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Phantom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 팬텀은 그림자처럼 어두운 밤 속으로 녹아들 것입니다.
만약 급한 일이 있다면 그의 코드네임을 외쳐보도록 하자. 어쩌면 그가 당신의 뒤에 나타나 줄지도 모르니까.
CV: 중국어 Zhaokun Liu · 일본어 이시다 아키라 · 한국어 표영재 · 영어 Ben Cura · FRE Vincent Bonnasseau
기본정보
[코드네임] 팬텀
[성별] 남
[전투 경험] 9년
[출신지] 빅토리아
[생일] 1월 19일
[종족] 필라인
[신장] 185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월등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빅토리아와 그 주변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암살자 팬텀은 과거 행적 확인이 어렵고, 배경 이력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현재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서 우수한 작전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신중한 자세로 그를 대해야 한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4%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가 선명히 드러나 있고, 결정 위치의 특수성을 고려해본다면, 어쩌면 오퍼레이터 팬텀의 발성 기관에 심각한 변이가 발생했을 수도 있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35u/L
오퍼레이터 팬텀의 현재 감염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으며,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엄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그는 치료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받는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겁니다.
——안셀
파일 자료 1
오퍼레이터 팬텀이 처음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 그는 당시 당직이었던 후방 지원 인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텀이 홀연히 뒤편에서 나타난 후 상대가 뒤돌아서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기만 했기 때문이다. 이후 함선 내 감시 및 제어 시설에 대한 전면 보강이 진행됐으며,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클로저도 "팬텀이 설사 진짜 그림자라고 해도, 허가 없이 승선하는 건 용납 못해! 너무 날뛰는 거 아냐?"라고 불평하였다고 한다.
팬텀은 스스로를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암살자라 밝혔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암살자와 같이, 빅토리아에서 온 이 암살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묵 속에서 조용히 지내왔는데,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좀처럼 하지 않았다.
팬텀과 함께 로도스 아일랜드로 온 미스 크리스틴에겐 깊은 밤처럼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이 우아하고, 도도한 숙녀의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항상 팬텀과 함께 행동하진 않았으며, 느긋하게 곳곳을 거닐며 자신의 구역을 순시하는 것을 즐겼다.
부록
미스 크리스틴을 우연히 만났을 때를 위한 세 가지 조언:
1. 절대 그녀와의 접촉을 먼저 시도하지 마라. 그녀가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고, 떠나는 것 역시 받아들여야 한다.
2. 정중한 태도를 보이고, 이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고개 숙여 인사할 것.
3. 유쾌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것.
파일 자료 2
오퍼레이터 팬텀이 타고난 아츠 능력은 감염 이후 깜짝 놀랄만한 변이를 일으켰고, 목구멍까지 파고든 오리지늄 결정은 팬텀에게 독특하면서도 위험한 능력을 부여하였다.
팬텀의 허락을 받은 후 로도스 아일랜드는 그를 대상으로 한 일련의 타겟성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팬텀의 변이 능력은 그의 목소리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목구멍을 통해 나오는 음절이 생명체의 정신에 엄청난 영향과 대미지를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음절에 담긴 감정적 색채가 강렬할수록 그 힘 역시 강해지며, 이로 인해 받는 정신적 대미지는 회복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오퍼레이터의 특수 상황과 본인의 희망사항을 고려, 전문 부서에서 그가 착용하는 감염 모니터링 장치에 변이 상황을 억제하는 특수 기능을 추가하였고, 덕분에 팬텀은 장애 없이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파일 자료 3
암살자로 활동하기 전, 팬텀은 어느 유랑 극단과 함께 방방곡곡을 다니며 순회공연을 하여 생계를 유지했었다. 조사 결과를 통해 추측컨데, 어쩌면 몇 년전 빅토리아 일부 지역에서 창궐한 광석병으로인해 해당 극단이 해체되었고, 이 사건이 팬텀의 삶의 궤적을 바꿔놓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팬텀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을 수도 있으나, 지금의 그는 무대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
로도스 아일랜드 내부만하더라도 팬텀과 마주해본 적이 없는 이들이 수두룩하며, 심지어 "팬텀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사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아직 이 오퍼레이터에 대해 알고 있는 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딱 한 번, 파일을 작성하기 전 박사를 찾아가, 박사를 통해 팬텀 본인을 겨우 찾아냈었다.
