시야 확보. 적의 추격을 조심하도록 해!
……
저 사람들도 설마…?
…네.
리유니온 입니다…
모두… 감염자예요.
……
어째서?
어째서 같은 감염자끼리…
……
스컬슈레더…
너…… 녀석들을 도망치도록 내버려 둔 건가?
괜찮아…
어차피 도망칠 수 없을 테니까.
…중요한 건 그 녀석을 찾은 것… 아니…
그 녀석이… 나타났다는 거지…
……
도착했다.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지도에는 그렇게 나와 있는데.
근데… 더 위쪽을 가리키고 있잖아?
여기서 위로 이동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
아미야, 아미야! 여기, 그래 그래. 위야, 위!
…엑시아 씨.
화… 확실한 거죠?
날 믿어달라고, 문제없다니까~
용문 길은 내가 자~알 알거든!
아…하하……
올라가지.
이건… 적에게 대놓고 포위해달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지 않아?
빨리 좀 해~ 리유니온한테 들키면 진짜 포위된단 말야!
쳇… 기다려, 너희 먼저 가 있어.
내가 출입구를 용접해서 리유니온을 막을 테니까.
이 계단 벽에 펭귄 로지스틱스 마크가 붙어있어요. 여기인가요?
맞아! 앞에서 왼쪽으로 돌고, 계단 따라서 이쪽으로 올라와.
그러면 건물 안에…
지하에서 나가는 거 아니었나요?
아니야, 아니야. 위라고 했잖아.
…위?
정말 저 사람들을 믿어도 되는 걸까?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어떤 길이든 지나가라", 펭귄 로지스틱스의 신조 중 하나다.
어쨌든 한번 우리 서비스를 경험해 봐. 분명 마음에 들 테니까.
……
헉, 헉… 하아아…
미샤 씨, 죄송해요… 저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
후우.
어이, 거기 너.
- ......
네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nickname} 박사지?
계단 오르는 건 별로 안 좋아하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