"확실히 그 '극단'과 그 배후에 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말씀드리자면, 전 지금 그로부터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으나, 부질 없을 듯합니다. 아마 당신이 들으려 하지 않을 테니까요.
계속 하라고요? 그럼 좋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단 하나.
그를 멀리하십시오. 그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채, 악몽에 붙잡혀 있으니까요."
——오퍼레이터 슈바르츠와의 대화 기록
파일 자료 4
[제한된 기록]
우리는 극단의 사고 당시 현장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은 시골의 작은 마을이었는데, 광석병으로 파괴되어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진작에 떠난 탓에 지금은 일대가 이미 황무지로 변해 있었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탓에 거기서 뭔가를 발견할 거라는 희망은 처음부터 갖지 않았지만, 이곳의 모든 것이 과거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듯 보였다. 이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전설 속의 유령 마을처럼 주민들을 제외한 모든 설비와 공공 시설물은 기록된 바와 같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다. 공원에 설치된 극단 텐트 역시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극단 공연의 현장 녹화 기록은 철저히 훼손되었고, 현장의 중심 부의 기계 설비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러나 우리는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지휘대를 찾았고, 이곳에서 파손된 문서와 외부로 전송된 백업 데이터 기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였으나, 여전히 저장된 내용물은 파악이 불가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예를 들자면, 비닐 백안에 케이크를 넣은 후 밀봉하고, 이 비닐 백을 이베리아 카니발을 즐기는 광란의 무리 속에 던진 후, 마지막에 비닐 백안에 남아있을 내용물, 이 정도가 우리가 찾아낸 데이터의 상태와 비슷하고 할 수 있겠다. 외부로 발송된 데이터의 경우 경로가 너무나도 모호해 추적도 불가한 상태였다.
내용 확인을 위해 우린 그중에서도 비교적 온전한 편에 속하는 비디오를 재생하였는데, 비디오 재생과 동시에 현장에 있던 조사원 3명이 정서적 교란 증상을 보여, 부득이하게 남은 자료들을 봉인해야 했다.
그때 당시 이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그리고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것들을 남겨둔 걸까?
상상하기 힘들다. 매우 나쁜 예감이 든다.
[영상 파일 - 암호화 성공]
[암호화 진행자 - 켈시]
[위험 등급 - 3]
"■■■무대, 죽음■■■■배후■■■얽혀있다, 노랫소리■■, ■■■■끝나면, 모든 것이■시작된다."
승진 기록
그의 가면을 떼어내고, 진정으로 그를 믿기로 결정한 건가?
- 어시스턴트 임명
- 찾아다니지 마라. 난 언제든 여기에 있으니.
- 대화 1
- 어두운 밤을 걷는 사람은 길을 가리킬 수 없고, 네가 가리키는 방향도 볼 수 없다. 어둠에 머물러서는 안 돼……
- 대화 2
- 이 가면 아래에선, 내가 누구인지조차도 알 수 없다.
- 대화 3
- 이 아가씨는 미스 크리스틴…… 어디에서 왔는지도, 언제 사라져 버릴지도 나는 전혀 모른다. 이 아가씨는 마음에 들어 하는 자에게만 몸을 맡기지…… 그래, 지금 너에게 하는 것처럼 말이야.
- 1차 정예화 후 대화
- 나도 한때는 혼자가 아니었다. 작은 극단에 들어가 동료들과 이곳저곳에서 공연을 하며 돌아다녔지. 하지만 광석병이 만연하며 모든 것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지……
- 2차 정예화 후 대화
- 이 어둠은 방공호이자 옥좌이고, 더 나아가 낙원이 되기도 하지. 과거의 망령은 이 자리에 달라붙었고, 난 그들의 시체 위에서 그 모든 것을 저주한다…… 지금의 나를 보고도 넌 아직도, 내 노래를 듣고 싶나? 나의 앞에 설…… 용기는 있나?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목의 이 장치가 나의 목을 조르지. 하지만 나에겐 이것이 필요해. 가면과 마찬가지로, 나의 죄를 덮어 가리고, 목소리를 차단해 주거든. 내 진짜 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아니, 그건 허락할 수 없다. 네가 받아들일 만한 것이 아니야……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내 노래는 모든 이의 목숨을 종언으로 이끌었다. 끝이 없는 밤, 계속 메아리치는 노래, 목 안에서 쥐어짠 떨리는 팔세토와 조각조각 난 내장은 사람들을 전율시키고, 그 숨을 멎게 했다…… 하지만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지. 박사, 가르쳐 줘. 난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너를 위해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에 망설임은 없다. 하지만, 먼저 내가 정신을 차렸는지부터 확인시켜줘. 뭔가가 나를 지배하려 하고 있다. 그것은 내가 무대에서 내려가는 것을 거부하고, 노랫소리가 멈추는 걸 용서치 않아…… 그리고 마지막엔, 너마저 죽여버리겠지. 다시 너의 자객을 연기하게 되기 전에, 나는 진상을 밝혀내야만 한다.
- 방치
- 어두운 밤이 아니어도 검은 그림자는 너를 따라다닌다. 부자연스러운 시각에 나타나는 수마에는 주의를 기울여라, 박사.
- 오퍼레이터 입사
- 팬텀이라고 한다. 어두운 밤을 떠도는 유령, 무대막 뒤의 환영…… 가르쳐 줘, 너의 적이 있는 곳과 그 이름을……
- 작전기록 학습
- 살육은 목적이 아니라, 일종의 수단이다.
- 1차 정예화 (승진)
- 분부대로 하지. 로도스 아일랜드의 곡조는 네가 정해라. 누구의 지도도, 보호도 받지 않고…… 그래, 난 알 수 있어. 너야말로, 너 자신의 주인이다.
- 2차 정예화 (승진)
- 이 한 걸음을 내디디면 더는 돌아갈 수도, 뒤돌아볼 수도 없다. 지금부터 내가 보여주는 것은 상상했던 것처럼 아름답지 않을지도 몰라. 자…… 이쪽으로…… 이 어두운 밤의 무대막을, 지금 널 위해 올리겠다.
- 팀 배치
- 내 차례인가?
- 팀장 임명
- 길을 이끌라…… 는 건가? 익숙한 일이지.
- 작전 출발
- 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지……
- 작전 개시
- 무대의 막이 오른다.
- 오퍼레이터 선택 1
- 여기 있다.
- 오퍼레이터 선택 2
- 그럼, 숨어들어가 보도록 하지. 밤의 장막 속으로……
- 배치 1
- 나는 어둠 속에서 나타난다.
- 배치 2
- 들어라. 나의 목소리를, 나의 노래를.
- 작전 중 1
-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보이는가.
- 작전 중 2
- 배우는 대사의 꼭두각시다.
- 작전 중 3
- 죄인은…… 벌을 받아야 한다.
- 작전 중 4
- 나를 위해…… 노래하라! 노래하라! 노래하라!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이것은 네가 이끈 승리인가……
- 3★ 작전 종료
- 연극이 끝났다. 승리의 맛은 달콤하지 않아. 분쟁이 잉태하는 깊은 맛은, 승리의 맛과는 또 다르지.
- 비 3★ 작전 종료
- 놓쳤나.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다…… 어쩌면, 나에게도 말이지.
- 작전 실패
- 후퇴한다…… 너는 갈 곳을 잃은 모양이군.
- 시설에 배치
- 음? 이 거울의 뒤에 있는 건……
- 터치
- 무슨 일이지?
- 신뢰도 터치
- 이 발소리…… 역시 너였군, 박사.
- 타이틀
- 명일방주.
- 새해
- 시간이 흐르는 게 축하할 만한 일인가? 우린 과연 지난날과 작별할 수 있을까? 불운에 시달리는 내가 축복의 말을 건네는 건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한 해에도, 그림자는 변함없이 널 따를 거다.
- 인사
- 뒤의 그림자가 어제보다 무거워 보이는군, 박사.
- 생일
- 생일 축하한다, 박사. 만약 이 망가진 목으로나마 노랫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박사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바쳤을 텐데.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제 그런 기회는 더 이상 오지 않겠지. 아, 저기 미스 크리스틴이 장미 한 송이를 가지고 오고 있군. 그녀도 박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양이다.
- 애니버서리
- 각본을 벗어난 등장인물은 존재할 수 없다. 그림자도 영원히 어둠 속에 몸을 숨길 수는 없는 법이지. 로도스 아일랜드가 과연 나의 다음 무대가 될 수 있을지……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이 연극의 막은 네가 내려줬으면 한다.
협력 2021-06-22
스크립트의 화자 이름과 스프라이트 ID 로 자동 추출한 목록입니다. 줄 수는 해당 스토리에서의 대사 수.
리와인딩 브리즈 2021-03-25
- 뒤엉킨 빛과 그림자 · 브릿지 · 100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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